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민족 최대의 명절이자 황금연휴인 추석이 다가오면서 전 국민을 설레이게 한다.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불고, 주위 산들도 하나 둘 오색단풍으로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계절, 영동에는 귀향·귀성길에 잠시 짬을 내 쉬어 갈 만한 곳이 많다. 최고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충북의 최남단,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이 갈라지는 곳에 위치하며, 아름다운 산과 금강으로 흘러드는 물줄기들이 곳곳에서 시작돼 장관을 이룬다. 일부러 시간을 내 멀리 가거나 큰 돈 들이지 않고도, 황금연휴기간 힐링의 시간과 낭만을 더해 줄 영동의 명품 관광지들이 귀성객을 유혹하고 있다. 박연폭포라고도 불리는 심천면의 옥계폭포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20m 물줄기가 수려한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다 충북의 자연환경 명소(2001년)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며 수 많은 관광명소를 가진 영동군에서도 손꼽히는 곳이다. 인근에는 가을의 낭만과 정취 가득한 양산팔경의 비경을 둘러볼 수 있는 '양산팔경 금강둘레길'이 있다. 아름다운 금강의 물길을 따라 강선대, 여의정, 용암, 함벽정, 봉황대 등 금강과 어우러진 양산팔경의 빼어난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수령 100년 이상의 소나무 1천여 그루가 우거지고, 비단처럼 흐르는 금강과 어우러져 형형색색의 단풍이 물들어가는 송호관광지도 둘러볼 수 있다. 황간면에는 백두대간에서 살짝 빠져나온 산맥이 민주지산에서 북으로 잠시 올랐다가 원촌리에 이르러 만들어 놓은 봉우리 월류봉이 있다. 깎아 세운 듯 한 절벽에서 공중에 우뚝 솟은 월류봉의 정취는 한폭의 산수화를 연상케 하며, 뛰어난 풍광으로 많은 이들을 감성에 젖게 한다. 용화면에 위치한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은 소백산맥 줄기에 자리잡아, 피톤치드 풍부한 산림욕장, 건강지압을 위한 맨발숲길, 명품 등산로 등이 갖춰져 있다. 연휴기간 무료로 개방돼 자유롭게 숲속의 향기를 만끽 할 수 있다. 이들은 자연의 숨결과 가을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가벼운 산책코스로, 일상과 명절에 지친 몸과 마음에 여유를 갖기에 제격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은 가을이 되면 가족과 연인들의 낭만여행지로 손꼽히며 인기가 높은 곳이다."며 "명절 장기간 차량운행에 지친 귀성객들에게 힐링과 여유를 선사하기에 충분한 곳이니, 귀성길 작은 여행지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민주지산자연휴양림이 본격적 휴가철을 앞두고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군에 따르면 군은 성수기를 대비해 이용객 안전과 편의 도모를 위한 시설물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성수기 기간동안 많은 이용객들이 휴양림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숙박시설 17동 42실의 객실과, 야영장, 주변시설물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숙박시설 내 가전제품 및 물품 배치상태를 확인하고, 야영장 및 물놀이장 등 주변시설물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침구류 등 숙박시설 위생상태와 편의시설 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전기와 가스, 소방 등 안전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둔다. 또한 일반 데크 시설과 등반로 안전난간을 보수·보완하고 집중호우를 대비한 숙박동 주변의 배수로와 산책로 점검·정비로 이용객들이 휴양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가족단위 중심의 휴양 패턴에 따라 휴양시설의 기능을 강화하고 이용객들이 좀 더 편안하고 즐겁게 산림휴양을 즐기실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자연휴양림 주변 환경정화와 숙박과 편의시설 등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무더위를 피하러 오는 이용객들이 영동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지산자연휴양림은 첩첩 골짜기에 위치해 웰빙을 넘어 울창한 숲에서 자연과 하나돼 힐링과 여유를 즐기기에 제격이며,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신을 달래주는 피톤치드가 한껏 높아지는 요즘 최적의 산림휴양지로 떠오르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녹음이 짙어가면서 영동군의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소백산맥 줄기의 각호산(1천176m), 민주지산(1천241.7m) 등 주변의 명산에 둘러싸여 숲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고 인간의 건강과 생체리듬에 가장 적합한 해발 700m에 위치해 있다. 웰빙을 넘어 울창한 숲에서 자연과 하나되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려는 휴양객들로 사계절 내내 북적이는 곳이지만 긴장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피톤치드가 높아지는 요즘은 최적의 산림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이 자연휴양림을 찾는 방문객은 △2014년 3만4791명 △2015년 3만6407명 △2016년 3만8341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도 6월 현재까지 2만1천31명의 이용객이 이곳에서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며 삼림욕을 다녀갔다. 첩첩 골짜기에 연록 병풍을 친 숲 한 가운데 펜션 형태로 자연과 어우러진 17개동 42실의 숲속의 집은 휴양객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말이면 전국에서 몰려든 휴양객들로 숙박시설이 매진이다. 숙소 인근에서는 향긋한 약초 향을 맡을 수 있고, 숲속에는 캠핑하기 좋은 데크시설도 꾸며져 있어 자연속에서 산림휴양과 관광, 건강, 치유 등의 테마 여행을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이다. 깨끗하게 정돈된 숙박시설, 철 따라 산행의 즐거움이 달라지는 등산로, 피톤치드 풍부한 산림욕, 건강지압을 위한 맨발 숲길, 야간조명이 갖춰진 치유숲길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맑게 해 준다. 한적한 숲길을 거닐며 오감으로 숲을 느낄 수 있는 '치유의 숲'프로그램이 연중 운영중이며, 산림치유 원스톱(One-stop) 서비스 제공, 전문가 상담을 지원하는 치유센터와 명상·풍욕·운동·기 치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휴양객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숲 해설가가 숲과 자연환경에 대한 지식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올바른 숲 탐방과 숲 체험 방법을 안내하고 있으며, 산림해설판과 수목표찰 등으로 숲의 공익적인 기능과 숲의 중요성에 대해 가르쳐 줘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 휴양림 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s://minjoo.cbhuyang.go.kr:452)를 통해 예약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관리사무소(043-740-3437)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민주지산자연휴양림은 쾌적한 숙박시설과 다양한 휴양 프로그램을 운영해 숲속의 피톤치드를 마시며 싱그러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며 "가족, 친구와 함께 일상에서 벗어나 울창한 숲속에서의 산림 휴양은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민주지산자연휴양림 오색 단풍잎이 한 폭의 수채화 같은 가을 풍경을 선보이며 휴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영동군 용화면에 위치한 민주지산자연휴양림은 소백산맥 줄기의 각호산(1천176m), 민주지산(1천241.7m) 등 주변의 명산에 둘러싸여 숲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민주지산자연휴양림은 인간의 건강과 생체리듬에 가장 적합한 해발 700m에 위치해 있다. 웰빙을 넘어 울창한 숲에서 자연과 하나 돼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려는 휴양객들로 사계절 내내 북적인다. 특히 가을 단풍철이 되면 참나무와 낙엽송 등 다양한 수종들이 어우러져 울긋불긋 타오르는 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연인과 가족들의 낭만여행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주말이면 대전, 김천 등 인근 도시는 물론 전국에서 몰려든 휴양객들로 숲속의 집 숙박시설이 매진이다. 단풍 명소로 인기를 끌면서 11월 말까지 주말 예약이 대부분 완료된 상태다. 깨끗하게 정돈된 숙박시설, 철 따라 산행의 즐거움이 달라지는 등산로, 피톤치드 풍부한 산림욕, 건강지압을 위한 맨발 숲길, 야간조명이 갖춰진 치유숲길은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맑게 하기에 충분하다. 한적한 숲길을 거닐며 오감으로 숲을 느낄 수 있는 '치유의 숲'프로그램이 운영 중에 있다. 산림치유 원스톱(One-stop) 서비스 제공, 전문가 상담을 지원하는 치유센터와 명상·풍욕·운동·기 치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산림치유는 휴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계곡 옆 숲속에는 캠핑하기 좋은 데크시설도 꾸며져 있어 자연속에서 휴양과 힐링을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이다. 민주지산자연휴양림 이용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s://minjoo.cbhuyang.go.kr:452)를 통해 예약해야 하며 문의는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043-740-3437)로 하면 된다. 영동/장인수기자
[충북일보=영동] 녹음이 짙어지면서 영동군 용화면 조동리의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을 찾는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주말이면 대전, 김천 등 인근 도시는 물론 전국에서 몰려든 휴양객들로'숲속의 집'등 17개동 41실의 숙박시설이 매진 사례를 빚고있다. 이 휴양림은 풍부한 피톤치드와 맑은 공기로 삼림욕장으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울창산 숲 한 가운데 펜션 형태로 갖춰진 '숲속의 집'은 휴양객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휴양림 주변에는 고로쇠나무, 소나무, 참나무, 때죽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어 숲속 길을 걷다보면 나뭇잎에서 나오는 다량의 피톤치드가 쌓인 정신적 피로가 말끔히 해소된다. 휴양림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는 가족과 함께 걷다보면 나오는 음이온으로 피로를 씻을 수 있고, 산림해설판과 수목 표찰 등이 있어 아이들에게자연 교육도 할 수 있다. 예약은 휴양림 홈페이지(http://minjoo.cbhuyang.go.kr:452/index.asp)를 통해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민주지산휴양림 관리사무소 (740-3438)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이 힐링열풍으로 뜨겁다. 영동군 용화면에 위치한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은 인체에 가장 적합한 해발 700m에 위치해 웰빙을 넘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려는 휴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주말이면 대전, 김천 등 인근 도시는 물론 전국에서 몰려든 휴양객들로 14개동 31실의 숲속의 집 숙박시설이 매진이다. 첩첩 골짜기에 단풍 병풍을 친 숲 한 가운데 펜션 형태로 갖춰진 숲속의 집은 휴양객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단풍이 곱기로 소문난 숲속 산책로를 한가로이 걷다보면 어디서든 계곡물 흐르는 소리가 들리고, 계곡물에 잠긴 단풍을 보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맑게 해준다. 또 건강지압을 위한 맨발 숲길, 계곡 옆 숲속에는 캠핑하기 좋은 데크시설도 잘 돼 있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휴양림에는 '치유의 숲길'이 조성돼 있다. 하늘길, 오감치유길, 명상치유길, 운동치유길 등 숲속을 거닐며 명상을 하고 풍욕을 하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할 수 있는 곳이다. 숙박료와 입장료는 시설에 따라 다른데 입장료(성인 1천원, 청소년 800원, 어린이 300원)와 주차료 3천원(대형 5천원)은 별도로 내야 한다. 숲속의 집과 산림문화휴양관 투숙 요금은 비수기 2만5천~10만원, 성수기 4만5천~20만원이다.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은 시내버스가 영동역에서 1일 4회(오전 6시30분, 10시20분, 오후 1시20분, 5시20분) 운행하며,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에 가기 위해서는 조동리 정류소에서 내려야 한다. 성수기는 매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며, 금·토요일과 공휴일도 성수기 요금이 적용된다. 입실 시간은 오후 2시며 퇴실은 다음날 정오다. 인터넷 예약과 자세한 문의는 043-740-3437~8, www.cbhuyang.go.kr/minjoojisan로 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용화면 조동리 민주지산자연휴양림이 전국적인 여름 피서지로 각광 받으며 피서객들의 숙박시설 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군에 따르면 올 여름 조용하고 편안한 휴식처를 찾아 휴가를 즐기려는 피서객들의 예약주문이 밀려들면서 이달 주말과 평일은 20일까지 휴양림 내 13동 31실의 숲속의 집 숙박시설이 매진되는 등 연일 만원을 이루고 있다.또 지난달 말까지 1만9천776명이 이곳 휴양림을 찾아 지난해 같은 기간 1만8천615명 보다 약 10%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휴양림에 피서객이 몰리는 것은 원시림과 때 묻지 않은 계곡으로 유명한 민주지산 기슭에 자리 잡은 데다 25~83㎡ 크기의 다양한 숙박시설, 단체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두루 갖췄기 때문이다. 특히 숙박시설과 함께 세미나실과 식당 등을 갖추고 있어 각종 행사와 세미나 개최가 가능하며, 물놀이장, 족구장, 야영장, 산책로 등이 있어 단체 및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인기가 더 높다.2003년 개장한 이 휴양림은 숲속의 집(25채)과 자연관찰로(2.3㎞), 등산로(5㎞), 맨발숲길(0.5㎞) 등을 갖추고 있으며, 숲속의 집 하루 숙박료는성수기(7.1~8.31) 4만5천~20만원이다.휴양림 관계자는 "민주지산 휴양림은 태고의 청정자연을 유지하고 있는 곳으로 자연 속에서 저렴하게 휴가를 즐기려는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늘어나면서 1개월 전에 숙박시설이 매진됐다"고 밝혔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국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충북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마늘·양파 재배면적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전국 마늘 재배면적은 2만3천291㏊로 2023년(2만4천700㏊)보다 5.7%(1천410㏊) 감소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마늘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마늘과 달리 가격이 오른 양파는 기대 심리가 상승하며 재배면적도 늘었다. 전국 양파 재배면적은 1만8천628㏊로 2023년(1만7천282㏊)보다 7.8%(1천347㏊) 증가했다. 충북은 마늘·양파 재배면적 모두 증가했다. 충북 마늘 재배면적은 765㏊로 1년 전(669㏊)보다 14.2%(95㏊) 증가했고 양파 재배면적은 74㏊에서 137㏊로 84.9%(63㏊) 증가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KAMIS·카미스)를 분석한 결과 29일 기준 마늘 1㎏(상품) 가격은 9천854원으로 전년 대비 18.86% 하락했고 양파 1㎏(상품) 가격은 2천830원으로 21.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