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기술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창조와 혁신에 도전하는 이노비즈 기업 정신을 일깨우고 사회적 책임경영을 정착해 일자리 창출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려 한다."김진현(64·금진화학대표·사진) 중소기업기술혁신(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신묘년의 의미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글로벌 무한 경쟁시대에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시기라고 언급했다. 김 지회장은 이노비즈협회의 올해 슬로건인 '성장 가속화'를 화두로 크게 세 가지의 목표를 꼽았다. 그중 첫 번째는 회원사의 판로 개척과 R&D분야의 정보공유를 통한 융합에 초점을 두고 있다.그는 "충북지회가 초창기 100여개 인증사에서 현재 480개로 증가했는데 올해는 600여개사 인증을 목표로 기술정보공유 융합화에 중점을 두고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회차원의 다양한 교육사업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지회의 위상강화를 위해 청주상공회의소와 함께 세미나와 포럼을 주기적으로 개최화고 정보공유강화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두 번째로 사회적 책임경영 실천을 언급한 그는 "지난해 청주에서 개최했던 전국 이노비즈 전진대회에서 회원사들이 사회적 책임경영을 위해 적십자와 함께 정기적 후원을 맺고 현재도 이어
"오창을 너무 좋아해 어쩔 수 없이 맡게 됐는데 오석송 이사장님이 그 동안 탁월한 리더십으로 기반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 공부를 많이 해 활력이 넘치고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오창산단을 만들기 위한 색을 잘 칠하겠습니다."17일 충북테크노파크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오창과학산업단지 관리공단 제7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관리공단 이사장에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추대된 이명재(55·명정보기술 대표·사진) 신임 이사장은 인 같은 인사말로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이 이사장은 "사업하는 사람은 반장도 하지 말고 돈 버는 것이 잘하는 것이라고 평소에도 말해 왔는데 감투 아닌 감투를 쓰게 됐다"며 "항상 생각해 왔던 것처럼 오창산단이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확고하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국내·외 산업단지의 사례를 취합해 기업하기 좋은 공단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처음 이사장직 제의를 고사한 이유에 대해 그는 "공단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연배가 있으신 CEO분이 맡아 주기를 원했지만 다들 고사하셔서 고심 끝에 수락을 하게 됐다"며 "꿈을 이룰 수 있는 오창, 한국의 중심에 서는 오창이 되는데 밑거름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공단의 자립화에 대해서는 "청주산단처럼 자립화의 기반을 갖추지
지난해 충북지역 금융기관들의 여수신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충북본부가 17일 발표한 '2010년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동향과 주요특징'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금융기관 수신은 1조7천542억원 증가하며 큰 폭의 증가세를 지속했다.은행금융기관의 경우 예대율 관리를 위한 특판예금 취급 등으로 지난해 보다 수신 증가 규모가 크게 확대(1천572억원→6천87억원)됐고, 비은행금융기관도 비과세예금 판매 등으로 지역밀착형 금융기관 수신이 호조를 보이면서 1조1천456억원 증가했다.그러나 자산운용회사의 수신 감소(주식형펀드 환매)로 전년(1조5천817억원)에 비해 증가세는 소폭 축소됐다.여신도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전년보다는 증가세가 둔화(8천683억원→6543억원)됐으며, 은행대출은 우량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금융위기 시 도입된 중소기업 지원 조치의 정상화, 위험관리 강화 등으로 증가규모 대폭 축소(6천78억원→212억원)됐다.반면 비은행금융기관은 신협·금고 등의 수신 호조에 따른 우량 고객 신용대출 확대 등의 영향으로 증가폭이 대폭 확대(2천605억원→6천331억원)됐다.지난해 여수신 흐름의 주요 특징으로는 은행 예대율이 2009
○·…오창과학산업단지의 1호 입주기업으로 6년간 오창산단 관리공단 이사장을 수행해 온 오석송 이사장의 향후 행보에 경제계가 주목하고 있지만 오 이사장은 이에 대해 "기업에만 전념할 것"이라며 일축.일각에서는 첫 이사장으로서 관리공단 설립과 운영기반 마련을 위해 입주기업들과 함께 노력하고 네트워크를 마련하는 등 나름대로 착실하게 기초를 다져온 만큼 차기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에 거론.그러나 그는 "그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그 만큼 봉사했으면 개인적으로는 역할을 다 했다고 생각 한다"며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사업이 우선이고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에 다른 생각을 할 여유가 없다"고 강조./ 인진연기자
오창과학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오석송)은 17일 충북테크노파크 세미나실에서 회원기업 대표 및 지원행정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장에 (주)명정보기술 이명재 대표이사를 추대하는 등 3대 임원진을 선임, 구성했으며, 2010년도 결산 및 2011년 사업계획 보고, 정관변경의 안건을 의결했다.신규 임원진으로는 전무이사를 겸직했던 박철규 충북지식산업진흥원장이 선임직 이사로, 이사장에 선출된 이명재 명정보기술 대표를 대신해 한수철 이넥트론 대표가 선임직 이사로 선출됐다.또한 신속한 사업지원과 적극적인 기업지원을 위해 충북지식산업진흥원장이 겸직하던 전무이사직을 이사장의 추천으로 이사회 동의를 얻어 이사장이 임명하는 것으로 변경안을 승인했다.이와 함께 오창산단과 입주기업에 공로가 많은 모범근로자 10명에 대한 표창도 전달했다./ 인진연기자
충북지역 내 아파트형 공장 1호인 세중테크노밸리지식산업센터가 오는 28일 입주를 시작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시행사인 ㈜세중은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청주산업단지 내 6천900여㎡의 터에 지하 2층, 지상 15층(연면적 3만9천800㎡) 규모로 지은 세중테크노밸리가 오는 28일 입주를 시작, 4월 초 준공식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세중은 모두 202개 호실에 110개 업체를 유치할 예정으로 현재 98개 업체와 입주 계약을 마쳐 90%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입주 업체는 청주 업체가 78개 업체로 가장 많고 청원군 12개, 외지 업체 7개 등 각 대학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을 비롯해 IT 등 첨단업종 위주의 벤처·유망기업들이 입주한다.특히 이 건물은 초고속 정보시스템과 입주 회사 전용 회의실, 층별 휴게시설 등 다양한 업무 지원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입주업체와 주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식당과 편의점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도 들어서게 된다.시행사 관계자는 "시에서 입주 업체를 대상으로 70%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등 혜택이 많아 잔여 물량 정도만 남아 있는 상황"이라며 "첨단업종의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가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충북도내 신용협동조합들이 지난 한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협중앙회 충북지부(지부장 유복순)는 16일 명암타워에서 관내 회원조합 이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충북신협 2010년 사업평가 및 2011년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지난 한 해 성과에 대해 밝혔다.지난해 충북신협은 지역경제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총자산이 3조2천797억원으로 전년대비 4천175억원(14.59%)이 증가했으며 저축성예금도 2조6천871억으로 3천540억원(15.7%)이 증가했다.대출금은 1조9천373억원으로 전년대비 2천57억원(11.88%)이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28억원으로 전년대비 무려 80.3%가 급증했다.실적호조세에 힘입어 전체 83개 조합 중 74개 조합이 순이익을 실현하는 등 큰 폭의 경영성과를 이뤄내 중앙회 업적평가에서도 2009년 평가 전국 10위에서 2010년 평가 전국 7위로 3단계 상승했다.2010년 조합 경영평가에서는 기성신협과 청주상당신협, 충주효성신협이 최우수 경영상을 수상하고 청원내수신협을 비롯한 30개 신협이 우수경영상을 전달받았다.이와 함께 최우수조합 및 우수조합 소속직원 중 기성신협의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정연도)는 올해 도내 기업에 1천535억4천만원의 정책자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는 중진공 전체 정책자금 지원규모인 3조2천억원의 4.79%로 충북의 중소기업 수나 인구 등을 감안할 때 타 지역 보다 많은 것이다.부문별 지원액은 창업기업지원 943억원, 개발기술사업화 100억원, 신성장기반 354억원, 긴급경영안정 60억4천만원, 사업전환 78억원 등이다.창업기업지원 자금은 업력 7년 미만이나 예비창업자에게 기업당 30억원(운전자금 5억원 포함) 범위 내에서 공적자금금리(1분기 현재 3.88%) 보다 0.6%포인트 낮게 지원하며, 개발기술사업화 자금은 특허 등 기술 보유기업에 연간 20억원 한도 내에서 공적자금금리 보다 0.6%포인트 낮은 금리로 지원한다.신성장기반 자금은 업력 7년 이상 기업이나 시설투자기업 등에 연간 30억원 범위 안에서 공적자금금리보다 0.1%포인트 낮게 지원하고,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자금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연간 10억원 이내에서 공적자금금리 보다 0.1%포인트 높은 금리로 지원한다.사업전환 자금은 사업전환이나 무역조정계획 승인 기업을 대상으로 연간 40억원 이내에서 공적자금금리 보다
이명재(55·사진) 명정보기술 대표가 차기 오창과학산업단지 관리공단 이사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오창산단 입주기업들에 따르면 15일 이사장직을 강력하게 고사하고 있는 이 대표를 설득해 차기 이사장직에 대한 수락의사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일각에서 제기된 인물난으로 인한 관리공단 공백이 해소돼 안정적인 관리공단의 운영 및 자립화에 대한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 대표는 오석송 현 이사장이 불출마를 밝힌 이후 가장 유력한 차기 이사장 후보로 거론돼 왔으나 본인의 고사의사가 확고해 후임자 물색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이 대표는 지난 1990년 국내 최초로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수리와 데이터 복구사업을 시작해 현재 세계 10위권 이내의 기술력과 사업능력을 갖추고 있는 명정보기술을 이끌고 있다.특히 지난 19년 간 회사의 규모도 비약적으로 발전해 창업초기 3명의 직원이 현재는 270여명으로 늘었으며 지난해 매출액만 300억원에 육박하는 등 국내 최고의 데이터복구 전문회사로 확고한 입지를 굳히고 있다.한편 이사장을 선출하는 오창산단관리공단 정기총회는 17일 오전 11시 충북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인진연기자
5급△홍정미 북문로 △김민수 〃 △송윤진 〃 △김은주 충북도교육청(출) △이민정 〃 △이선호 청주청원시군 △연윤희 〃 △김경희 〃 △김희정 〃 △신민철 〃 △차미희 〃 △황성훈 〃 △한승희 〃 △한숙영 보은군 △박범수 옥천군 △전재명 〃 △임성용 영동군 △이영희 진천군 △홍윤기 〃 △오은화 괴산군 △지은주 증평군 △윤미영 〃 △김미경 〃 △김창호 음성군 △이허균 충주시 △윤기남 〃 △서주연 〃 △이재춘 〃 △임병윤 제천시 △한은희 〃 △김정우 제천시 △권순배 단양군 △정만교 〃 △오승환 〃 △박양수 내덕동 △이화정 석교동 △나은정 〃 △전유리 〃 △신미호 율량동 △남윤희 동청주 △김대엽 청주공단 △박인실 산남구룡 △곽덕신 음성기업금융 △김명우 〃 △이융희 제천역전 6급△윤지혜 청주공단 △한승희 청주청원시군
청원군내 1천400여 기업 중 500여개 기업을 회원으로 두고 있는 청원군기업인협의회를 이끌고 있는 김기억(50)회장은 올해의 화두로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공부하는 기업인'을 꼽았다. 중소기업에게는 올 한해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김 회장으로부터 돌파구는 무엇인지 들어봤다. "우리 회사도 지난해 가파른 원자재가격 상승과 20%가량 매출감소를 겪으며 상당히 어려웠는데 올해도 시장여건이 녹록치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화된 맨홀 덮개로 확고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일산금속의 대표이사이기도 한 김회장은 신묘년 새해가 밝았지만 중소기업의 경기여건은 밝지가 않은 상황이라며 첫 대화를 시작했다. 가장 어려운 부분에 대해 그는 "지난해 4대강 사업과 선거의 여파로 토목관련 업체들은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며 "여타 중소기업도 상황은 별반 다르지 않아 평균 20% 가까운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상승 압력 등을 이구동성으로 얘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올해 경기상황에 대해서도 "정권후반에 들어서며 경제 활성화의 물꼬가 트여야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예산편성 비중에서도 산업기반 인프라보다는 복지에 무게가 실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도원(원장 황의춘)은 15일 지도원 교육장에서 안심일터 만들기 충북지역 추진본부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안심일터 만들기'는 범국민적인 재해예방 분위기를 조성해 안전한 일터, 건강한 근로자, 행복한 나라를 만들고자 안전보건관련 모든 기관이 참여했다.또한 재해다발 6대 업종 맞춤형 예방대책 추진과 중소기업 재해예방활동 자립기반 구축, 새로운 직업병 유발요인 대응강화, 산업안전보건 선진문화 저변확대 등의 4대 전략과 18개 세부사업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이날 정기회의는 충북지역 추진본부장인 정정식 고용부 청주지청장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해 회의과제 보고와 참여기관별 추진과제 및 운영방안을 협의했다./ 인진연기자
지난 1월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율(금액기준, 전자결제 조정 전)이 0.83%로 전월(0.24%)보다 0.59%p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충북본부가 14일 밝힌 '충북지역 어음부도율 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제천지역 소재 일부 건설관련 도소매업체의 부도로 어음부도율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와 함께 어음 교환금액도 전월에 비해 감소(-1천22.5억원)하고 부도금액은 증가(+54.4억원)했다.부도금액 증가는 제천지역 소재 일부 건설관련 도소매업체의 부도(금액 50억원)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업종별로 보면 제천지역의 영향으로 도소매업(+52.4억원)의 부도금액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건설업(+5.9억원)도 소폭 증가했다.부도업체 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도 지난해 12월에는 없었으나 지난 1월 1개 업체가 발생했다.반면 법인 신설 활동은 제조업 및 도소매업에서 전월보다 활발해 신설법인 수가 151개로 전월(124개)보다 27개 증가했다./ 인진연기자
코스닥 상장사로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전문 업체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어보브반도체가 지난 해 최대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어보브반도체는 14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506억원과 영업이익 54억원, 당기순이익 52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009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46%, 139%, 90% 늘어난 수치로 지난 2006년 창업 이후 최대 매출 및 이익을 실현했다. 특히 지난해 초 발표한 실적 예상치인 매출액 415억과 영업이익 41억원을 큰 폭으로 초과 달성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실적은 국내외 시장에서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홈씨어터, TV 등 신규 어플리케이션 개발로 변화하는 시장에 신속하게 대응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중국 미디어와 조양 등의 대형 고객사의 발굴 및 오디오기기, 두유기 등의 제품 적용으로 중국 지역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점도 크게 기여해 중국 관련 매출액이 186억원으로 지난 2009년 대비 59%나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보브반도체 관계자는 "올 해 주요 신제품의 매출을 전체 매출의 50%까지 끌어 올리고, 기존 중국지역의 신규 고객사 발굴 및 제품 적용을 확대할 계획
신협중앙회 충북지부(지부장 유복순)는 16일 명암타워에서 관내 회원조합 이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는 '충북신협 2010년 사업평가 및 2011년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는 충북신협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2010년 조합 경영평가에서 기성신협과 청주상당신협, 충주효성신협이 최우수 경영상을 수상하며 주덕신협을 비롯한 30개 신협이 우수경영상을 전달받게 된다.이와 함께 최우수조합 및 우수조합 소속직원 중 기성신협의 최유진과장 외 10명에게 신협중앙회장 표창을 수여하게 된다.한편 지난해 충북신협은 지역경제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총자산 14.6%, 총대출금 11.9%, 당기순이익 80.3%가 증가하는 큰 폭의 경영성과를 이뤘다./ 인진연기자
청원 내수신협(이사장 정영석)이 신협중앙회가 선정하는 가치창조경영 우수조합에 6년 연속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내수 신협은 지난 2005년 가치창조경영 우수조합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지난 2010년까지 여섯 번 연속 선정됐다.특히 지난 2008년 10월 자산 400억원을 달성한 지 2년여 만인 지난해 9월에는 자산 600억원을 달성한데다 신협중앙회 경영실태평가에서도 2등급을 달성해 건전한 신협으로 자리매김 했다.현재는 자산성장률 19.26%에 힘입어 자산 638억원에 우량금융기관의 기준이 되는 순자본비율 4.78%를 실현해 청원군 최고의 신협으로 거듭났다.이와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불우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 기탁과 어버이날 감사 떡잔치, 자산 600억 달성 기념 1천600만원 상당의 청원 생명쌀 증정행사 등 10여건의 크고 작은 행사를 개최했다.정영석 내수신협 이사장은 "우수조합에 6년 연속 선정된 것은 조합원들의 성원과 임·직원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이루기 힘든 쾌거였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이바지하는 전국 제일가는 서민금융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진연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창업기업의 육성과 고용창출을 실현하기 위해 '중기제품 HIT 500'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중기제품 HIT 500사업은 3년 미만의 창업기업이나 1인 창조기업, 마케팅과 홍보력이 부족한 지역소재 기업의 유망제품을 선별해 시장의 신뢰도와 인지도를 높이는 온라인 마케팅 지원 사업으로 올해도 많은 중소기업의 높은 참여가 기대된다.우선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중기 히트 제품 특별 이벤트'행사를 가진 것을 시작으로 15일에는 중진공 서울본사 강당에서 '신년 맞이 유통기업 초청 중소기업 매칭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오는 3월 6일까지 G마켓과 옥션의 중기 히트제품 특별관에서 HIT500 및 중기청 창업지원사업 참여제품의 전시와 판매도 진행된다.올해 중기제품 HIT500사업은 1단계로 선정제품에 대한 홍보페이지 제작과 소비자평가단 평가, 2단계 인터넷포털 광고지원 및 신문,TV연계지원, 3단계 중기제품 온라인 무료체험단 진행, 4단계 페스티벌 개최 및 구매상담회 진행으로 수요처 발굴, 5단계 성과관리로 진행된다.특히 올해는 수요처 발굴단계를 강화해 온라인 바이어 상설 매칭, 대형마트 연계 매장 개설, 온라인
한국씨티은행(은행장 하영구, www.citibank.co.kr)은 14일부터 해외 송금 시 매번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자동으로 송금할 수 있는 '참 편리한 자동 해외송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통장에 송금하고자 하는 금액을 입금하면 영업종료 후 자동으로 해외로 송금되는 편리한 구조이다. 이에 따라 해외송금하는 해외유학생 및 해외체재자, 국내급여를 고국으로 송금하는 외국인 등에게 매우 유용할 전망이다.'참 편리한 자동해외송금'은 송금수수료 전액면제 및 환율우대 50%가 제공되며, 해외송금 실행결과는 송금 신청인의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통보되므로 매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진연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 www.kbstar.com)은 오는 21일까지 지수연동정기예금인 'KB리더스정기예금 KOSPI 200 11-2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만기 해지 시 원금이 100% 보장되는 이 상품은 안정수익추구형과 상승수익추구형, 고수익추구형, 하락수익추구형 네 가지 유형으로 판매되며, 향후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전망에 따라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다. '안정수익추구형'은 만기시점의 KOSPI 200 지수가 가입시점보다 상승하면 연6.3%를 지급받고, '상승수익추구형'은 지수상승률이 0%에서 10% 미만인 경우에는 지수상승률의 83%를 지급받으며 지수상승률이 10%이상인 경우에는 연8.3%를 지급받는다. '고수익추구형'은 지수상승률이 20% 이상인 경우 연12.4%, 10% 이상 20% 미만인 경우 연6.0%를 지급받는다. 또한 '하락수익추구형'은 만기시점의 지수가 가입시점의 기준지수 이하이면 연 6.3%를 지급받는다. 이 상품은 1년제로 가입대상 제한은 없다. 최저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상품유형별 판매한도가 500억원으로 제한되어 있어 한도 소진 시 판매가 중단 될 수 있다. 중도해지시에는 중도해지수수료가 부과되어 원금손실이 발생하므로 가입
저소득 가정 아동 및 청소년의 꿈과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 신한카드가 나선다. 신한카드(사장 이재우, www.shinhancard.com)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이사장 송자, www.kidsfuture.or.kr)'와 함께 '신한카드 아름人 도서관(이하 '도서관')'지원 사업에 참여할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23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서관 지원 사업은 지난해 12월에 서울 미성동 참 좋은 지역아동센터에서 첫 번째 개관식을 가진 후 1월 14일까지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았다. 이후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거쳐 충북 11곳 충남/대전지역 22개소, 서울/인천/강원지역에 45개소, 경기지역 43개소, 경북/경남/대구/울산/부산지역 51개소, 전북/전남/광주지역 53개소, 제주지역 5개소 등 총 230곳의 지역아동센터가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도서관을 지원받는 230개 지역아동센터에는 오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센터 당 900권의 아동/청소년 권장도서를 보급하고, 아울러 어린이와 청소년을 고려한 친환경 학습공간 개선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신한카드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도서관리를 위해 국내 최초로 230개 모든 도서관마다 전산
2차전지 보호회로 분야의 선도 기업인 오창과학한산업단지 내 파워로직스가 일본에 BMS(Battery Management System)를 공급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다임러 그룹 산하의 미쯔비시 후소에 2차 전지 공급계약을 체결한 SK이노베이션이 파워로직스의 친환경 BMS를 결합한 배터리팩을 공급함으로써 이뤄지게 됐다. 파워로직스는 오는 2012년부터 공급을 시작해 2017년까지 연평균 2천800대의 트럭용 BMS를 공급하기로 했다. 파워로직스가 개발한 BMS는 국내 Major 2차 전지 업체 및 완성차 업체와 성능 및 내구성 테스트를 이미 거쳤으며, 배터리의 성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요구되는 조건을 신속, 정확하게 제어해 안전 및 신뢰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파워로직스 관계자는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다임러 그룹과 일본 친환경 시장에 BMS 공급으로 휴대폰 배터리 시장뿐만 아니라 중대형 BMS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향후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제품을 더욱 다양화해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이 다임러그룹의 Mercedes-Benz의 고성능 전기슈퍼카용 배터리시장에도 진
첨단산업인 B·IT산업의 중심지로 확고한 위치를 점한 오창과학산업단지. 이곳 아파트단지를 지나다 보면 유난히 쌍둥이들을 자주 보게 된다. 요즘은 쌍둥이를 워낙 자주 접하다 보니 다른 지역과 달리 별로 주목을 받지 않고 지역 주민들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다.실제로 청원군보건소에 확인한 결과 지난 2년 간 군에서 출산장려금을 지급받은 신생아 중 오창단지가 차지하는 비율이 40%를 훌쩍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2009년의 경우 군 전체가 첫째아 810명, 둘째아 728명, 셋째아 137명 등 총 1천675명 중 오창산단 출생아 수는 첫째아 363명, 둘째아 336명, 셋째아 25명 등 총 724명에 달해 43%에 달했다. 지난해의 경우 첫째아 716명, 둘째아 756명, 셋째아 212명 등 총 1천684명 중 오창산단 출생아 수는 첫째아 314명, 둘째아 336명, 셋째아 65명 등 총 715명에 달해 42%에 달했다. 눈에 띄는 점은 지난해 오창산단의 셋째아 출산이 2009년 대비 2.6배나 증가한 점이다.오창읍지역을 포함할 경우 청원군 전체 출산장려금을 받은 신생아 중 60%에 육박할 정도로 대표적인 출산 집중지역이다.이 같은 출산 붐에 청원군보건소도
○…중소기업중앙회와 업계에 따르면 오는 28일로 예정된 중앙회장 선거에서 현 김기문 회장이 단독으로 출마해 현 김기문 회장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이에 따라 김 회장 측은 11일부터 회원들에게 공약집을 발송하는 등 선거운동을 본격 시작할 계획.김 회장이 24대 회장에 당선되면 역대 중앙회장 중 최장수인 8년 동안 임기를 수행하게 돼 눈길./ 인진연기자
○…2차전지용 양극활 물질 개발 업체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에코프로가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58.1% 증가한 552억원, 영업이익은 42.7% 늘어난 3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특히 당기순익은 23억원으로 65.5%나 증가해 임직원들 크게 고무. 에코프로는 양극활물질 및 온실가스 저감사업 호조에 따라 전년대비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매출이 증가에 따라 영업(당기순)이익도 전년대비 큰 폭의 신장을 이뤘다고 설명./ 인진연기자
오창과학산업단지의 1호 입주기업인 메타바이오메드의 오석송 대표가 연임해온 오창산단관리공단 이사장직에 불출마하기로 결정하면서 후임 이사장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 오석송 이사장의 경우 3년 임기의 이사장직을 초대에 이어 한차례 연임하며 지난 6년여 간 관리공단을 이끌어온 오창산단의 산 증인이라 할 수 있는 인물이다. 첫 이사장으로서 관리공단 설립과 운영기반 마련을 위해 입주기업들과 함께 노력하고 네트워크를 마련하는 등 나름대로 착실하게 기초를 다져왔다. 오창산단이 실적집계를 시작한 지난 2005년 이후 매년 생산실적과 수출실적을 경신하며 승승장구한데는 오 이사장의 숨은 노력도 일조했다는 것을 부인하는 기업인들이 없을 정도로 음으로 양으로 많은 역할을 해 온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오 이사장은 관리공단이 자리를 잡은 만큼 이제는 더 능력 있는 새 인물이 관리공단 발전을 이끌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오 이사장은 "이사장직을 연임했던 만큼 이제는 더 좋은 역량과 힘을 가진 사람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자리로 남겨 놓고 싶다"며 "오송으로 이전하게 되면 오창에서의 사업기반도 없어지는 상황에서 연임은 맞지도 않고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과 새로운 아이템 발굴을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