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치매안심센터가 2024년 충북도 시·군 치매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한다. 이번 평가는 도내 각 시·군 치매관리사업 추진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행됐다. 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과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노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진천군은 '치매로부터 가장 먼저 자유로워지는 지역'을 목표로 체계적인 치매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주민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특히 △거동불편 어르신 방문 진단검사, 원격진료 제공 △치매 파트너 양성, 안심마을 운영 △경찰서·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 결과 지역 추정 치매환자 수 1천671명 중 등록 1천266명, 치매조기검진 1천488건, 75세 이상 홀몸노인 선별검사 414명, 치매인식개선교육 410명, 치매극복 주간행사 1천775명, 치매안심마을 운영 209명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치매환자쉼터 216명, 치매예방 인지강화교실 360명, 치매치료관리비 563명, 조호물품 174명, 노인성 질환자 검사비 지원 35명, 배회인식표 보급 345명(누적), GPS 보급 31명
[충북일보] 영동군이 식중독과 수인성 감염병 발생 위험이 큰 여름철을 맞이해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 활동에 온 힘을 쓰고 있다. 군에 따르면 병원성 미생물은 무더위 속에서 쉽게 증식해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등을 유발한다. 특히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하면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이에 군은 오는 10월 12일까지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군은 이때까지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의 집단 발생에 대비해 환자와 접촉자를 대상으로 집중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감염병은 예방이 최선"이라며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 기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37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과 80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기념해 포스터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흡연 예방과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주제로 손그림 형식으로 진행한다. 지역의 초·중·고등학생과 해당 연령대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우편 또는 군 보건소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 3점, 우수 6점 등 모두 9점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결과는 오는 7월 4일 학교별로 통지하며, 괴산군청 홈페이지에도 게시된다. 입상작은 군 보건소 금연 및 구강보건 사업 홍보 자료로 제작돼 현수막과 포스터 전시 등에 활용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흡연의 폐해와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건강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군 보건소 건강증진팀(043-830-2313, 2331)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오는 9일부터 2주간 '소생활권 치매관리 서비스 이용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증평군은 증평읍과 도안면 사이 치매 돌봄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맞춤형 치매관리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처음으로 자체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그동안 자체통계가 부족해 충북도와 전국 평균치에 의존해왔으나 이번 조사를 통해 세밀한 '증평형 치매관리' 체계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평군 치매안심센터가 조사를 맡는다. 조사는 마을방문 1대 1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내용은 생활권 중심의 치매관리 서비스 이용 현황과 불편요인 등이다. 증평군은 1읍 1면 체제로 주요 의료·보건 시설이 증평읍에 집중돼 있다. 반면 도안면은 보건지소 1곳에 의존하고 있다. 이로 인해 도안면은 의료접근성이 떨어지고 돌봄 서비스에서 소외되는 등 치매 돌봄 사각지대로 분류돼 있다. 군은 이 같은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단순 행정구역이 아닌 '생활권 단위' 중심의 건강정책 설계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보건소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생활권 중심의 치매관리서비스 보완과 신규 사업기획,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 강화에 속도
[충북일보] 단양군이 스마트관광 시대에 발맞춰 관광 통합 플랫폼 '단양갈래' 앱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군은 4일부터 앱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단양갈래'는 관광지 정보는 물론 숙박과 체험 예약, 교통예매, 주차 정산까지 한 번에 가능한 스마트관광 통합 앱이다. 앱 하나만으로 단양 여행을 손쉽게 계획하고 즐길 수 있어, 관광객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앱에는 단양의 대표 관광명소인 도담삼봉, 고수동굴, 만천하스카이워크 등을 포함한 다양한 여행지 정보와 패러글라이딩, 캠핑장 예약 서비스, 기차·시외버스 예매 및 택시 호출, 주차장 위치 안내 및 정산 기능까지 탑재됐다. 특히 AR포토 미션투어, 오디오 가이드, 투어패스 연동 등 MZ세대를 겨냥한 디지털 콘텐츠도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추천 코스와 여행 일정 구성 기능도 제공돼 여행 초보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단양군은 앱 출시를 기념해 회원가입 쿠폰(4천원), 방문 인증 리뷰 쿠폰(3천원), 여름휴가 체험상품 쿠폰(4천원) 등을 순차적으로 제공하며 AR포토 미션 인증자에게는 필름카메라 굿즈도 증정할 예정이다. 앱을 통해 판매되는 단양 투어패스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가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 보건소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업이 지난 5월 말 기준 , 목표 인원의 90%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당초 이 사업은 기존 접종자를 제외한 65세 이상 지역 주민의 70%를 접종 목표로 추진했다. 대상포진은 고령층에게 발병률이 높은 질환으로, 극심한 통증과 신경통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무료 접종 대상은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없는 주민등록상 65세 이상 음성군민(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군내 지정 병의원 29곳을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지정 의료기관에 대한 안내는 군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예방접종실(043-871-439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음성군은 2023년부터 65세 주민과 접종하지 않은 대상자를 중심으로 대상포진 무료 접종을 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 체험관광센터에서 운영하는 인기 프로그램 '충주 감성시티투어'가 6월부터 7월까지 새로운 코스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오는 6일부터 매주 금요일,수안보온천역에서 출발하는 '충주 수안보 온천 투어'는 △중앙탑사적공원 △만수계곡 자연탐방로 △충주미륵대원지 △수안보 온천 및 족욕길을 순차적으로 탐방한다. 시원한 계곡과 따뜻한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매주 토요일 충주역에서 출발하는 '알짜배기 충주 투어'는 최근 인기 관광지인 악어봉을 비롯해 중앙탑사적공원, 수주팔봉, 충주시장 등을 둘러보며 충주의 자연과 문화, 전통시장의 활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요금은 1인당 4천원(성인 기준)이며, 당일 기차나 고속·시외버스를 이용한 관광객은 50% 할인된 2천원에 이용 가능하다. 버스비와 가이드 비용이 포함되며, 식비와 체험비, 여행자보험은 별도다. 예약은 충주체험관광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상세 일정이나 코스에 대한 문의는 센터 투어 담당자(070-4282-0276)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충주의 여름을 감성적으로 즐길 수 있도
[충북일보] 영동군 보건소가 '80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라는 구호 아래 군민의 구강건강 인식 제고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 버건소는 먼저 군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구강보건 교육에 나섰다. 지난 5월 28일 양강초등학교에서 한 차례 구강보건 교육을 한 데 이어 6월까지 학산초, 영동중, 상촌초, 추풍령초를 순회할 계획이다. 이 구강보건 교육에 치과 공중보건의사가 함께 참여해 치아의 주요 기능, 올바른 칫솔질 방법(회전법), 충치 예방법, 구강 상식 OX 퀴즈, 구강보건의 날 구호 소개 등 실생활에 유용한 구강건강 정보를 알려 준다. 특히 교육 뒤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치 예방 효과가 있는 불소도포 서비스까지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모바일 건강관리 앱 '워크온(WalkOn)'의 구강건강 커뮤니티 기능을 활용해 구강보건 관련 퀴즈 출제와 정보 제공을 병행하며 군민 참여형 홍보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구강건강은 전신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어릴 때부터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충북일보] 충주시가 오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시민들의 구강건강 인식 제고와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치카치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이번 챌린지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통해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총 18만 보 걷기 달성과 함께 '치약 짜기' 사진 인증 미션을 완료해야 하며, 미션을 수행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400명에게 칫솔살균기가 제공된다. 챌린지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워크온 앱을 설치한 후 '우리 함께 걸어요 동네한바퀴'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치카치카 걷기 챌린지'에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구강보건의 날'은 6세에 영구치 어금니가 처음 나는 시기인 6과, 어금니를 뜻하는 9를 조합해 제정된 날로,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의미를 지닌다. 한편, 시는 오는 12일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다이브 페스티벌'과 연계한 구강보건의 날 행사도 함께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치과의사와의 일대일 구강 상담, 불소 바니시 체험, 아동 대상 에코백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가
[충북일보] 진천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실업팀은 이달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생거진천 종합운동장에서 '진천군민 건강달리기 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진천군청 육상선수단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효율적인 달리기 동작 △허들 운동 △심폐기능과 체력향상 운동 △인터벌 운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진천군민이라면 누구나 90분 동안 진행되는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선수단의 시합기간과 전지훈련 기간을 제외하고 12월까지 매주 이어진다. 진천군청 이동국 육상팀 감독은 "건강달리기 교실을 통해 군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재능기부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교육에 나선다. 군은 충북도감염병관리지원단과 협력해 오는 5일부터 지역 어린이집 2곳을 대상으로 체험형 손 씻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손에 형광물질을 바른 아이들이 뷰박스 스크린을 통해 손 씻기 전후 세균(형광물질) 제거정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체험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건소에 따르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는 올바른 손 씻기' 실천만으로도 호흡기 질환과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50~70%를 예방할 수 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어린이집에는 교육동영상과 색칠북 등 교육 자료와 위생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의 첫 단계인 손 씻기를 뷰박스 체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올바른 손 씻기 습관 형성으로 개인위생과 지역사회 감염병 발생예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오는 6일과 13일 두 차례 성인 응급환자 야간진료를 일시적으로 제한한다. 진료가 일시 중단되는 시간은 해당일자 오후 2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다. 다만 소아 응급환자와 중증 외상 환자에 대한 진료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응급의학과 교수 1명이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3주간 병가를 내면서 운영에 차질을 빚은 탓이다. 충북대병원은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후 응급의학과 교수 5명이 번갈아가면서 당직 근무를 서는 등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의료 공백과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응급환자 분류·전원 시스템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지역 주민들께 양해를 구한다"고 설명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