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근 여행 트렌드가 단체 관광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로컬 체험 중심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충주시가 지역 특산주와 식도락을 결합한 새로운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 체험관광센터는 충주지역특산주협회와 협력해 24일 충주의 대표 양조장을 순회하며 지역 술과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양조장 투어 프로그램 '나는 술로'를 운영한다. '나는 술로'는 전통적인 명소 중심 관광에서 벗어나 지역 문화와 취향을 중심으로 구성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충주 전역에 자리한 4곳의 양조장을 방문해 와인, 전통주, 수제맥주 등 다양한 주류를 시음할 수 있다. 여기에 해당 주류와 어울리는 지역 음식까지 곁들이는 푸드 페어링 체험이 더해져 충주의 식문화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투어는 △비전레드(댄싱사이더) △중원당(청명주) △블루웨일 △미라실 울프 등 개성 있는 양조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참가자들은 각 양조장에서 직접 술을 맛보고 양조장의 역사와 철학, 제조 과정을 체험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은 해외 와이너리 투어처럼 충주만의 술 문화와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라며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늘어나고
[충북일보] 옥천군은 고온 다습한 여름철을 앞두고 식중독 등 감염병 발생 때 신속 정확한 상황 보고와 현장 대응을 위해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 대비 합동 모의훈련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감병병 조기 차단을 위해 지난 19일 군 노인복지관에서 클로스트리디윰 퍼프리젠스에 오염된 닭으로 식중독 발생 상황을 가정해 이번 훈련을 펼쳤다. 훈련은 실제 대응 매뉴얼에 따라 도상 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하면서 집단급식시설 특성상 매우 중요한 초기 대응을 위한 관련 기관 협조체계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박성희 보건소장은 "이번 모의훈련은 집단급식시설에서의 감염병 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훈련이었다"라며 "훈련을 통해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했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임산부와 출산부를 대상으로 베이비 마사지 교육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교육은 생후 3~6개월 영아와 보호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필가태교연구소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교육에서는 폐와 심장 기능을 도와주는 가슴 마사지, 변비 완화와 배설을 돕는 배 마사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팔 마사지, 근육과 관절 유연성을 강화하는 다리 마사지 등을 자세히 알려줬다. 참가자들은 아기의 발달 상태에 맞춘 월령별 마사지 시범을 비롯해 마사지 효과와 유의점에 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했다. 교육에 참여한 A씨는 "아기와 무언의 대화로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엄마로서의 자신감을 얻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유기농엑스포광장과 동진천변 일원에서 '2025 괴산빨간맛페스티벌'을 연다. '천만 송이 빨간 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의 '빨강'을 테마로 세대별·취향별로 즐길 수 있는 공연, 체험, 문화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23일 오후 6시 30분에는 2회 유기농괴산가요제 수상자들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린다. 가수 산들(B1A4)과 경서예지의 축하 공연, 1천200대 드론 라이트쇼와 불꽃놀이가 펼쳐져 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 24일에는 빨간 봄꽃과 함께하는 '빨간꽃길 괴산걷기대회', 괴산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괴산청년운동회', 춤추는 곰돌의 랜덤댄스, 치어리더들의 치열한 경연이 펼쳐지는 '빨간맛 치어리더대회' 등이 진행된다. 오후 7시부터는 홍이삭, 김제형, 천도가 출연하는 '레드핫 콘서트'와 동진천변에서 30m 높이로 분사되는 음악분수쇼가 관광객을 맞는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매운 음식 먹기 대결 '맵부심 푸드 파이터', 빨간색을 주제로 '전국 레드 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이어 코요태, 요요미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20일 아동 발달 단계에 따른 맞춤형 건강체험 교실을 진행하기 위해 '꾸러기 건강탐험대'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당보건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보건소와 경희지역아동센터, 방서지역아동센터, 방주지역아동센터, 쌀안지역아동센터, 청주우리지역아동센터, 파랑새지역아동센터, 행복한지역아동센터, 희망지역아동센터 등 8개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보건소는 오는 23일부터 8월 28일까지 아동센터를 방문해 △구강건강관리 및 치아우식증 예방교육, 올바른 칫솔질 교육 및 불소 도포 △어린이 흡연예방교육 및 폐활량 측정 체험 △어린이 식생활지침 및 식품구성자전거를 이용한 균형있는 식사방법, 건강체중을 위한 간식선택 및 영양표시 교육 △놀이로 배우는 운동, 효과적인 비만 예방 프로그램, 건강한 아동운동생활 바로잡기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이해 교육 등 다양한 건강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은 아동에게 효과적인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
[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이 우양재단에서 주관하는 2025년 노인 질환 맞춤형 먹거리 지원 프로젝트 '딱 맞는 밥상'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당뇨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돕기 위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으로 식재료 지원뿐 아니라 당뇨 예방 교육과 요리 교실 등 실생활 중심의 통합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노인복지관은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간 당뇨 환자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식재료 제공, 건강 요리 교실 운영, 식습관 및 당뇨 인식개선 교육 등을 통해 실질적인 건강 관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웅 관장은 "당뇨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맞춤형 먹거리를 지원해 주신 우양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드는 충주시에서 어르신 개개인의 건강을 지키는 복지 사업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 어르신들의 삶에 실제 변화를 불러올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축하하고 격려했다. 우양재단 '딱 맞는 밥상' 사업은 전국 노인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공모사업으로 노인 질환에 대한 사
[충북일보] 테라스가 없음에도 코끼리 테라스라는 이름이 잘 어울린다. 날씨가 좋으면 항상 열어둘 수 있는 창, 약간의 층이 있는 내부 구조 덕이다. 창이 열려 있어도 고개를 들어 바깥을 볼 틈이 없다. 식탁에 올라온 메뉴들에 시선을 빼앗기기 때문이다. 코끼리 테라스는 지난해 9월 문을 열면서부터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는 태국 음식 전문점이다. 태국에 다녀온 사람은 추억의 맛을 상기하기 위해, 태국에 가보지 않은 사람은 호기심으로 처음 찾아왔다가 엘리펀트테라스표 태국 요리를 맛보기 위해 다시 찾아온다. 간판의 코끼리 그림부터 태국에서 공수해 온 여러 소품, 그릇, 물병과 컵 등으로 현지 분위기까지 갖췄다. 크지 않은 오픈 주방에서는 여러 명의 요리사가 각자의 자리에서 분주하게 움직인다. 엘리펀트테라스는 마느의 두 번째 이야기다. 청주 운천동의 유러피안 양식당 마느는 에스카르고, 뿔뽀, 비프 웰링턴 등 청주에서 맛보기 힘들었던 메뉴와 코스 요리를 선보이며 골목 속 다이닝으로 소문난 가게다. 김영상 대표의 첫 번째 가게인 마느는 개업 이후 수년간 메뉴와 분위기를 수정하고 전환하며 지금의 모습으로 완성됐다. 그 과정에서 마느에 소속된 요리사들도 늘었다. 전국
[충북일보] 보은군은 11월 30일까지 소를 거래하거나 가축시장에 출하할 때 '럼피스킨 백신접종 증명서' 휴대를 의무화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럼피스킨 중장기 방역관리 개선 대책'의 하나로 시행하는 행정명령이다. 송아지 접종 누락 방지와 전파 위험도 관리 강화에 목적이 있다. 이번 행정명령은 지난해 럼피스킨 발병 월령이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송아지에서 주로 발생함에 따라 현재까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송아지 백신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내려졌다. 소 사육 농가와 가축운송업자는 휴대전화 등으로 축산물 이력 시스템에 접속하면 백신접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선경 군 가축방역팀장은 "럼피스킨 전파매개체인 흡혈 곤충의 발생 시기가 빨라져 질병 발생 가능성이 커졌다"라며 "럼피스킨 재발 방지를 위해 미접종 개체에 관한 접종을 신속히 완료하고, 반드시 백신접종 증명서를 휴대하기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가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삼양유치원 등 군내 영유아 교육기관 3곳에서 '2025년 학부모 영양교육 및 요리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 내용은 학부모들에게 아침 식사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을 알리기 위한 이론 교육과 건강한 롤 샌드위치 도시락을 직접 만들어 보는 요리 실습으로 짜였다. 지난 7일 삼양유치원에서 열린 실습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가정에서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아침 식사 준비법을 배울 수 있어 큰 호응을 보였다. 군 보건소는 가정의 건강한 식생활에 관한 인식을 높이고, 이를 토대로 유아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남은 2곳의 유아원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운영은 다음 달 한다. 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열어 지역사회 주민과 학부모의 건강 인식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김은옥 모자건강팀 팀장은 "가정에서 올바른 식생활은 아이들의 평생 건강과 직결된다"라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가정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21일 회인면 대청댐노인복지관에서 무료 노인 안구 검진을 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한국실명예방재단의 '2025년 무료 노인 안구 검진 사업' 대상 지역으로 뽑혀 이번 사업을 시행한다. 보은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회인면은 노인인구 비율이 높고, 읍내 안과병원과 거리도 멀어 질환 조기 발견이나 적기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곳이다. 안과 전문의 2명과 5~6명의 진행요원이 검진을 맡는다. 검진 내용은 문진, 시력, 안압, 굴절, 세극등현미경, 눈바닥 등이다. 군 보건소는 검진 뒤 상담을 통해 안약과 돋보기 등을 제공한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이번 검진을 통해 노인들의 눈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19일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캠퍼스에서 '에이즈 바로 알기 캠페인'을 실시하며 에이즈(AIDS)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인식 개선 활동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팩트체크로 편견 ZERO, 검사로 불안 ZERO, 예방으로 위험 ZERO'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충주시는 현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모바일 퀴즈, 콘돔 배부, 무료 익명 검사 안내 등을 통해 참여형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보건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의 주요 감염경로와 예방법을 안내했다. 에이즈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되면 면역세포가 파괴돼 면역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그러나 △침 △땀 △악수 △포옹 △식사 등 일상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며, 전체 감염의 99%가 성관계를 통한 것으로 확인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조기 진단과 치료를 통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감염병"이라며 "시민들이 편견 없이 정확한 정보를 갖고 예방수칙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감염병 예방 홍보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며, 시민 누구나 보건소에서 무료 익명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영유아 및 학교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아동과 청소년의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 형성을 목표로, 사전 신청을 받은 29개 기관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방문 교육을 진행한다. 참여 기관은 어린이집·유치원 13곳과 초등학교 12개교, 중학교 4개교로 구성됐다. 군 보건소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전문 인력을 각 기관에 파견해 구강보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칫솔질 교습과 함께 전문가 불소도포, 불소용액 양치 사업을 병행해 학생들의 구강건강 향상에 도움을 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아동들이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구강 위생 습관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