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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5.05.08 16:19:47
  • 최종수정2025.05.08 16:19:47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GM과 3번째 합작공장 '얼티엄셀즈 3기(Ultium Cells LLC 3)의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

8일 LG에너지솔루션은 공시를 통해 미국 미시간 랜싱에 위치한 얼티엄셀즈 3기의 건물 등 자산 일체의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랜싱 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 북미 내 '세 번째 단독 공장'으로 전환됐다.

랜싱 공장은 총 부지 면적 약 95만㎡ 규모로 지난 2022년 착공 이후 2025년 5월 현재 98% 이상 건설이 완료됐다. 장비 반입을 진행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수를 통해 투자 효율성을 한층 확대하게 됐다는 판단이다.

북미 지역 기존 수주 물량 대응을 위해 생산시설 신·증설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구축이 완료된 공장을 활용함으로써 신규 설비 투자 부담을 완화하고 생산 시기도 앞당길 수 있어서다.

이번 인수는 미국 현지 생산 체계 구축을 가속화해 현지 공급 역량을 높일 수 있다는 평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미국 정부가 모든 수입품에 대해 10% 보편관세를 부과하고 국가별 차등 적용 상호관세도 협의하는 등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지 생산 역량이 '절대적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고 보았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미시간 랜싱 공장 인수는 단순한 생산기지 확보를 넘어 생산시설 효율성 극대화와 북미 생산 역량 선제적 구축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생산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가치를 더욱 차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수를 통해 미국 미시간 홀랜드·랜싱 공장과 애리조나 원통형 공장 등 3곳 단독공장과 GM과 합작공장인 오하이오 얼티엄셀즈 1기와 테네시 얼티엄셀즈 2기, 조지아 현대차 합작공장·오하이오 혼다 합작공장 등 5개 합작 공장을 확보하게 됐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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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