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19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일원에서 2017년 장애인식개선공모전 '발걸음'의 시상식과 인식개선캠페인을 펼쳤다. 시상식은 지난 3월13일부터 31일까지 보은군 내 24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접수된 그림·포스터·운문·사진·UCC·보조기구 만들기 등 6개 분야, 총 383점의 작품 중 38점(최우수 8점/우수 18점/장려 14점)을 시상했다. 부문별 최우수작 및 최우수 지도교사에게는 충북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상이, 우수 및 장려작에는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장상이 전달됐다. 37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펼쳐 장애 체험 및 조별 활동을 통한 장애 편견 해소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지역 내 학생, 장애인, 노인 등 110여명이 참석해 수어, 점자, 장애인에 대한 예절교육과 장애인식개선 작품 감상, 유니버설 디자인 물품 및 보조기구 등을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과 (사)한국민속소싸움협회 보은군지회는 지난 27일 지역 복지를 향상시키고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한국민속소싸움협회보은군지회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과 장애인을 위해 내달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전국민속소싸움대회 입장권 500매를 노인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두 기관은 지역사회 노인과 장애인 가정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조위필 회장은 "지역사회 어르신과 장애인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는 10월 보은대추축제기간 동안 열리는 소싸움대회에 많은 지역 주민들의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노인장애인복지관은 오는 16일 오전10시부터 11시30분까지 복지관 2층 속리산홀에서 노인·장애인 및 지역주민 200명을 대상으로 2016년 하반기 보은선배시민대학·드림하이·드림스포츠 프로그램 개강식 및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열린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김용범 강사의 '웃음치료를 통한 효과적인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주제로 실시한다. 노인장애인 통합 복지관으로 노인 및 장애인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보은선배시민대학은 노년의 건강한 여가 문화 활동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21개, 드림하이·드림스포츠는 장애인의 여가·문화·학습·스포츠를 위한 프로그램 18개가 실시 중이다. 하반기 프로그램 개강식을 실시한다. 김용범 강사는 희망건강관리교육원 원장으로 연 300회 이상 출강경험이 있는 강사로서 건강한 삶을 위한 올바르고 체계화된 건강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여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외부활동 및 문화생활 기회가 적은 재가 장애인들과 함께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하는 '앤서니 브라운전' 미술 전시회 관람과 국립국악원에서 '입체영상' 관람을 진행했다. 여가지원사업의 일환인 문화탐방은 외부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재가장애인 60명에게 여행, 축제관람, 타 지역축제, 관광지 여행 등 문화탐방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교류하고, 여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미술 전시회를 관람한 재가 장애인은 "평소 미술 전시회에 참여를 하고 싶었지만 정보도 모르고 이동이 불편해 미술 전시회 관람을 못하여 아쉬움이 있었다"며 "문화탐방을 통해 미술 전시회 관람과 입체영상 관람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지역주민들과 이야기 할 수 있도록 해 준 노인장애인복지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미선 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문화·여가에 대한 정보와 기회 제공을 통해 재가장애인들의 문화·여가생활 영위와 지역주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는 소감과 의지를 밝혔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서 한국전쟁 당시 '보도연맹' 사건으로 희생된 민간인 합동추모제가 지난 15일 보은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유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전쟁민간인희생자보은유족회(회장 박용현)가 마련한 이 날 합동추모제는 기념강연, 추모공연, 합동추모제 순으로 진행됐다. 박 회장은 "60여년 전 억울한 죽음을 맞은 희생자들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이번 합동 추모제를 마련했다"며 "진실을 밝히고 유해발굴을 위한 국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국전쟁 당시 보은읍 길상리 등 5곳에서 120여명의 보도연맹원이 군인과 경찰에 의해 학살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는 2009년 실태조사를 거쳐 이 중 26명의 희생자 신원을 확인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일 개관 10주년을 맞아 '그대를 만나 오늘도 활짝, 보은이 방긋'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06년 4월1일 설립되어 2006년 6월5일 개관한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0년 동안 섬김과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왔다. 올해는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지난 10년 동안 지역사회가 베푼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0년 동안 받은 따뜻한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이번 기념행사는 개관 10주년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지역주민과의 오찬을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과 보은교육지원청은 함께 보은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3월14일부터 4월1일까지 '꿈꾸자'라는 주제로 장애인식개선 내용을 담은 그림, 포스터, 운문 3개 부문에 걸쳐 공모전을 실시했다. 지난 달 27일 열린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꿈꾸자' 시상식은 공모전 기간 동안 접수된 그림 및 포스터 119점, 운문이 101점으로 총 220작품이 출품돼 56점을 선정했다. 박미선 관장은 "장애를 가지고 있고 극복해 나가는 당사자에게 나와 다른 사람, 불쌍한 사람으로 보는 편견이 장애인 당사자가 장애를 극복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이번 장애인식개선 공모전을 통해 조금이나마 장애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꿈꾸자'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 7명, 우수상 14명, 장려상 15명 작품이 시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교육장상과 부상이 우수상과 장려상에게는 군노인장애인복지관장상과 각 부상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학생들을 지도해준 6명의 교사에게는 교육장 표창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한응석 교육장은 "장애는 선천적으로 갖는 것보다 후천적인 요인으로 얻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학생들을 비롯한 교사들도 장애인을 부족한 사람, 도와줘야 하는 사람이 아닌 나와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똑같은 인간으로서 대하고 살아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장애인식개선 공모전 '꿈꾸자'를 계기로 군노인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장애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더 힘을 기울이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보은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22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지역 내 곳곳에서 주민 화합과 풍년을 기원하는 민속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했다. 대한적십자봉사회 보은지구협의회(회장 박학순)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주민 화합과 풍년을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 민속행사를 마련했다. 민속 행사는 오는 22일 오전9시 풍물패의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윷놀이,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연날리기가 국민체육센터와 뱃들공원에서 각각 연다. 저녁 7시부터는 보은읍 보청천변에서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가 열린다. 또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도 19일 정월 대보름 행사를 마련해 노인 및 장애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달집태우기, 민속놀이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 이 밖에 수한, 회남, 내북면 등 풍물패는 19일 면내 일원을 돌며 새해 주민들의 안녕과 사업번영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지난 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독거노인 응급안전서비스 시스템'이 위험에 빠졌던 홀몸노인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최근 보은 속리산면에 거주하는 황모(71) 씨가 갑작스러운 구토와 숨 가쁜 증상으로 긴급상황이 발생해 응급안전서비스 시스템 작동했다. 시스템이 작동하자마자 119소방본부 대원들이 신속하게 출동해 황씨는 위급한 상황을 모면하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또 속리산면에 거주하는 손모(77) 씨는 가스렌지 불을 켜둔 채 외출하였으나 화재감지센서가 감지, 자동신고를 통해 119 소방본부 대원이 출동, 큰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홀몸노인에게 화재·가스사고 등 응급사태 발생 시, 그 생명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대책으로 '독거노인 응급안전서비스'사업을 지난 해부터 진행중이다. 이 사업은 게이트웨이, 활동감지센서, 화재감지센서, 가스감지센서, 출입감지센서, 응급버튼 총 6종을 홀몸노인 가정에 설치해 화재·가스 누출 감지 및 대상자 응급호출 시 복지관과 119 소방본부로 자동 신고돼 긴급상황 발생을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 박미선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장은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안전이 늘 걱정스럽고 안타까웠는데 응급안전서비스 덕분에 큰 위험을 넘기셨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다행스럽고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응급안전시스템은 보은지역 내 104가구에 설치·운영되고 있다"며 "올해 44가구에 추가 설치 예정이므로 더 많은 어르신들을 지원하고 보살피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5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A등급'을 받는 쾌거를 올렸다. 사회복지시설평가는 11개 시설유형에 대해 매년 3년 주기로 사회복지사업법 제43조의2 및 동법 시행규칙 제27조의2에 따라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노인여가복지시설, 노인주거복지시설, 사회복지관, 한부모가족복지시설 4개 유형, 전국 83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인적 자원 관리, 프로그램 및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관계 등 총 6개 영역에서 전체평균 A등급을 받았다. 영역별 세부 평가 사항으로 △시설 및 환경 영역은 안전관리, 편의시설의 적절성 △재정 및 조직운영 영역은 회계의 투명성, 보조금 대비 사업비 비율 △인적자원 관리 영역은 직원 근속률, 자격증 소지 유무, 직원 교육 및 평가 △프로그램 및 서비스 영역은 기관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및 서비스 실적 △이용자의 권리 영역은 이용자의 비밀보장 및 고충처리 △지역사회 관계 영역은 자원봉사자의 활용 및 관리, 외부자원개발, 후원금(품)의 사용 및 관리 등이다. 박미선 관장은 "이번 평가를 토대로 지역 내 노인과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06년 개관한 이래 노인·장애인·지역사회가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 공동체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지역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한 2016년 보은선배시민대학(옛 평생학습)과 장애인 여가·스포츠 프로그램 개강식이 지난 11일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열렸다. 이날 개강식은 박미선 군 노인장애인복지관장, 박범출 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 및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선배시민대학 풍물반 '한울땅'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2016 보은선배시민대학은 노인 700여명을 대상으로 학습, 여가, 스포츠 분야 등 20개 강좌로 진행된다. 장애인 여가·스포츠 프로그램은 장애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학습, 여가, 스포츠, 정보화교실 등 18개 강좌로 진행된다. 박 관장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는 2016년, 사랑을 바탕으로 섬김과 나눔의 행복공동체를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해가는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은선배시민대학과 장애인여가·스포츠 프로그램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한편 보은선배시민대학과 장애인 여가·스포츠 프로그램은 연중 접수하며 희망자는 군노인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한화보은사업장과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노인 및 장애인 45명에게 동절기 건강관리 및 질병예방을 위해 약품을 지원키로 했다. 의료지원 서비스는 지난 10월 건강검진에서 관리 필요 소견을 받은 노인 및 장애인에게 간 기능 치료제, 골다공증, 전립선 질환 치료제 등의 약품지원에 이어 동절기를 맞아 질환예방 및 신체기능 관리를 위해 종합비타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한화보은사업장과 함께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료·영양·정서 지원사업 '건강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건강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는 거동이 불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 노인 및 장애인 45명을 대상으로 매주 밑반찬서비스, 정서지원 서비스, 명절을 맞아 절기음식 및 정서지원을 제공하는 명절지원, 긴급한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긴급후송, 의료비 지원을 제공하는 의료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보은지역의 민관사회복지기관 간 소통과 공감을 통한 사회복지 네트워크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토크(Talk) 콘서트를 마련했다. 총 3회차로 마련된 토크 콘서트는 지난 16일 보은읍 아시누리 카페에서, 23일에는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보은지역 민관사회복지기관 직원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마지막 토크 콘서트는 오는 12월21일 보은군 장안면 정이품송관광농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 참여한 민관사회복지기관 직원 및 관계자는 서로의 고충을 나누며 공감과 소통을 통해 사회복지 현장의 어려움을 풀어냈다.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한 1차 토크 콘서트에서는 이상범 성공변화연구소장의 특강이, '현장 TALK'를 주제로 한 2차 토크 콘서트에서는 안종태 충북사회복지사협회장이 특강을 진행했다. 3차 토크 콘서트는 '미래 TALK'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토크 콘서트로 민관사회복지기관 직원들의 역량강화는 물론 보은군 사회복지서비스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지난 9일 노인, 장애인 가족, 지역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세대 공감 통합걷기대회 '어울림'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속리산 국립공원과 법주사에서 문화체험 활동으로 천연염색과 비누공예가 진행됐다.조별 프로그램으로는 미션퀴즈 풀기, 다과·도시락 나눔 등으로 이어졌다. 또 노인·장애인의 긍정적인 이미지 형성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이 진행됐다.속리산국립공원 입구에서는 보다 능동적인 노인 및 장애인의 모습을 전하고자 직접 활동하는 가훈쓰기, 캘리그라피 쓰기 등의 프로그램과 인식개선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이번 통합 걷기대회는 노인, 장애인 가족, 지역주민을 한 조로 구성해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걷기대회를 통해 서로간의 이해를 도모, 상호 인식개선 및 세대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관내 노인 및 베이비부머 세대(55세 이상)를 대상으로 하는 '선배시민 양성 및 성공적인 노년기 사회참여 지원사업' 2차 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선배시민 양성 및 성공적인 노년기 사회참여 지원사업'의 2기 활동 참여자는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2기 참여자들은 자신과 사회를 돌보고 공동체의 선배로서 권리와 의무에 대해 생각해보는 내용의 선배시민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정부가 30일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확정 발표하는 가운데 충북은 첨단재생의료 특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 분야의 최종 후보 지역으로 선정된 청주 오송은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바이오 개발 전주기를 지원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클러스터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된다. 오송이 유치에 성공하면 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는데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어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규 지정할 예정이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2월 충북(첨단재생바이오), 부산(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AI 헬스케어), 전남(에너지 신산업) 4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위원회는 규제·실증·인증·허가·보험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특구 지정을 결정해 5월 고시할 방침이다. 1차 관문을 무난히 통과한 충북은 최종 지정도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청지인 청주 오송은 연구개발 등의 기획 단계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 추진이 가능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
[충북일보] 저탄소 식생활을 가장 손쉽게 실천하는 방법은 바로 지역 먹거리인 '로컬푸드(Local Food)'로 식사를 해결하는 것이다. 로컬푸드는 침체된 지역농가도 살리고 운송·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로컬푸드는 장거리 이동과 다단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의미하며 국가나 단체·협회마다 다르게 규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특별자치시·특별자치도·시·군·구(자치구)에서 생산·가공된 농산물로서 해당 지역에서 유통·판매되는 것을 지역농산물'로 정의하고 있다. 로컬푸드는 농가 소득증대와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측면에서 활성화됐으나 탄소 배출량, 즉 푸드마일리지를 줄이는 대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로컬푸드를 구매하고 싶어도 거주하는 지역에서 농식품이 생산되지 않는다면, 판매처가 없다면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어렵다. 국내에서 로컬푸드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꼽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완주군 면적은 821.3 ㎢로 전북 전체 면적(8천78㎢)의 10.2%를 차지한다. 전북 1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