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리빙랩(Living Lab)' 방식을 적용한 '주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사업' 시행 자치단체로 증평군을 선정했다. 군은 이에 따라 다음 달까지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폴, 스마트쉼터, 지능형 CCTV, 스마트가로등 등 도시기반 시설을 완성할 계획이다. 증평군의 스마트도시조성 사업에는 주민이 직접 도시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도시기반 시설설계에 참여하는 '리빙랩'이 도입됐다. '생활실험실'이란 뜻을 가진 리빙랩은 도시문제 개선이나 도시재생을 위한 기반시설 계획과 설계에 군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민이 문제해결 과정에 스마트기술을 통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개방적 공공-민간-주민협력체계다. 군은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위치, 추가기능, 사업대상 확대를 위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그 결과 이미 계획돼 있는 스마트 횡단보도 3곳 외에 교통안전 사각지대 2곳을 추가 발굴했다. 스마트 횡단보도가 새로 설치되는 삼일아파트 인근 윗장뜰5거리 국도 주변에는 대형마트와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다. 여기에 왕복
진천군 △덕산읍 체육회 정기총회=5일 오후 6시 30분 덕산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단양군 △달맞이포차 개장식=오후 7시30분 소금정공원. 제천시 △1회 제천일품육 축제=오전 9시 모산비행장. △30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오전 10시 족구전용구장.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오후 1시 문화회관 어린이공원. △대학생 해외연수 발대식=오후 3시 대원대학교 본관. 보은군 △보은 대추 활용 카페 음료 시음회=오후 3시 보은읍 카페 '슬로우빈' 옥천군 △청소년 복합문화공간'틴하우스' 개관 100일 기념 이벤트= 오후 5시 30분 옥천읍 틴하우스 영동군 △영동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오전 9시 30분 영동군 복합문화예술회관
△송기섭 진천군수=5일 오후 2시 진천 화랑공원에서 진행되는 환경의 날 기념식 참석. △이재영 증평군수=5일 오전 11시 34플러스센터에서 열리는 어르신 생신축하 드려효(孝) 행사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0시 음성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년 음성군 이장체육대회 및 화합 한마당 참석. △송인헌 괴산군수=오전 11시 연풍면 문화센터 광장에서 열리는 연풍면 경로잔치 참석.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9시 충주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현안점검 회의 참석. △김문근 단양군수=오후 7시30분 소금정공원에서 열리는 달맞이포차 개장식 참석. △김창규 제천시장=오후 7시 청전동 1050번지 일원에서 열리는 청전동 불맥 페스티벌 참석. △황규철 옥천군수= 오전 4시 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재) 옥천군장학회 상반기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 △정영철 영동군수=오후 4시 30분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리는 '국악 엑스포 D-100 기념행사' 참석. △최재형 보은군수=오전 9시 30분 내북면 궁 저수지에서 열리는 둘레길 걷기대회 참석.
취임사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여러분이 선택해 주신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인사드립니다.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과 한없이 뜨거운 감사함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5,200만 국민이 보내주신 5,200만 가지 열망과 소망을 품고 오늘부터 저는 대한민국 21대 대통령으로서 진정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향한 첫 발을 내딛습니다. 미래가 우리를 향해 손짓하고 있습니다.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입니다. 정쟁 수단으로 전락한 안보와 평화, 무관심과 무능 무책임으로 무너진 민생과 경제, 장갑차와 자동소총에 파괴된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울 시간입니다.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입니다. 한강 작가가 말한 대로, 과거가 현재를 돕고, 죽은 자가 산자를 구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미래의 과거가 되어 내일의 후손들을 구할 차례입니다. 국민 앞에 약속드립니다. 깊고 큰 상처 위에 희망을 꽃피우라는 준엄한 명령과,
[충북일보] 3년 전 대선에서 0.7%p 차로 석패했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충북에서 선전하며 승기를 잡았다. 충북에서 득표율 1위를 기록하면 대통령에 당선된다는 등식이 21대 대선에도 그대로 적용된 것이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당선인은 충북에서 47.47%를 득표해 43.22%를 얻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8.22%에 그쳤다. 이 당선인은 도내 14개 시·군·구 중 8곳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해 6곳에서 이긴 김 후보에 승리했다. 20대 대선에선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12곳에서 패하며 대권을 내줬으나 이번에는 정반대의 결과를 만들었다. 이 당선인은 도내 전체 유권자 137만9천142명의 절반이 넘는 청주 4개(72만6천961명) 구(區)에서 모두 이겼다. 이들 구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깃발을 꽂은 지역이다. 민주당 국회의원 4명이 포진해 다른 지역보다 이 당선인에게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충북 북부권에서도 선전했다. 이 당선인은 북부권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충주에서 46.04%의 득표율로 45.19%를 얻은 김 후
[충북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1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충북 핵심 현안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 당선인이 대선 과정에서 내놓은 충북 지역 공약에 현안이나 숙원 사업이 대거 반영됐기 때문이다. 공약에 담긴 현안은 새 정부의 '국정 과제'에 포함되면 본격적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충북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호기를 맞게 됐다. 이번 선거에 앞서 충북도는 9개 분야 125개 대선 건의 과제를 각 정당에 전달했다. 이 당선인은 이를 반영해 7개 충북 공약과 시·군별 세부 공약을 제시했다. 먼저 청주국제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을 약속했다. 새 활주로를 만들어 증가하는 이용객을 수용하고 국제노선을 확대해 청주공항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것이다. 청주공항은 지난해 연간 이용객이 전국 14개 지방공항 중 제주, 김포, 김해에 이어 네 번째로 400만 명을 돌파했다. 하지만 민군 복합공항이라는 한계로 운영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 도와 지역 민·관·정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민간 활주로 신설을 지속해서 건의해왔다. 정부가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하고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 사업인 만큼 지역 사회는 당선인의 주요 공
[충북일보] '충북에서 이겨야 대한민국에서 승리한다'는 공식이 또다시 통했다. 충북이 '대선 풍향계' 역할을 해온 전통이 이어졌다.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선인은 1천728만7천513표를 받아 최종 득표율 49.42%를 기록,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8.27%p 차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김 후보는 1천439만5천639표를 얻어 득표율은 41.15%로 집계됐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8.34%,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0.98%에 그쳤다. 이 당선인은 도내 14개 시·군·구 중 유권자가 가장 많은 청주시 4개 구(區) 등 8곳에서 김 후보를 이겼다. 충북은 이번 대선까지 9차례 내리 당선인을 맞추며 '민심의 바로미터'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대통령 직선제가 치러진 1987년 13대부터 21대까지 충북 1위가 대권을 거머쥔다는 공식이 깨지지 않은 것이다. 역대 대선 결과를 보면 13대는 노태우 민주정의당 후보의 충북 득표율이 46.89%, 14대는 김영삼 민주자유당 후보가 38.26%로 가장 높았다. 이들은 이를 바탕으로 대통령에 선출됐다. 15대 대통령에 뽑힌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는 충북에서 37.43%를 득표해 1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개표가 4일 새벽 5시 2분 완료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발표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728만7513표를 받아 49.42%로 당선이 확정됐다. 뒤이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1.15%(1439만5639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8.34%(291만7523표)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가 0.98%(34만4150표) △송진호 무소속 후보가 0.10%(3만5791표)를 기록했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득표 차이는 289만1874표이며 8.27%p 차이다. 이날 투표에는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중 3524만916명이 참여했으며, 전국 투표율은 최종 79.43%로 역대 4번째를 기록했다. 지난 1997년 15대 대선(80.7%)보다는 낮지만 20대 대선 투표율과 비교해 2.3%p 높은 수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선인은 4일 새벽 2시 30분 당선이 확정된 후 여의도에서 연설을 통해 "여러분이 제게 맡기신 첫 번째 사명인 내란을 극복하고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을 겁박하는 군사 쿠데타가 없게 하는 일을 반드시 해내겠다"며 "민주주의를 회복하
[충북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 이 후보는 21대 대통령선거 개표가 시작된 3일 밤 11시 50분께 당선 확실 판정을 받았다. 개표 48.70%가 진행된 이 시간 이 후보는 49.05%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42.59%)를 앞서고 있다. 이재명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되자 자택에서 나와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국민 기대 어긋나지 않게 책임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개표 전 지상파 방송 3사 와 종합편성채널 출구조사에서도 김 후보를 10%p 이상 앞서며 당선 유력 판단을 받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새벽 6시께 개표가 마무리되면 당선증 교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이날 국회에서 당선자 취임식을 개최한다. 공직선거법 제14조에 따라 대통령 임기는 전임 대통령 임기만료일의 다음 날 0시부터 개시되지만 이번 21대는 윤 전 대통령 파면으로 궐위된 상태여서 이날부터 대통령 임기가 시작된다. 헌정사상 두 번째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없이 임기를 시작하게 되는 셈이다. 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대선이 치러졌을 때도 문재인 전 대통령은 당
[충북일보] ○…21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공무원과 교직원들이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위해 구슬땀. 3일 청주시 서원구 개표소에는 모두 240여 명의 선거사무원들이 투입돼 개표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진행. 또 이들과 함께 각 투표소에서도 공무원들을 포함한 공직자들이 새벽 3시부터 투표 마감시간인 오후 8시까지 고생. 선거사무원으로 참여하면 근무 시간에 따라 하루에서 이틀치 추가 수당을 받을 수 있지만 물질적 보상보다는 사명감에 봉사한다는 마음이 더 크다는 의견이 대다수. 한 선관위 직원은 "개표 사무원 중 개함부는 비교적 일반 시민의 참여도가 더 높지만 심사집계부·정리부 등은 근무 시간이 길어 기피하는 시민이 많다"며 "책임감으로 개표 사무를 돕는 공무원들이 다수"라고 설명.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21대 대통령선거 청주시 서원구 개표소에서 한 투표용지분류기가 10분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선거사무원들이 진땀. 투표용지를 기기에 넣어도 용지가 기기를 빠져나오지 못하고 중간에 걸리는 현상이 확인. 선관위 측은 이 기기의 고장이 계속되자 기기를 교체하는 방안 등을 놓고 고심했지만 10여 분 뒤부터 이 기기가 제대로 작동하기 시작. 기기의 일시적 고장을 확인한 참관인들은 '부정투표'를 의심하며 핸드폰 카메라를 꺼내 증거 수집. 기기에 이물질이 끼거나 투표용지가 너무 많이 접혀있어 이같은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측.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21대 대통령선거 선거일인 3일 저녁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 설치된 개표소에서 선거사무원들이 개표작업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이번 21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경찰들이 개표소 주변을 삼엄하게 경비. 3일 오후 8시 35분께 흥덕구 개표소인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개표함이 열리자 경찰 10여명은 개표함을 둘러싸고 미연의 사고를 방지하는데 집중. 또 갑작스레 많은 인파가 개표함 근처로 다가가가려 하자 이를 제지. 다행히 이날 개표 현장에서는 큰 소란 없이 개표가 진행. 경찰 관계자는 "이날 개표소 근처에서 난동을 부리는 사람을 검거 또는 사람들이 몰릴 것을 대비해 교통 경비를 강화했다"고 설명.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이겨야 대한민국에서 승리한다'는 공식이 또다시 통했다. 충북이 '대선 풍향계' 역할을 해온 전통이 이어졌다.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선인은 1천728만7천513표를 받아 최종 득표율 49.42%를 기록,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8.27%p 차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김 후보는 1천439만5천639표를 얻어 득표율은 41.15%로 집계됐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8.34%,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0.98%에 그쳤다. 이 당선인은 도내 14개 시·군·구 중 유권자가 가장 많은 청주시 4개 구(區) 등 8곳에서 김 후보를 이겼다. 충북은 이번 대선까지 9차례 내리 당선인을 맞추며 '민심의 바로미터'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대통령 직선제가 치러진 1987년 13대부터 21대까지 충북 1위가 대권을 거머쥔다는 공식이 깨지지 않은 것이다. 역대 대선 결과를 보면 13대는 노태우 민주정의당 후보의 충북 득표율이 46.89%, 14대는 김영삼 민주자유당 후보가 38.26%로 가장 높았다. 이들은 이를 바탕으로 대통령에 선출됐다. 15대 대통령에 뽑힌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는 충북에서 37.43%를 득표해 1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21대 대통령 선거 각 정당 후보들이 충북지역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후보들마다 충북지역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했지만 정작 충북도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고, 원하는 공약들은 빠졌다는 평가다. 대표적으로 복합쇼핑몰 유치가 거론되고 있다. 일례로 인구 100만명 특례시를 향해 발전하고 있는 대도시 청주에는 코스트코나 이마트 트레이더스, 이케아, 스타필드 등 '복합쇼핑몰'이 하나도 없는 실정이다. 같은 충청권인 대전시, 세종시, 천안시에 관련 시설이 대거 포진한 것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인구 39만명의 세종시는 코스트코가, 인구 66만명의 천안시에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운영중이다. 대전시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물론 롯데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이 영업하고 있다. 청주에는 현대백화점 충청점 한 곳만 대형 쇼핑몰로 체면치레를 하고 있는 정도다. '사기업의 투자를 대선 후보들이 공약으로 삼을 수 있겠냐'는 반론도 있을 수 있지만 공약으로 채택한 전례가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경우 지난 2022년 대선 과정에서 후보 시절 자신의 공약 중 "광주에 복합쇼핑
[충북일보] 한국은행이 지난달 29일 기준금리를 0.25%p 하락했음에도 대출 부담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 예·적금 금리는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떨어지고 있지만 대출금리는 고정됐거나 오히려 높아지는 역주행을 하고 있어서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낮아진 기준 금리에 맞춰 발빠른 예금 금리 낮추기에 나섰다. NH농협은행은 2일부터 거치식 예금 금리를 0.25%~0.30%p, 적립식 예금 금리를 0.25%~0.30%p, 청약 예금과 재형저축 금리를 0.25%p 각각 인하했다. SC제일은행도 이날부터 거치식 예금 5종 금리를 최대 0.20%p 내렸다. 지난 2일 기준 은행연합회 소비사 포털에 공시된 5대 은행 (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의 대표 정기예금 상품 최고 금리(1년 만기 기준)는 연 2.55%~2.85%다. 인터넷 전문 은행인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역시 한은 기준 금리 인하 후 예금 금리를 낮췄다. 이에 반해 대출 금리는 더 높아지고 있다. 지난 5월 금융권 가계 대출은 5조 원 가까이 늘어나며 8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불어났다. 오는 7월 도입될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을 앞두고 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