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청 육상팀이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제주 서귀포 일원에서 전국 실업팀들과 동계전지훈련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에 참여한 선수단은 감독 1명, 선수 8명이다. 선수단은 지난달 13일부터 훈련을 시작했다. 오는 19일까지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체력과 기술을 연마한다. 손문규 감독은 "이번 전지훈련에선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해 지구력을 높이는 운동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동시에 하고 있다"라며 "선수들이 개인 기록을 경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배구협회에서 주최하는 '꿈나무 배구선수 제천 겨울 스토브리그'가 1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6일간 제천체육관, 제천시 의림초등학교와 남천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겨울리그는 전국에서 모인 초등학교 배구선수들로 구성된 16개 팀에서 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풀리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해 순위를 가리지 않는 스토브리그 형태의 친선경기로 진행한다. 해당 경기는 정규시즌 돌입 전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리고 팀의 조직력을 올리기 위해 합숙 훈련을 하는 전지훈련의 성격도 포함하고 있어 대회 기간 참가하는 모든 팀은 제천에 체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체육대회를 개최하기 쉽지 않은 겨울철에 열리는 이번 배구대회가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전지훈련 최적지를 홍보해 일석이조의 시너지 효과를 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시에서는 올해 전국 남녀 종별배구 선수권대회, 청풍명월 의림지배 전국 생활체육 배구대회, 유소년 배구대회 등 많은 배구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 육상부 김주현 학생이 최근 열린 2025 제주MBC국제평화마라톤대회 고등부 10㎞ 부문에서 32분 21초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김군은 지난해 열린 제54회 대통령기 전국통일구간마라톤대회 4구간 2위, 제5회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년별 육상경기대회 5천m 2위와 3천mSC 2위를 기록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후에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기량을 높이고 있으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메달 획득이 가능할 전망이다. 김주현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한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욱 훈련에 매진해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정도 교장은 "단양고 육상부는 김지연 운동부 지도자의 지도와 감독교사의 노력으로 지난해부터 꾸준한 성적을 거둬오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며 또한 7명의 선수가 매일 같이 새벽 훈련을 하는 모습을 통해 자신의 특기와 진로를 찾고 10월에 부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단양고 육상부는 김지
[충북일보]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장유진(국제스포츠학부)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하프파이프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12일 세종캠퍼스에 따르면 장유진은 지난 8일 중국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결선에서 85점을 기록하며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설상 종목 첫 메달리스트가 됐다. 또 동계 아시안게임 프리스타일 스키 종목에서 한국 여자 선수로는 최초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장유진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바 있으며, 2019년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5위 등 국제 무대에서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또 지난해 1월 미국 콜로라도주 애스펜에서 열린 'X Games Aspen 2024'에 한국인 최초로 스키 슈퍼파이프 부문에 정식 초청돼 한국 스키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장유진은 "경기 일주일 전 얼굴과 고관절에 심한 부상을 입었으나, 이를 이겨내고 프리스타일스키 하프파이프 여자 최초로 첫 메달을 따낸 것이 큰 의미로 다가온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 더 높은 무대에서 준비한 모든 기량을 후회 없
[충북일보] 청주시는 무심천 옆 유휴부지에 그라운드골프장 및 피클볼장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흥덕구 운천초등학교 인근 운천동 662-1 일원 7천737㎡ 면적에 그라운드골프장 1코스, 피클볼장 6코트, 주차장 등을 만들 계획이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적용해 간단한 규칙으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피클볼은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를 결합한 형식으로. 플라스틱 공을 채로 쳐서 상대방 네트로 넘기는 경기다. 모두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수년 전부터 유행하는 스포츠지만 청주시 내에 두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적어 시설 조성이 필요하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에 시는 2023년 해당 사업에 대한 추진계획 수립하고 지난해 공유재산 심의와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다음달부터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9월 중 준공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15억원(도비 4%, 시비 96%)이다. 시 관계자는 "생활체육 인프라 추가 구축으로 시민들이 여가활동을 즐기고 건강도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생태환경을 보전하는 데도 신경 써 더욱 사랑받는 무심천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관내 7개 공공체육시설이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튼튼머니' 적립시설로 등록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된 시설은 국민체육센터,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서충주국민체육센터, 환경체육센터, 호암체육관, 호암제2체육관, 서충주생활체육공원 등이다. 이들 시설에서 30분 이상 운동하면 1회당 최대 3천원의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튼튼머니'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인센티브 제도로, 전국 국민체력인증센터의 체력 측정이나 체력증진 교실 참여 시에도 포인트가 적립된다. 개인별 연간 적립 한도는 5만원이며, 적립된 포인트는 제로페이 가맹시설에서 스포츠용품 구매나 병·의원 진료, 약제비 결제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4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운동 전후 QR코드를 인증하면 자동으로 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인센티브는 스포츠 상품권으로 전환돼 지정된 사용처에서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정광섭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 도입해 이용객이 다시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은 오는 11일부터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 종합 8위를 목표로 출전한다. 14일까지 열리는 이번 체전에 충북선수단 56명은 알파인스키와 스노보드 등 5개 종목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앞서 8일 열린 사전경기 빙상종목에서 충북은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빙상 500m 경기에서 박가은(제천여고)이 금메달, 언니 박하은이 은메달을 획득하며 충북 소속 자매가 1·2위를 동시에 석권했다. 특히 박가은은 청년부가 성인부로 통합돼 치뤄진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차지, 3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9일 열린 여자 빙상 1천 m에서 박가은이 금메달, 박하은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가은은 2관왕을 차지하며 3년 연속 대회 2관왕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빙상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충북은 이날 낮 12시 기준 5천258점을 획득하며 강원, 서울, 경기에 이어 종합 4위에 자리했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추운 겨울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남은 경기에서 그동안 흘린 땀방울만큼 값진 결과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체육회는 지난 7일 동계강화훈련 중인 청주시육상선수단을 찾아 선수들에게 훈련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훈련용품 전달은 매년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와 각종 전국대회에 청주시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중장거리, 단거리 육상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오는 14일까지 동계강화훈련을 실시하는 청주시육상선수단은 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전국단위대회 등 각종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하기 위해 체계적인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진균 청주시체육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열심히 훈련하는 선수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침체돼 있는 육상종목 선수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프랑스 주니어 양궁 국가대표팀이 '양궁 황제' 김우진 선수의 소속팀인 청주시청을 찾아 선진 훈련시스템을 체험하고 있다. 9일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프랑스 주니어 양궁 국가대표팀 총 14명(지도자 6명, 남자 4명, 여자 4명)이 지난 2월 4일부터 14일까지 청주시청 양궁팀과 김수녕 양궁장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프랑스 양궁팀은 한국인인 오선택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오 감독은 지난 2016년 리우 올림픽 챔피언 장혜진 선수가 소속됐던 LH 스포츠단 양궁팀 감독을 맡기도 했으며, 런던올림픽과 도쿄올림픽 시즌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을 지도하기도 했다. 그는 2022년부터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 후 프랑스 주니어 양궁 국가대표팀은 2023년 유럽양궁 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2024년 파리올림픽 남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합동훈련에는 파리올림픽 남자 단체전 은메달의 주역인 아디스 밥 디스크(18) 선수도 참여하고 있다. 오 감독은 "양궁 강국인 한국에서 선수들이 훈련시스템과 기술을 연마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국을 찾았다"며 "특히 파리 올림픽에서 3관왕을 차지한 김우진 선수가 소속된 청주시청과의 친선경
[충북일보] 음성군 보건소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는 이달 17일부터 '2025년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는 맹동 혁신도시 내 주민들이 건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통합보건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생애주기별 신체활동, 영양관리, 만성질환 예방관리, 영유아와 임산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규 프로그램은 건강UP힐링요가교실(체형 교정 및 심신 안정 요가), 활력UP체조교실(근력 강화, 유산소 운동·체조), 맞춤형 근력운동 교실(근력 향상 및 체지방 감소 운동)이 있다. 이와 함께 꼼지락 오감놀이터(다양한 퍼포먼스와 재료 활용 오감 자극 영유아 프로그램), 쑥쑥·튼튼 체조교실(성장기 유아 대상 신체활동), MOM's 터치(태교, 출산 등 임산부 교육 및 만들기 활동), 건강밥상교실(경로당 노인을 위한 만성질환 식이요법)도 진행된다. 군 보건소는 프로그램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희망자는 프로그램별 신청 기간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043-871-2192~2194)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10일부터 '2025년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다. 충주 시민(19~64세) 중 건강 위험 요인이 있는 대상자를 우선 선정하며, 건강한 시민도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은 혈액검사, 체성분 검사, 설문 검사 및 스마트폰·스마트워치 데이터를 활용해 보건소 전문가(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 전문가)가 1:1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 대상자는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C 등 건강위험요인 중 하나 이상을 보유한 경우 우선 선정된다. 다만, 이미 관련 질환을 진단받았거나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는 참여가 제한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시 보건소를 3회(최초·중간·최종) 방문해 혈액검사, 신체 계측, 개인별 맞춤 상담을 제공받으며, 6개월 동안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참여자는 스마트워치 제공, 3회 혈액검사 및 체성분 검사, 혈압계 대여 서비스, 건강 미션 성공 인센티브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
[충북일보] 제19회 반기문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27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마라톤 건각들은 음성종합운동장~음성읍 감우재~금왕읍~생극면 오생리를 왕복하는 풀코스(42.195㎞)를 비롯해 하프코스, 10㎞, 4.2㎞ 건강달리기 코스에 참여할 수 있다. 대한육상연맹에서 공인한 코스로, 사정리 저수지 수변과 꽃길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풀·하프·10㎞ 종목 남녀 1위에게는 각각 50만원·30만원·20만원의 시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군은 성공 개최를 위해 음성군체육회와 마라톤 홍보단을 꾸려 전국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를 찾아다니며 홍보하기로 했다. 또 새롭게 개편한 홈페이지를 활용해 참가자 모집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반기문마라톤.kr) 또는 스마트폰으로 오는 3월 26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체육회(043-873-1137) 또는 사무국(1566-1936)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하면서 건강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명품 마라톤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