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내 반도체 업체들이 잇따라 삼성전자에 제품을 공급키로 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특히 최근 인기를 끌면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 폰 등 첨단제품에 부품으로 사용될 예정이어서 기업들의 실적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OLED 구동IC 설계 팹리스 업체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엘디티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2'에 들어가는 유기발광다이오드(AMOELD) 디스플레이 구동칩(DDI)을 조만간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엘디티측은 스마트폰에 대거 AMOELD가 적용됨에 따라 AMOELD 디스플레이 구동칩 부문에서 매출이 급신장해 매출액이 지난해 132억 원보다 2배 이상 급증한 260억 원대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구동칩(DDI)은 화면에 문자나 영상 이미지 등이 표시되도록 구동 신호와 데이터를 디스플레이 패널에 전기신호로 제공하는 집적회로(IC)로 최근 태플릿PC와 스마트폰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수혜를 보고 있다. 청주산업단지 내 본사를 두고 있는 시스템반도체 전문 기업인 매그나칩반도체도 최근 삼성전자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등에 DDI를 공급하기 시작했다.매그나칩은 이번 제품공급을 시작으로 다양한
청주시 상당구의 남청주신협이 직원들로 구성된 배구클럽을 운영하며 자체 리그전 까지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생활체육단체인 남청주신협배구클럽(회장 박재풍, 감독 이종영)은 지난 6일 운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1년간의 리그일정을 종료하고 1차 리그의 시상식 및 선수 재구성을 통한 2차 리그 출범식을 가졌다. 배구클럽은 최윤석 코치의 지도아래 개인훈련 후 클럽 자체적으로 3개의 팀을 편성해 리그(NS.V리그)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1차 리그 시상식에선 전현대 회원이 출석을, 김정현 회원이 여자 MVP, 소속팀을 리그우승으로 이끈 신정구 회원이 초대 종합 MVP를 수상했다. 남배 클럽은 남청주신협 임직원 및 조합원 약 3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배구를 계기로 직원간의 사기증진 및 조합원들과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창단됐다. 남배클럽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운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 남배클럽의 이종영감독은 "앞으로 남청주신협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회원수를 확대해 조합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늘려 갈 것"이라며, "이 모임을 통해 신협이 지역사회와 항상 함께하는 지역사회의 동반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인진연기자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청장 하종성, www.smba.go.kr/chungbuk)은 21일 오후 4시부터 '오창읍, 옥산면 기업인과 함께하는 찾아오는 일목정책장터'행사를 충북지식산업진흥원 1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정책 장터는 오는 7월부터 모든 사업장에 적용되는 주 40시간 근무제 도입과 관련해 근로기준법에 적합한 노무관리를 할 수 있도록 관련부문에 대한 특강을 충북중기청 비즈니스지원단의 정구현 노무사를 초청해 실시한다.또한 고용창출에 대한 지원 사업 및 북한이탈주민 채용 시 고용지원금 지원 사업 등의 안내를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충북지역에 소재한 중진공, 신보, 비즈니스지원단 등 중소기업지원 유관기관이 직접 참여해 기업인들이 겪고 있는 각종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도 실시한다./ 인진연기자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파격적인 할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형 소셜 커머스(Social commerce)업체들이 지역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청주서도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접전을 앞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 된다. 먼저 포문을 연 것은 국내 최대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티켓몬스터다. 티켓몬스터는 이미 지난달 11일 청주에 상품을 출시해 한 달여 만에 상품 당 최대 4천500여명이 넘는 고객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뒤이어 위메이크프라이스도 지난달 28일 상품을 출시해 상품 당 최대 1천여 명의 고객을 끌어들이며 선전하고 있다.이들 두 업체의 선전에 쿠팡과 그루폰(Groupon)도 청주진출을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특히 그루폰은 공동구매형 소셜 커머스의 비즈니스 모델을 처음 만들어 성공을 거둔 원조 업체로 설립 3년 만에 세계 35개국에 5천만 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세계 1위 소셜커머스 업체여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소셜 커머스 업체는 지역별로 제품을 등록해 보통 24시간 동안 판매가 이루어지고, 일정 수 이상이 구매에 참여하면 30%~최대 90%까지 할인된 파격적인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이하 충북TP)가 한국표준협회(협회장 김창룡)와 '충북전략산업육성 및 기업경쟁력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19일 선도기업관에서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충북지역 산업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사업에 협력하고, 기업경영·기술·인증시스템 등의 발전을 위한 정보를 교류하게 된다. 특히, 세미나, 포럼, 학술대회 등의 공동개최는 물론, KS · ISO 인증, 품질 · 경영혁신기법 보급, 로하스(LOHAS)인증 등 규격보급을 통한 기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인진연기자
정부가 지난 3월 22일 주택거래활성화대책의 일환으로 취득세 인하를 선언했지만 한 달이 다 되도록 적용 시기는 물론 시행 여부조차 불투명해 아파트 거래자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2일 올해 연말까지 9억원 이하 1주택자의 취득세율을 현행 2%에서 1%로, 9억원 초과 주택 소유자나 다주택자의 취득세율은 4%에서 2%로 절반씩 인하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충청권을 비롯한 지자체들은 지방세인 취득세율 인하에 따른 세수 감소를 이유로 일제히 반발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잔금 지급을 앞두고 있는 아파트 매입자들과 거래를 앞두고 있는 예비매입자들은 최소 100여만 원에서 300여만 원에 달하는 절세 혜택을 보기 위한 묘수를 찾거나 상황을 관망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따르면 발표일 이후 3월과 4월 잔금을 치러야하는 매매계약자들이 잔금 날짜를 미루거나 부득이하게 입주를 해야 할 경우 잔금은 치른 뒤 취득세 인하가 확정되는 시점에 계약서에 잔금일을 기재키로 하는 등 갖가지 방법이 동원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부동산중개업소에도 취득세 인하 대책 발표 일부터 취득세율 감면 조치를 소급 적용할 것이라는 정부의
지난 3월 충북지역의 어음부도율이 전월에 비해 소폭 상승한 반면 신설법인은 전월 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밝힌 '3월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율 동향'자료에 따르면 3월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율(금액기준, 전자결제 조정 전)은 0.99%로 전월(0.15%)보다 0.84%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청주(+1.06%p)는 상승한 반면, 충주(-0.06%p) 및 제천(-0.07%p)은 하락했다.부도금액을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118.3억 원)은 전월보다 상승했으나 건설업(-2.9억 원), 도소매업(-3.8억 원) 등은 감소했다.부도업체(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 수는 2개로 전월(0개)보다 증가했다.법인 신설 활동도 전월보다 활발해 신설법인은 139개로 전월(115개)보다 24개 증가했다./ 인진연기자
2~3대의 모니터를 친구삼아 프로그램 설계에 씨름하고 키보드의 딸각거리는 소리와 함께 메신저로 대화를 나누는데 익숙한 소프트웨어 업체 직원들이 모처럼 자연과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충북지식산업진흥원과 충북소프트웨어(SW)지원센터 입주기업협의회는 지난 15일 직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입주업체 상반기 체육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운동량이 부족한 임직원들을 위해 괴산 산막이 옛길을 산책한 뒤 족구와 발야구 등 체육행사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렸다.하 루 종일 컴퓨터와 씨름해야 하는 소프트웨어 업체 직원들의 특성상 가벼운 산책코스에도 헉헉대는 소리가 곳곳에서 들렸으며 상금이 걸린 체육행사에서는 즐거운 표정 뒤로 기진맥진한 모습이 역력했다.박광봉 충북SW지원센터 입주기업협의회장은 "화창한 봄날 오랜만의 야외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1년에 두 번씩 정기적으로 체육행사를 개최해 건강한 직장 분위기조성과 입주업체의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진연기자
"제1공장 기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201년 고용 1천명과 매출 8천억을 목표로 한 첫 걸음을 시작한 역사적인 날입니다"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은 지난 15일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에서 열린 현대아반시스 기공식에서 이 같이 밝히고 세계적 태양광 선도업체로 육성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민 회장은 "현대중공업은 창사 이래 결제발전에 매진해 왔으며 태양광을 차세대 사업으로 선정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 2010년 12월 15일 프랑스 생고방과 손잡고 합작법인인 현대아반시스를 설립해 국내최초의 박막태양전지 모듈 공장을 건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현대 아반시스를 세계적 태양광 선도업체로 육성해 태양광산업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 하겠다"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시장 상황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공장을 건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역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현대아반시스 오창 공장은 총 23만1천㎡(약 7만평) 규모로 우선 2억 달러를 투자해 100MW 규모의 박막형 태양전지 생산 공장과 사무실을 신축한 뒤 시장 상황에 따라 추가로 6억 달러를 투자해 2015년까지 3개의 생산 공장을 추가로 건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이 지난 13일 간담회 자리에서 "현 김동선 중기청장이 마지막 청장 될 것"이라고 밝혀 귀추 주목.김 위원장은 중기청의 부 승격은 여야 의원들 간의 이견이 없는 사안이라며 창업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창업기업청'을 신설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언급.이에 따라 중기청의 부 승격에 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경우 충북중기청을 비롯한 각 지역 중기청의 변화가 불가피 할 듯./ 인진연기자
충북도내 중소기업들이 청주시에 단단히 뿔이 났다. 도내 중소기업들은 공사용 관급자재 직접구매를 거부하고 있는 청주시의 행정에 항의하기 위해 시청에서 집회를 열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14일 간담회를 통해 "공공기관의 장이 발주하는 공사에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대상물품이 있는 경우 법률에 따라 직접구매를 해야 하나 청주시는 청주하수처리장 여과시설 설치 및 소각로 증설공사를 진행하며 지역 중소기업계를 철저히 무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청주시는 중소기업계가 해당 공사에 대해 '공사 일괄입찰 공고무효 및 입찰절차중지 가처분 소송'을 지난해 1월 26일 청주지방법원에 제기해 3월 9일 공사 입찰절차중지 가처분을 결정하고 5월 6일 최종조정결정에서 "청주시는 공사용자재 직접구매 대상공사임을 인정하고 청주시는 직접구매대상 품목을 실시설계 후 관할 지방중소기업청과 협의 후 결정 한다"고 판결했음에도 처벌규정이 없다는 점을 들어 중소기업계의 의견을 묵살해 왔다고 주장했다.이후 청주시는 조정결정을 무시한 채 중소기업 지원은커녕 동반성장을 지원하고 앞장서야 할 지방정부가 대기업건설사와 공사를 진행하며 판결과 관련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
현대중공업과 세계 최대 유리·건축자재 생산 업체인 프랑스 생고방 그룹의 합작법인인 현대아반시스(대표: 이종진)가 15일 오창과학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에서 1공장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장설립에 돌입한다.이날 기공식에는 민계식 현대중공업 회장을 비롯해, 드 샬렌다(PA de Chalendar) 프랑스 생고방 회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우리나라 차세대 박막 태양전지 사업 개척의 첫 발을 내딛는 역사적 현장을 축하하게 된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2월 프랑스 생고방과 최대 8억달러를 투자해 현대아반시스를 설립하고 오는 2015년 CIGS(구리, 인듐, 갈륨, 셀레늄) 박막 태양전지 생산능력을 400㎿까지 끌어올려 박막전지 분야 세계 5위로 도약한다는 목표다.생고방은 지난해 매출액이 378억 유로(약 20조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유리 제조업체로 독일 CIGS 박막 태양전지업체인 아반시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한국 내 공장 설립을 위한 협력사를 물색하다 기술력과 규모 면에서 현대중공업을 최종 파트너로 선정했다.공장은 총 23만1천㎡(약 7만평) 규모로 우선 2억 달러를 투자해 100MW 규모의 박막형 태양전지 생산 공장과 사무실을 신축한 뒤 시장 상황에 따
○…청주산업단지 내 에이치앤티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그 동안 침묵을 지켜왔던 정국교 전 대표가 최근 온라인상에 장문의 글을 게재해 눈길.정 전 대표는 A4용지 5장 가량의 장문의 글을 통해 명동 사채업자들이 주식을 보유하게 된 경위와 그간의 본인을 둘러싼 각종 소문과 억측, 비방에 대해 상세하게 서술하며 회사에 부담을 주고 있는 사람으로서 상장사의 대표를 하고자 하는 의사가 없다며 경영권 복귀설을 일축.주가조작 혐의에 대해서도 "주가를 조작 할 이유도 행위도 한 적이 없다는 주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얼굴을 맞대지 않는 사이버 공간에서 함부로 욕하고 모욕해 명예를 훼손하는 일은 삼가 해 달라"고 요청./ 인진연기자
청주산업단지 환경발전협의회는 15일 강서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왕벚나무 500여 그루를 심는 '부모산 등산로 식목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범국민적 온실가스 감축운동 동참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8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한편 청주산업단지 환경발전협의회는 식목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산행정화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부모산을 깨끗한 자연휴식공간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인진연기자
충북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가 해외출장 없이 화상면담을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은 '충북중남미 e-trade 수출로드쇼' 참가 신청을 받는다.수출로드쇼는 오는 6월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며 인력 및 예산 등의 문제로 해외 마케팅이 곤란한 도내 중소기업이 업무공백 없이 사무실에서 1대1 매칭 상담을 진행할 수 있어 수출개척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시간과 비용 부담이 없는데다 상담효과를 높이기 위해 kotra 해외KBC의 도움을 받아 바이어를 사전에 발굴하고 상담당일 해외현지에 샘플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수출로드쇼는 중남이 지역 중 리마와 파나마 인근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개최 되는데 페루 리마는 컴퓨터, 기계, 의료기기가 파나마는 의료기자재, 보안장비, 건축 장비 등이 유망품목으로 꼽힌다.수출로드쇼 참가기업에게는 화상면담 장비가 무료로 제공되며 전자카탈로그를 제작해 바이어 발굴 및 지속적인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접수는 오는 22일 까지 온라인(www. cbgms.net)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230 -6832) 또는 충북도(220-3472)로 하면 된다./ 인진연기자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바이오센터가 '제천 2011 우수약초GAP인증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바이오센터는 제천지역에서 약용작물을 재배하는 생산농가들에 대한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대상작물은 황기, 당귀, 천궁, 감초, 황정, 율무, 오미자, 백출, 작약, 지황 등 10여 가지 약용작물이며, 46개 작목반 생산농가들의 GAP인증사업 및 이력추적등록 지원 사업 등을 지원한다. 바이오센터는 2007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농산물우수관리인증기관으로 지정 돼, 매해 제천시뿐만 아니라 타 지역의 약용작물에 대한 GAP인증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생산농가와 작목반을 대상으로 GAP인증과 이력추적등록절차 등에 대해 교육을 실행해 왔다.신용국 바이오센터장은 "GAP인증사업을 통해 생산농가의 약용작물 품질향상과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농가가 자발적으로 인증신청을 할 수 있게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진연기자
삼성 계열사로 편광판 전문생산업체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에이스디지텍이 최대주주인 제일모직에 흡수합병 된다.제일모직과 에이스디지텍은 13일 오전 각각 임시이사회를 열고 소규모 합병 안에 대해 승인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제일모직은 지난 2007년 3월 기존 오성LST가 소유하고 있던 에이스디지텍 지분 25%를 인수한 뒤 에이스디지텍은 생산을, 제일모직은 개발과 영업을 담당해왔다.그러나 생산 수율과 생산성 등 제조경쟁력과 제반 운영효율의 제고가 중요한 IT소재 시장 성격상, 이원화된 사업구조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어왔고 세트 메이커와 연계한 수율 향상과 우수 인력 확보, 미래 사업 확장을 위한 용이한 자금 확보를 위해서라도 사업 운영 주체의 재편 검토가 필요하다는 내부공감대가 있어왔다.특히 현재 제일모직 전자재료부문 전체 매출의 44%에 달하는 편광필름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생산부터 영업까지의 모든 프로세스에 대한 안정적이고도 효율적인 재구축이 절실해 이번에 흡수합병을 전격 결정하는 배경이 됐다.그간 에이스디지텍은 막대한 비용문제로 설비투자를 제때 진행하지 못하면서 지난해 하반기에 가동한 대형TV 전용라인인 3라인 기대에 미치지
이번 합병결정을 통해 제일모직은 향후 에이스디지텍의 해산절차를 밟고 오는 8월 1일을 합병기일로 에이스디지텍을 완전 흡수합병하게 된다. 현재 합병법인인 제일모직(주)의 최대주주는 국민연금관리공단(보통주 기준 7.73%)이며, 피합병 법인인 (주)에이스디지텍의 최대주주는 제일모직(주)(23.42%)으로 합병이 완료돼도 최대주주의 변경은 없다.제일모직은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12일까지 에이스디지텍의 주가 및 거래량을 기준으로 에이스디지텍 보통주 1주당 제일모직 보통주 0.1371742주를 배정하는 합병비율을 산출했다.합병기준가는 제일모직이 주당 11만 3천724원, 에이스디지텍이 1만5천600원으로 신주의 교부예정일은 오는 8월 19일이며 상장예정일은 8월 22일이다. 이 과정에서 제일모직은 에이스디지텍 지분 23.42%(543만5천734주)에 대해 합병신주를 배정하지 않고 전량 소각하게 되며 현재 5천만주에서 244만주의 신주발행을 통해 총 주식수가 5천244만주로 변경된다.합병에 필요한 신주가 합병회사 총 주식수의 5% 이내인 소규모 합병이어서 제일모직의 경우 13일 열린 임시이사회가 합병결의 주주총회를 대신하게 된다.장내 주식 매입을 통한 합병이 아니
지역 IT/SW기업육성 지원을 위한 2011년 충북 SW기업성장 지원 사업 설명회가 14일 오후 2시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충북지식산업진흥원 중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충북도와 지식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11년 SW기업성장 지원 사업은 글로벌 SW융합 선도기업 지원을 비롯해 △IT/SW 기업 글로벌 마케팅지원 △SW품질역량강화지원 △IT/SW산업 통계조사 △지역SW기업 경쟁력 강화지원 등 6개 분야이며, 총 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주요 지원 사업을 살펴보면 글로벌 SW융합 선도기업 지원 사업은 글로벌 역량 및 성장잠재력을 갖춘 유망 SW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으로 3개사에 1억8천만 원을 지원한다.지역 IT/SW기업의 해외마케팅지원을 위한 IT/SW 기업 글로벌 마케팅지원 사업은 30개사에 1억6천만 원을 지원하고, IT/SW기업의 인증취득(GS·ISO 등)과 특허취득지원을 위한 SW품질역량강화지원 사업에는 4천만원이 투입된다.이와 함께 지역전략산업인 IT, 의약, 바이오 등과 SW산업을 융합한 미래 선도형 기업 4개사를 집중 지원하기 위해 1억8천만원을 지원하는 IT/SW개발 및 상용화지원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인진연기자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기업지원단은 지역 전략산업 기업의 지식서비스 아웃소싱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지식서비스 바우처 사업을 11일 공고했다.충북TP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식경제부에서 시행하는 지식서비스산업지원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6억5천100만원을 확보했다. 충북TP는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15일 (재)대전테크노파크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충청권지역 공동 사업설명회를 갖고 오는 29일까지 충북TP 기업지원단에서 신청서를 접수한다.이 사업은 지역 제조업과 연계성 및 부가가치 유발도가 높은 5개 분야 지식서비스(디자인, 이러닝, IT서비스, 시험·분석, 컨설팅)를 돕는 것으로, 지역전략산업 업종을 영위하는 충북지역 기업에게 지식서비스 아웃소싱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특히 올해는 지난해와는 달리 시장조사, 법률, 회계, 노무 등을 지원하는 '컨설팅분야'사업이 지원돼 기업인들로부터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방식은 평가를 통해 선정된 지식서비스 수요기업이 민간부담금 30%를 부담하면 국비 70%를 지원하는 형식으로 지원범위는 1천만 원~5천만 원까지 500만원 단위로 나눠 지원된다.사업신청은 수요기업이 지식서비스 공급기관(업)을 선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경제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수립과정에 대한 모의체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 신청접수를 받는다.참가대상은 전국 4년제 대학교 학생(같은 대학교 소속의 4인조 팀 단위로 참가)으로 캠퍼스당 2개 팀 이내이며 휴학생은 팀당 1인까지 참가 가능하다.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팀을 구성(지도교수 1명 별도 선정)한 후 한국은행 홈페이지(www.bok.or.kr) 또는 한국은행 경제교육 홈페이지(www.bokeducation.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5월 2일~2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충북지역은 대전광역시 및 충남지역과 함께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서 지역예선대회를 개최하며 6개 지역에서 예선대회를 개최한 후 서울에서 결선대회를 개최한다.결선대회에는 각 지역 예선대회 최우수 팀 및 일부 우수 팀이 참가하며 8월 19일 서울(한국은행 본부)에서 개최된다.시상은 지역 예선대회(최우수 200, 우수 150, 장려 100) 및 결선대회(금상 1천만원, 은상 500, 동상 300)별로 입상팀에 대해 한국은행 총재 표창장과 장학금을 수여하며, 결선대회에 진출한 학생들에게는 향후 5년간 한국은행 신입행원 채용 시 서류전형
질병관리본부 내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가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이 아닌 서울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키로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특히 서울 잔류 이유로 오송타운 내 잔여부지가 없어 이전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취해 이미 이전을 계획하고 건축한 청사의 설계오류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및 이식센터 측에 따르면 질병관리 본부의 오송 이전에 맞춰 소속센터인 이식센터도 직제 상 당연히 오송으로 이전해야 하나 오송이 이미 포화상태라 결핵연구원이 오송으로 이전하며 빈 서울 서초동 건물로 이전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 됐다는 입장이다.이와 함께 서울에서 거의 대다수의 장기이식이 이뤄지기 때문에 센터 업무의 효율성과 연속성, 이전에 따른 직원의 이탈방지 및 전문성이 유지되는 곳으로 후보지를 조율했다는 후문이다.이에 따라 현재 센터가 위치하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 내에서 오는 8월 께 이전을 시작해 올해 안에 서초동으로 이전을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상황이 이렇자 이미 오송으로 이전을 완료한 질병관리본부 소속 센터 중 유일하게 이식센터만 서울에 잔류하는 모양새를 취하게 됐다.그러나 이식센터의 인원이 27명에 불과하고 현재 이식센터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사용하고 있
"가격이 조금 높아도 상관없으니 물건 나오는 데로 연락해 달라는 대기자가 한 두 명이 아닌데 물건이 없어 우리도 답답하다."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을 벗어나지 못했던 오창과학산업단지 부동산 경기가 연이은 각종 호재와 탄탄한 수요에 모처럼 봄날을 맞았지만 물건이 품귀현상을 빚으며 집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특히 단지 조성당시 분양된 8천441가구의 아파트 외에는 5년째 공급이 전무하지만 수요가 몰리며 전세입자들이 가격이 저렴한 오송이나 인근 투 룸으로 집을 찾아 연쇄 이동하는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수요와 공급이 불균형을 이루며 2~30평형대의 경우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는 현상도 가속화돼 현재 거래가도 정점을 찍었던 지난 2007년 시세에 근접하거나 뛰어넘은 상황이다.오창단지 내 부동산랠리 공인중개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LG화학 등 단지 내 기업의 인사이동으로 수요가 몰리기 시작해 20평대 전세가 1억2천만 원대에 형성되고 30평형대는 1억4천만 원을 넘어서며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그나마 전세 물건이 귀해 매매로 갈아타면서 매매가도 크게 올라 현재 20평형대는 최고 1억5천만 원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으나 매물이 없는 상태고 30평형대도 1억8천~2억
건강기능식품 GMP 지정 1호 기업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네추럴F&P가 방사능 방지 식품인 'NFP 스피루리나'를 재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네추럴F&P에 따르면 스피루리나는 체내 방사능 물질이 쌓이는 것을 방지함은 물론 체외로 방사능을 배출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열대지방의 염호에 자생하며, 생체활력의 자양분을 공급해 주는 식물성 미세 해조류다.또한 단백질 함유량이 높고 각종의 비타민으로 영양소가 균형 있게 조화되어 있어 흡수가 매우 용이한 식품이라는 업체의 설명이다.이 같은 재출시 결정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선 유출사태에 따른 결정으로 방사선 오염 공포에 따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업체는 전망하고 있다.네추럴F&P의 스피루리나 재출시 결정이 알려지면서 코스닥상장업체로 모 회사인 엔알디의 주가도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급등하고 있다. 네추럴F&P 관계자는 "현재 제품 생산을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으로 5월 초쯤이면 제품 출하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전문가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스피루리나는 보통 감마선에 대한 방어효과가 있어 방사선 치료 시 체중을 감소시키거나 위험 질환을 유발하는 방사능 등을 체외로 배출 시키고 암 치료
[충북일보]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시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검찰이 사고 주원인으로 지목된 임시제방 부실 관리의 책임자인 미호천교 공사 감리단장과 현장소장에게 실형을 구형했다. 청주지검은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게 징역 6년, 현장소장 B(55)씨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검찰은 결심공판 최종 의견진술을 통해 "A씨는 오송~청주 2구간 공사를 감독할 책임이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고, 공사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인임에도 법정 기준, 허가 절차 등에 있어 법과 계약상 의무를 모두 위반하는 등 고의에 가까운 중대한 과실이 있다"며 "이로 인해 무고한 시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유족들과 생존자들은 정신적 상해로 고통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점, 사고 직후 자신의 지위를 남용해 조직적이고 치밀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는 등 국가 재난 사고의 원인 규명을 방해했다"고 부연했다. B씨에 대해선 "피고인은 미호천교 공사 현장 내에 있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