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27일 청주풋볼센터에서 '2107 장애비장애 연합풋살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장애·비장애 학생이 팀을 구성해 경기하며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장애 여부를 떠나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청주지역 7개 고등학교가 참여할 예정이며, 청주경제노타리클럽, 청주풋볼센터, 신성축구교실 등이 후원한다.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해 나눔을 펼치고 싶은 희망자는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사회개발팀(043-295-2505)으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신현호 ㈜에이스건설 대표이사가 1일 오전 10시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행복나눔 티켓'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행복나눔 티켓은 오는 15~17일 청주시립무용단이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판타지' 공연 관람권 40매(20만 원 상당)다. 신 대표이사는 "시립예술단의 행복나눔 티켓이라는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티켓을 전달받은 권경미 복지관장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인기 있는 공연 티켓을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을 위해 나눠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행복나눔 티켓은 개인이나 기업·단체 등이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활동과 연계, 시립예술단 공연 티켓을 구매해 장애인·다문화가정·복지관 등 지역의 문화소외계층에 전달하는 행사다. 청주시 문예운영과 관계자는 "행복나눔 티켓 행사가 연말을 맞아 점점 호응을 얻고 있다"며 "단순 기부뿐만 아니라 기업 등에서 직원들과 함께 문화송년회·예술회식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건전한 연말연시 문화로 바꿔나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오는 13~15일 기념식을 비롯한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복지관은 13일 20주년 개관기념식을 열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를 포상한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윤리 경영을 실현하겠다는 선표를 대외내적으로 알리는 윤리경영 선포식도 함께 진행된다. 14일 청주 풋볼장에서는 장애·비장애 학생들과 함께하는 풋살대회를 열고 복지관에서는 이마트 청주점이 후원하는 무료 점심 나눔 행사가 열린다.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외부 전시장에서는 성인장애인 평생교육 전시회가 개최된다. 15일은 복지관 이용자, 후원자, 주민이 함께하는 '빛뜨락 축제'가 충북대 평생교육원 앞마당에서 열리며 성인장애인 평생교육 공연회 등 다양한 공연도 선보인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천주교청주교구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1996년 12월10일 설립됐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대 평생교육원과 사회복지법인 천주교청주교구사회복지회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은 17일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일보=청주] 코오롱스포츠 청주 분평점 이건우 대표가 지난 19일 청주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 장애인들의 야외 캠핑프로그램에 사용될 840만원 상당의 캠핑용품을 기증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중증장애인과 보호자 등 40명이 상당구와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도움을 받아 지난달 29일 아산시 지중해마을 등을 둘러보고 있다.
도움 없이는 외출도 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이 특별한 봄나들이를 했다.청주시 상당구는 지난 25일 1·2급 중증장애인과 보호자, 자원봉사자 55명과 함께 단양8경을 다녀왔다.유람선에 올라탄 중증장애인들은 평생 처음 본 단양8경의 아름다움에 탄성을 쏟아냈다. 이어 방문한 청풍명월 문화관광 단지에서도 놀라움의 입을 다물지 못했다.상당구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이렇게 좋아하는 것을 보니 짧은 만남이 아쉽다"며 "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의 성인장애인 평생교육 사업수행 기관으로 혜원장애인복지관이 선정됐다.혜원장애인복지관은 내년 2월까지 성인장애인 검정교시, 문해교육, 건강관리, 취·창업 교육 등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비 1억4천만원이 투입된다.청주시 장애인 인구는 지난달 말 기준 2만8천234명으로 전체 인구 66만9천55명의 4.21%를 차지한다.만 18세 이상 성인장애인 중 중학교 졸업 이하 학력자는 62.4%나 된다. 시 관계자는 "교육 기회를 놓친 장애 성인에게 학력 이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들의 평생교육 참여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 입점을 불허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17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건축물 일부 용도변경을 포함한 관광사업계획 변경승인 신청 대상지역은 율량시가지조성사업지구에 따른 지구단위계획구역"이라며 "2006년 고시된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위락시설(카지노)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불승인 사유를 밝혔다. 이 지구단위계획은 숙박·판매시설과 주차장, 녹지 및 공개공지, 도로만 개발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청원구 율량동 500-3 일원에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을 운영하는 ㈜중원산업은 2001년 충북도의 관광사업(관광숙박업)계획 승인과 2004년 사업계획 변경 승인(객실·부대시설 변경)을 받아 2006년 호텔을 개업했다. 호텔 측이 카지노 입점을 위해 꺼내든 관광진흥법상 위락시설 예외 규정도 인정되지 않았다. 관광진흥법은 준주거시설 내 카지노 영업이 가능하도록 용도지역 시설에 대한 예외를 두고 있으나 이를 위해선 사업계획 및 변경 승인 내용이 관계 법령 규정에 적합해야 한다. 이 시장은 "호텔 측에서 제출한 사업계획 변경 내용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지구단위계획구역과 상충돼 관광진흥법 시행령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군노인복지관에서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동소비생활센터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에게 소비정보를 제공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현장에서 소비자 피해상담을 진행해 소비자보호와 권익증진을 위해 운영된다. 군은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증평지부 소속 임직원 2명을 배치해 소비자 상담을 진행했다. 보이스피싱, 스미싱과 같은 주요 소비자 피해사례와 대처방법, 주의사항에 대한 홍보물 및 소비생활정보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이동소비생활센터 운영을 통해 소비자 정보를 얻기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의 피해사례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10월까지 전통시장과 증평인삼골축제장에서 추가로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