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대 총선 후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하는 '충청대망론'이 재점화될 수 있을지 정치권 곳곳에서 주목하고 있다. 특히, 반 총장이 총선 후 정치와 관련한 직·간접적인 발언을 내놓을 경우 충북발 '정치권 빅뱅'을 전망하는 분석이 적지 않다. 정치권에 따르면 충북은 국회의원 의석수…
[충북일보] 20대 총선이 엿새 앞으로 다가온 7일 오전 청주시 흥덕구의 한 아파트 우편함에 선거 공보물이 쌓여있다. 우편함에 찾아가지 않은 선거 공보물이 선거에 관심없는 시민들의 속마음을 보여주는 듯 하다. 특별취재팀/ 안순자기자
정우택 "보육·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설 것" ○…새누리당 정우택(청주 상당) 후보가 7일 "아이돌봄, 초등돌봄교실 지원확대로 보육 및 교육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공약. 정 후보는 "현재 만0~1세 유아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만 2세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아이돌보미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20대 국회의원선거를 6일 앞둔 7일 사전투표소 설치, 투표소 공고, 투·개표 종사자 선정 등 선거준비를 완료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청주시에 따르면 20대 국회의원선거 청주시 4개 선거구 총 유권자 수는 65만9천299명으로 여성은 33만1천262명(50.2%), 남성…
[충북일보]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7일 성명을 내 "허위사실을 유포한 변재일 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도당은 "지난 4일 열린 청원구 후보자 토론회에서 변 후보는 2008년 총선에서 당선을 목적으로 오창 소각장 문제를 자신이 해결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유포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충북일보] 충북의 오랜 숙원사업인 중부고속도로 확장이 '골든타임'을 맞았다. 중부고속도로 확장 사업은 선거 때마다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면서도 실질적인 추진은 번번이 무산됐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 계획과 겹치면서 지역 간, 정치권 간 갈등이 빚어지기도 했다. ◇산업·유통·물류의 대동…
[충북일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등 1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유권자 무시' 총선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연대회의는 7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새누리당 후보 대부분은 단체 등 보낸 정책의제 질의에 답변하지 않고 있다"며 "유권자를 무시하…
[충북일보] 새누리당 오성균(청주 청원) 후보가 발송한 선거공보물의 문구를 놓고 허위 기재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국민의당 신언관 후보는 7일 충북도청 브피링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성균 후보가 발송한 선거공보물을 보면, 판검사 임용 상황이었음에도 오 후보 스스로 이를 거부하고 변호사직을 선…
[충북일보] 4·13 총선과 함께 실시되는 진천군수 재선거가 사전투표에 의해 당락이 판가름 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또 최근 늘어난 투표인수의 표심 향방도 적잖은 영향이 예상된다. 사전투표는 진천관내 7개 읍·면 투표소에서 8일과 9일 이틀간 실시된다. 진천군수 재선거는 새누리당 김종…
[충북일보] 충북도내 154곳에 4·13총선과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소가 설치됐다. 사전투표는 8~9일 이틀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별도의 신고 절차나 주소와 관계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아무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제는 지난 2013년 4·24 재보선 때 처음 도입…
[충북일보=제천] 제천시에서 올해 제20회로 열리는 벚꽃축제의 본 행사가 8~10일 청풍호반에서 콘서트, 축하공연, 체험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시는 청풍호 벚꽃축제의 본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기간과 겹치고 올해 사전투표는 신분증만 지…
[충북일보=진천] 4·13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진천군수 재선거에 현직 진천군의회의원이 포함 된 지역 진보단체가 나서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후보 지지를 선언해 선거에 직·간접적 파장이 예고된다. 민주노총진천군대표자협의회 등 17개 진보단체는 7일 오전 11시 진천군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충북일보] 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에 출마한 새누리당 박덕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가 6일 20대 국회에서 괴산군을 다시 중부 4군에 편입되도록 하겠다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6일 오후 7시 20분부터 8시 20분까지 KBS청주 공개홀에서 개최된 '2016 총선 법정토론회'에서 새…
[충북일보] 증평·진천·음성 선거구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중부3군의 공통 현안인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정책에 따른 대응책과 지역발전 전략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6일 오후 6시10분 충주MBC방송을 통해 열린 2016 총선 후보 법정토론회에는 새누리당 경대수 후보, 더불어 민주당 임해…
[충북일보=세종] 세종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관한 20대 국회의원선거 세종시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가 6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KBS대전에서 녹화 방송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전체 후보 5명 중 4명(박종준 새누리당, 문흥수 더민주당,구성모 국민의당,이해찬 무소속)이 참가했다. 충…
[충북일보] 트로트, 최신가요에 물 건너온 힙합까지. 음악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 어떤 멜로디가 나와도 팔·다리를 꺾고, 허리를 돌린다. 밝은 표정과 경쾌한 목소리는 기본이다. 걸음걸이 하나부터 힘차야 하며, 언제 어디서든지 90도 '폴더 인사'를 할 수 있는 유연성까지 갖춰야 한다. 언뜻 들으면…
한범덕, 가족 지원 받으며 선거유세 ○…더불어민주당 한범덕(청주 상당) 후보가 6일 가족과 함께 선거유세를 전개. 이날 문의면 장날을 맞아 벌인 한 후보의 유세에는 한 후보의 부인과 자녀·손녀가 함께 나와 지원. 한 후보는 "가정의 행복, 가족의 가치가 매우 중요하다"며 "저녁에 가족들이 집에…
[충북일보] 4·13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총선주자들은 막바지 표심공략에 여념이 없다. 유권자들의 선택을 호소하는 각종 읍소전략이 이어지고 있고, 주요 길목에서의 선거 유세는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특히 아침·저녁마다 진행되는 출·퇴근 인사나 읍·면단위 장날에서의 목…
[충북일보] 7일부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는 이른바 '블랙아웃' 선거전에 돌입하면서 4·13 총선 1주일 간의 마지막 변수가 정치권 안팎에서 집중 거론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다. 다만, 기존에 실시된 여론조사를 인용·보도하는 사례는 허용된다…
[충북일보]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확인된 청주권 여론조작 사례와 관련해 '진실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6일 성명을 통해 "더민주 충북도당이 '청주 서원구 여론조작 중단하라'는 제목하에 연일 성명을 발표해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다"며 "그러나 여기서 언급되는 여…
[충북일보] 초선 19명, 재선 4명, 4선 3명. 충북도내 총선 후보자 26명이 도전하고 있는 국회의원 선수(選數)다. 이들은 선수를 불문하고 대형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현재 국비 500억원, 지방비 300억원 이상 투입되는 대형 공사는 예비타당성 검토와 조사, 각 지자체 및 정부부처, 기획재정부, 국…
[충북일보] 새누리당 이인제 공동선대위원장이 6일 청주를 방문, 청주권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 선대위원장은 이날 청주대학교 앞에서 오성균(청주 청원) 후보를 지원한데 이어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으로 이동 최현호(청주 서원) 후보의 지원 유세에 나섰다. 이 선대위원장은 최 후보의 지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7일 충북을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선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3시30분 제천시 풍양로 101 신화당약국 앞에서 이후삼 후보 지원 유세를 한 뒤 제천 내토전통시장을 방문, 표심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김 대표는 오후 5시부터 충주시 중앙로 금융센터 앞에서…
[충북일보=충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국민들의 정치무관심으로 투표율 저조가 우려되는 가운데 고등학생들이 공명선거와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충주중산고 '시사토론 · 사회참여 동아리 중산NGO' 학생 20여명은 지난3일 충주공용버…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4·13 총선거를 앞두고 선거 전일까지 공직기강 복무감찰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12일까지를 특별감찰 기간으로 정하고, 기획감사실장을 총괄로 3개반 13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찰반을 편성해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등 전 공직자를 대상으…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