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연수초는 14일 북한 음식인 '두부밥'을 만들어 전교생과 교직원들에게 급식을 실시했다. 연수초는 충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탈북 학생이 재학하는 집중교로서 4년간의 탈북학생관련 연구학교를 실시하고 있다. 연수초는 탈북학생들을 위한 통합적 지원뿐만 아니라 탈북학생 재학교의 교직원 및 학부모와 연계,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23일~11월14일까지 6개월간 학교급식과 병행하여 진행된 '북한음식체험 실습'은 전교생이 참여한 교육으로 탈북학생의 학교 적응과 음식을 통한 또래들과의 자연스러운 친밀감 형성, 먹는 음식이 크게 차이가 없음을 인지하면서 한민족임을 알고 음식의 소중함까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의미 있는 교육활동이 되었다. 그동안 북한음식체험 교육에서는 보리주먹밥을 시작으로 조랑떡국, 개성주악, 통일고추장, 감자떡 수제비, 만두밥, 평양온반과 녹두전, 뭉치밥을 전 학년이 실습을 하고 급식을 하였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연수초는 10일 학생과 교직원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및 흡연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과 흡연에 대한 예방적 차원의 활동과 깨끗하고 신뢰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청렴을 주제로 실시되었다. 연수초에 따르면 지난 해 실시한 학교폭력 실태 조사 결과 학생들은 학교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대체로 많은 학생들이 학교 폭력 발생 시 대처 행동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연중 꾸준하게 이루어진 예방적 차원의 다양한 캠페인과 다각적 방법으로 이루어진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의 실천이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학교폭력 캠페인과 함께 이루어진 흡연예방 캠페인은 학생의 건강에 대한 관심 뿐 만 아니라 교직원들의 건강보호에도 기여하는 효과가 있다. 황규만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다양한 학생 문제에 대해 지속적 관심과 실천적인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연수초(교장 황규만)는 지난31일~2일까지 열린 제46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수영과 태권도에서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곽다영(5학년)선수는 수영 여자 초등부 자유형 50m(기록 35.15) 에서 2위, 100m(기록 1:18.70)에서 3위를, 여자 초등부 계영 400m(기록 5:19.07)에서 2위를 차지,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또 이정민(5학년)선수는 태권도 여자 초등부 +54kg 초과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두 학생은 평소 끈기와 성실한 자세로 운동에 임하는 것 뿐 만 아니라 학교생활 역시 모범적으로 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체육안전부장 전주은 교사는 "5학년과 6학년이 함께 경쟁하는 초등부에서 5학년들이 이처럼 다수의 메달을 획득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선수들이다. 학교에서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사회적으로도 많은 지원을 통해 이같이 재능있는 선수들이 많이 육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연수초(교장 안효태)는 중국어 습득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 및 일반 학생들의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력 함양을 위해 지난 9~20일까지 2주간 '겨울방학 중국어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중국어 캠프는 이중언어(중국어) 강사의 전문적인 지도로 이루어져 학생들의 중국어 회화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중국어로 이루어진 '소연극 프로그램 교육'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함은 물론 중국어 회화 능력을 높이는 효과를 보였다. 또 일반학생 뿐 만 아니라 탈북 및 다문화 학생 등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 방학동안의 교육적 소외 현상을 줄이는 등 효과를 거두었다. 한편, 세계화 시대에 걸맞는 세계 시민 육성을 위해 꾸준한 중국어 교육을 펼쳐온 연수초는 지난 9월 제5회 충북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서 대상 수상자(5학년 황지영)를 배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연수초(교장 안효태)는 29일 '연수골 마을신문'2호를 발간했다. 충주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발간한 이번 마을신문은 연수초 4~6학년 어린이 13명으로 구성된 '참사랑 어린이 기자단'이 참여해 제작되었다. 지난해 4월 창단된 참사랑 어린이 기자단은 지난 봄 13명의 학생 기자를 선발해 기사작성법, 보도사진 촬영기술, 언론기관 견학 등을 통해 1년 가까이 기자수업을 받으며 어린이 기자로서 활동했다. 이번 연수골 마을신문 2호는 연수동의 교통시설, 노인과 어린이의 겨울철 건강관리, 가정에서 어린이들이 쉽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요리 레시피 등 다양한 마을의 소식과 정보를 담고 있다. 김해민(6학년)어린이는 "학생기자로 선발됐을때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었다. 그렇지만 기자에 대해 배우고 방송국도 다녀오니까 기자도 재미있는 직업이라는걸 알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연수초등학교 22일 한국교총회관에서 열린 '7회 탈북학생교육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탈북학생교육 우수사례를 발굴, 전국의 학교 현장으로 파급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초는 '아름다운 만남, 행복한 동행, 함께하는 우리'라는 주제로 학교 내 탈북학생 교육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통합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업무협약도 체결해 탈북학생 교육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연수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적응력을 키우고 탈북 학생 재학교 교원 및 기관의 탈북학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연수초 관계자는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탈북학생 이해교육과 맞춤형 수업의 내실화를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연수초는 12일 지난 9월부터 시작한 '학부모 우쿨렐레 동아리'를 종강했다. 3개월간 운영된 학부모 우쿨렐레 동아리는 학교의 문턱을 낮추어 학부모들에게 학교 참여의 장을 넓히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러한 교육의 장은 비슷한 또래의 자녀를 키우고 있어 공통된 고민을 갖고 있는 학부모들에게 양육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장으로써의 역할도 수행하였다. 동아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학부모 동아리를 통해 우쿨렐레라는 악기를 처음으로 접했다. 시작 할 때는 악기의 코드를 잡는 방법 조차 몰랐는데, 지금은 간단한 곡이지만 연주할 수 있는 곡이 여러 곡 생겼다. 앞으로도 이러한 지원이 이어져 지속적으로 우쿨렐레를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개최한 '스마트워크센터 우수 이용수기 공모전'에서 연수초 이창우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전국 교육기관 최초로 원격사무실 스마트워크센터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월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는 모두 24개 작품이 응모됐다. 이 주무관은 '가족과 일, 두 마리 토끼를 잡게 해준 스마트워크센터'라는 제목으로 이용 후기를 소개했다. 우수상은 보광초 양수정 주무관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옥천고 김은배, 하당초 신윤경, 단월초 신은경 주무관과 청천초 장은정 교사가 각각 받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화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유연한 근무 방식 도입은 앞으로 더욱 중시될 수밖에 없다"며 "충북교육청 스마트워크센터가 전국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교육청 스마트워크센터는 2014년 835명, 2015년 1천990명, 올해 10월말 기준 1천992명 등으로 이용자 수가 늘고 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19일 오후 2시경 연수초에서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119지진대피 교육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제403차 민방의 날 훈련 관련 '지진발생 시 대피행동 숙지'에 초점을 맞춰 관내 초등학교 또는 학급단위 지진대피훈련과 심폐소생술 실습을 통해 실천적 태도와 대처능력을 함양하고자 추진됐다. 중점 훈련사항으로는 최초 지진발생 시 행동요령 및 진동이 멈춘 후 2차 피해예방을 위한 대피요령 순으로 진행됐으며 심폐소생술 체험학습을 진행해 위기상황 발생 시 초기대처요령 방법을 교육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위기대처능력이 떨어지는 학생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집중교육을 하고 더불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지교육을 병행해 안전문화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연수초는 13일 한국교육개발원 등 5개 교육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탈북학생교육 정책연구학교' 중간검토회를 가졌다. '교육부요청 충북도교육청지정 탈북학생교육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되어 충북지역 탈북학생 교육의 다양한 모델을 개발하고 있는 연수초는 탈북학생들의 우리사회 적응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교육환경을 조성해 왔다. 이번 중간검토회는 정책 연구학교 운영방향 및 방법에 대한 확인과 검증의 절차로 연구학교 운영의 질을 개선하고 탈북학생 교육 모델 개발에 전문성을 더했다. 연수초 관계자는 "현재 개발 및 적용하고 있는 탈북학생 교육지원 방안이 좋은 성과를 내 탈북학생 교육 정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연수초는 11일 충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와 탈북학생들이 한국사회 및 학교에 잘 적응하고 개인 역량을 개발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탈북학생 교육지원활동'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탈북학생의 성교육 및 학생 상담활동과 관련, 공동의 권리와 의무를 가지며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했다. 연수초 탈북학생 지원 담당 김민정 교사는 "탈북학생들이 한국사회와 학교에 잘 적응해 나가기 위해서는 학교 단독의 노력보다는 다양한 기능을 가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지원 및 사업 운영이 이루어질 때 고립을 예방하고 다각적인 지원체계가 형성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연수초(교장 안효태)는 6일 학생들의 훈련 참여를 통한 실제 대피 능력을 함양하고 재난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진·화재 대피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충주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학생과 교직원 등 총 311명이 참여, 사실감 있는 훈련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자율 소방 체제를 확립하고 화재 진압 경험을 통해 화재 예방 능력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지진 화재 대피 안전수칙을 바탕으로 한 '지진 대피 행동요령 매뉴얼'을 자체적으로 마련, 전 교직원이 숙지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한 직장자위 소방대의 역할에 따른 임무수행을 상시적으로 익히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연수초(교장 안효태)는 27~29일까지 3일간 4~6학년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성 꽃동네 사랑의 연수원에서 '2016.충북교육공동체헌장 덕목 실행(꽃동네 사랑체험)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공동체 의식 함양 교육을 통해 개인이 아닌 '우리의식'을 높이고 장애인 생활시설 봉사를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의 마음을 길러 자기주도적 자원봉사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지난 5월 31일 선포된 '충북교육공동체헌장'이 담고 있는 공동선(善)의 가치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풀어내고 교육현장에 적용함으로써 학생으로서 가져야 할 덕목과 나눔의식 확산에 대한 교육적 효과를 배가시켰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장애체험과 공연봉사를 통해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김주민(6학년)군은 "방학을 이용해 친구들과 재미있는 캠프에 참여하고 봉사활동도 해 뜻 깊었다"며 "특히 서로 협동하는 것에 대한 즐거움과 장애인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알 수 있는 행복한 캠프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연수초(교장 안효태) 는 24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사랑 교육을 실시했다. 5~6학년 101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확산시키기 위해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날 육군부대 박진한 대위가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나라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안내했다. 연수초는 이번 나라사랑 교육 이외에도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진행했다. 학급별로 진행된 계기교육은 순국선열 및 호국용사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모두가 나라를 위해 노력하고 하나가 되는 긍지와 자부심을 얻는 효과를 얻었으며 표어·포스터, 그리기 등 각종 문예행사 참여를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긍정적 시각과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교육이 이루어졌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연수초 석예나(6학년)가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초등부 배영 100m에 출전해 1분9초35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석예나는 예선경기 1분10초76의 기록으로 4위로 통과하며 본선에 진출했으며, 본선경기에서는 기록을 1초41를 단축하며 메달획득에 성공했다. 앞서 석예나는 지난 4월 충청북도학생수영장에서 열린 45회 충북소년체전에 참가해 배영 50m와 100m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 2관왕을 차지한바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국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충북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마늘·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전국 마늘 재배면적은 2만3천291㏊로 2023년(2만4천700㏊)보다 5.7%(1천410㏊) 감소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마늘과 달리 가격이 오른 양파는 기대 심리가 상승하며 재배면적도 늘었다. 전국 양파 재배면적은 1만8천628㏊로 2023년(1만7천282㏊)보다 7.8%(1천347㏊) 증가했다. 충북은 마늘·양파 재배면적 모두 증가했다. 충북 마늘 재배면적은 765㏊로 1년 전(669㏊)보다 14.2%(95㏊) 증가했고 양파 재배면적은 74㏊에서 137㏊로 84.9%(63㏊) 증가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카미스)를 분석한 결과 29일 기준 마늘 1㎏(상품) 가격은 9천854원으로 전년 대비 18.86% 하락했고 양파 1㎏(상품) 가격은 2천830원으로 21.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