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도서관은 소장 중인 고문헌 105종 248권을 대상으로 디지털화와 원문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국립중앙도서관이 주관하는 '문화예술기관 주요 소장자료 디지털화 지원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디지털화한 자료에는 귀중본인 '소금한묵(素琴翰墨)'을 비롯해 유교 경전과 경학 관련 서적, 시문집·문집, 역사서, 족보, 지리서 등이 포함됐다. 한국 사상과 실학, 교육사, 예학, 불교·도교 등 다양한 분야의 자료를 함께 구축돼 전통문화와 사상, 역사, 문학 등 인문학 분야의 연구에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구축된 원문 DB는 자료별 공개 범위에 따라 온라인과 지정 PC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전체공개 자료 48종 178권은 충북대 도서관 누리집의 '자료검색 → 컬렉션 → 고문헌 아카이브'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저작권 보호에 따라 온라인 공개가 제한되는 자료 57종 70책은 도서관 정기간행물실에 마련된 '국립중앙도서관 및 협약도서관 지정 PC'에서 열람할 수 있다. 충북대 도서관은 이번 원문 DB 구축을 계기로 귀중한 고문헌 자료의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앵커사업단 평생교육진흥본부는 신중년의 인생 후반기 설계를 돕는 '청주인생학교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14일 개강했다. 교육은 오는 12월 9일까지 매주 총 9회에 걸쳐 청주서원노인복지관에서 열린다. 교육생은 △경험과 강점을 재발견하는 '내가 만드는 경험백서' △원예치료를 체험하는 '초록이 건네는 쉼표' △건강한 생활습관을 점검하는 '생활 습관이 만드는 저속노화'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재무·디지털·관계·여가·미래설계 등 생애전환기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키운다. 이원식 교수는 "청주인생학교를 기수별로 운영해 충북 시니어 리더를 길러낼 계획"이라며 "신중년이 삶의 변화를 능동적으로 준비하고 자신의 강점과 경험을 바탕으로 주도적인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민간 소각업체 4개소와 '수도권 생활폐기물의 관내 반입 차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 시행에 따라 수도권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이 청주지역 민간 소각시설로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 폐기물 발생지 처리 원칙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지역에서 생활폐기물 소각이 가능한 민간업체는 총 4개소다. 4개 소각업체 모두가 이번 협약에 참여한 것으로, 업체들은 협약 체결일인 10월 14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수도권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2027년도 생활폐기물 위탁처리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협약 기간은 종료 전 청주시와 참여업체 간 상호 합의를 통해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이 지역 민간 소각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수도권 생활폐기물의 관내 유입을 억제하고, 지역 환경 보호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시는 생활폐기물 발생지 처리 원칙을 제도적으로 확립하기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회에 관련 법률 개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창업보육센터를 찾아 인공지능(AI) 기반 창업 인프라와 입주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살피고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박종학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최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글로컬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를 방문해 창업지원 시설을 둘러보고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창업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청장은 먼저 지난달 29일 문을 연 충북 최초의 AX데이터센터를 찾아 신경망처리장치(NPU) 설치 현황과 AI 창업·실무교육 인프라 구축 상황을 확인했다. 이어 학생창업실을 방문해 학생창업기업 '킴켐'의 사업 현황을 살폈다. 킴켐은 관상어 사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질 관리의 어려움과 물 교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외부여과기에 장착하는 카트리지형 화학 여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충주드론아카데미'와 '주식회사 연'도 방문했다. 충주드론아카데미는 드론 전문교육과 기체 생산·판매를, 주식회사 연은 향·색·이미지를 활용한 테라피 기반 체험형 교육 콘텐츠 개발을 각각 추진하고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가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SNS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를 독려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과 장애인 직업재활을 위한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된 릴레이 챌린지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는 중증장애인을 고용하는 생산시설에서 만든 제품과 서비스를 공공기관이 연간 총구매액의 일정 비율 이상 의무 구매하도록 하는 제도다. 특히 2025년부터는 공공기관의 의무 구매 비율이 기존 1.0%에서 1.1%로 상향 조정돼 공공 부문의 한층 강화된 관심과 적극적인 구매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단순한 물품 구매를 넘어 장애인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소득보장이라는 뜻깊은 가치에 깊이 공감한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에 앞장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릴레이 주자로 이재진충북경제포럼 회장과 이용선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을 지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가 청주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희망을 전하는 행복 동행 프로그램'을 1년 더 이어간다.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는 지난해 청주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청주지역 초등학교 특수학급과 함께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왔다. 참여 학교(9개교)에 버스 임차료와 입장료, 자원봉사 인력도 지원했다.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는 14일 청주교육지원청과 재협약을 통해 참여 대상을 중학교까지 넓히고 학생들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체험활동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용술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주재임원은 "지난해 아이들이 체험하며 웃던 모습이 이번 협약을 이어 가는 가장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 곁에서 꾸준히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최동하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난 1년 동안 아이들이 교실 밖에서 쌓은 경험이 두 기관을 다시 한자리에 모이게 했다"며 "이 동행이 한 해 행사로 끝나지 않고 더 많은 학교로 이어지도록 꼼꼼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14일 청주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관내에서 범죄피해를 입은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신속한 보호·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주시가족지원센터의 지원사업(사례지원, 취업지원 등)과 경찰의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제도를 연계해 범죄피해를 입은 장애인과 그 가족이 필요한 신변보호와 지원을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상당경찰서는 경찰의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피해자전담경찰관을 통한 초기 상담을 실시하고, 피해 정도와 지원 필요 사항을 확인하여 신변보호, 심리·법률 상담, 관계기관 연계 등 맞춤형 보호·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애인에 대한 범죄는 다양한 형태로 발생하고 있으며, 비장애인에 대한 범죄에 비해 피해 발견 및 회복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장애인 대상 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피해 근절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보호·지원제도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장애인 범죄피해자에 대한 빈틈없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가을꽃들이 소담하게 피어 수다를 떤다. 뇌쇄적인 강한 햇볕이 그 위로 떨어진다. 지천으로 핀 들꽃이 사랑 냄새를 풍긴다. 산자락에 숨은 사랑이 은근히 조숙하다. 선선한 바람을 타고 단풍 냄새가 퍼진다. 시리도록 아름다운 자연 품에 다가선다. 원시의 노래 들으며 한마음으로 걷는다. 느리게 걸어가며 산의 일부가 되어 본다. 글·사진=함우석 주필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14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지청에서 지역기업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2026년 3분기 산업재해예방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지청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 유관기관 협업 등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청주상공회의소는 지역 중소기업의 안전보건관리 역량 강화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충북도와 함께 도내 제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안전보건관리체계 점검과 위험성평가, 유해·위험요인 개선 등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힘써 왔다. 또한 도내 경제단체와 공동으로 중대재해 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해 기업의 안전수칙 준수와 안전경영 실천을 독려하고, 산업안전 우수기업 현장 탐방을 통해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이와 함께 중대재해 관련 주요 판례와 감독 동향, 소방안전 실무 등을 주제로 세미나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6·3 지방선거 관련 매수 및 기부행위 등의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지방의원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선거운동을 도운 자원봉사자 B씨에게 31만 원 상당의 음식물과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선거사무원 등 9명에게 26만 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하도록 B씨에게 지시하고, 선거구민에 대한 화환 제공 명목으로 B씨에게 현금 20만 원을 계좌이체한 혐의도 있다. 공직선거법에서는 선거운동과 관련해 금품 등을 제공한 사람에게 5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런 행위를 지시·권유·요구하거나 알선한 사람도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다. 또 지방의원 후보자가 선거구민을 상대로 기부행위를 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공정한 선거질서를 훼손하는 선거 관련 금품제공 등 기부행위는 중대선거범죄에 해당한다"며 "고발 등 엄중한 조치를 통해 투명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사)충북경제포럼(회장 이재진)은 14일 오후 1시 30분 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단양군 산업생태계 분석과 미래 산업'을 주제로 단양군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경제포럼의 정책분과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정책토론회는 단양이 보유한 우수한 관광자원과 지역 고유의 산업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관광과 농업, 식품제조·가공, 창업 등을 연계한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과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과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한 지역 경제인과 관계기관 관계자, 분야별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단양의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아울러 이번 정책토론회는 '충북경제포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은 "단양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관광자원, 우수한 지역 농산물 등 미래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지역의 강점을 새로운 산업적 가치로 연결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실질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호태 충북경제포
[충북일보] AI 에이전트 기반 푸드테크 솔루션 기업 디퓨전랩㈜(대표 한병엽)이 50년 전통의 만두 브랜드 '육거리소문난만두'를 운영하는 식품기업 ㈜올다인(대표 이지은)과 글로벌 AI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14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에서 협약식을 갖고, AI 기술과 식품 제조·유통 인프라를 결합한 푸드테크 사업 모델 발굴·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디퓨전랩은 AI 에이전트 기술을 기반으로 식품·외식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푸드테크 기업이다. 대표 솔루션인 'FERP'는 판매 데이터와 수요 예측 기술을 활용해 식자재 발주 및 재고 관리 업무의 효율화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기존 인력 중심의 운영 방식을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운영 체계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한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식품산업 전반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기술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사업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올다인은 50년 전통의 육거리소문난만두 브랜드를 기반으로 자체 제조시설과 전국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한 식품기업이다. 공항과 KTX 역사, 고속도
[충북일보]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공항장 성승면)은 청주국제공항 여객청사에 대형 LED 영상광고판 3개를 새로 설치하고 15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설치위치는 국내선 2층 푸드코트 벽면, 일반대합실 중앙 노브랜드버거·곤트란쉐리에 베이커리 하단 등 이용객 동선이 집중되는 3곳이다. 이 중 대합실 2곳은 가로 14.7m에 달하는 초대형 규모로 조성된다. 청주공항은 지역 문화·예술기관과 협업해 청주 고유문화 자산을 담은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송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용객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기업·기관에는 차별화된 홍보 채널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승면 청주공항장은 "이번 대형 LED 영상광고판이 청주공항의 새로운 디지털 랜드마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공항을 찾는 분들께 즐길 거리를 드리는 한편, 청주와 충북의 문화·관광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국민연금 동청주지사(지사장 윤중선)는 오는 11월 2일부터 공단의 모든 점심시간(낮 12시~오후 1시) 민원 상담이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 청주사옥 고객상담식은 점심시간 폐쇄된다. 다만, 시행 초기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당분간 사옥 1층에 고객 대기 장소를 마련한다. 이번 중식시간 휴무제는 2017년 경남 고성군에서 시작된 것으로 현재 100여개 지자체에서 시행중에 있다. 국민연금도 올해 상반기 22개 지사 시범사업 후 전국적으로 동참한다. 중식시간 휴무제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직원들의 점심시간 휴식권 보장을 통한 업무 집중도를 높여 고객서비스 질을 높이는데 의의가 있다. 점심시간 동안 대면상담은 어렵지만, 공단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내곁에 국민연금'을 통해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청주지사 1층에 무인발급기를 설치해 국민연금 증명서 6종 발급 가능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1355 고객센터 상담예약제, 국민연금 홈페이지에 연금 업무 상담 예약서비스 등을 신청할 수 있다. 윤중선 지사장은 "시행 초기 다소 민원 불편이 있을 수 있으나 공단은 앞으로 디지
[충북일보] 진천지역 어르신들이 올해 한 해 동안 익힌 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진천군노인복지관은 14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나를 찾는 여행, 우리의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생거진천 들국화 문화축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에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과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가했다. 들국화밴드의 식전 공연으로 막을 올린 이날 행사는 수강생들의 진솔한 삶을 담은 영상상영과 한글중급반 수강생의 시 낭송, 평생교육 유공자 표창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한글중급반 어르신들의 시화와 서예반 작품들도 행사장 로비에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김명식 진천군수는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며 아름다운 무대를 만들어주신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박수를 보낸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누리며 배움의 성취감을 나눌 수 있도록 평생교육과 여가·복지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전 10시부터 문을 여는 동네 카페에 반가운 이웃들이 수시로 드나든다. 피그네버레스트에 들어온 이들이 커피와 디저트만 찾는 것은 아니다. 친절한 부부 사장님과 안부를 주고받는 것이 목적일 때도 있다. 지난 저녁 부모님과 함께 왔던 아이들이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문 앞에 놓인 강아지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강아지들이 되려 주인을 이끌고 코를 들이밀기도 한다. 잠시도 쉬지 않는 부지런함을 기반으로 누구나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는 사랑방이 되고 싶었던 황인규, 정유진 부부의 뜻대로 흘러가는 중이다. 대학 때 유진씨가 만든 문학 관련 소모임에서 연을 시작한 부부는 두 사람이 좋아하는 글과 문학을 가게에도 펼쳐 놓았다. 카페를 찾아오는 누구나 원하는 대로 끼적일 수 있는 엽서와 펜이 항상 준비돼있다. '이달의 글' 이라는 주제로 글을 모으는 일종의 마음 수집이다. 어린아이들이 그림과 함께 남긴 삐뚤빼뚤한 자기 소개 글부터 시 한 구절을 옮긴 듯한 글씨, 누군가에게 전하고픈 마음도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그간 카페를 방문한 손님들의 흔적이 두툼한 엽서들로 쌓였다. 몇몇 글을 모아 책처럼 꽂아 두는 것도 부부의 일이다. 서울에서 각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 오송과 청주국제공항 주변에 지정된 충북경제자유구역 확대를 위한 준비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충북도는 확대 지정과 관련한 산업통상부 컨설팅을 거쳐 올해 말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 지역을 신청한다는 구상이다. 13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도내 경자구역 추가 확대는 단기와 중장기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오송 바이오메디컬지구 1.07㎢ 지정에 나선다. 대상은 조성 공사가 한창인 화장품산업단지(0.79㎢)와 바이오산업단지(0.28㎢)이다. 이미 경자구역으로 지정된 생명과학단지(3.702㎢)는 분양이 완료됐다는 이유로 산업부 컨설팅 과정에서 제외했다. 충북경자청은 현재 진행 중인 수정·보완 작업이 마무리되고 컨설팅을 통과하면 오는 12월 경자구역 지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국가산업단지 승인을 받은 오송 3생명과학단지(4.12㎢)는 조성 과정을 보며 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들 지구가 모두 지정에 성공하면 오송 경자구역 면적은 현재 4.415㎢에서 9.605㎢로 늘어난다. 장기적으로는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 5.256㎢를 경자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청주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충북일보] 증평군은 33회 증평인삼골축제 기간 문화누리카드 결제건수와 이용금액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8~11일 열린 축제에서 문화누리카드 결제는 1천44건에 2천497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65건, 207만 원보다 결제건수는 약 16배, 이용금액은 약 12배 폭증했다. 군은 축제기간 문호누리카드 이용자의 선택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문화누리카드 이용가능 가맹점을 지난해 42곳에서 올해 80곳으로 38곳 늘렸다. 또한 한시적으로 가맹점을 운영하고 축산물 판매장과 야시장 놀이기구 등 이용가능 시설을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축제현장에서 문화누리카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확대하고 안내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축제와 연계해 취약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