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뷰티 정보 홍수' 시대다. TV 채널을 돌릴 때마다 나오는 뷰티 프로그램, 인기 유투버들의 동영상, 다양한 블로그와 어플리케이션들이 저마다 화장품과 피부에 대한 정보를 쏟아내고 있다. 그만큼 아름다움에 대한 대중의 열망이 반영된 것이지만 수많은 콘텐츠 가운데 신뢰성이 담보된 정보를 찾아내기란 쉽지 않다. 현직 피부과 의사가 의학적 정보와 현장 경험을 토대로 마련한 새로운 뷰티 가이드가 나왔다. 와인피부과를 운영하고 있는 피부과 전문의 김홍석 원장은 화장품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그가 저술한 '화장품 상담학'은 지난 11년간 진료실에서 환자들을 만나면서 느낀 화장품의 힘에서 시작됐다. 김 원장은 피부과를 찾는 이들에게 무조건 약을 처방하기보다 생활습관 교정을 통한 변화를 추구하는 의사다. 실제 환자들의 사례를 통해 화장품은 의약품이 아니지만 일상에서 접하며 피부에 큰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확신했다. 병원 치료와 더불어 피부 타입에 맞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 환자들이 겪는 피부 개선의 효과를 체험했기 때문이다. 대한화장품협회에 따르면 2015년 국내 화장품을 생산하는 회사만 3천840개에 달한다. 매년 엄청난 양의 화장품이 출시되고 사라진다. 화장품을 대하는 소비자들의 태도도 과거와 달라졌다. 광고와 테스트, 타인의 리뷰에 의존하던 것에서 벗어나 화장품 성분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화장품 성분 분석 어플리케이션은 가장 손쉬운 판단 지표로 활용된다. 성분이 중요하다는 것은 인지하지만 현실적으로 그것이 자신의 피부에 맞는 것인지를 아는 소비자는 많지 않다. 체형에 맞게 제작하는 맞춤형 정장처럼 개개인 피부상태에 맞는 맞춤형 화장품이 존재한다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비용과 방법 등 구조적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김 원장은 현실에 맞는 맞춤형 화장품에 대한 정의를 내렸다. 자신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찾으면 그것이 맞춤 화장품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피부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화장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 과거와 현재의 피부 문제점을 파악해 전체적으로 취합하는 것이 김 원장이 말하는 화장품 상담학의 기본이다. 피부에 민감한 소비자들이라면 피부과 전문의가 들려주는 화장품 이야기를 펼쳐보길 바란다. 책을 통해 자신의 피부와 화장품에 대한 체계적인 상담을 마치고나면 피부 타입에 꼭 맞는 인생 화장품을 만나게 될 것이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충북일보] 청주 와인피부과성형외과 김홍석 대표원장이 24일 화장품 상담 특강에 나선다. 한국화장품상담전문가협회 충북·세종지부와 CNC 푸른서비스 교육센터장이 주최하는 이번 특강은 피부타입에 맞는 올바른 화장품 사용법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피부 미용업계 종사자나 화장품 판매자는 물론 화장품에 대해 관심있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피부과 전문의 김홍석 원장은 지난해 용춘 브라더스와 함께한 '닥터딴따라-포복절도토크콘서트' 청주·원주·제주·서울 공연을 통해 명쾌한 피부 솔루션을 재미있게 풀어내 전국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다. 2강에서는 최정욱 CNC 푸른서비스교육센터장이 강의를 맡아 고객 신뢰도 향상을 위한 올바른 상담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특강 참가 문의는 CNC푸른서비스교육센터로 하면 된다. 참가비 3만원.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충북일보] 한국화장품상담전문가협회 충북지부가 오는 31일까지 ‘화장품상담전문가 1급’ 자격증 과정을 운영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2층 강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과정은 피부과 전문의 김홍석 청주 와인피부과성형외과 원장과 김문수 박사가 초청돼 강연을 펼친다. 올해 첫 신설되는 ‘화장품상담전문가 1급’ 과정은 현재 에스테틱(피부·관리) 분야에 종사하고 있거나 피부의료학 과정을 이수한 자에 한해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일반인의 경우 2급 과정을 수료한 자에 한해 교육 받을 수 있다. ‘화장품전문가 1급’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자격증으로, 화장품 상담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피부와 화장품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이 가능해지고 고객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체계적으로 구성할 수 있게 된다. 교육과정은 ‘피부학’, ‘화장품학’, ‘상담학 고급이론과 실무’로 진행되며 일정은 △오는 15일 오전 9시~오후 6시 ‘화장품학(김홍석 원장)’ △24일 오전 9시~오후 3시 ‘상담학(김문수 박사)’ △31일 오전 9시~오후 3시 ‘상담학(김문수 박사)’으로 각각 진행된다. 앞서 지난 8일 오전 9시~오후 6시 ‘피부학(김홍석 원장)’ 강의가 열려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문의 010-5091-2061, 02-3443-2061). / 김수미기자
"병원에 가서 물어보자니 꺼려지고, 웹 검색을 하자니 애매한 것 같고…."어디서도 답변해 주지 않았던 의학 고민을 시원하게 파헤쳐주는 신개념 의학버라이어티 토크콘서트 '닥터 딴따라'가 31일 오후 3·7시 청주 메가폴리스 2층 공연장에서 열린다.가인솔루션컴퍼니가 주최하는 이번 공연에는 전국 최초로 결성된 남성 듀오MC 용춘브라더스(박용관·장춘권)와 피부과 전문의 김홍석(청주 와인피부과·성형외과) 원장, 강연욱 사진작가, 강혜민 아나운서가 출연한다. 지난해 용춘브라더스가 첫 선을 보인 소아암어린이돕기 '말빨쇼' 일환으로, 올해 역시 공연 관람료와 현장 모금액을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피부는 말한다'를 주제로 사회자의 재치 있는 입담과 피부과 전문의의 알기 쉬운 의학정보, 인기가수의 공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콘서트는 각 분야 전문가들을 초대해 토크쇼를 풀어가는 방식이다.가인솔루션컴퍼니 입담꾼 용춘브라더스가 진행을 맡고 피부과 전문의 김홍석 원장이 피부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게스트로 사진작가 강연욱과 강혜민 아나운서, 혼성아이돌그룹 '할로'와 크레용팝 소속사의 감성 발라드 듀오 '짠짠'의 스페셜한 무대도 꾸며진다.의학 정보를 제공하는 김홍석 원장은 현재 청주 와인피부과·성형외과 대표원장을 맡고 있다.네이버지식인 피부과 자문의사, 동아대 피부과학교실 외래교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XA클리닉 컨설턴트 의사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강혜민 아나운서는 현재 현대HCN충북방송에서 아침·저녁 종합뉴스를 맡고 있으며 힐링음악회, 충북인합창대회 등 지역 행사를 진행했다.강연욱 사진작가는 가수 씨엔블루·장재인, 배우 김범 등 수많은 스타와 사진작업을 해왔고 올해 청산리역사대장정 다큐멘터리작업에 참여했다.무대 위 힐링닥터인 용춘브라더스는 지난해 한국소아암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부천사 김장훈 등과 함께 재능기부 소아암환우돕기 희망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공연은 오프닝을 시작으로 마스터 김홍석의 특별강의 '피바시(피부를 바꾸는 시간)'가 15분 동안 진행된다. 이어 '피부에 대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단체토크와 공감토크가 진행된다.인기가수 콘서트 무대로 4인조 혼성 그룹 '할로'가 타이틀곡 '미치겠어'를 통해 다이내믹하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개성파 보컬 듀오 '짠짠'은 양정모와 박민구로 구성돼 지난해 6월 발매한 디지털 싱글 앨범 수록 곡으로 공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엔딩무대는 전 출연진이 함께하는 무대로 합창곡을 부르며 공연을 마무리한다.관람료 2만원은 후원금으로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돼 고통받는 소아암 어린이에게 희망의 씨앗으로 전달된다. 여기에 현장 모금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천사 저금통을 전달한다. 현장에서는 헌혈증도 접수받는다.공연 관람객 모두에게는 마스크팩 1박스와 화장품, 음료 등의 푸짐한 선물도 나눠준다. 관람료는 2만원. (문의 043-271-3179)/ 김수미기자
와인피부과 성형외과 김홍석 대표원장이 신세계 아카데미 본점에서 특강을 가진다. 이번 특강은 지난 10월 경기점 강의에 이어 두번째다. 'Dr. 김의 예뻐지는 쓴소리'로 마련된 이번 강좌에서는 1시간 20여분 동안 겨울철 피부 고민을 이야기 한다. 김 원장은 특유의 위트있는 '쓴소리'를 통해 건조·미백·탄력 등 다양한 고민을 가진 여성들의 뷰티 멘토가 되어줄 예정이다. 그동안 잘못 알고 있던 화장품에 대한 오해와 피부타입에 맞는 화장품 선택 방법 등도 제시한다. 이번 강의는 내달 7일 12시 30분 신세계 아카데미 본점 B강의실에서 열리며 수강료는 1천원이다.신세계 아카데미 수강신청 페이지에서 내달 6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