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세종시당 새 위원장으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세종시 선거구에 전략공천된 문흥수 후보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더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장단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세종시당위원장은 이해찬 의원이었으나, 이 의원이 중앙당의 컷…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4월 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 홍보를 위해 자체 제작한 스티커를 우체국 택배상자에 부착, 눈길을 끌고 있다. 민주시민 홍보대사 자두 캐릭터를 활용한 선거일(4월 13일) 투표, 사전투표(4월 8~9일) 안내와 '잊지 말고 꼭 투표하세요!'문구…
[충북일보] 20대 총선 후보자등록이 끝나면서 여야 3당이 잇따라 충북 관련 공약을 쏟아붓고 있는 가운데 당 이념 및 철학과 무관하게 공통적으로 중·대형 SOC(사회간접시설) 정책에 화력을 집중하면서 본선 초반부터 '묻지마 공약'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특히, 여야 3당의 SOC 공약이 모두 실현되…
한범덕, '장애인 권리 보장' 공약 ○…더불어민주당 한범덕(청주 상당) 후보가 27일 "장애인 권리보장에 노력하겠다"고 공약. 한 후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더불어 사는 세상이 정의와 도덕이 있는 나라"라며 "장애인단체들의 요청 공약을 수용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
[충북일보] 4·13총선 주자들이 확정됐다. 지난 24~25일 후보 등록을 마친 총선 주자들은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하며 지역민들과의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 충북 8곳의 선거구에 도전장을 낸 26명의 이색 이력을 소개한다. ◇4명 중 1명 꼴 전과 기록 충북의 4·13총선 주자 4명 중 1명 꼴이 전과자…
[충북일보] 4·13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진천군수 재선거가 3파전으로 확정됐다. 이번 재선거에는 애초 새누리당 김종필(52)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송기섭(60)후보 간 양자 대결이 유력 했지만 무소속 김진옥(여 69)후보가 마지막으로 가세하면서 3파전이 됐다. 김진옥 후보의 이번 출마로 역대 진…
[충북일보] 국민의당 안창현(청주 서원) 후보는 27일 "취재 현장에서 정치권을 지켜보다 막상 후보로 등록해 유권자를 만나보니 정치권에 대한 불신의 목소리가 상상 이상임을 느꼈다"며 "특히 경제난으로 인한 민생고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 달라는 서원구 유권자들의 여론이 많았다"고 말했다. 안 후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오제세(청주 서원) 후보는 27일 "당내 경쟁자가 없어 무난하게 후보로 확정됐다"며 "지난 12년간 서민의 대변자로 열심히, 성실하게 일했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본보 인터뷰에서 "국정감사 우수의원 6회 국회 헌정대상 4회 등 날카로운 질문과 정책대안 제시 등 의정활동과…
[충북일보] 새누리당 최현호(청주 서원) 후보는 27일 "23년 동안 6번째 도전에서 처음으로 여당 공천을 받게 되어 기쁨도 크지만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서원구 주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지지로 지역 주민 여러분들께서 주시는 '국민공천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최 후보는 이날 본보 인터뷰에서 "지…
[충북일보] 정의당 오영훈(청주 서원) 후보는 27일 "정의당의 이름으로 유권자 앞에 서서 영광이다"며 "충북의 대부분 후보들이 청주시장에 출마한 것 같은 기분도 들어 씁쓸하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본보 인터뷰에서 "정의당은 다르다"며 "우리의 미래는 아이와 청년을 향해야 한다. 이들의 입장…
[충북일보] "한·일전 축구가 열렸는데 대한민국 국적을 갖고 '울트라니폰(일본 국가대표 응원단)'에서 적극 활동한다면, 어느 대한민국 국민이 그걸 정상적인 행위라고 하겠는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세종시의원들이 최근 탈당한 이해찬 세종시 국회의원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에 대거 참여한 데 대해…
[충북일보] 오는 4월 13일 전국에서 치러지는 20대 국회의원 선거의 후보 등록이 25일 마무리됐다. 이번 선거는 정치적 이해 득실을 따지는 여·야의 정치적 셈법에 따라 선거구 획정이 크게 늦어지면서 후보들에 대한 유권자들의 정보가 부족, 이른바 '깜깜이 선거'가 될 우려가 높다. 특히 대규모…
[충북일보] 국민의당 신언관(청주 청원) 후보가 청주 오창·내수와 서울을 잇는 수도권전철 광역화 사업 추진을 공약했다. 신 후보는 2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차 지역개발 정책 및 공약을 발표했다. 신 후보는 이날 △오창 수도권전철 광역화 충북 시점역 추진 △북부터미널…
[충북일보] 새누리당 경선에서 탈락한 한대수 후보가 친반통일당으로 소속을 옮겨 청주 상당 선거구에 출마한다. 한 후보는 2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8년 한나라당 지구당위원장과 도당위원장으로 일하면서 우직하게 한 당을 섬겼지만, 내가 봉사했던 당은 다른 당에서 온…
[충북일보] 새누리당 충북도당이 4·13총선의 제1공약으로 '중부고속도로 확장'을 채택했다. 도당과 도내 8곳의 총선 주자들은 25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5대 공약과 4대 과제를 발표했다. 5대 공약은 △중부고속도로 호법~남이 구간 확장 △충청내륙고속화도로 1공구…
[충북일보] 국민의당 김영국(증평·진천·음성) 예비후보는 24일 "부친의 유언을 받들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다가 오는 시간인 것 같다"며 "국민을 위하고 사랑하는 위민·애민의 정치를 평생 마음속에 간직해 왔는데 제가 그 중심에 서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본보 인터…
[충북일보] 새누리당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예비후보는 24일 "집권 4년차 박근혜 정부의 안정적인 정국운영과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의 발전을 위해 정치적 경험과 힘 있는 사람, 박근혜 대통령이 신임하는 사람을 선택한 결과"라며 후보확정 소감을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본보 인…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한(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는 24일 "여러모로 많이 부족한 사람임에도 군민 여러분들의 응원과 격려가 있었기에 후보 확정이 되었다"며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본보 인터뷰에서 "이번 20대 총선에 출마하기까지…
[충북일보] 4·13총선 후보 등록 첫날인 24일 총선 주자들이 일제히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충북에서는 8개 선거구에 모두 24명이 등록을 마쳤다. 청주 상당 선거구에는 새누리당 정우택·더불어민주당 한범덕 후보가 이날 오전 나란히 후보 등록을 한 뒤 공명선…
◇청주 상당 한범덕 "단계적 문화예술 정책 수립할 것" ○…더불어민주당 한범덕(청주 상당) 후보가 24일 "지역 문화예술계의 정책 제안을 받아들여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공약. 한 후보는 "문화21세기 세계화가 가능한 충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단계적 문화예술 정책이 수립돼야 한다"…
[충북일보] 4·13 총선 후보 등록이 24~25일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가운데, 박종준 새누리당 세종시 후보(왼쪽)가 24일 오전 9시 정각 세종시선관위에 도착해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10분쯤 후, 무소속 이해찬 후보측 김필중 대리인(오른쪽)이 옆에 나란히 앉아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아…
[충북일보] 4·13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으로부터 이해찬 현 의원을 대신해 전격적으로 세종시 전략공천을 받은 문흥수 변호사(59)가 '서울대 사범대와 헌법재판소 세종시 이전'을 주요 공약으로 내놨다. 그는 24일 이날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출마 동…
[충북일보]국민의당 비례대표 7번에 배정된 김수민(30·사진) 브랜드호텔 대표가 청주 출신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 후보는 청주 한벌초와 봉명중, 일신여고를 거쳐 숙명여대에 입학해 시각영상디자인과를 졸업한 뒤 학과 동문들과 합작해 만든 디자인 벤처 '브랜드호텔'의 공동대표를 맡고…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한(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가 더민주당 중앙당 선거대책위원에 임명됐다. 더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24일 당무복귀 이후 첫 인사를 단행하고 이 후보를 선거대책위원에 추가 임명했다. 이로써 더민주당 선대위원은 이 후보를 포함, 이종걸·유은…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한 단체가 총선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에게 괴산군 발전을 위한 정책을 공약으로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나용찬 '괴산에서 행복나무를 심는 사람들' 대표는 24일 오전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괴산군민의 소망 10가지를 모아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공약으로…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