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이건철 건축공학전공 교수가 '2021년도 대한건축학회 학술상'을 최근 수상했다. 대한건축학회는 1945년 창립된 학회로 회원수가 2만 5천명의 건축분야 최대학회다. 이 상은 창의적인 연구와 발표를 통해 건축분야의 학술발전에 탁월한 공적을 쌓은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충북일보] 청주시청 김우진이 2021년 국가대표 2차 평가전에서 종합배점 16점을 기록하며 종합순위 1위에 올라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우진은 올해 세 번의 선발전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실력으로 2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게 됐다. 남자부는 오진혁(현대제철), 김제덕(…
[충북일보] 청주대 보건의료과학대학 방사선학과장인 성열훈(사진) 교수가 과학·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성 교수는 2014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 '3D 프린팅 전문강사 양성과정'에 보건 전문가로 선정된 후 3D 프린팅기술을 방사선…
[충북일보] 충북리더스클럽 명예회장이자 충북도 명예대사인 백용기(66) 거붕백병원 이사장이 코로나19 대응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백 이사장은 지난 13일 보건의 날을 맞아 열린 '2021 코로나19 대응 유공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상은 코로나19 대응 1년이 넘은 상…
[충북일보] 3년차 신예 소방관이 휴일 교통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응급처치로 위급한 운전자의 목숨을 살렸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음성소방서 소속 감곡119안전센터 구급대원 김주훈(27·사진) 소방사는 동료의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귀가를 위해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했다. 김 소방…
[충북일보] 음성군청 정구부 박환·이요한이 아시아정구선수권 대비 국가대표로 확정됐다. 18일 군에 따르면 전북 순창에서 이달 14~21일 일정으로 열리고 있는 '2021 정구 국가대표 본선 최종선발전'에 박환·이요한이 출전했다. 박환·이요한은 남자 복식 최종 결승전에서 달성군청의 이수열…
[충북일보] 충북 출신 이근혜(시각장애·사진) 선수가 2021년 장애인볼링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대한장애인볼링협회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 수원시 빅볼볼링장(시각·지적장애)과 화성시 청학볼링장(지체)에서 각각 국가대표 선발전을 열었다. 이번 선발전은 1일 8게임씩 3일 동안 모…
[충북일보]강병호(사진) 에어로케이 대표는 "모든 항공사가 힘든 시기지만 에어로케이는 정식 취항까지 우여곡절과 힘든 일이 많았다"며 "지역에서도 기대가 많고, 지역 도민과 지역 사회에 책임져야 하는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 이번 취항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쉽지 않은 시간이…
[충북일보] 한국교원대 음악교육과 변미혜(사진) 교수가 7회 '관재국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4일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린다. 한국국악학회가 주관·주최하는 '관재국악상'은 관재 故 성경린 선생의 사재와 유족들의 기금으로 2001년 제정됐다. 개인이 출연한 기금으로 시상하는 국악…
[충북일보] 제32대 박대순 단양부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1월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집무에 들어간 박 부군수는 민생경제 살리기와 청정 단양 사수에 지난 100일 간 모든 열정을 쏟으며 단양 군정에 컨트롤타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단 평을 듣고 있다. 박 부군수는 매주 휴일…
[충북일보] 풍부한 도정경험과 뛰어난 친화력을 바탕으로 진천군 공무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는 김두환 진천부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 김 부군수는 코로나19 위기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돕고 어려움을 돌보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업무에 전…
[충북일보] 임택수 청주부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공식 취임식 전 코로나19 해외입국자 수송지원 현장 방문으로 업무를 시작한 임 부시장은 3개월여 짧은 기간 방역현장 곳곳은 물론이고 현안 사업장을 두루 다니며 지방행정 전문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임 부시장은 "코로나19라는…
[충북일보] 청주시청 김우진이 '2021 양궁 국가대표 1차 평가전'에서 배점합계 37점으로 1위를 질주했다. 지난 5~9일 부산광역시 강서체육공원 양궁장에서 개최된 평가전에서 김우진은 경기 내내 기복 없는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김우진은 현대제철 오진혁(29점)과 경북일고등학교 김…
[충북일보] 최응기(사진) 옥천부군수가 오는 10일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1월 1일 부임한 최 부군수는 지난 100일 간 짧은 시간이지만 김재종 군수를 도와 군정 전반에 든든한 버팀목을 하며 지역발전에 힘을 보탰다는 평이다. 취임 직후인 1월 초부터 군정파악에 주력하며 주요사업장 현장…
[충북일보] 임형택 ㈜태강기업 대표가 9대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으로 지난 8일 취임했다. 임 신임 회장은 '신 경영전략' 등 4대 중점추진 사항을 발표했다.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는 이날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15차 정기총회와 임 신임 회장 취임식과 이천석 회장 이임식을…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