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 탄부면이 28일 탄부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은 대추나무가 많아서 대추나무골(조원말), 대추원(조원)이라고도 불린다. 1만2천948가구에 3만2천여명이 거주하는 교육중심의 유서 깊은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농촌과 도시의 문화· 관광·교육 등 민간 협력을 강화하고 직능단체 간 교류를 실시해 계절별 농·특산물의 판매기회를 마련하는 등 상생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김병하 주민자치위원장은 "자매결연 협약 사항을 성실히 이행해 주기적인 교류와 협력을 강화 하겠다"며 "보은대추축제와 연계해 선도적 자매결연사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탄부면사무소 및 보은군청 재무과, 환경위생과 직원 30여명은 18일 탄부면 평각1리 차재성 씨 농가 감자밭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탄부면 기관단체인 남보은농협탄부지점장, 탄부치안센터장도 일손 돕기에 힘을 보탰다. 이날 직원들은 영농철 일손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차재성 농가의 감자밭에서 감자순 솎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채주희 주무관은 "더운 날씨 속에서 감자순 솎기가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작은 노력으로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순용 탄부면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농촌일손돕기 현장을 찾은 남보은농협지점장과 치안센터장을 비롯해 군청 직원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탄부면 적십자봉사회는 30일 면사무소에서 홀몸노인 이불세탁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홀몸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이불 등 대용량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위생적인 생활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적십자봉사회원들은 직접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건조 후 다시 집까지 배달하는 세심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안복순 회장은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봉사 활동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탄부면 단체들의 봉사활동이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탄부면 노인복지대학은 25일 탄부면사무소에서 입학생 및 내빈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 행사에 앞서 난타동호회(회장 이경란)에서 신명나는 난타공연을 선보여 노인대학 입학식을 축하했다. 올해 다섯번째를 맞는 탄부면 노인복지대학은 웃음치료, 건강체조, 노래교실, 교양강좌,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강좌를 준비해 노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견인할 계획이다. 이번 탄부면 노인복지대학은 탄부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들의 신청을 받아 입학생 70명을 최종 선발했다. 노인복지대학은 오는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총 26회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노인복지대학은 새마을지도자탄부면남녀협의회(회장 이상구)에서 운영하며 알찬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정상혁 군수는 "노인대학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배움을 통해 풍성한 노년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탄부면 벽지리에 있는 국사봉(해발 363m)을 널리 알리고 주민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제6회 국사봉 등산대회'가 탄부면체육회 주관으로 오는 5일 개최된다. 탄부면체육회는 아름다운 등산로 등이 있는 면의 주산인 국사봉을 등산객들에게 널리 알려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주민화합을 위해 해마다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등반대회는 탄부면 벽지리 마을 광장을 출발해 국사봉을 돌아 다시 마을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성큼 다가온 봄을 맞이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국사봉 정상에서는 풍년기원제가 열려 올 한해 풍년과 주민의 안녕을 기원한다. 한편 보청천과 삼가천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국사봉은 소나무 등 산림이 우거져 삼림욕을 즐기기에 좋고 산세가 험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2시간이면 등반이 가능하다. 김상배 회장은 "등반대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국사봉의 아름다운 산세와 다가오는 봄의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