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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전쟁 음식 체험행사로 평화의 가치 되새긴다

충주자유총연맹, 6.25 전쟁 75주년 맞아 시민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웹출고시간2025.06.19 17:44:37
  • 최종수정2025.06.19 17:44:37
[충북일보]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는 19일 6.25 전쟁 발발 제75주년을 맞아 충주시노인복지관 동부분관에서 전쟁 음식 재현 및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6.25 전쟁 당시의 열악했던 식생활과 시대적 현실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시민들에게 전쟁의 참혹함과 자유·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우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장에서는 전쟁 당시 주식이었던 보리개떡, 밀개떡, 쑥버무리 등이 제공됐으며, 이는 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여성회의 손을 거쳐 정성껏 재현됐다.

시민들은 시식 체험을 통해 전시(戰時)의 고통과 절박함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이와 함께 6.25 전쟁 사진 및 당시 군용 무기 전시도 함께 이뤄져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보다 입체적인 역사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박근석 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쟁을 겪은 세대와 겪지 않은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자유와 평화는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는 2024년 충청북도 우수지회로 선정됐으며, 자유수호지도자 한마음 전진대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어울림누리가요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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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