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프로축구단이 부산아이파크에서 청주 출신인 허승찬 선수를 영입하며 중원에 한층 무게감을 더했다. 충북청주FC에 따르면 허 선수는 곧바로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며 빠르게 팀에 적응해 나갈 예정이다. 2003년생인 그는 2024시즌 K리그2 무대에서 18경기를 출전하며 성장한 미드필더다. 개성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2021년에 부산아이파크와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2022년부터 두 시즌 동안 선문대학교에서 활약하며 팀의 2023년 태백산기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우승에 기여해 수비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충북청주FC는 "허 선수는 185㎝, 77㎏의 뛰어난 신체 조건과 함께 공격과 수비를 가리지 않는 왕성한 활동량이 장점"이라며 "탁월한 전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 빌드업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어 중원에 큰 안정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을 떠나 고향인 청주에서 새롭게 도약하는 허 선수는 "항상 고향 팀의 선수로 뛰는 모습을 생각하고 있었다.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며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고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면 팀의 승리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여자 레슬링팀 이연화(2학년) 선수가 43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72㎏급 금메달을 땄다. 이 대회는 사단법인 대한레슬링협회가 주최하고 강원레슬링협회가 주관한 가운데 지난 18~20일 강원 철원실내체육관에 개최됐다. 이연화 선수는 "금메달을 따서 기쁘다. 항상 노력하는 선수가 되어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배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민경(2학년) 선수는 59㎏급 은메달을 차지하며 선전했다. 강경은(1학년·55㎏급)·이한솔(1학년·72㎏급) 선수는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신예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로써 충북보건과학대는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오현영 레슬링팀 감독은 "첫 대회에서 실업팀을 상대로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줘서 감사하다"며 "학교에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줘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으며 앞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음성고등학교가 46회 회장기 전국 소프트 테니스 대회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회는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전북소프트테니스협회 주관으로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순창군 공설운동장 실내다목적구장과 제일고 소프트테니스장에서 개최됐다. 음성고 소프트테니스부는 박종대 감독과 이종우 지도자의 지도 아래 똘똘 뭉쳐 뛰어난 팀워크와 기술을 발휘하며 1위에 올랐다. 단체전에서 활약한 학생 선수는 김새봄(3학년)·어태현(2학년)·진성주(2학년)·안우근(2학년)·송용우(2학년)·이수환(1학년)·김현찬(1학년)·정민(1학년)이다. 김새봄·이수환 학생 선수는 개인 복식까지 우승하며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홍석중 교장은 "부상 없이 좋은 결과를 가져와 준 학생 선수들과 지도진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소프트테니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여자고등학교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단양군에서 열린 2025년 춘계 전국 중고배구연맹전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3학년 김지윤 선수가 수비상을 받았다. 제천여고는 강력한 경기력과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조별 예선에서 조 2위로 준결승전에 진출했고 준결승 경기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서울 중앙여자고등학교와 맞붙어 선수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투혼을 발휘했으나 아쉽게 패해 3위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강현구 교장은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하는 모습이 안쓰러웠는데 전국 3위라는 좋은 결과로 아이들이 보상받은 것 같다"라며 "배구 실력뿐 아니라 인성까지 바른 배구부 아이들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김광태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준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팀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만큼 앞으로 있을 경기에서도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팀 주장 안수인 선수 역시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했고 좋은 팀워크 덕분에 값진 3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며 "아쉬운
[충북일보] 단양군 그라운드골프 임원대회가 지난 20일 어상천면 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단양군 내 8개 읍·면의 임원진 40여 명이 참가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참가자들은 승패를 떠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를 즐기며 소통했다. 손용락 단양군 협회장은 "오늘 대회를 통해 임원진 간의 단합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있을 큰 행사도 성공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4월 24~25일 충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를 위한 종목별 대진 추첨이 진행됐다. 충북장애인체육회는 20일 충주시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장애인도민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실무자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11개 시군지회 실무자 22명이 참석해 △대회 개최 추진현황과 공지사항 안내 △개·폐회식 공식행사 안내 △등급 조정 결과 안내 등을 논의했다. 이어 종목별 대진추첨도 진행됐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지난해 장애인도민체육대회 장애인시설 개선비 예산 3억 원(도비) 지원에 이어 올해 개최지 운영비 1억 원 지원이 확정됐다"며 "시군 장애인체육 균형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기간 동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그간의 문제점을 보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면서 "충북장애인도민 9만 명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는 오는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더 가까이 충주에서, 하나되는 충북도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다. 16개 정식종목, 1개
[충북일보] 엄도영(음성 한일중 2학년) 선수가 전국 중학교레슬링대회 정상에 올랐다. 충북체육회는 엄 선수가 최근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35회 회장기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 그레꼬로만형 42㎏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엄 선수는 예선 1라운드부터 준결승까지 상대 선수를 폴과 테크니컬폴로 제압하는 우수한 경기력을 보였다. 결승에서는 상대인 서울 중랑중 선수를 판정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따냈다. 엄 선수는 "5월에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게 목표"라면서 "열심히 훈련해 올림픽에도 출전하는 유명한 선수가 되는 게 꿈"이라고 말했다. 김홍성 음성 한일중 교장은 "학업과 훈련을 병행해야 하는 어려운 환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축구부 차준영(축구학과 3년) 선수가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로 뽑혀 '중국 4개국 국제대회'에 출전했다. 차준영은 지난 18일 중국으로 출국해 장쑤성 옌청시에서 열리는 '중국 4개국 국제대회'에 참가했다. 중원대 주전 선수로 활약한 차준영은 필드에서 경기의 흐름을 읽는 능력이 뛰어나 팀 승리에 크게 기여해왔다. 그는 최근 포항스틸러스 축구 프로팀에 입단해 뛰고 있다. 차준영은 "중원대 대표로, 그리고 국가대표로서 그동안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세인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선수로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친선대회 참가는 오는 9월 열리는 AFC U-23 아시안컵 예선을 위한 준비과정으로 마련됐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의 핵심 종목인 육상 경기가 충주에서 개최된다. 20일 충주시와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당초 세종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육상 경기가 충주종합경기장으로 변경됐다. 이는 세종종합경기장 등 시설 조성이 무산됨에 따른 대체 방안이다. 육상 경기는 이 대회에서 가장 많은 51개의 금메달이 걸린 핵심 종목으로, 대회의 '꽃'으로 불리는 중요한 경기다. 조직위 관계자는 "육상 종목 참가 선수단 규모는 약 3천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충주종합운동장은 대한육상경기연맹 공인 1종 경기장으로, 보조경기장을 갖추고 있으며 관람석은 1만 5천석 규모다. 하지만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경기시설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일부 시설 개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현재 충주종합경기장의 육상 트랙 충격흡수율은 28% 수준인데, 이를 35~50%로 높여야 국제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야간경기를 위한 조명시설의 밝기도 현재 1천200룩스에서 1천400룩스로 상향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정부에 50억원의 예산 지원을 요청할
[충북일보] 음성군은 제19회 반기문마라톤대회 신청·접수를 조기 마감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모집 예정 인원인 8천명을 훌쩍 넘는 1만2천45명이 신청해 모집 기간을 1주일 앞당겨 조기 마감을 결정했다. 애초 모집 기간은 이달 26일까지였다. 지난해 8천463명 대비 42.3%가 증가한 규모다. 코스별 인원은 △풀코스 788명 △하프 1천569명 △10㎞ 4천151명 △건강달리기 4.2㎞ 5천537명이다. 음성 외 지역에서 9천499명(78.9%)이 참가한다. 군과 군 체육회는 그동안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전국 각지의 마라톤대회 현장을 누비며 마라톤 동호인에게 홍보해 왔다. 또 방송 등 언론홍보뿐만 아니라 각종 누리집에 배너를 게시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대회 당일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참가자와 자원봉사자 전원에 대해 스포츠 상해보험을 가입할 예정이다. 환자 수송을 위한 의료 차량과 의료지원·구조반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반기문마라톤대회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전국 최고의 마라톤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 운영 준비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한화 이글스가 올해 한국프로야구 리그 정규시즌에 청주지역 경기를 배정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이범석 청주시장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며 발끈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19일 시청 기자실을 찾아 "한화 이글스는 2구장인 청주 야구장에 올해 경기를 지난해 수준으로 배정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 시장은 "한화이글스는 신구장(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개관 등을 이유로 청주 경기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청주에 경기를 배정하지 않는 것은 지역 팬들에 대한 배신"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실제로 KBO가 누리집에 공지한 정규시즌 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22일 개막부터 8월 마지막까지 총 69번의 홈 경기 중 청주 구장에 배정된 경기는 없다. 앞서 시는 두 차례에 걸쳐 올해도 청주야구장에서 6경기를 개최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한화에 보냈으나 아직 확답을 듣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정된 바가 없다는 답변이 반복되자 시는 한화가 사실상 올해 청주 경기를 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난 2007년부터 덕아웃 확장, 그라운드 정비, 인조잔디 설치·교체, 전광판·조명타워 교체 등 청주야구장 시설 개선에 170억여 원
[충북일보] 세종시는 65세 이상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하던 관내 체육시설 이용료를 다시 부과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음 달 8일부터 65세 이상 시민이 세종시 실내체육관과 체력단련장을 이용하려면 이용료를 내야한다. 이는 시의회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개정안' 통과에 따른 조치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 65세 이상 시민에게 실내체육관과 체력단력장을 무료로 개방해 왔다. 하지만 지난달 열린 제96회 임시회에서 의원 발의로 통과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실내체육관 등에 다시 이용료가 부과된다. 해당 조례안은 시 재정 안정성 확보와 공공요금 이용료 현실화 등의 이유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8일부터는 65세 이상 시민도 실내체육관 일일 입장료 1천원, 체력단련장 일일 입장료 1천500원, 월 정기이용 시 3만 원을 납부해야 한다. 이는 일반 이용료의 50% 감면 혜택이 적용된 비용이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충분한 안내와 홍보 활동을 할 예정이다. 특히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대상자들에게 변경된 사항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또 고령층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