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4·13총선 후보자를 위해 종교인들에게 음식물을 제공하고 불법 선거운동을 한 모 종교단체 임원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영향력 있는 종교인 10여명을 모아 놓고 25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를…
[충북일보] 20대 총선 투표가 진행되는 11일 도내 전역에 모두 477곳의 투표소가 설치된다. 개표는 모두 14곳에 진행한다.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용지와 투표함은 선거일 전일까지 읍·면·동 선관위에 도착하고, 읍·면·동선관위는 선거일 새벽에 투표용지 등을 각 투표소로 안전하…
[충북일보] 20대 총선 투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중앙과 지역 정치권을 중심으로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여야 3당의 승패를 분석하는 시나리오가 대략 5가지로 압축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의 경우 공표가 금지된 가운데 여야 중앙당 및 일부 선거캠프…
[충북일보] 속보=서울 소재 S&P리서치의 청주권 일부 선거구에 대한 여론조사 왜곡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인터넷매체 대표를 추가 구속하는 등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청주지검은 지난달 31일 선거 브로커로 의심되는 한 주간지 대표 A씨가 청주권 예비후보자측에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포착하고, 지…
[충북일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분석 결과, 20대 총선에 출마한 후보자 419명이 공약한 정책을 실천하는데 무려 1천17조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정부의 예산 386조4천억원과 비교할 때 2.5배를 넘기는 규모다. ◇지역 SOC 공약에 407조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정우택 "청주 SK하이닉스 359억 지방세 납부 환영"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후보가 청주 SK하이닉스가 올해 지방세 359억원을 납부하는 것에 대한 환영 입장을 표명. 정 후보는 "통합청주시의 한정된 예산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라며 "청주 SK하이닉스가 2025년까지 15조5천억원을 투자…
[충북일보]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11일 충북을 방문, 막판 세몰이에 나섰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청주시 사창사거리에서 열린 국민의당 후보 합동유세 현장을 찾아 지원했다. 이날 합동유세에는 청주권 안창현(청주 서원)·정수창(청주 흥덕) 후보와 김영국(증평·진천·음성) 후보를…
[충북일보] 4·13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충북의 여야 후보들은 막판 총력전에 나선다. 잇따라 대규모 합동유세와 기자회견 등을 열고 소중한 한 표를 당부하는 마지막 호소에 나설 예정이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이날 오후 1시30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청주권 후보 합동 기자회견을 연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4·13총선을 앞두고 막판 충북권 표심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더민주당 충북도당은 12일 김 대표가 충북을 방문, 지원 유세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김 대표의 충북 지원 유세는 지난달 28일 괴산·진천, 지난 7일 청주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김 대…
[충북일보]4·13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진천군수 재선거가 상대후보자 간 불법선거 폭로 등 막가파 식 선거로 전락하고 있다. 새누리당 김종필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후보 간 상대 흠집내기의 단초가 급기야 양당 도당으로까지 번지면서 비방 수위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결국 공명선거를 다짐하…
[충북일보] 잠잠하게 치러지던 중부3군 선거구가 선거일을 이틀 앞두고 후보간 뜨거운 공방전으로 막판 표심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간 큰 이슈없이 조용히 치러지던 중부3군의 선거가 막판에 접어들자 공방전으로 새국면을 맞고 있다. 이는 지난 10일 열린 KBS 증평·진천·음성 선거구 후…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선거관리위원회와 지체장애인협회 진천군지회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노약자 등의 투표 참여를 위해 교통약자 차량 및 보조 인력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휠체어를 타고 승차할 수 있는 휠체어리프트 차량 외 승합차 2대를 투표일인 13일 교통약자에 무료로…
[충북일보=진천] 4·13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진천군수 재선거가 후보자 간 막판 세몰이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상호 비방 수위가 도를 넘어서며 과열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선거를 3일 앞둔 10일 최대 접전지인 진천 5일 장날인 이날 후보들은 '운수대통 생거진천 전통시장'에서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충북일보] 충북 여야가 상대방 흠집내기에 혈안이다. 막바지로 접어든 4·13총선 선거운동 과정에서 여야의 네거티브전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악의 깜깜이 선거에 정책 대결은 사실상 실종됐고, 서로 상대의 일거수일투족을 문제 삼는 데만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새누리당 충북도당과 더…
정우택 "농촌 복지시설·지역공동체시설 확대"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후보가 10일 "복지시설 및 지역공동체 시설 확대, 농업생산과 가공·유통·관광·체험 등의 융복합 촉진으로 일자리를 창출해 살기좋은 농촌마을을 만들겠다"고 공약. 정 후보는 "농촌 고령자 공동시설 지원 사업을 추진…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