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금융기관 점포수를 살펴본 결과 일반은행은 신한은행이 특수은행은 농협이 독보적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30일 밝힌 '2010년 말 현재 충북지역 금융기관 점포 및 인원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0년 말 현재 충북지역 금융기관 점포수는 796개로 전년 말(782개)에 비해 14개 곳이 증가했다.이중 새마을금고가 6곳이 증가해 가장 많았으며 상호금융은 4곳 예금은행과 신용협동조합은 각각 2곳이 신설됐다.각 은행별 충북지역 내 점포수는 일반은행은 신한은행이 32곳으로 전체 76곳 중 절반에 가까웠으며 다음으로 국민은행이 18곳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다음으로는 우리은행이 9곳, 하나은행 7곳, 외환은행과 SC제일은행이 각 4곳, 한국씨티은행이 2곳으로 가장 적었다.특수은행은 전체 62곳 중 농협중앙회가 49곳으로 80%에 가까웠으며 다음으로 중소기업은행 10곳, 산업은행 2곳, 수협중앙회 1곳 순이었다.비은행금융기관의(지소, 분소 제외) 경우 우체국예금이 148곳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신용협동조합과 농·수협 등 지역조합이 근소한 차이인 각각 83곳과 81곳으로 뒤를 이었다. 새마을금고는 59곳에 그쳤다.신규점포는 경우 신
비임상 시험 전문 민간기업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바이오톡스텍(대표이사 강종구)이 정부 출연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KIT, 소장 권명상)와 생명공학 인프라 강화 및 국내 제약 및 바이오산업의 지원 극대화를 위해 30일 비임상 시험 공동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비임상 분야 국가대표와 민간대표의 적극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의미하는 것으로 두 기관의 상생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국내 비임상 시험 수준의 국제화에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뿐만 아니라 유관 분야 기술 및 서비스 발전은 물론, 국산 신약 개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최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으로 제약 및 바이오 산업 분야 등을 지원하는 비임상 시험분야 인프라 확충과 전문 연구 역량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는 상황에서 두 기관의 협력은 국내는 물론 국제적 경쟁력 확보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비임상시험 분야 인력 양성 및 이에 수반되는 사항에 대한 상호 지원 사업 △관련 기술정보 교류 및 컨설팅 △비임상 시험 설비 및 시설을 공동 활용 △인적 네
신한은행 충북본부는 신한카드 결제계좌 고객에게 금융수수료 면제와 여수신 금리우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한 카드플러스 통장'을 3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한 카드플러스 통장'은 고객이 신한카드 결제계좌를 본 통장으로 지정 시 다양한 금융혜택과 신한카드 특화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입 후 3개월 동안 인터넷뱅킹 타행이체수수료와 CD/ATM 마감후 인출수수료가 면제되며, 이후 신한카드 결제실적이 월 20만원 이상인 경우 수수료 면제 혜택을 계속 누릴 수 있다. 또한 신한은행의 대표 적금인 '생활의 지혜 적금', '신한 월복리 적금' 가입 시 연 0.3% 우대금리와 '신한 카드플러스 대출' 최고 연 0.5% 금리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재테크를 하거나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매월 통장 잔액이 고객이 지정한 일정금액 미만이 되는 경우 '잔액부족 SMS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카드 도난· 분실 조사수수료까지 면제된다. 통장을 신한카드 결제계좌로 지정하고 카드 사용금액이 통장신규 이전보다 증가한 경우 사용증가금액의 3%(최대 1만원)를 포인트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아파트 관리비 및 통신비
전 민주당 국회의원인 정국교 에이치앤티 전 대표의 경영진 복귀가 무산됐다.정 전 대표는 자신이 최대주주로 있었던 코스닥 상장사인 청주산업단지 내 에이치앤티의 경영진 복귀를 시도해 귀추가 주목됐으나 29일 열린 주주총회 전 주주 제안을 철회해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다.정 전 대표는 지난해 3분기 공시에 따르면 21만여 주 1.31%의 지분만을 보유한데다 법원판결로 대다수의 지분을 넘긴 투자회사 투웨이와의 관계가 정리되지 않아 안건을 철회한 것으로 판단된다.이에 따라 사측이 제안한 사내이사 3명과 사외이사 2명 선임 안이 가결돼 현 조서현 대표의 연임이 확정됐다.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현재 최대주주인 투웨이 등이 의결권을 가지고 있지 않아 향후 소송으로 인한 경영권 분쟁의 여지를 남겨 놓고 있다./ 인진연기자
중소기업들이 무한경쟁의 세계화 시대에 스스로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시급한 현안인 기업의 FTA 활용을 높이기 위한 활용센터를 각 지역에 구축하겠습니다."충북테크노파크에서 29일 열린 2011년 충북지역 무역업계 간담회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사공일 한국무역협회장은 FTA를 통해 최대 시장으로 부각될 미국과 EU, 인도, 아세안을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노크할 수 있도록 지원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사공 회장은 "오는 7월 1일부터 EU와의 FTA가 잠정 발효될 예정으로 상반기 중 국회 비준을 기대하고 있다"며 "수출 중소기업들도 FTA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애로를 파악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각 지역 무역협회 지부에 FTA 활용센터를 설립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충북을 방문한 그는 "충북은 국내 유일한 내륙지역인데 지난해 10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해 많이 놀랐다"며 "지역에 태양광과 바이오 등 첨단산업 기업들이 많아 올해 목표인 수출 120억 달러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일본 지진사태에 대해서는 "이번 일본 지진과 해일이 단순한 지질과 해일이 아닌 방사능 복합문제로 어려운
지식경제부(www.mke.go.kr)와 중소기업진흥공단(www.sbc.or.kr) 충북지역본부가 낙후지역(성장촉진지역·접경지역)에 소재한 유망 중소기업의 발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역특화 선도기업 지원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오는 5일 충북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되는 사업설명회는 도내 성장촉진지역(or접경지역)으로 지정된 17개 시·군 소재 중소기업 관계자 및 해당 시·군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변경된 제도 및 사업계획, 사업신청서 작성방법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 시작돼 7년째를 맞은 이 사업은 지난해의 경우 도내 8개 업체가 선정·지원되었으며 2011년에는 전국 대상 3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 지역과 금액, 기간 등을 확대 실시한다. 올해 사업신청은 5월 11일까지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5개 시·군 지자체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선정해 기업진단과 업체당 4천만 원 범위 내에서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 인진연기자
중소기업의 녹색경영 촉진과 녹색생산성 제고를 위한 제조공정 등에 필요한 R&D 자금이 지원된다.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하종성)은 중소기업의 친환경·고효율 공정기술개발을 위해 2011년도 '제조현장 녹색화 기술 개발사업'을 공고하고 참여 연구기관 및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제조현장의 에너지·자원 절감, 온실가스·폐기물 저감 및 생산성 향상 등을 위한 공정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총 400억원(신규 292억원, 계속 108억원) 규모의 자금으로 170개 내외의 중소기업을 지원하며, 유사업종 기업에 파급성이 큰 핵심기반기술 위주의 산·연협력과제와 기업 맞춤형인 기업제안과제로 구분하여 상·하반기로 나누어 지원한다.산·연협력과제는 출연(연) 등 전문연구기관이 개발하여 수요자인 중소기업에 보급하는 기술로서, 개발기간 2년 이내에서 최대 6억원까지 지원한다.기업제안과제는 기업현장의 특화된 기술을 기업이 단독으로 개발하는 과제로 개발기간 1년 이내에서 최대 2.5억원까지 지원한다.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29일부터 4월28일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 종합과제관리시스템(www.smtech.go.kr)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양식 등을 참조해
고용노동부의 포털취업연계 사이트인 워크넷과 잡코리아의 사이트에는 사람을 구하기 위한 게시글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넘쳐나고 있지만 정작 사람을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다.중소기업의 연구직과 생산직의 경우는 1년 내내 상시 채용하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구직자들은 1년 내내 대기업 취업문을 두드리기 위해 스펙 쌓기에 몰두하고 있다.구인기업과 구직자의 눈높이 차이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악의 청년 실업난 속에서 더욱 두드러지고 있어 지역의 산업경쟁력 저하마저 우려되고 있다.실제로 워크넷에 등록된 구직 게시글은 산업단지가 발달한 지역을 중심으로 청주시가 726건, 청원군이 671건, 음성군이 472건, 진천군이 380건, 충주시가 364건에 이르고 있다.잡코리아의 경우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청주시 691건, 청원군 299건, 음성군 167건, 충주시 164건 등이다.반면 충북지역의 청년실업률은 가파르게 상승해 충청지방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20~29세의 지난 2월 충북지역 취업자수는 9만 7천명으로 지난해 9월 10만 1천명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다.청년 실업률은 더욱 심각해 지난해 4분기 15~29세 실업률은 6.1%로 충북 전체 실업률 2.1%보다 세배가까이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국내 대표적인 의료용 소재전문기업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메타바이오메드가 본사를 오송생명과학단지로 이전했다.메타바이오메드는 28일 공시를 통해 본사 및 공장, 기술연구소의 이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메타바이오메드는 오송생명과학단지에 봉합사, 덴탈, 인공뼈, 생채재료를 생산하는 4개의 공장과 기술연구소를 이전하고, 요실금치료용 메쉬, 혈관문합기 등의 신제품 생산라인을 증설했다.메타바이오메드는 지난 2009년 오송단지에 2만5천185㎡(7천600여평)를 약 38억원에 분양 받아 90억원을 투자해 신규 사업과 관련된 기술연구소 및 생산공장, 기존 사업부의 시설 확충에 투자해왔다.메타바이오메드 관계자는 "기존 공급업체를 중심으로 주력 제품인 흡수성봉합원사는 다음 달 까지 단계적으로 이전할 계획으로 덴탈과 본 등 치과기자재 라인은 이전이 완료된 상태"라며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이에 대비한 생산량을 확보하고, 인공뼈, 생채재료 등 신제품 생산 공장을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추가 증설했다"고 말했다.한편 오창단지에 위치한 본사 토지 및 공장은 매각을 진행 중으로 약 50억 이상으로 예상되는 매각대금은 내부 유보를 통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추후 신
평소 현장경영을 강조해온 한국무역협회 사공일 회장이 충북도를 방문해 무역업체의 애로해결에 직접 나선다.사공 회장은 29일 오전 11시 충북테크노파크에서 30여개 충북 무역업체 대표와 이시종 충북도지사, 도내 수출유관 기관장들이 모인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충북 무역업체의 애로해결과 소통에 직접 나선다.이 자리에서는 '무역 1조 달러 시대'를 열어 가는데 걸림돌이 될 만한 규제와 애로 해결 및 기업체의 건의사항 수렴을 통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사공 회장은 올해 2월 28일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4월 6일까지 전국 11개 지방산업단지공단에서 무역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 인진연기자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2월 결산 1천690개사의 34.7%에 해당하는 587개사가 주주총회를 개최하며 이른바 슈퍼 주총데이로 불렸던 지난 25일, 충북권 상당수 상장 기업들도 주총을 마치며 상당한 변화가 나타났다. 광학필름 전문 생산 업체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미래나노텍은 하루 앞선 24일 주총을 개최하고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안건을 승인해 신규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미래나노텍은 주총을 통해 이차전지 소재의 제조 및 판매업과 정밀화학소재 제조 및 판매업, 바이오센서의 개발 생산 및 판매업, 컴퓨터 입력장치 제조 및 판매업 등을 신규 사업으로 추가했다.국내 대표 계약연구기관(CRO)으로 신물질개발 토탈서비스 기관인 오창단지 내 바이오톡스텍은 주총을 통해 적대적 기업 인수·합병(M&A) 예방에 나섰으나 절반의 성공만 거뒀다.바이오톡스텍은 슈퍼 주총데이인 지난 25일 오창산단 내 본관 대강당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했으나 안건 중 제2호 의안 정관 일부변경의 건이 주주들 간의 상호논의로 '적대적 인수합병으로 이사가 임기 중에 퇴직할 경우 보상액으로 대표이사 50억원, 각 이사에게 30억원 지급한다는 제35조 조항은 부결되고, 제2조 목적과 제28조 주주총회의 결의방법만
대부분의 축산농장에서는 지금도 가축들에게 적게는 서너가지에서 많게는 열한가지의 항생제가 첨가된 사료를 공급하고, 닭의 경우는 먹는 물에 타서 24시간 내내 항생제를 먹이고 있다. 가축 치료에 사용되는 항생제 주사도 수의사 처방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농장에서의 자가 진료행위 등 항생제 사용을 규제하는 제도가 없기 때문이다.그동안 축산농가에서 항생제 사용이 만성이 되다보니 엄청난 양의 항생제를 습관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덴마크 농장의 경우 수의사의 처방 없이 어떤 치료용 항생제도 사용할 수 없는 것과 대조되는 부분이다. 축산 제품을 접하는 소비자들도 살림이 팍팍하다 보니 제품 선택에 있어 품질보다는 가격이 제품 결정의 중요한 요인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축산용 항생제 남용을 해결하기 위해선 농민들의 변화뿐 아니라, 정부가 법과 제도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시스템을 만들고, 소비자들의 의식변화도 뒷받침돼야 함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10여 년 전부터 마늘과 한약제를 함유한 무항생제 사료와 음수 특허와 무항생 닭 사육 방식 특허를 보유한 이준동 충북바이오축산영농조합 대표는 "단시간에 많은 양의 축산물 생산을 위해 폐해를 알면서도 성장촉진 효과도 있는 항생제를 가장 손쉽
우리나라의 축산용 항생제 사용량은 연간 2천t에 육박하며 유럽의 십 수배에 달하는 엄청난 양으로 알려지고 있다. 항생제 내성에 대한 문제는 병원의 직접적인 항생제 사용뿐만 아니라 우리가 섭취하는 축산용 항생제 남용 문제가 더 심각할 수 있음을 알려주는 대목이다.'더 빨리 더 많이'에 초점이 맞춰진 대량식량생산시스템이 축산농가로부터 '만병통치약'으로 통하는 항생제를 거리낌 없이 사용하는 유혹에 빠져들게 하는 것이다.이는 다시 사람의 섭취로 인체에 영향을 미치며 거름으로 사용되는 분뇨에도 항생제의 1/3이상이 그대로 배출돼 토양과 하천을 오염시키는 오염원이 돼 심각한 문제를 낳고 있다.이러한 사육환경의 순환이 계속될 경우 머지않은 미래에 사소한 질병조차 치료를 불가능하게 할지 모르는 내성균의 역습을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여기에 대한 해답이 바로 친환경 무항생제 순환농법으로 항생제 오·남용의 폐해를 막고 안전한 먹을거리와 친환경 분뇨를 자원화해 자연을 이롭게 하는 첫걸음이 되는 것이다.우선 축산인들 스스로 축산의 기본인 철저한 방역과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 무 항생제 가축 수매 후 사육과정의 사료와 종돈 및 정액, 치료용 동물약품 등 통일된 사육관리 기
충북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가 공동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상품의 해외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칭다오 충북우수상품전을 6월 2일과 3일 1박2일 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상품전은 중소기업청 칭다오중소기업지원센터 및 칭다오시정부의 지원을 받아 전시회와 더불어 산동성, 강소성, 동북3성의 우수바이어와 1대1 매칭 상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칭다오는 한국기업 최대 투자지역이자 한국상품에 대한 선호도 및 이미지가 높아 중국 내수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망품목은 식품/생활소비재, 전자/기계류, 의류 등이다. 참가접수는 3월31일까지 온라인으로(www. cbgms.net)접속해서 신청하면 된다. 상품전에 대한 문의는 중진공 충북본부(230-6832) 또는 충북도(220-3482)로 하면 된다./ 인진연기자
○…코스닥 상장사로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전문 업체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어보브반도체가 MCU 업계 2위인 청주소재 이타칩스를 합병 후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해 눈길.어보브반도체와 이타칩스는 22일 충북테크노파크에서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양사를 합병하는 계약을 체결 후 우회상장 여부 및 요건충족여부 확인을 위해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됐다 24일 해제.이날 거래가 개시되자마자 전일보다 14.92% 급등한 4천430원에 거래돼 52주 신고가도 갱신./ 인진연기자
○…첨단산업인 B·IT산업의 중심지로 확고한 위치를 점한 오창과학산업단지가 충북을 방문하는 정제계 인사들의 필수 방문코스로 자리매김.올해도 그 행렬이 이어져 홍재형 국회부의장(민주, 상당)과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이 25일 오창단지 내 태양광인버터 전문기업인 다쓰테크를 방문해 산업현장을 둘러보고 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관련해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 계획.이어 사공일 한국무역협회장도 오는 29일 오창단지 내 충북테크노파크 3층 컨퍼런스홀에서 충북지역 무역업계 현안 및 애로사항 해결 등을 위해 충북지역 무역업계 및 기자 간담회 예정./ 인진연기자
속보=충북 주택시장이 신규 주택수요가 급증한 충주시를 필두로 가격상승을 견인하고 있지만 공급물량 부족이 심화돼 가격인상 장기화가 우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4일 발표한 '최근 충북지역 주택시장 동향 및 평가'에 따르면 2010년 충북지역 주택 매매가격은 2009년 말 보다 5.9% 상승해 전국 평균인 1.9%를 크게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경남(11.8%)과 부산(11.5%), 대전(8.0%), 전북(7.5%)에 이어 전국 5번째로 높은 상승률로 특히 충주시가 9.3% 상승해 도내 주택매매가격 상승을 견인했다.아파트의 매매가격 상승률(전년 말 대비)도 2004년 이후 가장 높은 6.8%를 기록, 주택매매가격이 하락(-1.7%)한 수도권(서울·경기·인천)지역과 큰 차이를 보였다.주택 전세가격(전년 말 대비)상승률도 7.7%로 대전(15.0%), 부산(13.7%), 경남(11.8%)에 이어 4번째로 높았다.주택 전세가격도 매매가격과 마찬가지로 충주시(+9.7%)가 가장 높았으며, 아파트 전세의 경우 충주시가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두 자리 수의 상승률(+13.6%)을 기록했다.지난해 충북지역 주택거래량(4만4천985호) 또한 전년 동기대비
충북신용협동조합이 창립 50주년 이었던 지난해 불거진 금융사고 여파가 올해 까지 이어져 울상을 짓고 있다.더욱이 저축은행 부실 파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제천시 소재 A신협 직원의 구속 소식이 전해져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제천경찰서는 24일 자신의 업무용 컴퓨터 단말기를 이용해 전산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고객 예금 4억여 원을 빼돌린 B(30)씨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했다.신협 직원인 B씨는 지난 2004년 7월5일께 자신의 업무용 컴퓨터 단말기를 이용해 허위 정보를 입력한 뒤 전산을 조작해 자신과 가족명의 계좌로 2천만원을 이체하는 등 지난해 5월11일까지 6년 동안 269차례에 걸쳐 4억70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이에 앞선 지난해 10월에는 청원군 소재 C신협 직원 D(33)씨가 1월부터 10월 사이 자신이 근무하는 신협에 돈을 맡긴 고객 등 20여명의 예금과 적금 22억 1천800만 원을 고객 동의 없이 인출하거나 해약해 지인에게 빌려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올해 1월 구속됐다.지난해 11월에는 청주시 소재 E신협 한 간부 직원이 대출을 조건으로 1억7천여만원에 이르는 리베이트를 받아 챙겨 금융감독원 감사에 적발돼 해당 직원을 직무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이하 충북새일본부)가 청원군과 함께 2011년 고용노동부의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으로 '국제통상전문가 양성과정'을 확대 운영한다. 국제통상전문가는 기업과 금융기관에서 무역 수출상담과 계약, 대금회수, 수입상담 계약부터 물품인도를 포함한 국제무역거래와 관련한 제반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을 말한다.교육 과정은 서울의 (주)한국국제금융연수원이 CITF(영국은행협회 국제공인무역전문가 자격과정)과정을 기본으로 무역업체 및 외국환은행 경력의 교수진이 현장실무 사례 중심으로 진행된다.특히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들이 이 과정을 통해 전문 직종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며 여성친화적인 유연근무제 형태의 취업을 통해 '여성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기업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지원을 희망하는 청년 인력은 오창과학산업단지 소재 충북새일본부(217-9195)로 문의하면 된다. / 인진연기자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 근로자들의 건전한 여가선용 및 취미활동을 위해 2011년도 상반기 근로자취미교육수강생을 오는 4월 4일까지 본인방문 및 팩스로 접수.모집인원은 170명으로 청주시 관내 산업체근로자는 누구나 무료로 수강 가능하며(일부과목 재료비 본인부담) 교육기간은 4월 11일부터 6월말까지 약 2개월(과목별 16~20회)동안 운영.모집과목은 디카&포토샵과 스포츠댄스, 요가, 실용POP, 통기타연주 등 8개 과목으로 과목당 주 2회(19:00~21:00)씩 실시./ 인진연기자
충북을 포함한 전국의 소상공인지원센터 운영 권한이 각 지자체에서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진흥원으로 통합될 것으로 전망된다.충북중소기업지원센터와 소상공인진흥원에 따르면 정부는 지역균형발전과 지역특성에 맞는 소상공인 지원시책을 발굴·추진한다는 취지에서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설치·운영권을 지난 2006년부터 16개 시.도에 위임했다.이에 따라 충북지역의 충북중기센터에서 청주와 충주, 제천, 음성, 옥천에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전국적으로는 57개 센터와 17개 분소에 359명의 직원이 소상공인 지원업무를 담당하고 있다.전국의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지난 5년간 창업교육과 소상공인 실태조사 등 국가 위임 사무를 비롯해 창업자금 지원이나 창업박람회 개최의 지자체 고유 업무도 수행해왔다.그러나 지난해 8월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운영 권한을 지자체에서 중기청 산하기관인 소상공인진흥원으로 이양하는 내용의 법률개정안이 발의돼 현재 상임위인 국회 지식경제위원회를 통과해 빠르면 하반기 관리권 이관이 기정사실화 된 상태다.다만 일각에서는 지난 2009년 12월 지방분권촉진위원회에서 센터의 설치·운영권을 국가사무에서 지방사무로 이양토록 결정했는데, 지자체로 이양한 것을 다시 중앙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하종성)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2011년도 수출역량강화사업' 참여기업 78개사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사업 대상은 수출실적 100만달러 이하의 내수 및 초보기업으로 한정되었으나, 올해부터는 수출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2천만달러 이하의 기업까지 확대됐다.또한 수출액 및 매출액에 따라 수출기업화(1천500만원, 70~90%), 수출유망기업 육성(3천만원, 60~70%), 글로벌강소기업 육성(5천만원, 50~60%)으로 분류해 3단계로 차등 지원된다.참여기업은 1년 동안 수출 관련 교육과 디자인개발 지원, 온라인바이어 연계, 해외시장조사, 해외전시회 참가 등 수출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 사업은 수출 관련 원스톱 서비스로 지난해 참여기업의 수출증가율이 170%로 100만 달러 이상 수출기업 7개 업체와 3개 업체가 첫 수출에 성공하는 등 수출초보기업의 수출성장 주도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한편 충북중기청은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24일 오후 2시 대강당에서 '수출역량강화사업' 및 '환율 동향 및 환리스크 관리 전략'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인진연기자
충북도와 충북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는 도내 유망 중소제조업체 및 무역업체를 대상으로 중국 하얼빈 국제경제무역박람회 참가업체를 모집·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도내 소재 중소제조 및 무역업체(8업체)로 부스임차료와 전시품 편도 발송, 현지통역 및 현지바이어 명단, 현지차량 및 각종 행정사항 등을 지원한다.항공임과 체재비, 전시품 반송비용, 추가 장치비 등은 참가업체가 별도로 부담하게 되며, 중국시장에 대한 정보획득 및 현지 바이어와 만남을 통한 실질적인 해외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박람회는 오는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하얼빈종합전시장에서 진행되며, 3천여 전시부스에 80여개 나라의 국내외 고객 및 150만명 이상의 바이어가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접수 기한은 오는 4월 15일까지로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충북해외마케팅사업 종합지원시스템(www.cbgms.net)에서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한편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7업체가 지원을 받아 상담 112건과 계약가능 35건에 1천147만8천달러의 성과를 거둔바 있다. / 인진연기자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석표)은 최근 유가급등과 원자재 값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애로 해소를 위해 금융기관과 특별 협약을 통한 보증지원을 시행 중 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보증은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이 농협중앙회(500억원) 및 국민은행(300억원)과 협약을 통해 출연 받는 출연금의 12배인 9천600억원 규모로 지원하며, 보증지원한도 소진 시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충북신보는 금융기관 협약보증을 도내 소상공인에게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증금액 5천만원 이하 고객에 대해 평균 1.3%로 적용되던 보증료율을 1% 로 최대한 경감해 적용한다.또한 보증금액 1억원 이하는 전액보증으로, 1억원 초과 보증은 90% 부분보증을 적용해 금융기관의 리스크를 크게 줄임으로써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대출 및 우대금리를 적용토록 했다. 이와 함께 구제역 및 조류독감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1월 31일부터 육류도·소매업, 낙농품도매업, 육류가공식품 도매업과 축산가금류 취급 일반음식업 등 피해를 입은 도내 소상공인들에 대한 특례보증도 지원하고 있다. 특례보증은 5천만원 이내에
코스닥 상장사로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전문 업체인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어보브반도체가 MCU 업계 2위인 청주소재 이타칩스를 합병하는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을 체결해 향후 거취가 주목되고 있다.어보브반도체와 이타칩스 경영진은 22일 충북테크노파크 컨퍼런스홀에서 팹리스(반도체 설계)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양사를 합병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어보브반도체는 매그나칩 반도체(하이닉스의 비메모리사업부)로부터 독립한 MCU 전문 반도체 설계업체로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등 대형가전과 진공청소기, 밥솥, 리모콘 등 소형가전, 자동차와 홈엔터테인먼트 분야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MCU는 밥솥이나 TV, 선풍기, 리모컨 등 모든 전기 전자제품에 1개 이상 들어가 시스템 전체를 제어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제어용 반도체로 지난해 연매출 500억원을 돌파해 확고한 업계 1위 자리를 지켜왔다.이타칩스는 지난 1999년 하나칩스로 설립돼 2000년 사명 변경 후 LCD 컨트롤러 MCU설계를 시작으로 산업자원부 우수개발 성공업체로 선정된 뒤, 2007년 수출 500만달러 달성을 이뤄냈다.지난해는 리모콘 용 MCU와 소형가전, 터치센서 분야를 주력으로 연 매출 200억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