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벼 재배 농가의 노동력과 생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상당구 낭성면에 벼 육묘이앙 자동화 단지를 조성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모판 자동 이송 장치를 1천650㎡(약 500평)에 설치해, 벼 농업 초반 가장 힘든 작업 중 하나인 모판 이송 작업을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기술 등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당 약 3~5kg인 모판을 수천 개씩 나르는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노동 강도는 절반으로 줄었다. 또한 모판당 종자 파종량을 늘려 모판 개수를 줄이는 밀묘(드문모)심기 기술을 도입해 작업량도 최대 47%까지 줄어드는 효과를 보고 있다. 생산비도 기존에는 1천㎡당 22만원이 소요됐으나, 밀묘심기로 인해 12만8천원으로 약 42%이 절감됐다. 시는 총사업비 1억5천만원(국비 50%, 시비50%)을 들여 육묘이앙 자동화 설비, 드문모 이앙기, 측조시비기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17개 농가의 농지 60ha에 이를 적용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면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건전한 육묘 생산이 가능해진다"며 "벼 재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어린이회관에서 '오감만족 가족체험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체험은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작은 투명한 용기 속에 흙과 식물을 활용해 생태계를 만들어 보며, 창의력과 관찰력을 키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모집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20가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 체험견학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체험 참가비는 무료다. 랜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단순한 만들기 체험을 넘어 가족 구성원들이 소통하고 협동하며 화합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금천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빗물받이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센터는 여름철 기상 이변에 대비하고 침수나 도로 피해 예방을 위해 빗물이 원할히 배수되는 지 상태를 확인하고, 손상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즉각 보수 요청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빗물받이 주변 배수로와 인근 도로 상태도 함께 점검해 침수 위험 요소를 최소하하는 데 집중했다. 박종희 금천동장은 "빗물받이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주민 생활 안전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청소, 신속한 보수가 되도록 하여 금천동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3일 '2025년 하계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20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 제조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입 사료작물 의존도를 낮추고 축산농가 경영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 대상 작물은 사료용 옥수수, 수단그라스, 총체벼 등이다. 사업대상자는 농업경영체(농업법인) 및 생산자단체(축·낙협) 등으로, 재배 농가와 사료작물 재배계약을 체결하고 축산농가와 곤포사일리지 공급계약을 맺어야 한다. 지원금액은 면적을 기준으로 정해지며, 지원단가는 ha당 221만원이다. 다만, 당해 생산량 등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조정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단체는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달 중 신청을 마감하고 필지 검증 및 사일리지 제조 수량 확인 등을 거쳐 12월 중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일리지 제조비를 지원함으로써 국내산 조사료 생산 및 이용을 활성화하면 생산비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3일부터 8일까지 청주 주요 관광지에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열린여행 해설주간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해설주간은 관광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관광취약계층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무장애 관광 관련 3개 법안'이 지난 3월 국회를 통과됨에 따라 관광취약계층의 이동 및 안내 편의에 대한 접점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해당 주간에 문화관광해설서비스가 제공되는 단재신채호사당, 덕촌리 독립운동가마을, 문의문화유산단지 등 13개소 관광지의 사전 예약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먼저 다가가는 친절 가득한 해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독거노인, 미취업청년 등 사회적 취약계층과 지체·발달장애 등 선천적 장애 계층을 대상으로는 청주고인쇄박물관, 초정행궁, 문의문화유산단지 등에서 소규모 맞춤형 밀착 문화관광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등 관광취약계층별 선호하는 해설서비스 형태 및 편의 요청 사항을 면밀히 파악하는 동시에, 방문객을 대상으로 모두를 위한 여행의 중요성을 집중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김명영 시 관광과장은 "청주가 모두를 위한 열린 여행지로서 누구든(anyb
[충북일보]청주시가 청원구 오창읍 일원 네오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승인신청서를 제출한 사업신청업체 2곳에 대해 반려 처분했다고 2일 밝혔다. 이상범 시 도시개발과장은 이날 언론브리핑을 통해 "㈜청주네오테크밸리피에프브이의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서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른 사업수행능력 검토 결과와 시정연구원의 사업적정성 검토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적정하지 않다고 판단돼 반려 처분했다"고 밝혔다. 또 ㈜청주네오테크밸리피에프브이와 함께 신청서를 제출한 ㈜네오테크밸리에 대해서는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서는 보완 기간 내 보완이 불가하고 장기간에 걸친 개발행위허가 제한으로 인한 사유 재산권 침해 등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실정으로 추가 보완 기간 부여가 불가하다고 판단해 반려 처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시는 네오테크밸리 산단 조성사업의 재공모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산업단지계획 수립, 사업수행능력이 우수한 사업시행자를 선정해 대규모 산업단지에 대한 공공성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르면 오는 6월 공모계획을 수립하고 7월까지 공모절차를 마무리 지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지난 1일 보은군 접경에 있는 피반령 고개 일대에서 이륜차의 공동위험행위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집중 단속은 도로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단속은 △이륜차의 불법 구조 변경 △미신고 운행 △배기 소음 기준 초과 △난폭운전 △공동위험행위를 점검했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평소 '라이딩 성지'로 불리는 피반령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소음 민원과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합동 단속에서는 불법 구조변경 2건, 배기소음 기준 초과 1건, 안전기준위반(전조등 임의설치 등) 5건을 단속했다. 변재철 상당경찰서장은 "피반령 일대는 지속적인 소음 민원과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이라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이륜차 공동위험행위 및 소음 위반 등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청주 소상공인 AI활용 마케팅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마케팅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익혀 매출 증대 및 경영안정을 이루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소상공인의 AI 활용 능력을 고려해 △기초자를 위한 '특강' △기본 활용자를 위한 '실무교육'으로 수준별로 운영된다. 온라인 마케팅, 챗GPT 활용법 등을 주제로 실습·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초보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강은 1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센터 세미나실(라온)에서 진행되며 챗GPT 프롬프트 작성법, 온라인마케팅 활용법 등을 다룬다. 오는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실무교육은 오는 24일과 다음 달 1일 센터 디지털교육실(누림)에서 AI 데이터 마케팅, 홍보 콘텐츠 제작하기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접수는 5일부터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청주시청 누리집에서 신청양식을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문의는 경제일자리과 소상공인지원팀(043-201-1042)로 하면 된다. 최원근 경제일자리과장은
[충북일보] 청주시가 고품질 친환경 벼를 생산하고 시 농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의 명품화를 위해 친환경 우렁이 종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사업비 8억6천500만원을 들여 지역 벼 재배 농가 1천831호(1천892ha)에 우렁이 130t을 공급할 예정이다. 다만 왕우렁이는 번식력이 강하고 확산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요구돼 시는 피해 예방을 위해 투입 이후 유실된 우렁이를 농가에서 자발적으로 수거하도록 장마 기간 전후로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주아 시 친환경농산과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우렁이 등 영농자재를 지원해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 및 친환경농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렁이 농법은 풀을 먹는 우렁이의 습성을 이용해 논에서 발생하는 잡초를 방제하는 친환경 벼재배 농법이다. 우렁이를 이앙 7일 이후 논에 투입하면 어린 벼의 피해도 방지하고 제초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우렁이를 활용한 친환경 벼 재배는 제초 작업에 드는 노동력을 줄이고 제초제 사용보다 50%가량 비용이 절감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폭이 넓어진다. 시는 6월부터 가스사고로 인한 상해 사망, 상해 후유장해 등에 대해서도 보험금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안전보험 보장 항목은 기존 17개에서 19개로 늘어났다. 주요 항목으로는 △자연재해사망 △대중교통이용 중 상해사망 △강도 상해사망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12세 이하) △물놀이사고 사망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등이 있다. 시민안전보험은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이면 별도 가입 없이 자동 가입된다. 항목별로 최대 2천만원까지 보장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경찰과 힘을 모아 시민안전보험이 시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제도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장 범위를 지속 확대해 시민 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가 지난 4월 청주흥덕·상당·청원경찰서와 체결한 시민안전보험 안내 협약은 체결 한 달 만에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 5월 말 기준 경찰을 통해 시민안전보험 청구 절차를 진행 중인 시민이 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협약 이전에는 개인정보보호법상의 이유로 시가 관리하는 분야에서 피해를 입은 시민에게만 보험에 대해 안내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5일 '세계 환경의 날'부터 시민들의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5+5+5 음식물쓰레기 감량보상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인 만큼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으로 보상받는 시민참여형 인센티브 정책으로, 기존 '음식물쓰레기 감량포인트제'를 개선해 누구나 기억하기 쉬운 '5+5+5 구조'로 새롭게 운영된다. △매월 5일부터 신청 △10일까지 마감 △15일에 보상지급이라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일정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참여 지속성과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보상은 음식물쓰레기 월별 감량 실적에 따라 최소 1천원에서 최대 4천원까지 청주페이로 차등 지급된다. 전월 대비 배출 감량률이 △10% 미만이면 1천원 △10% 이상 20%미만이면 2천원 △20% 이상 30% 미만이면 3천원 △30% 이상이면 4천원을 지급한다. 예를 들어 6월에 신청하면, 3월 대비 4월 배출량이 25% 줄었을 경우 3천원으로 쓸 수 있는 3천포인트가 지급된다. 신청자는 월별 배출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스스로 감량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은 전자태그(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가 설치된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구강위생용품 사용과 걷기를 동시에 실천하는 챌린지를 6월 한 달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치실, 치간칫솔, 치약 등 치아 관련 물품을 게시판에 올려 인증하는 미션과 한 달간 15만보 걷기 미션으로 진행된다. 보건소는 이 미션을 모두 완료한 사람 중 800명을 추첨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모바일앱 '워크온'을 설치하고, '커뮤니티 검색하기'에서 청주시 상당구·서원구·흥덕구·청원구 공식 커뮤니티 중 거주하는 지역 커뮤니티에 가입 후 챌린지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걷기 운동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인식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를 뜻하는 구치(臼齒)의 '구'를 숫자화해 지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