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재) 옥천군장학회(이사장 황규철 군수)는 2025년 상반기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장학회에 따르면 이번 상반기 장학생은 모두 190명이며, 이들에게 지급한 전체 장학금은 2억 2천970만 원이다. 장학금 종류는 옥천 인재 장학금, 희망 장학금, 점프 장학금, 입학성적 우수 장학금 4개 부문이다. 군 장학회는 성적과 가정 형편 등 다양한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발했다. 이 장학회는 지난 2007년 설립한 뒤 현재까지 8천715명의 학생에게 모두 48억27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다자녀 가정의 교육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다자녀 장학금'을 신설해 454명에게 1억9천880만 원의 장학금을 별도로 지급했다. 황 군수는 "장학금은 단순한 재정지원이 아니라, 학생들이 꿈과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가 자긍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백일해로부터 신생아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이달부터 임신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둔 27~36주의 임신부와 배우자다. 다만 배우자는 최근 10년 이내 백일해 접종을 한 적이 없어야 한다. 접종을 원하는 대상자는 병·의원을 방문할 때 신분증과 임신 확인서나 산모 수첩을 지참해야 하며, 배우자는 가족관계증명서(접종일 기준 발급일 1개월 이내)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백일해는 기침이 수주 이상 이어지는 감염병으로,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군 모건소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감염병으로부터 가족 모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예방조치"라며 "임신부와 배우자가 접종을 통해 신생아를 감염 위험에서 지켜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내북면은 지난 5일 내북면체육회(회장 권영수) 주관으로 신궁리 일원에서 '2025 내북면 궁 저수지 둘레길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내북면 궁 저수지 둘레길 면민 걷기대회는 내북면 하궁리 궁 저수지 둘레길을 걸으며 운동량 부족에 따른 성인병을 예방하고, 걷기 운동 분위기를 확산해 면민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참가자들은 간단한 걷기 체조로 몸을 푼 뒤 약 4.2km 코스의 궁 저수지 둘레길을 1시간 30분 동안 함께 걸으며 건강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권 회장은 "많은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었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건강도 챙길 수 있어 의미 있는 행사였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충북도와 함께 관광객 유치를 위한 'WELL&COME 충북 숙박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충북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숙박비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관광수요를 유도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한다. 할인쿠폰은 온라인 숙박 예약 플랫폼(OTA)인 '야놀자' '여기어때' '땡큐캠핑'에서 제공하고, 플랫폼에 등록한 군내 숙박시설 이용 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금액은 10만 원 이상 숙박 5만 원, 5만 원 이상 숙박 3만 원, 3만 원 이상 숙박 2만 원이다. 쿠폰은 1·2차에 걸쳐 발급한다. 1차 발급은 오는 6월 9일부터 7월 7일까지 하고, 이 기간 받은 쿠폰은 8월 22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2차 발급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입실 기간은 11월 30일까지다. 이혜영 군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할인쿠폰 지원사업이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숙박업계의 매출 증대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오는 16일부터 지역 특산물인 보은 대추를 활용한 카페 음료 4종을 지역의 12개 카페를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보은읍 이평리에 있는 '카페 슬로우빈' 별관에서 음료 출시를 위한 최종 보고회 겸 시음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최재형 군수와 관련 부서 공무원, 군의원, 지역 단체장 등 23명이 참석해 음료를 직접 시음하며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가능성과 카페 음료로써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번에 출시한 '대추라떼' '대추밀크티' '대추스무디' '대추에이드' 4종이다. 이 음료들은 누구나 일상에서 보은 대추의 깊은 풍미를 쉽게 느낄 수 있는 맛과 향을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하는 카페는 그린브라우니, 꼬부랑길카페, 대청호금린, 돌담카페, 슬로우빈, 카페먹자골목, 머문카페, 산에는꽃이피네, 속리산아정갤러리카페, 카페사담길15, 커피에반하다, 해든 등 12곳이다. 이 카페들은 어느 매장에서나 같은 조리법과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대추 음료를 제공한다. 이번 보은 대추 음료 레시피 수정·개발과 교육은 김혜연 보은커피아카데미 대표가 맡아 완성했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4단계에 걸쳐 실습과 협의,
[충북일보] 보은군은 23년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밥을 제공한 김양수 보은 무료 급식소장에게 군정 발전 유공자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김 소장은 지난 2003년부터 2025년 5월까지 23년간 보은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매일 한 끼 밥을 제공했다. 군은 최근 일신상의 사유로 급식소 운영을 마무리한 김 소장의 헌신과 봉사활동,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지난 5일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소장은 그동안 급식 봉사활동을 통해 노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토대로 군의 노인정책 개선과 복지 지원 확대에도 이바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 무료 급식소는 단순한 한 끼 음식 제공을 넘어 노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중심에 있던 김 소장의 진심 어린 봉사는 많은 주민의 신뢰와 감동으로 이어졌다.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돌봄의 손길이 부족한 상황에서 그의 꾸준한 봉사활동은 지역 복지의 한 축을 지탱한 의미 있는 실천이라는 게 주위의 평이다. 김 소장은 "의미 있는 감사패를 받아 영광스럽고 그동안 군에서 아낌없이 지원해 준 덕분에 보은 무료 급식소
[충북일보] 태영환 영동 교육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태 교육장은 지난 4일 보건복지부와 한국 보건복지 인재원에서 공동 기획해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문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전개하는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태 교육장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충청북도 영동교육지원청이 함께합니다'라고 적은 팻말 앞에서 이문철 행정과장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태 교육장은 다음 주자로 김미영 영동 새너울중학교 교장과 김현도 황간초등학교 교장을 지목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는 오는 9월 개막하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악과 119 대원들의 활동을 홍보하는 '국악의 향기에 119 안전을 물들이다'라는 제목의 시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국악과 지역 특색에 맞춰 추진하는 다양한 119 소방 시책을 홍보하는 지역 맞춤형 특수 시책이다. 국악 엑스포 공식 캐릭터인 장구리와 꿩과리를 소방 캐릭터인 영웅이와 함께 영동소방서 119안전센터에 배치한 소방 차량을 활용해 홍보한다. 홍보 내용으로는 주택용 소방시설, 차량용 소화기, 산림화재 예방, 심폐소생술 등 국민이 꼭 알아야 하는 주요 소방 시책과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공식 로고 등을 담았다. 영동소방서는 소방서 외벽에 설치한 대형 전광판을 통해서도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와 화재 등 각종 재난 예방을 위한 영상을 365일 송출할 계획이다. 이 서장은 "전국 최초로 국악을 테마로 한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열리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국악과 함께 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
[충북일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 기원 D-100 기념행사가 지난 5일 서울 뚝섬한강공원 수변 무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D-100일 기념행사는 '국악의 향기, 서울을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신명 나는 길놀이와 함께 막을 올렸다. 국악 엑스포 사전예매 할인 안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홍보 행사, 다양한 장르의 국악 길거리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펼쳤다. 이 자리에 국악 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정영철 영동군수, 윤영달 크라운 해태 회장,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신현광 영동군 의회 의장, 김정구 충북도민회 중앙회장 등이 참석해 연휴를 맞아 한강을 방문한 관람객 등 500여 명과 국악의 매력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주요 내빈들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 기원 퍼즐 맞추기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이번 국악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는 의지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퓨전 국악 그룹 그라나다, 엑스포 홍보대사 마포로르, 퓨전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창작국악그룹 모린, 난계 박연의 후예 난계국악단 단원들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국악 공연을 선보였다.
[충북일보] 보은농협(조합장 서정만)은 여성 조합원의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3회 보은농협 문화센터 싱글벙글 노래 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보은농협에 따르면 이 노래 교실은 개강 공지 직후 곧바로 정원 200명을 넘어설 정도로 여성 조합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보은농협은 지난해 수강생 180명으로 12회 운영했던 노래 교실을 올해 수강생 200명과 14회 운영하기로 했다. 여성 조합원들의 열정과 참여 의지를 반영해 수강 인원과 운영 횟수를 늘림으로써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농협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지난 5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열린 개강식에 최재형 군수, 이기용 농협중앙회 보은군지부장, 정경재 보은문화원장 등이 참석해 여성 조합원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응원했다. 서 조합장은 "노래 교실을 통해 여성 조합원들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결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한 소통과 화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총장 김덕현) 물리치료학과가 세계 물리치료 학계에서 눈에 띄는 학술 성과를 통해 국제 교류의 중심에 섰다.유원대에 따르면 이대희·전혜주 교수와 4학년 재학생 6명(장용탁·임요한·김윤환·김주영·이서원·이수현 씨)은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World Physiotherapy Congress 2025'에 참가해 논문 발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발표 주제는 'The effect of the use of smartphone in sitting on the cervical proprioception and postural balance: a cross-sectional study'였다. 연구팀은 스마트폰 사용이 목등뼈의 고유감각과 자세 균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현대인의 일상과 밀접한 이슈를 과학적으로 규명한 이번 연구는 현장에 참석한 세계 각국 전문가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는 게 유원대의 설명이다. 유원대는 또 이번 학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은 글로벌 물리치료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과 실무의 흐름을 직접 체험하고, 다양한 국가의 연구자들과 학문적 교류를 통해 국제적 시야를 넓혔다고 자체 분석
[충북일보] 보은 속리산중학교(교장 김성은)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충북청소년수련원 옥천 캠프에서'다이나믹 옥천 탐험 활동 캠프'라는 주제의 자연 탐험 활동과 자기 도전 성취포상제 활동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속리산중학교에 따르면 학생들은 첫날인 지난 4일 관계 형성 활동인'나만의 명찰 만들기'로 자기 고유의 정체성 탐험과 교우 탐색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패들링교육과 수상 안전교육을 철저히 이수한 뒤 금강 IC에서 안남면 종미리 잠수교까지 18km를 노를 저으며 '금강 물길탐사'를 했다. 이튿날은 안남면사무소에서 청마리 제신탑을 거쳐 금강 IC까지 15km 트레킹 일정을 소화하는 금강 자연 탐사를 했다. 학생회 부회장인 3학년 강민석 군은 "친구들과 합심해 맑은 물살을 헤치며 강을 따라 흘러간 것이 정말 행복했고, 자연의 넓은 품에 안겨 친구들과 걸으니 힘들어도 재미있었다"라소 소감을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