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군내 사회단체들과 협력해 '생활권 테마 화단 조성 사업'을 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생활권 테마 화단 조성 사업은 행정 주도의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군민과 함께하는 도시 환경 조성'이라는 목표 아래 지역 사회단체 자원봉사자의 참여로 펼친다. 지역 내 유휴부지에 화초류를 심어 군민에게 아름답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려는 사업이다. 참여 단체는 지방 행정동우회 보은군지회, 보은 로터리클럽, 보은 부녀적십자봉사회, 보은 청년회의소, 자유총연맹 청년회, 보은군새마을회 등이다. 사회단체 회원과 공직자들은 보은문화원, 뱃들공원, 장신 공원 등 6곳의 화단(3천여㎡)에 보랏빛 버들마편초 2만2천900그루와 샐비어 1만 그루를 심는다. 버들마편초는 내병성과 마름견딜성이 강해 유지 관리에 편리하고, 장기간 꽃을 피우는 특성 덕분에 도시 미관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샐비어는 여름철 더위에 강하고, 꽃도 오래 피어 지역 꽃길 조성에 적합한 종류다. 테마 화단 조성에 참여한 사회단체 회원들은 쾌적한 거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담당 구역을 받아 사후 관리까지 책임진다. 군은
[충북일보] 영동군이 국토교통부의 '2024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군 단위 전국 1위를 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했다. 군은 종합점수 87.39점을 받아 국토교통부장관상을 탔다. 이번 수상은 군민의 성숙한 교통문화 의식과 지자체의 체계적인 정책 추진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로 평가받는다. 군은 그동안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률 전국 1위, 전 좌석 안전띠 착용률 전국 5위 등 보행자 보호 의무 준수 항목에서 전국 상위권을 기록했다. 최근 1년간 보행자와 사업용 차량 관련 교통사고 사망자 0명이라는 성과도 냈다. 군은 그동안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왔다. 특히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개선, 교통약자 안전시설 보강, 운전자 대상 캠페인 등 연간 1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지속적인 교통문화 개선에 힘써왔다. 군은 2019년부터 6년 연속 교통문화지수 A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성과를 토대로 교통안전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더 높여갈 계획이다. 시상식은 23일 경북 상주의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열렸다. 고한권 건설교통과장은 "이번 수상은 군민 모두가 함께
[충북일보] 국악을 주제로 오는 9월 영동군에서 개막하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국악 엑스포 SNS 응원 챌린지'에 기업인과 국악인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 '국악 엑스포 SNS 응원 챌린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국악 엑스포 응원 메시지를 공유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 온라인 캠페인이다. 올해 2월부터 시작한 이 챌린지에 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첫 주자로 나섰다. 또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 승명호 동화 그룹 회장 등이 잇따라 동참하면서 국민적 관심을 높였다. 이어 국악인들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국악인 첫 주자로 서의철 소리꾼이 나서며 엑스포 성공 개최를 응원했다. 그는 다섯 살 때 판소리에 입문한 뒤 국악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국악인으로 한국 전통음악 그룹인 '서의철 가단'과 창작 국악 프로젝트팀인 '거꾸로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다음 주자로 국립창극단 소속 판소리 명창 유태평 양이 배턴을 받았다. 유 양은 여섯 살 최연소 나이로 판소리 흥보가를
[충북일보] 영동군은 치과의료 접근성이 낮은 면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구룡초등학교부터 이 사업을 시작했으며, 오는 7월까지 심천·상촌·추풍령·양강·초강·황간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순회 구강검진을 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치과 공중보건의와 치과위생사 등 전문 인력이 참여해 아동들에게 맞춤형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 내용은 기본 구강검진, 구강건강 상담, 불소 광칠, 구강보건 교육 등이다. 사업은 군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 주관한다. 군 보건소는 아동들의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올바른 구강위생 습관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면 지역 학생들의 구강건강 격차를 줄이고, 어릴 때부터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소방서(서장 김영준)는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오는 30일까지 군내 전통 사찰 등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점검과 소방 훈련을 한다.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현장점검은 부처님 오신 날 행사에 따른 전기와 화기 사용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목조 건축물 화재를 예방하려는 조처다. 보은소방서는 대한불교 5교구 본사인 법주사를 비롯해 군내 전통 사찰 10곳의 화재 예방 안전 시설물 점검과 화재 안전 컨설팅을 1 대 1 안전 담당제로 추진한다. 지난 22일 탈골암을 방문해 혜운 주지와 함께 사찰 곳곳을 둘러보며 화재 취약 요인과 화재 예방에 필요한 사항을 확인했다. 김 서장은 "전통 사찰은 대부분 목조 문화재로 이뤄져 화재 발생 때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부처님 오신 날 연휴 기간 화재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우수 신품종인 '태동 대추' 품질관리와 보급에 발 벗고 나선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23일 이 센터에서 '태동 대추농원'(대표 윤태동)과 업무협약을 했다. '태동 대추'의 군내 선도적 보급과 체계적인 품질관리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한 협약이다. 협약서에는 신품종 '태동 대추' 군내 우선 보급, 재배 농업인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관리 협력, 재배 기술 홍보와 교육자료 공동 활용, 묘목가격 안정화와 육종 자의 권리 보호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군 농기센터는 군의 대추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태동 대추농원'과 협약했다. '태동 대추'는 복조 대추를 대체할 신품종이다. 과실이 크고, 높은 당도와 수세에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품종보호를 출원했다. 김은희 군 농기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은 군만의 대추 특화 품종 단지를 조성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명품 보은 대추의 명성을 더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학교(유치원)운영위원회 위원장 협의회가 2025년 이 단체를 이끌어갈 이요셉 협의회장 등 집행부를 구성했다. 이 단체에 따르면 지난 22일 정기회를 개최해 이 협의회장(옥천중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부회장으로는 허성준 삼양초등학교 위원장과 이종순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 위원장을 선출했다. 안진호 동이초등학교 위원장은 감사를, 황성욱 죽향초등학교 위원장은 사무국장을 각각 맡았다. 이 협의회장은 "학교(유치원)운영위원회가 교육공동체의 중심에서 더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위원장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더 나은 옥천교육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쓰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재생에너지 확대와 난방비 절감을 위한 '2025년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보급 지원사업'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겨울철 보일러와 난로를 적기에 보급하기 위해 올해부터 연초(1~2월) 신청 방식에서 전년도 사전 신청 방식으로 전환했다. 산림청의 전국 통합 일괄 시행 방식에 따른 조처다. 신청 대상은 군민 가운데 주택에 설치하고자 하는 일반 가정, 농업·임업·상업용 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을 운영하려는 개인과 단체다. 산림청에 등록한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제품 설치 때 구매비용의 50~70%를 보조한다. 시청 마감일은 5월 30일이다. 군 관계자는 "목재펠릿은 재생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난방비 부담 완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며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보건소는 '2025년 국가 예방접종 사업 유공 기관'으로 뽑혀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2025년 예방접종 주간(4월 21~25일)을 맞아 예방 접종률 향상과 감염병 퇴치에 이바지한 전국 기관을 선정해 표창했다. 군 보건소는 군민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한 어린이 예방접종 18종, 노인 폐렴구균·코로나19·인플루엔자 접종 등 다양한 국가 예방접종 사업을 펼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보건소는 접종 미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 문자와 전화상담을 통해 개인별 접종 누락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려 '2024년 영유아 완전 접종률 90.3%'를 달성했다. 65세 이상 코로나19 접종률도 61.16%(4월 15일 기준)로 충북 도내서 가장 높았다. 홍종란 군 보건소장은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적극적인 예방접종 사업을 펼쳐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군을 만들겠다"라고 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옥천군 보건소는 영유아 완전 접종(생후 18개월), 12세 여아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 접종, 65세 이상 폐
[충북일보] 영동군의 '어서실 축사단지 재정비 사업'이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다. 군은 애초 전체 사업비 320억 원을 들여 올해까지 5년간 영동읍 어서실 일대 축사단지를 철거해 정비하는 농촌 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했다. 축사단지는 청년 창업농 보육센터와 임시 체류 주거시설, 임대주택, 일라이트 전원마을 등을 조성하는 게 군의 계획이었다. 그러나 공모사업을 주관한 농림부는 2022년 11월 이 사업과 관련한 예비계획 전반을 보완하거나 재검토할 것을 군에 지시했다. 기존 사업 계획을 보류하고 녹지공간 조성에 중점을 둬 새롭게 계획을 수립하라는 얘기다. 이에 군은 어서실 축산단지를 철거하고 정비하는 농촌 공간 정비사업 기본계획을 다시 수립했다. 애초와 달리 철거 자리에 생태숲 공원, 힐링 자전거 공원, 다목적 체육시설, 일라이트 테마공원 등 주민 쉼터 개념의 녹지공간 조성을 골자로 했다. 전체사업비도 애초보다 30억 원 정도 줄어든 290억 원으로 정했고, 사업의 준공 시기도 3년 늘어난 2028년 12월로 잡았다. 군은 현재 사업 대상지 안 축사 철거를 8월까지 완료할 계획을 세워 작업 중이다. 이 지역 주민은 지난 50여 년 동안 축사에서 나오는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가 흡연자의 금연 실천 동기부여를 위해 모바일 금연 관리 프로그램 '머니(Money) 뭐니해도 노담(No 담배)'참여 대상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군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흡연자를 대상으로 니코틴 보조제와 행동요법 물품 지급, 금연 상담사 1 대 1 대면 상담 등을 하는 충북 최초의 모바일 금연 관리사업이다. 4주간 주차 별 금연 관리 전문 잡지를 지원하고, 금연과 관련한 여러 임무를 성공한 우수 참여자에게 2만 원 상당의 보상품도 제공한다. 희망자는 군 보건소 금연상담실(043-730-2168)을 방문해 금연 클리닉에 등록한 뒤 워크온 앱을 깔아 금연 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 박성희 군 보건소장은 "충북 최초로 하는 모바일 금연 관리 프로그램인 만큼 금연을 망설였던 지역주민에게 동기를 부여해 담배 연기 없는 행복 드림 옥천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 관광 활성화와 브랜드 강화를 위해 '관광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군에 따르면 군의 관광 자원과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개성 있고 친근한 캐릭터를 발굴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이번 공모전을 개최한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12일부터 30일까지다. 참가자는 개인이나 팀 단위로 군 관광의 특색을 반영한 캐릭터를 최대 2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시상금은 최우수상(1명) 500만 원, 우수상(1명) 200만 원, 장려상(2명) 각 50만 원이다. 군은 수상작으로 선정한 캐릭터를 관광기념품, 각종 홍보물, SNS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영동군청 누리집(www.yd21.go.kr)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가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라며 "전국의 크리에이터들의 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