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충북지회(이하 이노비즈협회, 회장 김진현 (주)금진 대표이사)는 5일 라마다 플라자 청주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임충식 중소기업청 차장, 이수태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및 회원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reen 2011 이노비즈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 이노비즈기업 일자리 창출!', '충북 이노비즈기업의 성장 가속화!', '사회적 책임경영(CSR) 확산!' 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1부 정기총회와 2부 이노비즈전진대회, 3부 만찬 및 기념공연으로 진행됐다.이어 우수 이노비즈기업에 대한 충북지사상과 중소기업청장상,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상 등 3개 부문 10개의 포상 시상과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충북테크노파크의 중소기업 지원시책 발표가 이어졌다.이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과 상생협력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사회공헌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이노비즈 기업의 사회봉사활동에 대한 감사패를 김진현 회장에게 전달했다. 협회는 특히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는 우수 이노비즈기업의 육
신한은행(www.shinhan.com)은 금융권 최초로 ATM을 이용해 상품을 추천하는 마케팅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ATM서비스'를 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카드로 ATM 거래 시 고객에게 적합한 최적의 맞춤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추천 받은 상품의 가입을 원하면, 콜센터를 통해 손쉽게 가입이 가능하다. 인터넷, 모바일 등 스마트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은 영업점직원과의 상담이 없다면 본인에게 필요한 최적상품을 알기 어려웠으나 이 서비스로 쉽게 ATM을 통해 최적의 상품을 안내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영업점 담당직원으로부터 전달되는 긴급 메세지, 생일 축하메시지도 ATM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되는 등 ATM이 하나의 차별화된 마케팅 채널로 진화하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거래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화기기 거래를 현재의 단방향 거래에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그 업무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진연기자
충북지역 내 소상공인의 사업체수와 종사자수가 어려운 경기상황에도 불구하고 외환위기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주소상공인지원센터가 4일 밝힌 '충북지역 내 소상공인의 사업체수와 종사자수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말 현재 충북지역 소상공업체수는 8만9천119개로 전국 대비 3.17%이며, 종사자수는 16만9천722명으로 전국대비 3.13%로 조사됐다. 이는 1998년 외환위기 이후 11년째 사업체수와 종사자수가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소상공업체수의 경우 충북 지역 내 전체 사업자수인 10만2천969개 대비 86.5%로 나타났으며 전년(8만7천741개)대비 1.1% 증가했다.증가지역은 청원군이 7.3%로 가장 높았으며, 괴산군 4.5%, 단양군 1.9% 순으로 증가했다.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2만5천498개(28.6%)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은 2만3천757개(26.7%), 숙박 및 음식업은 2만113(22.6%)개, 기타업종 1만9천751(22.1%)개 순이었다.2009년 말 기준 충북전체 소상공인 종사자수는 16만9천722명으로 전체 사업체 종사자수 51만3천176명 대비 33.1%로 나타났으며, 전년(16만6천376명)
청주시와 청원군 등이 운행차량 부족으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오창과학산업단지 노선에 시내버스를 증차한다고 밝혔지만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식'의 방식으로 진행돼 지역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청주시와 청원군, 청주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는 오는 15일부터 청주 분평동을 출발해 성모병원을 경유 오창단지를 운행하는 713번 노선에 시내버스 2대를 증차해 기존 배차간격을 최대 30분에서 최대 15분 대로 변경한다고 밝혔다.이는 오창단지의 주민수가 기존 오창읍내보다 많음에도 운행차량 부족으로 출·퇴근 시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해소차원에서 증차를 결정한 것이다.그러나 증차된 2대가 기존 오창읍내를 경유하던 712-1번과 716번 운행대수를 줄인데다 증차로 인한 운행회수가 기존 운행버스의 감소폭 보다 적어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실제로 712-1번과 716번은 7대에서 5대로 2대 감차해 운행회수가 52회에서 38회로 14회 감소한 반면, 713번과 713-1번은 9대에서 11대로 2대 증차해 운행회수가 55.5회에서 66회로 10.5회 증가한데 그쳤다.실질적으로는 청주를 출발해 오창지역을 운행하는 버스가 3.5회 감소한 셈이어서 증차라는 표현은 맞지 않는다
속보=지난달 29일 열린 주주총회를 기점으로 경영권분쟁이 가시화된 청주산업단지 내 에이치앤티가 소송 전에 휩싸이며 분쟁이 본격화됐다.(3월17일자 1면, 30일자 5면, 4월 4일자 3면)에이치앤티는 4일 공시를 통해 채권자 이영일 외 1명이 에이치앤티와 조서현 외 5명을 상대로 3건의 소송을 청주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씨 외 1명은 주식회사 에이치앤티에 대한 지난 3월29일 자 정기주주총회결의의 부존재확인청구사건의 판결확정시까지 채무자는 이사회결의 등에 기해 주주배정방식이 아닌 제3자에게 신주,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을 발행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으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이와 함께 조서현대표 외 5명을 상대로 지난 3월29일 자 정기주주총회 결의의 부존재확인청구사건의 판결확정시까지 에이치앤티에 관해 채무자 조서현, 이승용은 대표이사 및 이사의 직무를 채무자 박헌홍, 이승민은 이사의 직무를 문형철은 감사의 직무를 각 행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으로 대표이사 등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도 제기했다.이외에도 청구내용 신청인들에게 현 대표이사를 포함한 이사진 해임 및 신규 선임 안건을 회의의 목적사항으로 하는 사건본인의 주주총회 소집의
충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도내 기업인들과 일반시민들의 전자상거래를 위한 공인인증서 발급서비스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중기센터는 한국전자인증(주)과 공인인증서 발급업무 협약을 지난 3월15일 체결하고 기업인들과 일반시민들이 공인인증서를 신청, 발급받기 위해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또한 타 지역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없애는 등 중기센터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중기센터는 이번 협약체결로 국가조달업무 및 관급공사 전자입찰, 인터넷뱅킹, 전자세금 납부서비스 및 기타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상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진연기자
LCD용 광학필름 전문업체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미래나노텍이 미래 성장 동력인 대형 터치스크린패널(TSP)용 필름과 고반사 광학필름, 도광판이 시장 진출을 앞두는 등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다.이와 함께 '2013년 매출 1조원 달성' 비전을 위한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올해 6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단행, 세계시장 점유율을 30%대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미래나노텍은 이미 지난해 2공장과 3장공 준공을 위해 총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마쳐 2공장에서는 주로 ITO(Indium Thin Oxide)하드코팅 필름 등 Wet Coating 광학필름과 19~80인치의 대형 TSP(Touch Screen Panel)에 들어갈 터치필름을 생산할 계획이다.3공장은 회사의 향후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Window Film, 3D용 Film 등을 생산할 방침이다.건물 외벽과 자동차에 주로 사용되는 윈도 필름은 올 4분기부터 본격 양산에 나설 계획이며, LED 조명용 눈부심방지판 등 제품 다변화도 추진해 올해 4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특히 대형 TSP용 필름은 19인치부터 80인치에 이르는 다양한 대형 터치스크린에 적용이 가능하다. 미래나노
신한은행은 고객의 금리상승 리스크를 제거할 수 있는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지금 利대로~신한 금리안전모기지론'을 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대출 만기까지 혹은 일정기간(3년 또는 5년)까지 고정금리를 적용해 고객의 금리상승에 대한 리스크를 제거시키는 장기 고정금리부 주택담보대출상품으로 변동금리에 치중된 주택담보대출 구조를 고정금리로 유도하고자 하는 금융당국의 정책방향과 부합하는 상품이다. 상품의 종류는 기본형과 혼합형으로 나뉘는데 기본형은 3년에서 15년까지 만기를 둘 수 있고 만기까지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형태이며, 혼합형은 5년에서 30년까지 신규가 가능해 3년 또는 5년을 고정금리기간으로 하고 나머지기간에는 코픽스(잔액)금리에 가산금리가 붙어 1년마다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구조로 운영된다. 기본형은 만기에 따라 연 5.0% ~ 연 5.8%의 대출금리가 적용되는데 고객이 설정비를 부담하는 경우에는 연 0.1%의 감면금리가 적용돼 최저 연 4.9%의 고정금리를 받을 수 있다. / 인진연기자
속보=정국교 전 민주당 국회의원이 청주산단 내 에이치앤티 대표시절 이 주식에서 손실을 본 개인투자자의 협박에 8억 원을 뜯긴 것으로 나타났다.(3월17일자 1면, 30일자 5면)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희준)는 정 전 의원을 협박해 8억원을 받아 챙긴 A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07년 11월 당시 정 전 의원이 대표이사로 있던 에이치앤티 주식을 샀다가 손해를 보자 폭력조직원 B씨 등과 공모, 정 전 의원을 협박해 8억 원을 뜯어낸 혐의다.A씨 등은 이 과정에서 정 전 의원의 경호를 맡았던 또 다른 폭력조직원 C씨와 결탁, B씨가 C씨 휘하 경호원들의 흉기에 찔려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속여 20억 원을 요구해 8억 원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이에 앞서 자신에게 에이치앤티 주식을 사도록 권유해 주식을 산 뒤 3억원 상당의 손해를 입자 애널리스트 D씨를 협박해 6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인진연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