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대표이사 강병호)은 오는 5월 26일부터 청주-중국 칭다오 간 정기편 노선을 주 7회, 매일 운항한다고 21일 밝혔다. 고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해당 노선은 평일과 주말에 따라 다른 출발 시간이 적용됐다. 평일 출국편(RF885)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5분에 출발해 칭다오 자오둥국제공항에 9시에 도착하며, 복귀편(RF886)은 칭다오 자오둥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해 청주국제공항에 오후 12시 35분에 도착한다. 주말 출국편(RF889)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 30분에 출발, 현지 밤 9시 15분에 도착하며, 복귀편(RF890)은 현지에서 밤 11시에 출발해 청주국제공항에 익일 새벽 1시 30분에 도착한다. 이번 칭다오 노선은 중국 산동성 지난, 하이난성 보아오에 이어 세 번째 중국 정기편 노선이다. 산동성과 하이난성 내 항공 자유화가 적용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노선 확장 일환으로, 에어로케이항공은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기초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에어로케이항공은 산동성의 웨이하이, 옌타이, 린이 등 항공자유화 조항이 적용되는 주요
[충북일보]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가 화장품 소재 개발 전문기업 라비오와 손잡고 차세대 항노화 화장품 소재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세놀리틱(Senolytic) 기반 항노화 화장품 원료 발굴 및 개발'을 주제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향후 1년간 공동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세놀리틱(Senolytic)'은 노화(senescence) 세포를 제거(lytic)한다는 의미의 합성어로, 노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해 노화를 지연하거나 예방하는 차세대 바이오기술이다. 기존 항노화 소재가 주로 주름 개선이나 피부 장벽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세놀리틱은 노화의 근본 원인인 세포 수준에 직접 작용해 보다 근본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화장품 제조업체인 코스메카코리아 △화장품 소재개발 전문업체인 라비오 △항노화 연구 전문가인 경희대학교 황재성 교수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효능 연구부터 소재 개발·제품화까지 전 주기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협업 모델이다. 연구 과정에서 라비오는 황재성 교수와 함께 자체 구축한 세포 기반 스크리닝 플랫폼을 활용해 수백 종의 천연 유래
[충북일보]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기업 노바렉스는 2025년 (사)이노비즈협회 충북일자리지원센터 '청년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노바렉스는 2022년부터 이노비즈 충북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사업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이번 선정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한 전략적 채용과 조직문화 개선, 고용의 질 향상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노바렉스에 따르면 서울사무소와 오송·오창공장을 중심으로 생산직, 연구직, 영업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청년 인재 채용을 확대해왔다. 특히 B2B 국내영업, 해외영업 신입 채용, 연구 및 생산 등 다양한 현장 중심 직무에서 청년층 채용을 강화하며 지역 기반의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충북도로부터 고용환경 개선과 관련된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노바렉스는 이를 기반으로 사내 복지 제도와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청년들이 장기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17일 서울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개최된 ‘2025 국가산업대상’ 경영혁신 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sSSIST) 등이 공동 후원하는 ‘국가산업대상’은 우수한 경영 능력과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 제고로 국가 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전KDN은 국내 유일의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으로 다양한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회사 경영에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혁신 활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영혁신 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특히, 국민제안 혁신 DESK, 혁신 제안 관리시스템 등 내‧외부의 혁신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열린 경영을 상시화하여 지속적인 경영혁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평이다. 한전KDN 지난해 ‘소통과 신뢰 기반의 에너지ICT 혁신으로 국민 편익 제고’라는 혁신 목표를 설정하고 △디지털 혁신 △사업 혁신 △ESG 혁신 △경영효율 혁신 등 4개의 혁신 방향을 설정하고 우수한 혁신 성과 창출 기반 구축에 노력했다. 이를 기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이용선)은 지난 18일 충북 증평군 송사리에서 8개 단체·기관과 농협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충북농협 영농지원 발대식과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과 손인석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 이재영 증평군수, 조윤성 증평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충북기업진흥원(원장 신형근),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원장 최치환), 농협유통 청주지사(지사장 김승길), 증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남순), 한국여성농업인 충북도연합회(회장 김성림), 농가주부모임 충북도연합회(회장 이상경), 고향주부모임 충북도회(회장 이한자)가 동참했다. 발대식 후 참석자들은 증평지역 농가 5곳에서 사과 꽃 따기, 부추밭 잡초제거, 고구마 파종 등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충북농협은 올해 영농인력지원 목표를 20만 명으로 정하고, 11개 시군지부와 65개 농·축협이 일손 부족 해소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목표달성을 위해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자, 농촌인력중개센터, 충북형 도시농부, 일손돕기 자원봉사 등 4대 사업에 역점을 두기로
에너지ICT 전문기업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17일, 나주 본사 빛가람홀에서 ‘창립 제3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 직원 3000여 명이 현장 참여와 실시간 중계로 함께한 대규모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33년을 넘어, 더 나은 내일로’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조직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한전KDN 창립 33주년 기념식은 식전 팝페라 공연팀 ‘사과나무’의 감동적인 무대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공로상 및 모범직원상 표창, ‘KDN 품질명장’ 인증패 수여식이 진행돼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특히 ‘KDN 품질명장’은 품질 역량과 기술 전문성을 인정받은 사내 전문가에게 최초로 수여된 인증으로 향후 조직 내 품질 문화 정착의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념식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전 직원 중 33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경품을 증정한 깜짝 추첨 이벤트였다. 33주년이라는 상징적 숫자에 맞춘 이 이벤트는 현장과 온라인을 통해 참여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기념사에서 “한전KDN은 지난 33년간 국가 전력망의 디지털화를 이끌며 에너지ICT 산업을 선도
[충북일보]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는 창업 여성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17일 여성창업 입주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제품 홍보 강화를 위한 '사진촬영 실무', '사진보정 교육'을 받았다. 센터는 참석자들에게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 방안을 안내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장연숙 센터장은 "창업 초기 기업은 마케팅 예산이 넉넉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제품 사진 촬영과 이미지 보정 등의 콘텐츠 제작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간담회와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창업인의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프리미엄 벽지 'LX Z:IN(LX지인) 벽지 디아망(DIAMANT)'의 2025년형 리뉴얼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디아망은 일반 벽지보다 30% 더 두꺼운 두툼한 표면 질감과 세련된 디자인, 친환경성으로 국내 고가 프리미엄 벽지 시장의 판도를 바꾼 것으로 평가되는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출시 2년 만에 리뉴얼된 2025년형 디아망 벽지는 회벽·스톤·직물·페인팅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표면질감 디자인이 대거 추가돼 출시됐다. 자연 소재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고 깊이감과 입체감을 더해주는 표면질감을 구현하기 위해 엠보(올록볼록 무늬) 공법 및 표면 무광 처리 공법 등이 적용됐다. 새롭게 선보인 디아망 회벽 컬렉션은 빛에 따라 은은한 느낌이 연출돼 공간을 보다 세련된 분위기로 만들어 준다. 스톤 컬렉션은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에 제격이다. 직물 컬렉션은 따뜻한 색감과 부드러운 촉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공간을 더욱 아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세로 폭을 1천800㎜까지 늘린 대형 크기 제품 라인도 새롭게 추가됐다. 보통 일반 벽지의 최대 폭 길이는 약 600㎜ 수준인데 이를 대폭 늘려 거실 벽면 등에 벽지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는 최근 지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운영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영대의원회에는 지사 직원 14명과 제11대 운영대의원 7명 등 총 21명이 참석해 △2025년 공사의 주요 업무 추진 현황 △농업생산기반시설 유지관리 방안 △농지은행제도 등 지역 농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운영대의원회는 관내 농업인 단체장들이 중심이 되어 활동하며, 공사의 주요 사업 내용을 지역 농업인에게 알리고, 지역 현안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전승민 지사장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는 운영대의원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운영대의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정적인 영농지원과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제천단양지사는 이번 운영대의원회를 계기로 지역 농업인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맞춤형 농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중남미 지역에서 입찰 성과를 이어가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중남미 최대 의약품 시장인 브라질에서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사진)'의 공급 기간 연장에 성공했다. 셀트리온 브라질 법인은 허쥬마 출시 다음 해인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트라스투주맙 연방정부 입찰에서 5년 연속 낙찰을 이어온 데 이어 최근 공급 기간 연장에 성공하며 내년 3월까지 허쥬마를 공급하게 됐다. 해당 입찰은 브라질 트라스투주맙 시장에서 97%를 차지하고 있어 안정적 매출 확보가 이어질 것으로 셀트리온은 전망했다. 과테말라에서는 5월 출시를 앞둔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가 시장의 95%를 차지하는 중앙정부 산하 사회보장청(IGSS)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출시와 동시에 시장을 선점하게 됐다. 과테말라는 입찰 만료 시 신규 입찰 대신 공급 기간을 연장하는 경우가 많아 초기 성과가 중요한 시장으로, 베그젤마는 출시 전부터 시장 선점에 성공해 지속적인 공급 성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가 과테말라에서 70%
[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이 청주국제공항 출발 후쿠오카행 노선 운항을 기념해 후쿠오카 로컬 식문화를 소개할 '시티 에디터'를 모집한다. '시티 에디터'는 여행자가 직접 에어로케이 취항 도시의 에디터가 돼, 도시의 숨겨진 매력을 발굴하고 콘텐츠로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후쿠오카 편은 하카타 라멘의 성지 후쿠오카에서 다양한 로컬 라멘 맛집을 탐방하고 소개하는 미션이다. 라멘을 좋아하고 콘텐츠 작성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에어로케이는 시티 에디터 총 10명을 선정해 청주공항에서 출발하는 후쿠오카행 왕복 항공권 1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은 오는 20일까지 에어로케이 홈페이지 혹은 에어로케이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이번 시티 에디터는 후쿠오카의 식문화를 여행자의 시선으로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의 매력을 콘텐츠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최근 이바라키, 오비히로, 칭다오 등 다양한 로컬 매력을 지닌 목적지로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오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E-9)에 대한 2회차 신규 고용허가 신청을 받는다. 2회차 신규 고용허가 규모(전국 기준)는 제조업 1만6천328명, 조선업 625명, 농·축산업 2천347명, 어업 2천77명, 건설업 445명, 서비스업 596명 등 2만2천418명이다. 업종별 초과 수요가 있을 경우 탄력배정분(3만2천 명)을 활용, 구인난 해소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외국인근로자(E-9) 고용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7일의 내국인 구인노력을 거친 후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을 방문하거나 누리집(www.work24.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결과는 5월 21일에 발표되며 고용허가서 발급은 △제조·조선·광업(5월 22~28일) △농축산·어업, 임업, 건설업 및 서비스업(5월 29일~6월 4일)으로 나눠 진행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