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충북 부동산 시장이 4월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던 변동률이 다소 주춤하며 안정세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 대전충청지사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시장은 2주간(3월 25일~4월 8일) 0.15%의 변동률로 2주전(0.31%)보다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었고, 전세시장은 2주간 0.20%의 변동률을 보여 2주전(0.17%)과 유사한 상승세를 보였다.아파트 매매시장의 경우 지역별로는 청주시(0.20%)와 제천시(0.14%)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69-82㎡대 0.28%, 85-99㎡대 0.21%, 102-115㎡대 0.17%, 66㎡이하 0.07%, 119-132㎡대 0.07% 의 순으로 중소형 면적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전세시장의 경우 지역별로는 청주시(0.21%)와 제천시(0.02%)가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다른 지역은 거래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다.면적대별로는 69-82㎡대 0.47%, 85-99㎡대 0.45%, 152-165㎡대0.15%, 102-115㎡대 0.10%, 66㎡이 하 0.09%의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인진연기자
은행의 정기예금이 예금금리를 추가 인상한 지난 2월 시중자금이 은행권으로 흡수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밝힌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예금은행의 수신증가폭이 확대되면서 1월중 +80억 원에서 2월중 +3천491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예금은행 수신은 정기예금이 예금금리 추가 인상 등으로 호조를 보이고 수시입출식예금(보통·기업자유)도 증가로 전환됨에 따라 증가폭이 크게 확대된 (1월중 +260억 원) +4천787억 원으로 확인됐다. 반면 비은행금융기관은 자산운용회사 수신의 감소세가 지속된 데다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의 수신이 가계의 학자금 수요 및 영농자금 인출 등으로 부진을 보이면서 감소폭이 확대된 (1월중 -180억 원) -1천297억 원으로 조사됐다.특히 신협(+41억원 → -272억원)과 새마을금고(+276억원 → -451억원), 상호금융(-39억원 → -732억원), 상호저축은행(-383억원 → -571억원) 등이 모두 감소세로 전환된 반면 우체국예금(+480억원 → +943억원)만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2월중 여신은 예금은행 대출의 경우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증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수출중소기업을 발굴해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2011년 상반기 수출 유망 중소기업 지원사업'신청을 오는 29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전년도 수출실적이 미화 500만달러이하인 제조업과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및 지식서비스 업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며,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을 받으면 kotra 등 22개 수출지원유관기관을 통해 2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지원내용은 중소기업청, kotra 등 수출지원기관 지원사업 참가 시 가점부여, 자금 및 보증 우선지원, 해외마케팅 지원참여우대 등 81개 항목에서 우대 지원한다. 이 사업은 업체의 신청 편의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거쳐 실시하며, 상반기 신청·접수는 11일부터 29일까지 인터넷(www.exportcenter.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평가를 거쳐 5월말 최종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 인진연기자
○…우리은행이 합병이후 14년 만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신축지점 건축공사를 진행 중인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터에서 다량의 유물이 연이어 출토돼 지점관계자들 좌불안석.우리은행 청주지점은 지난 1월 25일 청주지점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하고 80억여 원을 투입해 오는 9월 완공 예정이었으나 현재로서는 올해 완공은 사실상 어려운 분위기.조규송 청주지점장은 "일단 문화재가 발굴된 만큼 그 가치에 따라 공사여부가 판가름 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은행 측에서 부담해야 하는 발굴비용은 둘째 치고서라도 은행 내부적으로도 합병이후 14년 만에 처음 신축하는 지점의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하루가 급한 상황인데 사실 고민이 많다"고 토로./ 인진연기자
충북도와 충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본부장 우병수)는 도내 우수 중소·벤처기업들의 판로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대한민국 중소기업 우수제품박람회(G-FAIR2011)′참가업체를 모집한다. KINTEX(경기도 고양시 소재) 제2관 8∼10홀에서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국내박람회 중 최대 규모로 잘 알려져 있다.지원대상은 충북 소재 중소·벤처기업(제조업체)이며, 전시 참가부스비 200만원 중 150만원(75%)을 도비로 지원하고 50만원(25%)은 참가업체가 부담하게 된다. 올해는 참가업체가 사용하는 기본부스 면적이 기존 9㎡(3m×3m)에서 12㎡(4m×3m)로 넓어져, 보다 쾌적한 공간에서 바이어와 상담할 수 있게 되었으며, 소상공인박람회와 G-디자인페어 등과 연계 개최하여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주제별 테마 전시관을 중심으로 5개관이 운영되고 행사기간 동안 참가비 전액이 지원되는 부대행사로 해외 20개국 바이어 400여명과 무역상담회, 해외 현지전문가 10개 기관 초청 해외시장진출세미나,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벤처경영인 초청특강, 청년 창업세미나, 각종 경품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7일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오창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오창시대 개막을 선언했다.이날 행사에는 국가적 대형장비를 중심으로 한 국가 기초과학 연구기반의 완공을 축하하기 위해 이시종 충북지사와 변재일 국회의원(민주, 청원), 김승택 충북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오창센터의 건립은 지난 2003년 11월 충북도와 오창단지 내 부지 무상제공에 대한 협약을 통해 최첨단 연구시설을 구축할 수 있는 22만4천254㎡(약7만평)의 부지를 확보하며 첫발을 내딛었다.지난 2006년 4월에는 세계적 수준의 900MHz NMR, 800MHz NMR, 9.4T/4.7T 동물용 MRI 등이 집적된 자기공명연구동을 오창 부지에 최초로 건립했으며, 2008년 12월에는 세계 최고의 분해능을 자랑하는 초고분해능 질량분석기(15T FT-ICR MS)가 구축된 질량분석연구동을 완공했다. 지난해 8월에는 지구환경분야의 세계적인 대형장비로 평가받는 고분해능 이차이온질량분석기(HR-SIMS) 등 지구환경분야의 최첨단 장비들이 집적된 동위원소분석연구동 건립을 완료했다. 현재 오창센터는 3개의 연구동을 완공해 BT, NT, ET 분야 총 92종, 약 390억원에 달하는
지진수혜와 중국사업 확대영향으로 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연일 고공행진 해 행복한 비명.MCU칩은 일본 업체들이 주로 생산하는데 이번 일본 대지진으로 일본 업체들의 MCU 생산이 어려워지면서 MCU 국내 2위 기업인 어보브반도체에 국내외 가전업체 주문이 폭주. 실적도 좋아 지난 6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올해 이타칩스를 포함한 연결 매출목표는 지난해 합산 매출액 708억 대비 27% 증가한 900억, 합산 영업이익 87억 대비 27% 증가한 110억원으로 각각 발표. 어보브반도체는 지난 3월 22일 이타칩스를 자회사로 합병한 뒤 불과 보름 만에 3천원대 주가는 연일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7일 한때 상한가를 이어가며 7천450원까지 급등. / 인진연기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창센터(이하 기초연)가 22만4천여㎡(약 7만평)에 달하는 부지에 세계적 수준의 연구기반시설을 완비해 7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기초연에는 이미 가동 중인 고자기장 자기공명장치(HF-MR)와 다목적 첨단 질량분석기(UHR FT-ICR MS), 고분해능 이차이온질량분석기(HR-SIMS), 휴먼 MRI, 슈퍼바이오전자현미경 등 BTㆍNTㆍET 분야 총 92종, 약 390억원에 달하는 첨단 연구 장비가 집적된 대단지 연구시설을 완성했다.이와 함께 학술행사 개최를 위한 350석의 강당과 다양한 회의시설 및 외빈숙소를 준공해 기초과학 공동연구 수행을 위한 기반시설도 완비했다.이외에도 오는 2012년 완공을 목표로 BINT 융합장비개발연구동을 건립할 계획이며 이곳에는 15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3T 휴먼 MRI와 7T 휴먼 MRI가 각각 설치될 예정이다./ 인진연기자
지난 2004년 공사가 시작돼 내년 6월 완공을 앞두고 있는 내덕-북일 간 왕복 4차선 도로가 청주 율량 지구에 발목이 잡혀 개통이 지연될 처지에 놓였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교통난해소 및 균형적인 도로망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03년 말 내덕~북일 간 도로관리계획을 결정하고 지난 2004년부터 총 사업비 1천323억여 원을 들여 공사에 착수해 내년 6월 완공예정이다.도로 시작 시점은 청주내덕(율량)으로 동부우회도로 및 율량 지구와 연결되고 종점은 청원군 북이면 옥수리로 총 13.43㎞ 구간이다.공사 진척률은 이미 60%를 넘어 섰으며 전체적인 구간은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그러나 율량지구 및 동부우회도로와 연결되는 약 500여m구간은 청주시 도시계획도로로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 지역인데다 공사를 담당한 LH의 내부사정으로 율량 지구 전체 일정이 늦춰져 아직 공사를 시작조차 못한 상태다.교통난해소 및 근접성향상은 고사하고 공사가 완료된 13㎞의 도로를 500여m구간 때문에 개통하지 못하는 상황을 맞이할 우려마저 낳고 있는 것이다.500여m구간은 도로 진입 연결도로이기 때문에 이 공사가 제때에 끝나지 않으면 실질적으로 차량이 도로에 진·출입을 할 수 없
충북지역 기업들의 올 1분기 자금사정이 지난해 4분기 보다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심각하고 중소기업 중에서도 제조업이 자금난을 호소했다.한국은행 충북본부가 5일 밝힌 '충북지역 기업자금 사정조사'결과 1분기 자금사정BSI는 79로 지난해 4분기 85보다 6포인트 하락해 지난 2009년 2분기 78을 기록한 이후 7분기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은 전 분기 84에서 1분기 83으로 1포인트 하락하는데 그쳤으나 제조업체는 85에서 77로 8포인트나 떨어졌다.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은 전 분기 90에서 1분기 96으로 상승한 반면 중소기업은 84에서 78로 6포인트 낮아져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더 심각했다.반면, 1분기 자금수요BSI는 126으로 전분기(123)에 비해 3포인트 상승했다.제조업(125→129)과 비제조업(120→123) 모두 4포인트와 3포인트 상승했고, 대기업(127→130)과 중소기업(122→126) 모두 3포인트와 4포인트 높아졌다.자금수요는 많았던 반면 자금조달은 이에 못 미쳐 1분기 자금조달사정BSI는 83으로 전분기(89)에 비해 6포인트 하락했다.이 같은 이유로 도내 기업들의 자금조달 방법은 총
충북지역경제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충북지회(이하 이노비즈협회, 회장 김진현 (주)금진 대표이사)는 5일 라마다 플라자 청주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이시종 충북지사와 임충식 중소기업청 차장, 이수태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및 회원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reen 2011 이노비즈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 이노비즈기업 일자리 창출!', '충북 이노비즈기업의 성장 가속화!', '사회적 책임경영(CSR) 확산!' 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1부 정기총회와 2부 이노비즈전진대회, 3부 만찬 및 기념공연으로 진행됐다.이어 우수 이노비즈기업에 대한 충북지사상과 중소기업청장상,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상 등 3개 부문 10개의 포상 시상과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충북테크노파크의 중소기업 지원시책 발표가 이어졌다.이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과 상생협력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사회공헌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이노비즈 기업의 사회봉사활동에 대한 감사패를 김진현 회장에게 전달했다. 협회는 특히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는 우수 이노비즈기업의 육
신한은행(www.shinhan.com)은 금융권 최초로 ATM을 이용해 상품을 추천하는 마케팅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ATM서비스'를 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카드로 ATM 거래 시 고객에게 적합한 최적의 맞춤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로 추천 받은 상품의 가입을 원하면, 콜센터를 통해 손쉽게 가입이 가능하다. 인터넷, 모바일 등 스마트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은 영업점직원과의 상담이 없다면 본인에게 필요한 최적상품을 알기 어려웠으나 이 서비스로 쉽게 ATM을 통해 최적의 상품을 안내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영업점 담당직원으로부터 전달되는 긴급 메세지, 생일 축하메시지도 ATM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되는 등 ATM이 하나의 차별화된 마케팅 채널로 진화하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거래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화기기 거래를 현재의 단방향 거래에서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그 업무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진연기자
충북지역 내 소상공인의 사업체수와 종사자수가 어려운 경기상황에도 불구하고 외환위기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주소상공인지원센터가 4일 밝힌 '충북지역 내 소상공인의 사업체수와 종사자수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말 현재 충북지역 소상공업체수는 8만9천119개로 전국 대비 3.17%이며, 종사자수는 16만9천722명으로 전국대비 3.13%로 조사됐다. 이는 1998년 외환위기 이후 11년째 사업체수와 종사자수가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소상공업체수의 경우 충북 지역 내 전체 사업자수인 10만2천969개 대비 86.5%로 나타났으며 전년(8만7천741개)대비 1.1% 증가했다.증가지역은 청원군이 7.3%로 가장 높았으며, 괴산군 4.5%, 단양군 1.9% 순으로 증가했다.업종별로는 서비스업이 2만5천498개(28.6%)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은 2만3천757개(26.7%), 숙박 및 음식업은 2만113(22.6%)개, 기타업종 1만9천751(22.1%)개 순이었다.2009년 말 기준 충북전체 소상공인 종사자수는 16만9천722명으로 전체 사업체 종사자수 51만3천176명 대비 33.1%로 나타났으며, 전년(16만6천376명)
청주시와 청원군 등이 운행차량 부족으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오창과학산업단지 노선에 시내버스를 증차한다고 밝혔지만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식'의 방식으로 진행돼 지역민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청주시와 청원군, 청주시내버스공동관리위원회는 오는 15일부터 청주 분평동을 출발해 성모병원을 경유 오창단지를 운행하는 713번 노선에 시내버스 2대를 증차해 기존 배차간격을 최대 30분에서 최대 15분 대로 변경한다고 밝혔다.이는 오창단지의 주민수가 기존 오창읍내보다 많음에도 운행차량 부족으로 출·퇴근 시 많은 불편을 겪고 있어 해소차원에서 증차를 결정한 것이다.그러나 증차된 2대가 기존 오창읍내를 경유하던 712-1번과 716번 운행대수를 줄인데다 증차로 인한 운행회수가 기존 운행버스의 감소폭 보다 적어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실제로 712-1번과 716번은 7대에서 5대로 2대 감차해 운행회수가 52회에서 38회로 14회 감소한 반면, 713번과 713-1번은 9대에서 11대로 2대 증차해 운행회수가 55.5회에서 66회로 10.5회 증가한데 그쳤다.실질적으로는 청주를 출발해 오창지역을 운행하는 버스가 3.5회 감소한 셈이어서 증차라는 표현은 맞지 않는다
속보=지난달 29일 열린 주주총회를 기점으로 경영권분쟁이 가시화된 청주산업단지 내 에이치앤티가 소송 전에 휩싸이며 분쟁이 본격화됐다.(3월17일자 1면, 30일자 5면, 4월 4일자 3면)에이치앤티는 4일 공시를 통해 채권자 이영일 외 1명이 에이치앤티와 조서현 외 5명을 상대로 3건의 소송을 청주지방법원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씨 외 1명은 주식회사 에이치앤티에 대한 지난 3월29일 자 정기주주총회결의의 부존재확인청구사건의 판결확정시까지 채무자는 이사회결의 등에 기해 주주배정방식이 아닌 제3자에게 신주,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을 발행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으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이와 함께 조서현대표 외 5명을 상대로 지난 3월29일 자 정기주주총회 결의의 부존재확인청구사건의 판결확정시까지 에이치앤티에 관해 채무자 조서현, 이승용은 대표이사 및 이사의 직무를 채무자 박헌홍, 이승민은 이사의 직무를 문형철은 감사의 직무를 각 행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으로 대표이사 등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도 제기했다.이외에도 청구내용 신청인들에게 현 대표이사를 포함한 이사진 해임 및 신규 선임 안건을 회의의 목적사항으로 하는 사건본인의 주주총회 소집의
충북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도내 기업인들과 일반시민들의 전자상거래를 위한 공인인증서 발급서비스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중기센터는 한국전자인증(주)과 공인인증서 발급업무 협약을 지난 3월15일 체결하고 기업인들과 일반시민들이 공인인증서를 신청, 발급받기 위해 드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또한 타 지역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없애는 등 중기센터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받게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중기센터는 이번 협약체결로 국가조달업무 및 관급공사 전자입찰, 인터넷뱅킹, 전자세금 납부서비스 및 기타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상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진연기자
LCD용 광학필름 전문업체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미래나노텍이 미래 성장 동력인 대형 터치스크린패널(TSP)용 필름과 고반사 광학필름, 도광판이 시장 진출을 앞두는 등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다.이와 함께 '2013년 매출 1조원 달성' 비전을 위한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올해 6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단행, 세계시장 점유율을 30%대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미래나노텍은 이미 지난해 2공장과 3장공 준공을 위해 총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마쳐 2공장에서는 주로 ITO(Indium Thin Oxide)하드코팅 필름 등 Wet Coating 광학필름과 19~80인치의 대형 TSP(Touch Screen Panel)에 들어갈 터치필름을 생산할 계획이다.3공장은 회사의 향후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Window Film, 3D용 Film 등을 생산할 방침이다.건물 외벽과 자동차에 주로 사용되는 윈도 필름은 올 4분기부터 본격 양산에 나설 계획이며, LED 조명용 눈부심방지판 등 제품 다변화도 추진해 올해 4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특히 대형 TSP용 필름은 19인치부터 80인치에 이르는 다양한 대형 터치스크린에 적용이 가능하다. 미래나노
신한은행은 고객의 금리상승 리스크를 제거할 수 있는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지금 利대로~신한 금리안전모기지론'을 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대출 만기까지 혹은 일정기간(3년 또는 5년)까지 고정금리를 적용해 고객의 금리상승에 대한 리스크를 제거시키는 장기 고정금리부 주택담보대출상품으로 변동금리에 치중된 주택담보대출 구조를 고정금리로 유도하고자 하는 금융당국의 정책방향과 부합하는 상품이다. 상품의 종류는 기본형과 혼합형으로 나뉘는데 기본형은 3년에서 15년까지 만기를 둘 수 있고 만기까지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형태이며, 혼합형은 5년에서 30년까지 신규가 가능해 3년 또는 5년을 고정금리기간으로 하고 나머지기간에는 코픽스(잔액)금리에 가산금리가 붙어 1년마다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구조로 운영된다. 기본형은 만기에 따라 연 5.0% ~ 연 5.8%의 대출금리가 적용되는데 고객이 설정비를 부담하는 경우에는 연 0.1%의 감면금리가 적용돼 최저 연 4.9%의 고정금리를 받을 수 있다. / 인진연기자
속보=정국교 전 민주당 국회의원이 청주산단 내 에이치앤티 대표시절 이 주식에서 손실을 본 개인투자자의 협박에 8억 원을 뜯긴 것으로 나타났다.(3월17일자 1면, 30일자 5면)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김희준)는 정 전 의원을 협박해 8억원을 받아 챙긴 A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07년 11월 당시 정 전 의원이 대표이사로 있던 에이치앤티 주식을 샀다가 손해를 보자 폭력조직원 B씨 등과 공모, 정 전 의원을 협박해 8억 원을 뜯어낸 혐의다.A씨 등은 이 과정에서 정 전 의원의 경호를 맡았던 또 다른 폭력조직원 C씨와 결탁, B씨가 C씨 휘하 경호원들의 흉기에 찔려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속여 20억 원을 요구해 8억 원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이에 앞서 자신에게 에이치앤티 주식을 사도록 권유해 주식을 산 뒤 3억원 상당의 손해를 입자 애널리스트 D씨를 협박해 6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인진연기자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국제제과가 홈플러스의 위탁을 받아 생산·판매 중이던 PB(Private Brand)제품인 '알뜰상품 디저트 과일맛 종합캔디' 제조단계에서 금속성 이물이 혼입된 것으로 확인돼 망연자실.식약청은 지난 25일 금속성 이물 검출 '캔디류'제품의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조치에 나섰으며, 국제제과의 제조시설 위생 관리가 미흡해 제조과정에 혼입된 것으로 추정.이물 혼입 제품은 유통기한이 2012년 1월 28일까지인 제품으로 4천176kg (1천392봉×3kg)이 생산돼 전액 회수 조치 중./ 인진연기자
충북지역의 기업경기조사 결과 3월은 상당수 업종에서 소폭 개선되며 선방했으나 4월 업황전망은 다소 둔화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한국은행 충북본부에 따르면 3월 전반적인 기업경기는 제조업 업황BSI는 87로 전월(85)보다 2p 상승했으며 비제조업 업황BSI는 69로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집계됐다.제조업의 경우 업종별로는 영상음향통신, 고무플라스틱, 비금속광물 등에서는 개선 의견이, 화학 등에서 부진 의견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비제조업 업종별로는 운수, 도소매 등에서는 개선 의견이, 서비스업 등에서 부진 의견이 늘었다.반면 4월 업황에 대해서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는 분위기가 높아 제조업의 4월 업황전망BSI는 3월 업황BSI(87)보다 3p 낮은 84로 나타났다.반면 비제조업은 4월 업황전망BSI가 73으로 3월 업황BSI(69)보다 4p 높았다.경영애로 사항으로는 제조업체들의 경우 원자재가격 상승(37%), 내수부진(13%), 환율(10%), 자금부족(8%), 인력난·인건비 상승(6%), 불확실한 경제상황(5%) 등이며, 비제조업은 원자재가격 상승(17%), 내수부진(16%), 불확실한 경제상황(15%), 자금부족(13%), 경쟁심화(12%)
오송생명과학단지 입주 기업 중 착공가능일로부터 3년이 경과해 지난해 말 시정명령을 받은 29개 미착공업체의 시정명령종료 기간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오며 계약해지가 현실화될지 귀추가 주목된다.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사에 따르면 입주 계약을 완료한 58개 업체 중 가동 중인 기업은 7곳에 불과하고 건설 중인 업체도 11곳에 그치고 있다.더욱이 착공가능일로부터 3년이 경과하지는 않았지만 미착공 중인 기업도 11곳에 달해 황량한 산업단지의 풍경이 계속되며 자칫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순조롭지 못한 출발로 비춰질 우려마저 낳고 있다.현재까지 미착공업체 중 건축 허가를 마친 회사는 세진바이오텍, 인일정공, 코아스템 등 5개사에 불과해 올해 하반기 계약해지 현실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오송단지가 의료행정타운으로 통칭되는 식약청을 비롯한 6대 국책기관이 이전을 끝냈고 KTX 오송역과 정부가 지정한 첨복단지 및 오송 제2산업단지가 추가 개발되는 천혜의 입주환경을 자랑해온 단지라고 보기 민망할 정도의 수준인 것이다.미착공 기업 중에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공장 매각 지연과 자금난 및 신규 공장 시설변경에 따른 추가자금 부족 등 사연이 없는 것은 아니나 결과적으로 오송을
○…삼성 계열사로 편광판 전문생산업체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에이스디지텍의 동현수 전 대표가 효성에 둥지를 틀어 눈길.효성은 지난 2009년 편광판의 원재료인 TAC 필름을 양산한 데 이어 광학용 폴리에스터(PET) 필름과 산업용 필름 시장에도 진출해 왔으며 이번에 옵티컬필름 PU 사장으로 동 대표를 영입. 동 대표는 제일모직 정보통신소재사업부 상무와 전무를 거쳐 에이스디지텍의 사장을 역임한 전자소재 전문가로 정평. 한편 효성은 김종갑 하이닉스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영입하고 첨단 전자소재 사업 강화에 박차./ 인진연기자
○…광학필름 전문 생산 업체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미래나노텍이 KOTRA의 월드챔프 육성사업에 충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이목집중.월드챔프 육성사업은 KOTRA가 역량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세계 시장의 선두주자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시범사업 실시.선정된 기업은 KOTRA와 공동으로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거래선 발굴 등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기초정보 제공은 물론, 기업단독 해외 로드쇼 및 워크샵 개최, 프리미엄 이미지 구축, 글로벌 기업과의 제휴추진 등 현지 시장상황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을 시행. 특히 올해부터는 종합상사에서 20년 이상 근무경험을 갖춘 해외마케팅 전문요원 3명을 특별 채용, 전략 수립단계부터 바이어와의 교신지원까지 수출활동 전반을 측면 지원./ 인진연기자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