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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음식물쓰레기 줄이면 청주페이 인센티브 드려요"

  • 웹출고시간2025.06.02 16:04:03
  • 최종수정2025.06.02 16:04:03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5일 '세계 환경의 날'부터 시민들의 음식물쓰레기 감량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5+5+5 음식물쓰레기 감량보상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인 만큼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으로 보상받는 시민참여형 인센티브 정책으로, 기존 '음식물쓰레기 감량포인트제'를 개선해 누구나 기억하기 쉬운 '5+5+5 구조'로 새롭게 운영된다.

△매월 5일부터 신청 △10일까지 마감 △15일에 보상지급이라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일정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참여 지속성과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보상은 음식물쓰레기 월별 감량 실적에 따라 최소 1천원에서 최대 4천원까지 청주페이로 차등 지급된다. 전월 대비 배출 감량률이 △10% 미만이면 1천원 △10% 이상 20%미만이면 2천원 △20% 이상 30% 미만이면 3천원 △30% 이상이면 4천원을 지급한다.

예를 들어 6월에 신청하면, 3월 대비 4월 배출량이 25% 줄었을 경우 3천원으로 쓸 수 있는 3천포인트가 지급된다. 신청자는 월별 배출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스스로 감량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신청은 전자태그(RFID) 음식물쓰레기 종량기가 설치된 공동주택 주민이라면 청주페이 앱 내 '새로고침' 앱을 통해 가능하다. 세대별 RFID 음식물종량기 카드에 기재된 'KKRW'로 시작하는 일련번호를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시 관계자는 "매월 5일은 음식물쓰레기 감량보상제에 참여하는 날로 시민들에게 기억되기를 바란다"며 "쉬운 구조와 반복 가능한 일정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이 생활 속 습관으로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기존 '감량포인트제' 명칭은 다른 제도와 혼동될 수 있어 시가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실적 기반 지역화폐 보상제도임을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감량보상제'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한 이전에는 배출자번호를 관리사무소를 통해 별도로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카드에 기재된 번호만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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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