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에코프로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사업장이 위치한 청주시와 포항시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에코프로 임직원들은 지난 10일 청주시 옥산면에 위치한 충북혜능보육원에서 보육원 아동들과 함께 카네이션 화분을 만들었다. 1943년 문을 연 충북혜능보육원은 소속 아동들의 건전하고 행복한 자립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아동들과 함께 만든 카네이션 화분은 보육원 선생님, 학교 선생님을 위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선물이 될 예정이다. 이날 에코프로 임직원들은 충북혜능보육원 소속 아동들에게 미리 준비한 간식세트를 선물하고, 보육원 내 운동장에서 다양한 놀이를 함께 하며 아이들과 추억의 시간을 쌓았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에코프로 직원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보육원 아동들과 함께 웃으며 행복을 느낀 시간이었다"며 "미래 사회의 주역인 아이들이 희망을 가지고 바르게 자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코프로는 저소득 환아 치료비 지원에도 힘을 보탰다. 에코프로는 지난달 29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새생명지원사업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사회복지 정책의 개발, 조사 및 연구를 수행하는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이사장 이명수)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BIO KOREA 2025(바이오코리아 2025)'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오코리아 2025는 컨퍼런스, 비즈니스 파트너링, 전시, 인베스트 페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보건산업 박람회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BIO KOREA 주제는 '혁신과 협업,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다. KBIOHealth는 이번 전시에서 △신약개발 △첨단의료기기 △비임상 △바이오의약품생산 분야의 주요 서비스와 성과를 소개했다. 이와함께 △바이오헬스분야 실무인재 양성 △규제과학지원 △혁신창업지원(이노랩스 : KBIOHealth Innovation Labs) 관련 상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전시는 일본 iPark Institute와 공동 부스로 운영됐다. 일본과 바이오헬스 산업 교류에 관심이 높은 국내 바이오 벤처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장이 됐다는 평이다. 양 기관은 오는 10월 8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BIO JAPAN 2025에서도 공동 부스를 운영해 교류를 지속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세종테크노파크(원장 양현봉)는 세종시 웹툰 문화 확산과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15일까지 세종웹툰캠퍼스 신규 입주 작가·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세종시 또는 충청권(충남·충북·대전)에 주소지를 둔 웹툰 창작자(작가 또는 기업)로 웹툰 콘텐츠를 기반으로 플랫폼 연재나 에이전시 계약 등을 준비 중이며 세종웹툰캠퍼스에 입주해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어야 한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창작 공간·관리 비용을 전액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입주를 희망하는 창작자(작가·기업)는 모집 마감일인 15일 오후 6시까지 담당자 이메일(hdy@sjtp.or.kr)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세종테크노파크 누리집(https://sjtp.or.kr)의 '사업공고' 게시판 또는 세종웹툰캠퍼스 누리집(https://sjtp.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이사 조임래)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린 '럭스팩 뉴욕 2025(Luxepack New York 2025)'에 참가해 생분해 소재의 지속가능 화장품 패키징을 소개했다. '럭스팩 뉴욕'은 매년 열리는 세계적인 럭셔리 패키징 전문 전시회다. 화장품·향수·식음료·의료·디자인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글로벌 브랜드와 패키징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공유하는 B2B 플랫폼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전시에서 '노 모어 플라스틱(No More Plastic)'을 부스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100%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패키징 소재를 선보였다. 해당 소재는 옥수수 전분, PLA(Poly Lactic Acid), PHA(Poly-Hydroxy-Alkanoate), PBAT(Poly-Butylene Adipate Terephthalate) 등 자연 유래 원료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미세플라스틱을 포함하지 않고 폐기 시에도 인체와 환경에 유해한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생분해 소재가 고온·다습한 조건 또는 특정 미생물 환경에서만 분해가 가능했던 반면, 코스메카코리아의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해외궐련사업을 필두로 고무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8일 KT&G는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5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4천91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천85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7% 증가하며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KT&G는 매출 증가율을 상회한 이익 성장률로 수익성 중심 경영 결실을 거뒀다는 평이다. 사업부문별로는 본업인 담배사업부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한 9천880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2.4% 증가한 2천529억 원이다. 해외사업 고성장이 영향을 미쳤다. 해외궐련사업은 주요 권역에서 가격 인상과 판매량 확대로 영업이익·매출액·수량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성장'을 4개 분기 연속 달성했다. 1분기 해외궐련사업 매출액은 4천4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9% 상승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 경신이다. 이에따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2.5% 급증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KT&G는 지난 4월 준공된 카자흐스탄 신공장과 내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인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GM과 3번째 합작공장 '얼티엄셀즈 3기(Ultium Cells LLC 3)의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 8일 LG에너지솔루션은 공시를 통해 미국 미시간 랜싱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3기의 건물 등 자산 일체의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랜싱 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 북미 내 '세 번째 단독 공장'으로 전환됐다. 랜싱 공장은 총 부지 면적 약 95만㎡ 규모로 지난 2022년 착공 이후 2025년 5월 현재 98% 이상 건설이 완료됐다. 장비 반입을 진행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수를 통해 투자 효율성을 한층 확대하게 됐다는 판단이다. 북미 지역 기존 수주 물량 대응을 위해 생산시설 신·증설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구축이 완료된 공장을 활용함으로써 신규 설비 투자 부담을 완화하고 생산 시기도 앞당길 수 있어서다. 이번 인수는 미국 현지 생산 체계 구축을 가속화해 현지 공급 역량을 높일 수 있다는 평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미국 정부가 모든 수입품에 대해 10% 보편관세를 부과하고 국가별 차등 적용 상호관세도 협의하는 등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지 생산 역량이 '절대적 경쟁 우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거점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대표이사 강병호)이 가정의달 5월을 맞아 특별한 기내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에어로케이는 5월 한 달간 여정의 모든 순간을 책임지는 '팀 에어로케이'의 이야기를 임직원 가족이 직접 소개하는 '우리 가족은 팀 에어로케이'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어로케이 조종사, 객실승무원 등 임직원 가족이 직접 녹음한 탑승객 환영인사를 기내방송으로 송출하고, 임직원 자녀들이 그린 그림을 HL8595 항공기 내 좌석에 전시한다. 에어로케이는 "비행기라는 공간이 누군가의 가족이 일하는 일터임을 조명하고 탑승객에게 색다른 여행 경험과 신뢰감 있는 안전 운항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캠페인과 함께 에어로케이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에어로위크 감사제'를 실시한다. 가족 등 소중한 사람과 가벼운 여정을 떠날 수 있도록 최대 95% 할인 항공권을 비롯한 특별 혜택이 마련돼 있다. 감사제 기간 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 중 노선별 선착순 300명 대상으로 해외 유심 무료 증정 이벤트도 운영한다. 매일 선착순 40명에게는 일본 오비히로·이바라키 노선 항공권 운임을 0원에
[충북일보] 음성상공회의소는 '2025년도 음성군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이달 20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군내 중소기업의 근로환경 개선과 생활 안정을 돕고자 충북도와 음성군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시행한다. 음성군 소재 중소기업이 지역에 기숙사를 임차해 직원에게 제공하는 경우, 기업당 최대 5명까지 월 임차료의 80%(최대 30만원)를 6개월간 사업주에게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1년 내 인위적인 감원이 없는 기업이어야 하며, 입사 후 5년 미만 근로자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6개월 이내 신규 채용한 근로자가 1명 이상 필수로 있어야 한다. 다만 소비향락업, 인력공급 및 고용알선업, 부동산업, 6개월 미만 단기근로자, 임원급 근로자, 외국인 근로자, 사업주 8촌 이내 근로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0일까지 음성상공회의소 이메일(eumseong@korcham.net)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음성상공회의소(043-873-9911)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호반그룹이 전통 한식 전문점 '삼원가든'과 함께 임직원을 위한 '맛집 브랜드 데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맛집 브랜드 데이'는 호반호텔앤리조트에서 기획한 사내 복지 프로젝트로 유명 맛집의 대표 메뉴를 직원 식당에서 제공함으로써 바쁜 직장인들도 줄 서지 않고 미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4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한식 명가 '삼원가든'이 참여했다. 삼원가든은 미쉐린 가이드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릴 만큼 품격 있는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대표 메뉴로는 전통 양념에 숙성된 '삼원 양념갈비', 특허받은 칼집 기술로 육질이 부드러운 '한우 생갈비', 원기 회복에 탁월한 '갈비탕' 등이 있다. 이날 삼원가든의 한상차림을 접한 호반그룹 임직원들은 "유명 맛집의 메뉴를 사내에서 즐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기대한다"고 반응을 보였다. 호반호텔앤리조트 식음기획팀 관계자는 "직원들이 맛집에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들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F&B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미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37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1984년 창립 이래 40여년간 총 35회의 무분규 단체교섭 타결을 기록하는 등 상생과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노사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최근 4년은 모두 무분규로 단체교섭을 타결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의 노사문화는 출범 이후 업계에서 손꼽히는 모범적인 모델로 자리 잡았다. 그 결과 1997년 노동부로부터 '노사협력 우량기업'으로 선정됐고, 2006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과 함께 '30회 국가생산성혁신대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2013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과 함께 '노사문화 대통령상'도 함께 수상하는 영예를 달성했으며, 2016년에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원만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적극 실천하는 등 승강기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충주공고와 함께 전국 최초로 교과과정 중 승강기 과목을 개설해 지역 인재 발굴에 나섰으며, 취약계층 고용 확대를 위한 장애인합창단도 2년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7일부터 2025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누적 투자실적이 50억 원 이상(지역스타기업 30억 원)이고 성장성·혁신성 요건을 충족하거나, 기업가치 1천억 원 이상인 기업이 지원 가능하다. 1차 서류평가, 2차 기술평가·보증심사, 3차 발표평가를 거쳐 약 15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심층기술(딥테크) 기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심층기술(딥테크) 영위기업에 대한 가점을 신설하고, 기술 평가지표 배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최종평가 우수기업(상위 30%)에 대해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위해 성과연동 보증지원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성과연동 보증제도란 일회성 지원이 아닌 기업성과에 연동한 보증지원 방식으로 선정 이후 매출이 증가하거나 후속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일정 성과를 달성하면 별도 보증심사 없이 추가 지원하는 제도이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이상) 후보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한 체계화된 글로벌 유니콘 프로젝트 두 번째 단계다. 중기부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예
[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7일부터 오는 6월 8일까지 한 달 간 인테리어 계약 고객 대상 LX Z:IN 브랜드 최대 할인 행사 '찐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5월 가정의 달과 혼수·이사 시즌을 맞아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조건으로 LX Z:IN 제품들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인테리어 계약시 △제품 할인 △상품·상품권 증정 △경품 추첨 등 중복 적용이 가능한 3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찐페스타' 기간 동안 LX Z:IN 제품이 포함된 인테리어 공사를 계약하면, 제품별 할인과 백화점상품권·상품 제공 혜택 등을 모두 합쳐 최대 1천100만 원에 달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창호·바닥재·벽장재·키친·바스 등 제품별로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뷰프레임' 창호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80만 원 상당 여닫이도어(터닝도어)를 증정하며, '강마루 프리미엄 섬유판(강그린 프로맥스)' 바닥재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30만 원 할인을, '에디톤 월·월맥스' 벽장재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50% 할인을, '셀렉션' 주방가구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75만 원 상당의 수입브랜드 수전이 제공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찐페스타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