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경찰서(서장 노광식)는 보은여자중학교(교장 김규성)에서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귓속말 OX 챌린지'를 전개했다고 8일 밝혔다. 보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사이버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 유형을 퀴즈로 재미있게 풀면서 학생들의 예방의식을 함양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이 챌린지를 펼쳤다. '귓속말 OX 챌린지'는 학교전담경찰관과 학생회 임원들이 협력해 벌이는 캠페인이다. 학생들은 4개의 OX 퀴즈를 풀고, 정답을 학교전담경찰관에게 '귓속말'로 말한다. 정답을 모두 맞히면 선물을 받는다.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이 듣지 못하도록 몰래 귓속말로 정답을 말해 색다른 재미를 느끼고, 학교전담경찰관과 친근하게 소통한다. OX 퀴즈는 내용은 'SNS에 친구를 비방하는 글을 올렸지만, 친구 이름을 정확히 쓰지 않았으니 괜찮다?' '모욕죄는 피해자가 직접 경찰서에 방문해 고소해야만 처벌할 수 있다?' '상대방을 비방할 의도가 없고 모욕적이지 않다고 판단한 사실을 게시하는 것은 괜찮다?' '뒷담화 대상이 되는 친구가 없는 채팅창에서 한 욕설이나 비방으로는 처벌받지 않는다?'로 꾸몄다. 보은경찰서는 6월 한 달간 군내 중·고등학교를
[충북일보] 보은군 장안면 개안리에서 복해가든을 운영하는 김복한 대표가 올해도 (재) 보은군민 장학회(이사장 최재형 군수)에 장학금 200만 원을 내놓았다. 군에 따르면 김 대표는 4일 아들인 선이규·태규 씨를 통해 이 장학금을 최 군수에게 전달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23년과 2024년에도 각각 200만 원의 장학금을 쾌척한 바 있다. 복해가든은 선병우 고가에서 30년 넘게 운영하는 닭 요리 전문 음식점이다. 80년이 넘은 한옥 고택에서 고풍스러운 멋과 정갈한 음식 맛을 즐길 수 있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식당으로 알려졌다. 장학금을 전달한 선 씨는 "고물가 등으로 모두에게 어려운 시기이지만, 지역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하는 어머니의 뜻을 담은 장학금이다"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인 '틴하우스'가 5일 개관 100일 기념행사를 연다. 옥천읍 금장로 53-14 창의어울림센터 2층에 자리 잡은 '틴하우스'는 전용면적 440㎡ 규모로 청소년 커뮤니티 공간(로비), 댄스연습실, 게임룸, 학습공간, 놀이공간, 공부방 등으로 조성한 청소년 복합문화공간이다. 군은 이날 틴하우스로 사행시 짓기, 틴하우스 이용 인증 사진 올리기, 지정 기한 100번째 방문 청소년 찾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틴하우스는 개관 이후 현재까지 5천 명 이상의 청소년이 이용하며 이들의 아지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군은 '틴하우스 100일 기념행사'를 통해 시설 홍보와 함께 청소년 전용 공간의 입지를 더 공고히 할 계획이다. 황규철 군수는 "많은 청소년이 틴하우스를 이용하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길 바란다"라며 "개관 100일을 넘어 오랫동안 청소년들의 편안하고 특별한 공간이 되도록 틴하우스 운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농촌관광객 안전과 농촌체험휴양마을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군내 8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상반기 운영실태 점검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농촌체험휴양마을 담당 팀장과 직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시설의 위생·안전 상태를 들여다보고 있다. 이번 점검은 5일까지 한다. 점검 대상은 농촌체험휴양마을 시설·장비의 위생, 안전 관리 실태와 관련 법령에 따른 소방시설 설치기준 준수 여부, 마을별 운영성과, 관리시스템(RUCOS) 입력 현황 등이다. 마을마다 농촌체험휴양마을 지정 취지에 맞춘 특색 체험행사를 얼마나 충실히 운영하고 있는지도 확인한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마을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현재 군내 농촌체험휴양마을은 금강모치 마을(학산면 지내리), 비단강숲마을(양산면 수두리), 원촌마을(황간면 원촌리), 시항골 마을(학산면 도덕리), 황금을 따는 마을(영동읍 임계리), 흙 진주 포도마을(영동읍 주곡리), 지내 권역 마을(학산면 지내리), 해평 산뜰애 마을(매곡면 강진리) 8곳이다. 이들
[충북일보] 영동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센터장 신춘옥)는 스마트폰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 회복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주관으로 전국 17개 시·도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해 추진하는 국가 주도 사업이다. 스마트폰 과다 사용, 인터넷 중독, 사이버도박 등 디지털미디어 관련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9~24세 청소년에게 맞춤형 상담과 치료 지원을 제공한다. 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초 1·4학년과 중 1학년, 고 1학년 등 학령전환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디어 이용 습관 진단조사를 통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개인 상담과 학교로 찾아가는 집단상담을 하고 있다. 이외 보호자를 위한 부모교육, 공존 질환(우울·불안·ADHD 등) 의심 때 종합 심리검사와 치료비 지원도 함께 제공 중이다. 이 센터는 이 외에도 1388 청소년 전화 운영, 학교폭력·자살 예방 교육, 대인관계 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신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디지털미디어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
[충북일보] 영동군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민수)는 4일 영동읍에 있는 중화요리 전문점 '양자강'(대표 공명자)을 착한 가게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이 협의체는 '양자강'에서 매월 기부하는 일정 금액을 영동읍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집수리 지원과 생계비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기부에 동참해주신 양자강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개막 100여 일을 앞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조직위에 따르면 1회 국악의 날(6월 5일)과 국악 주간(6월 6~11일)에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각종 국악 행사를 펼친다. 이에 조직위는 서울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국악 엑스포를 알리기 위해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홍보물 배부와 이벤트 개최 등을 한다. 국악 주간 분위기에 맞춰 서울, 대전, 대구, 천안, 전주, 보령 등 전국 대도시에서 퓨전 국악 길거리 공연도 펼친다. 이를 통해 대중에게 국악의 새로움을 전하고 엑스포에 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는 게 조직위의 전략이다. 조직위는 앞서 지난달 23~25일 청남대에서 열린 '재즈 토닉' 행사 때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엑스포 입장권 사전예매를 한 바 있다. 4일부터 충북도청에서 진행하는 미디어파사드 행사에도 참여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입체적으로 홍보한다. 조직위의 이 같은 적극적 행보는 오는 9월 개막을 앞둔 국악 엑스포에 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기 위한 발걸음이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충북일보] 영동 와인연구회(회장 전인기)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2천만 원의 후원금을 내놓았다.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조직위에 따르면 이 단체는 4일 영동 군수실에서 조직위 공동위원장(김영환 충북도지사·정영철 영동군수·윤영달 크라운 해태 회장)인 정 군수에게 후원금 2천만 원을 전했다. 영동 와인연구회는 지난 2013년 설립한 뒤 영동 와인의 세계화와 민관협력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는 단체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세계 30개국의 참여 속에 군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이 기간 지역의 대표 축제인 '대한민국 와인축제'도 함께 개최해 영동 와인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전 회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하는 국악 엑스포를 통해 국악과 과일의 고장인 영동의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며 "영동 와인연구회 회원 모두가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주민의 장내기생충 전체 감염률이 1.3%로 나타났다. 군은 4일 지역 주민의 건강 보호와 기생충 질환 퇴치를 위한 '2025년 옥천군 장내기생충 감염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군내 주민의 기생충별 감염률은 장흡충 0.8%(5명), 간흡충 0.3%(2명), 편충 0.2%(1명)로 낮았다. 특히 국내 장내기생충 감염병 가운데 가장 유병률이 높은 간흡충 감염률은 2023년 0.90%, 2024년 0.85%에 이어 올해 0.3%로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간흡충은 생물학적 발암 원인체 1군으로 분류한 위험 기생충으로 만성적인 담도질환과 담관암을 유발할 수 있다. 주로 자연산 민물고기 섭취를 통해 발생해 철저한 식품 위생이 필수적이인 기생충 질환이다. 군은 지난 2011년부터 15년간 장내기생충 예방관리 사업을 꾸준히 펼친 결과 2011년 24.1%였던 감염률을 2025년 1.3%까지 낮췄다. 이는 체계적인 감염병 예방사업 추진과 정기적인 실태조사, 치료 지원, 주민의 보건 의식 향상 등으로 이뤄진 결과다. 군은 지난 2월 금강 유역 인근 지역의 주민 등 599명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했다. 이번 조사에서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 가족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족 고국 방문 지원사업'을 펼친다. '다문화가족 고국 방문 지원사업'은 오랜 기간 고향을 찾지 못한 결혼이민자들이 모국의 가족과 재회하고, 자녀들에게 부모 고향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대상자 심사를 거쳐 10가정을 선정했으며, 이들에게 왕복 항공료를 지원한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고국을 방문하게 된다. 이에 앞서 군은 4일 해당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출입국 절차, 여행 준비사항, 안전 수칙 등 고국 방문에 필요한 정보 제공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는 사전 교육을 했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고국 방문이 다문화가정에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일)과 ㈜보은자동차공업사(대표 박형준)는 4일 보은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교직원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보은자동차공업사는 보은교육지원청 소속 교직원들에게 차량 정비와 수리 서비스, 정기 점검 등에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보은교육지원청은 교직원의 복지 향상을 위해 민간 부문과 지속적인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양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교직원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박 대표는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함께해 매우 기쁘다"라며 "대도시 공업사와 경쟁에서 뒤지지 않는 수준 높은 실력과 다양한 서비스를 성심껏 제공하겠다"라고 했다. 전 교육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역할을 다하는 교직원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교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복지 지원을 하겟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70회 현충일을 맞이해 6일 보은읍 남산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린다. 이날 추념식에 최재형 군수와 윤대성 군의회 의장, 국가유공자, 유가족, 기관·단체장 등 약 3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추모 묵념 헌화, 분향, 추념사, 추모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한다. 군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나라 사랑 정신을 확산하기 위해 앞으로 더 다양한 제도를 추진할 방침이다. 최재형 군수는 "조국과 민족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토대"라며 "국가유공자들이 살아 계실 때 따뜻한 예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통합 보훈회관 건립 등 실질적인 보훈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