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옥천9경중 제8경인 향수호수길에 대청호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체험공간과 휴게시설을 조성한다. 군은 향수호수길 명소화사업인'물길따라 대청호 쉼표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향수호수길의 중간지점인 황새터를 중심으로 생태탐방로 산책로를 따라 2만8천㎡ 규모의 생태관광 공간을 만든다. 총사업비는 44억 원으로 올해 기본·실시설계를 시작해 2023년 쉼표정원 기반조성 공사진행을 통해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향수호수길은 옥천읍 수북리 옥천선사공원에서 안내면 장계리 주막마을까지 약 5.6km 코스의 생태문화 탐방로로 2019년 11월 준공한 이후 2020년 4만 6천여명, 2021년에는 3만여 명이 이곳을 다녀갔다. 그러나 많은 방문객이 추세에도 불구하고 향수호수길 내 휴식 공간 및 화장실 등 마땅한 편의시설이 조성되어 있지 않아 방문객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 군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5월 기본구상을 시작하여 지난 1월 17일 기본구상(안) 최종보고회를 완료하였다. 용역보고회 결과 쉼표정원은 편의 공간, 이용자 동선 등을 고려해 수변식재 구역(패랭이 동산, 수변생태원), 휴식놀이 구역(해먹, 빈백쉼터, 숲 네
[충북일보] 감고을 영동의 명품 영동곶감이 다시한번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영동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영동곶감축제'가 국민들의 큰 관심속에 성황리 마무리 됐다. 군과 재단은 코로나19를 피해 1월 5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비대면 방식으로 '2022 온라인 영동곶감축제'를 열었다.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축제기간 16억4천여만 원을 판매하는 등 영동곶감의 품질과 우수성을 다시한번 입증받았다. 온라인으로 행사를 추진하는 만큼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엠제트(MZ)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SNS채널(홈페이지, 유튜브, 스마트 스토어, 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한 다양한 이벤트와 판매채널을 마련했다. 전통적으로 곶감 구매 연령이 높다는 현실을 반영하여 콜센터, 곶감 규격의 표준화, TV채널 광고, 우체국 쇼핑몰을 추진하는 등 판매율을 높이기 위해 연령별 맞춤식 온라인 행사를 치밀하게 준비했다. 그리고 곶감농가의 직거래 활성화와 판로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영동곶감에 대한 택배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약 7만여건의 택배비를 지원했다. 온라인 영동곶감축제의 뜨거운 열기는 행사 기간 지속됐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충북일보] 옥천군은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과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예산낭비신고센터'운영을 활성화한다. 군은 지방재정이 확대되면서 주민의 참여와 감시기능이 중요해짐에 따라 2015년부터 국민신문고와 홈페이지 내'예산낭비신고센터'를 통해 군민들의 예산낭비 신고와 예산절감 의견을 수렴해왔다. 지난해부터는 전 계층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을 활용하여 도내 최초로 카카오톡 채널'옥천군 예산낭비신고센터(알뜰Go!)'을 개설하여 주민 모두가 쉽고 간편하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옥천군은 종전 카카오톡 채널과 함께 유튜브, 블로그 등 SNS를 적극 활용하여 홍보하는 한편, IT기기 활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포스터 및 리플릿을 제작·배포하여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제안된 의견은 예산절감에 기여한 정도에 따라 예산낭비신고 보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직접 보내주신 예산낭비신고와 예산절감 아이디어를 통해 효율적이고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예산낭비신고는 예산·기금의 부당지출이나 불필요한 공사, 부실공사, 낭비성 행사 등에 대한 개선 요구나 예산절감 또는 수입증대 아이디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2022년 설 연휴기간인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응급 및 일반 환자발생 시 의료기관 및 약국 등 이용 편의와 군민 건강관리를 위해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설 연휴기간 중 응급진료 참여기관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영동병원을 비롯해서 관내의원 40개소, 보건기관 11개소, 약국 20개소 등 총 72개소이다. 군 보건소에서는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하여 설 연휴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운영현황 등을 점검하는 등 응급진료체계를 총괄할 계획이다. 영동병원은 응급의료기관으로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관내 의원, 보건기관, 약국 등은 지정된 일정에 맞춰 응급진료를 실시한다. 최근 코로나19 델타 및 오미크론 신종 변이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영동병원과 영동군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도 휴무없이 운영된다. 군은 응급진료운영일정을 영동군청 홈페이지(www.yd21.go.kr)에 게시하고,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및 129(보건복지콜센터)를 통해 당직의료기관 등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도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연휴기간 중 군민들과 귀
[충북일보] 옥천군은 26일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동인구가 증가하는 설 연휴를 맞아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을 실시하며 군민들에게 이동·모임·접촉 최소화와 백신접종을 당부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재종 군수를 포함한 공무원 30여명이 옥천역, 시내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옥천향수공원 앞 사거리, 버스승강장 등 다중이용시설 등 에서 피켓 등으로 방역수칙을 홍보했다. 이번 방역수칙 준수 캠페인은 개인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단지는 배포는 하지 않으며, 군민들에게 오미크론 감염 위험성을 알리고 방역수칙 준수와 지역 내 감염확산 예방을 강조했다. 특히, 관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성묘는 가급적 자제하고 온라인 추모·성묘 서비스 이용을 당부했다. 부득이하게 고향방문 시 최소 2주전 백신접종 완료 또는 3차 접종 후 방문할 것과 귀가 후에 거주지역의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했다. 앞서 군은 앞서 18일부터 2월 2일까지'설맞이 특별방역 종합대책'을 추진하며 최근 전국적으로 오미크론의 급격한 확산 사적모임 6명까지 확대에 따라 긴 연휴기간을 이용하여 유동인구가 많을 것에 대비하고 있다. 종합대책에서 중점관리 및
[충북일보] 충북 옥천군 이원 의용소방대가 이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소외계층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품 나눔 행사를 가졌다. 26일 열린 행사는 이원면지사협에서 발굴한 소외계층 20가구를 의용소방대원들이 직접 방문해 110만원 상당의 쌀 1포와 라면 1박스씩을 전달하며 안부 인사를 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원의용소방대는 그동안 소방대 운영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김삼권 이임 대장의 노고에 감사하고, 새 출발을 하게 된 이재윤 취임 대장을 축하하기 위해 26일 옥천소방서에서 이취임식을 가졌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양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설 명절을 맞아 관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을 위한 '사랑의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이 사랑의 선물꾸러미란 2021년 한 해 동안 양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와 관내 기관의 후원금으로 떡국 떡 외 15종이 포함된 생필품세트를 저소득층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48가구에 총 240만 원 상당의 선물꾸러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박희봉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하여 보다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복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학산면 새마을회는 26일 지역 곳곳을 돌며 코로나19 생활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혹시 모를 감염원의 지역 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면 면새마을회가 나서 꼼꼼한 소독활동을 벌였다. 약 25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면내 점포, 공공시설 등에서 생활방역 활동을 펼쳤다. 이 협의회는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방역과 주민 위생수칙 준수 홍보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학산면 새마을회 회장 장두석, 부녀회장 설재분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코로나19로 불안한 삶 속에서 조금이라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올해 1월부터 출생아를 대상으로 매월 30만원의 영아수당을 지급한다. 영아수당 지원사업은 가정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키고 아동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됐다. 영아수당은 2022년 1월 1일 이후 태어나는 출생아를 대상으로 가정에서 양육할 경우 소득과 상관없이 23개월까지 매월 30만원씩 지급한다. 2025년까지 지원금액이 최대 50만원까지 확대 지원될 예정이다. 이후 24개월부터 85개월까지는 2021년생 이전 아동과 같이 양육수당으로 전환해 매월 10만원씩을 지원한다. 다만, 어린이집 및 종일제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시에는 보육료바우처 및 종일제 아이돌봄바우처로 지원되며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영아수당 신청은 '복지로'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영아의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출생후 60일 이내 신청하는 경우 출생일이 속한 달부터 소급 지원되지만 생후 60일이 지난 후 신청하는 경우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영아수당을 통해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출생률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이낳기 좋은 영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충북일보] 충북 영동농공단지협의회가 25일 영동군청을 찾아 (재)영동군민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영동농공단지에 터를 잡은 업체들로 이뤄진 이 협의회는 지난 2014년 기탁을 시작으로 주기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도 지역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고 지역의 더 큰 발전을 바라는 마음에서, 회원들의 정성을 십시일반 모았다. 이명열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느때보다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기에, 지역사회와 어려움을 나누며 군민들에게 받은 큰 관심을 돌려주고 싶었다"며 "지역의 장학 사업에 의미있게 쓰여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