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회가 지난 7일과 8일 연이어 본회의를 열고 대한민국 헌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불참으로 표결이 무산됐다. 개헌안 발의에서부터 무산까지 과정을 보면 좀 아쉽다. 이번 개헌안은 여야가 공감할 사안부터 먼저 풀어가자는 단계적 시도였다. 민주당은 국민의힘 동참 없이 국회 개헌선을 넘을 수 없다. 그런 만큼 합의를 끌어낼 신뢰의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 그동안 개헌안이 번번이 좌초한 건 정치적 유불리만 따진 탓이 크다. 이번에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여야가 함께 헌법조차 정쟁의 대상으로 삼는 모습만 보여줬다. 헌법 개정안 국회 표결 불성립은 단순한 정치 이벤트가 아니다. 대한민국 사회가 어떤 민주주의를 지향할 것인가를 둘러싼 상징적 충돌이다. 국민은 개헌안이 매번 정치적 계산 속에서 좌초되는 거에 대한 피로감이 가장 크다. 물론 절차와 시기에 대한 불신도 있다. 반대 측 논리도 단순한 개헌 반대가 아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개헌을 선거 직전 졸속 추진이라고 규정했다. 권력 구조 개편 같은 본질적 문제 해결 없이 일부 조항만 먼저 처리하는 방식에 문제를 제기했다. 국민 입장에서 봐도 일정 부분 설득력이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여야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국회의원이 10일 신용한 충북지사 후보 선거 캠프를 방문해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지원 행보에 나섰다. 조 의원은 이날 청주에 마련된 신 후보의 선거 캠프를 찾아 관계자들과 당원들을 격려하고 충북 발전 전략과 향후 선거운동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임호선·이강일·송재봉·이연희 등 충북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출마자, 당원 등이 참석해 민주당 원팀 체제를 강조하며 필승 의지를 다졌다. 조 의원은 "충북은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미래산업 성장의 핵심 축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이 매우 큰 지역"이라며 "그 중심에서 충북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가 바로 신용한 후보"라고 말했다. 이에 신 후보는 "충북 발전에 대한 중앙당의 관심과 지원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조 의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충북은 지금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국회, 지방정부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추진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충북 청주 오창에 연고가 있는 조 의원은 6선이다. 경기도 시흥을이 지역구인 그는 현재 국회의장 선거에 출마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별
▲손용섭(전 충북사회복지협의회장)씨 별세=발인 12일 오전 7시 청주참사랑병원장례식장 무궁화1호실.
과수원은 지금 고운 한복을 입고 있다. 분홍 저고리에 초록 치마, 그 위에 노란 민들레 모양의 수를 점점이 놓은 풍경이다. 바람이 스치면 치맛자락이 한 번씩 흔들리고, 얇은 햇빛이 과수원에 내려앉는다. 보름 남짓, 복숭아나무 가지마다 화사하던 복사꽃이 이제 내려올 채비를 하고 있다. 한 잎 두 잎, 낙화하는 꽃잎의 바통을 잎눈이 받을 참이다. 막 틔운 잎눈이 아직 모양도 갖추지 못한 지금, 연둣빛이 번지기 직전의 시간이다. 떠나야 하는 꽃잎도, 피어올라야 하는 잎새도, 서두르지 않고 조금씩 머뭇거리고 있다. 바닥의 생명들은 정반대로 분주하다. 냉이꽃은 씨앗을 여물리고, 민들레는 노란 꽃을 접은 자리에 솜사탕 같은 씨앗을 부풀리고 있다. 나무가 잎을 키워 그늘을 드리우기 전에, 온 땅 골고루 쏟아지는 봄 햇살에, 부지런히 살아낸 작은 생명들이다. 시간은 이처럼 나무 위와 바닥에서 다르게 흐르고 있다. 나무는 아직 시작도 다 하지 않았는데, 바닥의 작은 것들은 이미 한 계절을 살아낸 셈이다. 바닥의 생명들은 봄이 오기 전부터 부지런을 떨었다. 아직은 너무 춥다고 미적거리다가는 나무 그늘이 햇빛을 가릴 것을 알았던 걸까. 땅바닥에 납작 엎드려 겨울
[충북일보]6·3 지방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 지역 여야 정당들이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한다. 본후보 등록을 앞두고 공천 작업을 마무리하는 한편 이번 지선을 진두지휘할 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 10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자 등록이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실시된다. 신청은 선거별 관할 선관위에서 받는다. 후보 등록 이후 공식 선거운동은 21일부터 선거 전날인 6월 2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사전투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뤄진다.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지역 일꾼을 뽑기 위한 본선 무대가 막이 오르는 것이다. 충북은 이번 선거에서 도지사 1명, 교육감 1명, 기초단체장 11명, 광역의원 38명, 기초의원 140명 등 총 191명을 선출한다. 이처럼 6·3 지방선거가 눈앞에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발걸음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선대위 발대식을 열고 승리를 위한 선거운동에 나선다. 민주당은 오는 12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청권 공천자 대회'를 개최한다. 정청래 대표가 참석해 충청권 광역·기초단체장 후보, 지방의원 후보 등에게 공천장
◇청주시민들에게 자신을 어떻게 소개하겠는가. 청주에서 정치를 시작해 민주당 외길을 걸어왔다.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실에서 선임행정관으로 일했고 충북도 정무부지사로서 경제부서 업무를 총괄했다. 이후 21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의원회 위원으로서 국가 경제와 청주, 충북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일했다. SK하이닉스 청주공장(M11) 유치의 첫 단추를 꿰었고 무산 위기에 놓였던 충청권 광역철도의 불씨를 살렸다. 또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의 발판을 놓았고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충북 교통 인프라를 강화했다. 국회의원으로서는 4년 연속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및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국리민복상, 3년 연속 법률소비자연맹 국회헌정대상,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등 16관왕에 올랐다. 이러한 경험 위에 광범위한 인적 네트워크, 중앙정부의 국가운용 노하우, 입법 프로세스의 이해와 정무 감각 등 보다 큰 틀의 행정 노하우를 확보했다. 앞으로 이같은 역량을 청주시민을 위한 지역발전에 쏟아붓겠다. ◇청주시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지난해 청주시민과 우리 국민은 윤석열 정권의 내란 시도를 이겨내고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선 국내 경제도
[충북일보] 최근 청주의 한 의료기관에서 생후 4개월 영아에게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이 접종된 사고가 발생하면서 국내 예방접종 관리체계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오접종의 주요 사례는 △접종 대상 연령 오류 △접종 간격 착오 △접종 부위 실수 △백신 종류 착오 등이다. 오접종이 반복되는 이유는 현장 시스템에 있다. 현재 질병관리청은 국가예방접종 지침을 통해 접종 전 환자의 과거 접종력과 접종할 백신의 정보 등을 여러 차례 확인하고 접종 당일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PHIS) 등에 정보를 등록하도록 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인력과 시간 부족으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수의 중소 규모 병·의원과 보건소에서는 간호 인력이 백신 보관부터 선택, 접종, 기록까지 모든 과정을 맡는다. 한정된 인력 안에서 모든 절차를 소화하려다 보니 예방접종 시즌 등 환자가 몰리면 접종부터 진행한 뒤 전산 등록은 추후에 몰아서 입력해 접종 내용과 입력 정보가 다른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백신 종류와 유효기간도 작은 라벨이나 주사기 표기를 의료진이 직접 확인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특히 소규모 의료기관은 백신 재고와 유
[충북일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충북 기초단체장 선거가 어느 때보다 공무원 출신들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거대 여야 양당과 무소속 후보를 포함해 본선 진출자의 절반에 달할 정도다. 대부분 전·현직으로 수성에 나서거나 탈환을 노린다. 단체장에 처음 도전하는 후보도 있다. 치열한 당내 예선전을 뚫고 본선 무대에 오른 이들이 얼마나 선전하며 승리를 거머쥘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공무원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충북 기초단체장 후보로 확정됐거나 무소속으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인사는 12명에 이른다. 먼저 청주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이범석 현 시장이 재선 고지 점령에 나선다. 이 시장은 공천 심사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됐다가 재심을 통해 기사회생했다. 당내 결선 경선에서 서승우 전 충북도당위원장을 누르고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 청주부시장 등을 지낸 정통 관료 출신이다. 그는 청주시 최초로 연임 시장에 도전한다. 지난달 30일 예비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린 한현구 전 청주시 공무원은 무소속으로 출마해 양당 후보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제천시장 선거는 고위 공무원 출신인 전·
[충북일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영향으로 계란과 닭고기 가격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충북도내 계란 한 판(30구)과 닭고기(㎏) 평균 가격은 이달 들어 각각 7천 원선을 다시 넘었다. 이같은 가격 오름세는 지난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확산에 따른 공급 부족과 미·이란 전쟁 여파로 인한 사룟값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축산유통정보 다봄(KAPE)에 따르면 9일 기준 충북도내 계란(특란) 한 판(30구) 가격은 7천499원이다. 평년(6천745원)보다 11.2% 상승했다. 올 해 1월말 지나 하락세를 보이던 계란 한 판 가격은 미·이란 갈등이 고조된 2월부터 오름세를 보였으나 정부 지원 등을 통해 6천 원 선을 유지해왔다. 이후 5월 들어서며 다시 7천 원대로 올라섰다. 실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달 14일 발표한 '가축전염병 발생 현황과 과제'보고서를 살펴보면 지난 동절기 고병원성 AI 영향으로 살처분된 가금류는 1천314만2천마리다. 이 중 산란계 살처분 규모가 1천121만6천 마리로 가장 컸다. 이후 3월 167만4천 마리가 살처분되며 전년도(483만 마리) 수치를 훌쩍 뛰어 넘었다. 이
봄의 연인 석송 김문석 충청북도시인협회 회원 겨울 남자와 여름 사내 사이에 서서 아침이면 떠나지 못한 품에 안겨 옷깃을 여미고 한낮이면 먼저 온 가슴에 기대어 옷섶을 연다 든 정이 깊은 건지 마음이 약한 건지 다정하게 다가와 내 옷을 입혔다 벗겼다 하더니 어느새 저만치 다른 계절을 불러 떠날 채비를 서두르는구나 가고 오는 일이 어디 그대뿐이랴마는 빈 가슴 하나 남겨 두고 나는 이제 다가올 여름을 입는다
한날한시 윤건영 예비후보는 청주시 흥덕구 봉명사거리에 마련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는 교육계와 학부모, 지지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성황을 이뤘다. 민주당 송재봉(청주 청원)·이강일·이광희(청주 서원)·이연희 국회의원,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엄태영(제천·단양)·이종배(충주) 국회의원 축전과 영상 메시지로 개소식을 축하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기용 전(13·14·15대) 충북교육감을 명예선대위원장, 이중용 전 음성교육장을 총괄선대위원장, 유재풍 법무법인 청주로 대표 변호사를 후원회장, 심의보 충청대 명예교수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임명장을 전달했다. 학부모, 교사, 학생 대표는 윤 예비후보에게 정책제안서를 주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개소식에는 윤 예비후보의 부인인 하정혜 여사와 두 딸(지섭·혜림씨)도 함께했다. 윤 예비후보는 "지난 4년간 아이들만 바라보고 학교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뛰었다"며 "지금의 충북교육은 실험보다 완성과 책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진보와 보수의 이념 대결이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를 누가 더 책임질 수 있느냐의
[충북일보] 이시종 전 충북지사·노영민 전 대통령비설실장·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이 10일 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중책을 맡았다. 민주당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체제로 본격 전환했다고 밝혔다. 정청래 당 대표는 총괄선대위원장 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상임공동선대위원장에는 이시종 전 충북지사를 비롯해 한병도 원내대표, 이언주 최고위원, 대구 출신 외과 의사 금희정씨, 미얀마 출신의 귀화 한국인 이본아씨, 안선하 세계보건기구(WHO) 자문관 등 16명이 임명됐다. 노영민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충북 지방정부선대위원장에 임명됐다. 이연희 의원은 중앙선대위에서 전략본부장 겸 상황 1실장으로 활동한다. 이 의원은 선거 전략 수립과 주요 현안 대응, 선거상황 점검 등 중앙선대위의 전략·상황 기능을 함께 맡는다. 전략본부는 선거 전략과 메시지, 주요 선거 대응 방향을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상황 1실은 선거 기간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에 대응하는 실무 체계다. 민주당은 이번 주부
[충북일보] 대한민국 정원박람회 2026 청주 가드닝페스티벌이 지난 7일 개막해 휴일인 10일까지 충북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생명누리공원에서 열리고 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0일 시민들이 가드닝클래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중방역수의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공중방역수의사에 관한 법률'(공방수)은 군인 보수의 한도에서 보수·수당 및 여비 등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수당 및 여비 기준 등의 지급 주체와 수당 지급 위임근거를 법률에 명확히 규정하고, 불성실한 공방수 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복무 관리를 강화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공방수 의 수당 및 여비 현황을 원활히 조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사실과 다른 교통사고 기록 또는 무과실 사고 기록의 정정·말소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안'은 △운전자 본인 또는 대리인이 사실관계 오인 △무과실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공소제기 불가 등의 경우 증빙자료를 첨부해 관련 정보의 정정 또는 말소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사유가 타당하다고 인정되면 해당 정보를 정정 또는 말소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가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소통하며 추억을 쌓는 특별한 가족캠프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센터는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박달재수련원과 제천산악체험장 일원에서 관내 청소년 11가정 4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힐링! 필링!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과 부모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캠프에서는 관계 형성과 친밀감 향상 프로그램을 비롯해 레이저서바이벌 체험, 미니운동회, 레크리에이션, 어드벤처 테마파크 체험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활동이 이어졌다. 특히 참가 가족들은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협동심과 소통 능력을 키우며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고, 다른 가족들과의 교류를 통해 공동체 의식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가족이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웃고 이야기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가족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창기 관장은 "이번 캠프가 가족들이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청주시민들에게 자신을 어떻게 소개하겠는가. 청주에서 정치를 시작해 민주당 외길을 걸어왔다.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실에서 선임행정관으로 일했고 충북도 정무부지사로서 경제부서 업무를 총괄했다. 이후 21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의원회 위원으로서 국가 경제와 청주, 충북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일했다. SK하이닉스 청주공장(M11) 유치의 첫 단추를 꿰었고 무산 위기에 놓였던 충청권 광역철도의 불씨를 살렸다. 또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의 발판을 놓았고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충북 교통 인프라를 강화했다. 국회의원으로서는 4년 연속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및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국리민복상, 3년 연속 법률소비자연맹 국회헌정대상,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등 16관왕에 올랐다. 이러한 경험 위에 광범위한 인적 네트워크, 중앙정부의 국가운용 노하우, 입법 프로세스의 이해와 정무 감각 등 보다 큰 틀의 행정 노하우를 확보했다. 앞으로 이같은 역량을 청주시민을 위한 지역발전에 쏟아붓겠다. ◇청주시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지난해 청주시민과 우리 국민은 윤석열 정권의 내란 시도를 이겨내고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선 국내 경제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의 충북 지역 단체장 선거 대진표가 완성되며 현직들의 생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역 단체장이 절반도 본선에 오르지 못한 4년 전과 달리 이번에는 3선 연임 제한으로 물러난 충주시장과 진천군수를 제외하며 공천 탈락자는 단 한 명도 없다. 치열한 당내 경쟁에서 승리한 현역들이 본선까지 기세를 이어가 몇 명이 다시 살아 돌아올지 주목된다. 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9회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를 비롯해 도내 단체장 12명 중 10명이 재선 이상에 도전한다. 조길형 전 충주시장과 송기섭 전 진천군수가 출마하지 못하는 지역은 새 인물을 뽑지만 나머지는 현직들이 수성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황규철 옥천군수와 조병옥 음성군수, 이재영 증평군수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국민의힘은 김영환 충북지사를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 김문근 단양군수, 정영철 영동군수, 최재형 보은군수, 송인헌 괴산군수가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이 중 최재형 군수와 송인헌 군수는 단수 공천됐고 나머지 단체장들은 치열한 당내 경선을 뚫고 결선에 섰다. 특히 김영환 지사와 이범석 시장은 공천 심사 과정에서 컷오프(공천
[충북일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영향으로 계란과 닭고기 가격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충북도내 계란 한 판(30구)과 닭고기(㎏) 평균 가격은 이달 들어 각각 7천 원선을 다시 넘었다. 이같은 가격 오름세는 지난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확산에 따른 공급 부족과 미·이란 전쟁 여파로 인한 사룟값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축산유통정보 다봄(KAPE)에 따르면 9일 기준 충북도내 계란(특란) 한 판(30구) 가격은 7천499원이다. 평년(6천745원)보다 11.2% 상승했다. 올 해 1월말 지나 하락세를 보이던 계란 한 판 가격은 미·이란 갈등이 고조된 2월부터 오름세를 보였으나 정부 지원 등을 통해 6천 원 선을 유지해왔다. 이후 5월 들어서며 다시 7천 원대로 올라섰다. 실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달 14일 발표한 '가축전염병 발생 현황과 과제'보고서를 살펴보면 지난 동절기 고병원성 AI 영향으로 살처분된 가금류는 1천314만2천마리다. 이 중 산란계 살처분 규모가 1천121만6천 마리로 가장 컸다. 이후 3월 167만4천 마리가 살처분되며 전년도(483만 마리) 수치를 훌쩍 뛰어 넘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