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서원대학교 레저스포츠학부 신정화(24학번·사진) 선수가 최근 오산시 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1회 오산시 무에타이협회장배 대회 2025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국제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신 선수는 지난 2024년 대만 IFMA 아시안컵 -54kg급에서 3위를 차지하며 한국 무에타이 간판스타로 떠올랐다. 신 선수는 "태극마크가 주는 의미를 국제대회 우승으로 증명하겠다 "며 "훈련에 전념하게 도와주신 부모님과 코칭 스텝, 협회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시는 관내 파크골프장 5곳의 잔디 생육과 환경 개선을 위해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두 달간 휴장한다. 휴장 대상은 충주호, 단월, 수안보, 서충주, 앙성 파크골프장이다. 이 기간 동안 시는 잔디 깎기, 보식(補植), 시비, 병해충 방제 등 종합적인 잔디 관리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파크골프장 잔디의 건강한 생육을 보호하고 시설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휴장을 결정했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휴장은 잔디의 생육 특성을 고려한 조치로, 이를 통해 여름철 집중적인 이용 시기에 이용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봄철 잔디의 생장기에 집중적인 관리가 이뤄져야 일 년 내내 건강한 잔디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파크골프 인구 증가에 대응해 시설 확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오는 5월 신니면에 7천㎡ 규모의 신니 파크골프장(9홀)을 준공할 예정이다. 12월에는 중앙탑면에 2만 8천866㎡ 규모의 중앙탑 파크골프장(18홀)과 노은면에 7천720㎡ 규모의 노은 파크골프장(9홀)을 추가로 개장할 계획이
[충북일보] 제천시배구협회에서 주최·주관한 '전국 중·고 배구 스토브리그'가 지난 18일 시작해 24일까지 7일간 제천체육관을 비롯한 지역 내 초중고 체육관 5개소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총 38개 팀으로 중등부 22팀(남중 10, 여중 12), 고등부 16팀(여고 8, 남고 8)이 출전해 경기를 치렀으며 총 600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제천을 찾았다. 스토브리그 특성상 정규 시즌 돌입 이전 선수 기량 증가와 팀 조직력 향상을 위한 전지훈련의 성격을 갖고 있어 참가선수단은 경기 기간 지역 내 머무르며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대회 참가를 위해 제천을 찾아준 전국의 청소년 선수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배구인이 제천을 찾을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우귀남 3대 청주시피클볼협회 회장이 취임했다. 임기는 2029년까지 4년 간이다. 우 신임회장은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여성위원장, 충북육상연맹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동덕건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취임식은 지난 22일 S컨벤션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피클볼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 대한민국 피클볼의 메카 청주시'라는 슬로건과 함께 임원진 구성이 발표됐다. 부회장은 김문배씨, 사무국장은 김교운씨, 감사는 김봉태 세무사 등이 맡는다. 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청주시민 남녀노소 누구나 피클볼을 즐길 수 있는 구장을 확보하는데 가장 중점을 두겠다"며 "시민 모두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하루 새 메달 4개를 추가하면서 순항하고 있다. 폐막을 하루 앞둔 20일 오후 4시 기준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로 총 223점을 획득하며 현재 7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스키 알파인 회전 경기에서 김세현(청주고3) 선수가 1분25초87을 기록하며 1위 강원(신규하)과 2초03차이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 선수는 복합에서 1분30초50으로 추가 은메달을 획득하며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총 4개의 메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회전 종목에 참가한 여자일반부 이민서(충북스키협회) 선수는 1분27초23을 기록해 전날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하며 총 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이로써 스키 알파인 종목에서만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 총 7개의 메달을 사냥하며 충북의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종목에서는 이유정(제천상고1) 선수가 3위에 올랐다. 한편 본 경기 마지막날인 21일 주요 경기로는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바이애슬론 계주 경기와 산악 아이스 리드 및 스피드 경
[충북일보]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2027 충청유니버시아드 대회' 준비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창섭 충청U대회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총장은 20일 충북도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대회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충청U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개최된다. 150개국 1만5천여 명이 참가해 양궁, 기계체조, 육상, 태권도 등 18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이 중 필수 종목은 15개이며 조정·비치발리볼·골프는 선택 종목이다. 현재 조직위는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해 강창희 전 국회의장을 조직위원장, 4개 시·도지사를 명예 조직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사무처 조직도 189명으로 확대 개편했다. 총사업비는 5천633억 원으로 확정하고 1·2선수촌을 각각 세종과 충남 보령에 조성하기로 했다. 대회 상징물인 엠블럼과 로고를 확정하고 마스코트인 흥이·나유를 만들었다. 또 오상욱(펜싱), 김우진(양궁), 신유빈(탁구)을 대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흥이·나유는 지난달 2025 동계 U대회 개최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
[충북일보] 단양군이 봄을 앞두고 전국 단위 체육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 군은 특색 있는 체육행사를 적극 유치하고 다양한 전국·도 단위 대회를 준비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그 시작으로 '단양팔경배 전국유소년클럽 축구대회'가 22∼23까지 양일간 열린다. 공설운동장과 대강·적성·매포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유소년 축구팀 56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3월 한 달 동안 '단양소백산기 전국초등배구대회'를 비롯한 네 개의 전국 규모 체육행사가 연이어 개최된다. 우선 3월 1일에는 '단양팔경 한마음 배드민턴대회'가 상진 배드민턴 전용 구장에서 열리며 3월 5∼10일까지는 '단양소백산기 전국초등배구대회'가 단양국민체육센터, 문화체육센터, 매포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또 같은 장소에서 3월 12∼20일까지 '춘계 전국중고배구연맹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3월 29∼30일까지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배 전국오픈탁구대회'가 군민체육센터, 문화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이외에 오는 4월과 5월에도 다양한 전국 단위 체육행사
[충북일보] 충북 소속 김세현(청주고 3) 선수가 스키 종목에서 이틀 연속 금메달 사냥에 성공하며 선수단이 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대회 둘째날인 19일 오후 3시 기준 충북선수단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7개로 총 174점을 획득해 목표했던 7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강원도 평창 용평스키장에서 열린 스키 2일차 대회전에서 김세현 선수가 1분49초98을 기록하며 1분50초71을 기록한 같은 학교 후배 이시호(청주고 2) 선수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일 열리는 스키(회전/복합) 경기에 따라 김 선수는 대회 4관왕까지도 기대해볼 만하다. 대회전 여자일반부에 참가한 이민서(충북스키협회)는 1분52초38로 동메달을 수확했다.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리고 있는 컬링 경기에서는 여중부에 출전한 송절중학교의 기세가 무섭다. 전날 열린 8강 경기에서 송절중은 서울 수명중을 6대5 역전승으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이날 대구 DSC클럽을 만난 송절중은 상대를 19대2로 압도하며 결승에 진출했고 이어 치러진 결승전에서는 강원 남춘천여중을 7대 6으로
[충북일보] 강형원(86) 충북유도회 명예회장이 충북 최초로 '신의 경지'라고 불리는 10단에 등극했다. 10단은 대한민국 유도인 중 최고단자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선수 육성을 비롯해 유도계 발전 기여도, 인격, 덕망 등을 종합해 혁혁한 공이 있는 유도인에게 헌사한다. 충북 출신으로는 의암(毅巖) 강형원 선생이 유일하다. 현재 생존한 한국 유도인 중 공인 10단은 3명(김정행·이방근·강형원) 뿐이다. 강 명예회장은 지난 1964년부터 청주대성중학교, 청주상업고등학교, 청석고등학교 등 약 35년 간 교직에 재직하면서 후배 유도인 양성에 온 힘을 다해왔다. 그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선수들을 자신의 집으로 불러 숙식을 제공하면서까지 선수 육성에 헌신했다. 이와 같은 노력은 우리나라 유도계의 발전으로까지 이어졌다. 전국소년체전에서 7연패 신화를 이룬 것을 시작으로 국가대표로 선발된 제자들이 각종 국제대회에서 80여 차례 입상했다. 특히 박종학 선수(전 청주대 교수)가 한국유도사상 처음으로 1981년 세계유도선수권대회를 제패했고, 조인철 선수(용인대 교수)가 같은 대회에서 1997·2001년 2회 정상에 올랐다. 전기영 선수(용인대 교수 겸 국제유도연맹
[충북일보] 오는 4월27일 열리는 제19회 반기문마라톤대회에 참가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성공 예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음성군체육회는 지난 1월 24일부터 마라톤 참가 신청 시작과 함께 많은 참가자들이 몰리며 지난해 대비 5배 이상 많은 8천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군 체육회는 대회의 원활한 운영과 사고 예방을 위해 참가 신청 마감일을 다음 달 26일보다 앞당겨 마감하는 것을 고심하고 있다. 중부권 대표 마라톤대회로 열리는 반기문마라톤대회는 봄 기운 가득한 아름다운 수변과 꽃길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코스에서 열린다. 특히 대한육상연맹에서 공인된 풀·하프·10㎞ 코스와 4.2㎞ 건강코스에서 진행된다.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전국 최고의 먹을거리와 대회 기념품,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대회 수익금 중 일부는 유니세프 UN 아동기금으로 조성하는 뜻깊은 대회로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창 회장은 "화창한 봄날을 맞아 가족·친지·친구·연인과 함께 대회에 참석해 한마당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 신청과 문의는 홈페이지(반기문마라톤.kr)를 방문하거나 음성군체육회(043-873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의 '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첫 금메달은 '효자종목' 스키에서 나왔다. 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막 첫날인 18일 강원도 평창 용평스키장에서 열린 스키 대회전에서 김세현(청주고 3)선수가 47.02초를 기록해 47.35초를 기록한 강원고 유건희선수를 0.33초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세현 선수는 고등학교 1학년인 104회 대회부터 올해 106회 대회까지 3회 연속으로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리고 있는 컬링 경기 남고부에 출전한 봉명고등학교는 전날 열린 8강 경기에서 광주체고를 18대3으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지만, 18일 강호 경북 의성고에게 치열한 접전 끝에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기준 충북선수단은 사전경기로 진행된 빙상경기 메달을 포함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로 총 133점을 획득해 7위를 달리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일류 스포츠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힘찬 날개를 펼치고 있다. 군은 올해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급속히 증가하는 스포츠 수요에 대응하면서 스포츠 기반을 탄탄하게 다질 계획이다. 지역 스포츠생태계와 연계한 체육·교육·산업·환경·인구분야 공동협력, 대학스포츠단 교육·훈련 협력,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정부정책사업 추진 등 상호소통을 통해 체계적인 체육발전을 이끌겠다는 구상이다. 군은 농다리와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가 있는 초평호에 다양한 수상스포츠 대회와 행사를 유치할 방침이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맥이 닿아있다. 또한 지난해 도민체전 종합우승의 주역인 육상·태권도 실업팀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경기력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전국 최상위권의 실력을 자랑하는 진천 유소년(U12) 축구클럽과 연계(계승)해 중등부(U15) 축구클럽을 곧 창단한다. 유·청소년 체육인재 양성과 지역 축구발전은 물론 정착인구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체육인구의 체계적인 육성과 기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육기반시설 구축에도 속도를 낸다. 188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돼 충북혁신도시 3만1천490㎡ 부지에 건설되는 덕산스포츠타운은 축구장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