[충북일보] 염창동 청주시 흥덕구청장이 일일 DJ로 변신했다. 흥덕구가 20일부터 청렴 친절 아침방송 5분 라디오를 진행하면서 첫 DJ로 염 구청장이 나선 것이다. 염 구청장은 방송을 통해 "공직자의 중요 덕목인 따뜻한 말 한마디, 따뜻한 공감을 전하는 '친절'이 중요하다"며 직원들을 다독이는 격려와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염 구청장은 "매주 아침방송을 통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모든 직원들이 청렴과 친절을 마음 속에 되새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렴 친절 흥덕구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흥덕구 전 부서(8개 과, 11개 읍면동)의 직원들이 릴레이로 참여해 청렴, 친절 미담사례 등과 추천곡을 소개하는 방송을 진행할 방침이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8시 50분에 흥덕구청 및 관내 읍면동에 송출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20일 서원구 산남 국민체육센터 건립현장을 방문해 민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집중안전점검은 재난 및 안전사고에 취약한 시설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범정부 안전강화 활동이다. 이 시장은 담당 시 직원들, 산업안전 및 건설안전 자격을 갖춘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공사장 내 안전시설과 장비 상태,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산남 국민체육센터는 부지 1만1천815㎡에 연면적 2천367㎡, 지상 3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다목적 체육관과 실내수영장(25m×5레인) 등을 갖출 예정이다. 총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해 올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현재 공정률은 46%다. 이 시장은 현장 근로자들에게 "건축 현장은 고소작업이나 장비 운용 중 추락·낙하 등 각종 위험이 도사리는 곳"이라며 "안전모 착용, 보호장비 구비, 현장 정리정돈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공사가 계획된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되,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임을 명심해달라"고 강조했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근 일부 지역에서 출몰한 붉은 벌레(다카라다니)를 퇴치하기 위해 출몰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붉은 벌레는 유럽과 일본을 거쳐 국내에 유입된 1㎜ 크기의 작은 응애다.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5월에 활발하게 번식한다. 사람을 물지 않고 감염병을 전파하지는 않지만 무리를 지어 출몰하는 특성 때문에 외형상 불쾌감과 혐오감을 유발할 수 있다. 20일 현재 시에 접수된 이 벌레 관련 민원 건수는 3건이다. 시는 해당 지역 관할 보건소를 통해 출몰 지역에 각각 두 차례씩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발생 개체 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붉은 벌레는 빛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어 밤이 되면 외벽에 붙어있던 벌레가 집 안으로 침입할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방충망을 점검해 집 안으로의 침입을 차단하고, 발견될 경우 물이나 살충제를 뿌리면 효과적으로 퇴치할 수 있다. 최옥하 감염병대응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외래종의 서식지 확장으로 개체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방역 소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보건의료대학원 방사선학과 석사과정 오혜정씨가 최근 한국방사선학회 2025년 춘계종합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받았다. 20일 청주대에 따르면 오씨가 방사선사 대상 심전도 교육을 위한 예비연구인 '2019~2022년 요양급여비용 청구 데이터 기반 심장질환 및 인구학적 특성 빈도분석'이라는 주제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박사과정 강중호씨는 '방사선사 미래 직무를 위한 조영제 정맥주사 교육 과정 개발'이라는 주제로 우수 학술상을 받았다. 방사선학과는 방사선의과학기술 분야를 선도하며 임상의 전문가와 대학의 교수자를 배출하고 있다. 오씨와 강씨는 성열훈 지도교수가 이끄는 '한국영상의과학교육연구실' 소속의 연구원으로, 미래 방사선사의 직무분야 창출에 대한 연구를 발표해 이번 학술대회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는 19일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를 활용한 차량용 소화기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홍보는 캠페인과 현수막 게시 등 간접 홍보의 한계를 해소하고 실제 차량 소유주에 대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서는 부건피앤피㈜와 협업해 올 한해 충북 지역 내 160여개 아파트에 고지서를 활용한 차량용 소화기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종우 청주동부소방서장은 "소방서와 원거리 지역에서 발생하는 차량화재는 소방차량이 도착할 때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며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고독사 고위험군을 보다 촘촘하게 관리하기 위해 19일 청주우체국, 서부종합사회복지관과 '안부살핌소포 우편서비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한인숙 청주우체국장, 김태순 서부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이 참석했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집배원이 고독사 고위험 가구에 필요한 물품을 택배로 배송하면서 파악한 위기 정보를 신속히 시에 전달해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가 지난 3월 행정안전부 주관 스마트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토대가 마련됐다. 이번 사업을 위해 시는 지역 내 집중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우체국의 안부 확인 회신 결과에 따라 대상자 대응 및 조치를 담당한다. 우체국은 물품 전달 과정에서 진행한 안부 확인 및 체크리스트 결과를 시에 회신하고,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필요물품 선정과 위기 대상자에 대한 민간 자원 연계·지원을 맡을 계획이다. 세 기관은 도움이 필요한 80명을 선정해 오는 12월까지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번 협약을 위해 애써주신 청주우체국, 서부종합복지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19일 전 직원에게 "민선8기 시정성과가 각종 지표, 평가에서 나타나고 있다"면서 "현장을 자주 찾아 시민들의 체감효과는 어떤지 경청하고 개선·보완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임시청사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최근 출생아 수 증가 및 63개월 만의 최고치(4월 498명) 기록,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우수(A) 달성, 청주관광앱 '청주여기' 고객사랑 브랜드대상 수상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항상 시민, 민원인의 의견을 적극 들어야 한다"며 "접수한 의견은 최대한 신속하고 친절하게 처리해 시민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다가오는 여름철 재난 대응과 관련해서는 "재해예방 사업, 배수로 빗물받이 정비 등이 우기 전에 반드시 완료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라"면서 "재난·재해 시 해야 할 일을 직원들이 정확하게 숙지해 실제상황이 발생하면 망설임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이 시장은 내년 국비 예산에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반영되도록 노력해달라고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내년도 청주지역 주요사업들의 정부예산안 반영을 요청했다. 신 부시장은 19일 환경부 등 3개 중앙부처를 방문해 내년도 시 핵심사업 19건(2026년 국비 165억원, 총사업비 5천233억원)이 부처예산안에 반영되도록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청주 그린스마트밸리 산업단지 30억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22억원 △문의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10억원 △우암동 뉴빌리지 사업 30억원 △성안동 도시재생사업 8억원 △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의 청주시 2개 노선 20억원 △품곡N7·N8 하석지구 급경사지 보수보강공사 11억원 등이다. 신 부시장은 국토교통부 오수영 도로건설과장을 만나 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포함된 남이 부용외천~양촌(국도17호선)과 청주 미원~괴산 문광(국도19호선)의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조희송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을 찾아 "청주 그린스마트밸리 산업단지가 2026년도 준공 예정이므로 기업 입주 전 폐수처리시설 설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신 부시장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상당구 문의면 품곡리, 서원구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19일 전 직원에게 "민선8기 시정성과가 각종 지표, 평가에서 나타나고 있다"면서 "현장을 자주 찾아 시민들의 체감효과는 어떤지 경청하고 개선·보완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임시청사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최근 출생아 수 증가 및 63개월 만의 최고치(4월 498명) 기록,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우수(A) 달성, 청주관광앱 '청주여기' 고객사랑 브랜드대상 수상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항상 시민, 민원인의 의견을 적극 들어야 한다"며 "접수한 의견은 최대한 신속하고 친절하게 처리해 시민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다가오는 여름철 재난 대응과 관련해서는 "재해예방 사업, 배수로 빗물받이 정비 등이 우기 전에 반드시 완료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라"면서 "재난·재해 시 해야 할 일을 직원들이 정확하게 숙지해 실제상황이 발생하면 망설임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이 시장은 내년 국비 예산에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반영되도록 노력해달라고 강조했
[충북일보] 청주시는 19일 KB국민은행,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KB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장문자 충청지역 영업그룹 대표, 김수연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단위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 조성을 위해 KB국민은행이 후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추진하는 사업에 지난 3월 청주시평생학습관 도서실이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KB국민은행은 1억5천만원을 후원해 2011년에 조성된 노후한 평생학습관 도서실을 리모델링해 작은도서관으로 새단장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은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기존 36㎡ 규모였던 도서실은 120㎡로 확장되며, 시는 재구성을 마친 작은도서관을 오는 10월에 재개관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청주시평생학습관 작은도서관에 지원을 결정해 주신 관계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생활환경 가까이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작은도서관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시민들께서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독서 환경이 갖춰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청주시지회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앞두고 19일 중앙동 청소년광장에서 시민 안보 고취 사진전을 개최했다. 오는 21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6·25전쟁과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독도지킴이 등에 대한 사진 약 140여점 전시된다. 이를 통해 전쟁의 참상을 되돌아보고, 나라를 지킨 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전쟁을 경험하지 못한 미래세대에 전달하는 것이 목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은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장애인보건의료협의회는 지난 16일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청주시지회와 '장애유형별 장애인의 재난안전 지원방안 모델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장애유형별 재난 안전 대피 계획을 설계하고, 재가 장애인의 대피 능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민간 네트워크를 확립하기로 했다. 또 장애특성을 고려한 재난안전 정책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청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50명을 대상으로 '장애유형별 재난 안전 교육'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단체는 △교육을 위한 다학제팀 구성 △교육 당사자 모집·지원 △장애전문가 교육 △가정방문 재난안전교육·설문 진행 △교육 결과 취합·분석 등을 함께 할 예정이다. 박종혁 한국장애인보건의료협의회 이사장은 "시설·기관 등 공급자 중심의 안전교육에서 벗어나 장애인 가구 특성과 장애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개인별 재난 안전 교육이 필요하다"며 "청주시의 장애인단체와 협력해 지역의 중증장애인 재난 대피 능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민용순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