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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보건소 '치매관리실태 첫 조사'

지역맞춤형 지원으로 읍·면 돌봄 격차해소
생활권 중심 건강정책 설계

  • 웹출고시간2025.06.03 14:38:06
  • 최종수정2025.06.03 14:38:06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오는 9일부터 2주간 '소생활권 치매관리 서비스 이용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증평군은 증평읍과 도안면 사이 치매 돌봄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맞춤형 치매관리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처음으로 자체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그동안 자체통계가 부족해 충북도와 전국 평균치에 의존해왔으나 이번 조사를 통해 세밀한 '증평형 치매관리' 체계를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평군 치매안심센터가 조사를 맡는다. 조사는 마을방문 1대 1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내용은 생활권 중심의 치매관리 서비스 이용 현황과 불편요인 등이다.

증평군은 1읍 1면 체제로 주요 의료·보건 시설이 증평읍에 집중돼 있다. 반면 도안면은 보건지소 1곳에 의존하고 있다.

이로 인해 도안면은 의료접근성이 떨어지고 돌봄 서비스에서 소외되는 등 치매 돌봄 사각지대로 분류돼 있다.

군은 이 같은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단순 행정구역이 아닌 '생활권 단위' 중심의 건강정책 설계로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보건소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생활권 중심의 치매관리서비스 보완과 신규 사업기획,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 강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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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