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가 4월 봄을 맞아 볼거리 가득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전국 곳곳에서 개최한다. KT&G 상상마당은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KT&G 대표 문화행사 '2025 KT&G 상상실현페스티벌 춘천'이 오는 19~20일 양일간 상상마당 춘천에서 진행된다. 상상실현페스티벌에서는 '장기하'와 '카더가든', '실리카겔'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뿐만 아니라, 상상마당 아티스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신진 뮤지션들도 참가해 개성 있는 라이브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 팝업 전시인 'Play & Pause'도 함께 진행된다. 상상마당 홍대에서는 예비작가들을 위한 '스토리텔링 워크숍, 시나리오 입문과정' 등 글쓰기 클래스가 열릴 예정이며, '키링 만들기', '괴물인형 만들기' 등 초보자들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원데이클래스도 함께 운영한다. 상상마당 대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삶을 다룬 연극 '분홍립스틱'이 상연 중이며, 상상마당 부산에서는 스트리트 댄스 배틀 공연 '2025 NEXT-G VOL.2: 댄스경연대회'가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심영아 KT&G ESG경영
[충북일보] 올해들어 중견 건설사들이 잇달아 법정관리에 들어가며 건설업계가 생존 기로에 놓였다. 충북에서도 기성실적 상위 종합건설기업 가운데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거나 폐업을 고려하고 있는 업체들이 확인되고 있다. 9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25년 1월 건설수주는 9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31.4% 감소하며 1월 수주 기준 11년 내 최저치를 기록했다. 민간과 공공 수주가 모두 하락하면서 1월 건설기성액은 지난해 대비 26.8% 하락한 10조7천억 원이다. 선행지표인 건설 수주와 동행지표인 건설기성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충북도내 시공능력평가 1위 건설사인 대흥건설도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올해 1월 전국 시공능력 58위인 신동아건설을 시작으로 대저건설, 삼부토건과 안강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 삼정기업이 법정관리를 신청했고 지난달 벽산엔지니어링과 이달 1일 이화공영, 7일 대흥건설이 신청했다. 종합건설사의 어려움은 하도급 전문건설업으로 연쇄적 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지역 내 건설업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도내 건설경기 둔화는 고용지표에서도 확인된다. 이날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충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이
[충북일보]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사재로 약 500억 원 규모 주식을 장내에서 취득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9일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따라 30만6천561주 셀트리온 주식을 장내에서 매수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셀트리온그룹 지주사인 셀트리온홀딩스와 그룹내 계열사인 셀트리온스킨큐어도 약 1천억 원·약 500억 원 규모 셀트리온 주식 매입을 결정했다. 서정진 회장을 포함한 대주주는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 등 거래 계획 보고'에 따라 내달 9일부터 총 2천억 원 규모 셀트리온 주식을 순차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서정진 회장의 주식 취득 결정은 셀트리온의 주가가 내재 가치보다 최근 불거진 국내외 이슈로 과도하게 저평가 됐다는 점과 최고 경영진이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이어진 미국발 관세 이슈 관련 주식시장 내 우려는 일부 과도한 측면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셀트리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부터 관세 리스크에 대한 준비를 진행해 이미 단기, 중장기 대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한 상태라고 공지했다. 단기적으로는 미국 현지에
[충북일보]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는 만 34세 이하 청년 대상 국가기술자격 응시료 반값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청년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지원해 취업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시범 운영됐다. 2024년도 12월 말 기준 132만 명을 대상으로 응시료 142억 원이 지원됐다. 올해도 공단은 만 34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검정형 국가기술자격시험(488개 종목) 전 종목에 대해 응시로 50%를 지원한다. 2025년 1월 1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지원되며, 1인당 연간 3회 지원받을 수 있다. 1990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가 응시료 지원을 희망할 경우 Q-NET 국가기술자격 원서접수 단계에서 필기·실기 관계없이 응시료의 50% 지원이 적용된 나머지 금액만 결제하면 된다. 다만, 공인중개사 등 전문자격은 지원되지 않고, 접수 후 시험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차감된 지원횟수는 복구가 불가능하므로 유의가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큐넷(q-net.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장석근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장은 "올해
[충북일보] 충북도와 (재)충북문화재단은 9일 인구감소지역인 충북 남부 3군(옥천·보은·영동) 1천만 생활인구 달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북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7일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년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사업은 도내 지역 쏠림 현상 해소와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증대를 목적으로 한다. 특히, 관광공사 컨설팅을 통해 옥·보·영 지역 간 생태·웰니스 관광자원 △연결성 강화 △특화 콘텐츠 개발 △브랜딩·포지셔닝 강화를 위한 신규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2026년도 '치유관광산업 육성법' 시행에 따른 웰니스 관광 육성·성장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 시점에서, 이번 사업은 방문객 유입 증대(생활인구)와 지역경제 환류(체류시간, 관광소비 등)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 재단 관광사업본부장은 "금번 관광 빅데이터 기반의 컨설팅 결과를 활용 남부3군 옥·보·영 지역의 균형 발전과 나아가 지방소멸 대응 기금 마련을 통해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관련자료) 보은_장계관광지 - 사진제공=충북문화재단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이사장 이명수)은 9일 주식회사 윈트(대표 오석호)와 K-의료기기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오석호 주식회사 윈트 대표, 김규호 과장, 김종택 연구소장과 이명수 이사장, 남봉현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 임용훈 선임부장, 이재경 글로벌협력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주요 협력사항은 △의료융합산업 공동연구·기술개발·상용화·인력양성 △의료융합산업 스타트업 육성 및 기업 성장지원 △의료 및 의료융합 기술 테스트베드 및 임상시험 협력 체계 구축 △지역·산업 맞춤형 공동 교육과정 개발·운영 △글로컬대학 사업 성공적 추진 협력 등이 담겼다. 이명수 이사장은 "국내 의료기기 유망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협력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며 "KBIOHealth 가 글로벌 진출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규득)는 9일 청주지역 내 소규모 건설현장 밀집지역에서 추락재해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충북일보] (사)청주예총(회장 문길곤)은 9일 ㈜청주아일관광이 예술문화 발전을 위한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청주아일관광은 지역 대표 운수 기관으로 전세 버스·관광버스 등 여행 속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전문 운수 기업이다. 조경석 ㈜청주아일관광 대표는"지역의 예술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민이 예술을 즐기고 더불어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라고 밝혔다. 문길곤 (사)청주예총 회장은 "㈜청주아일관광의 애정 가득한 후원을 통해 지역 예술을 다각화하고 예술 생태계를 성장시켜 시민들이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주센터(센터장 오정환)는 9일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표효순), 충북중장년내일센터(센터장 송지현)와 소상공인·여성·중장년 재기지원 확대 및 취·창업 연계 정보 교류를 위한 다자간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진공- 소상공인 재기지원 역량 △새일센터- 여성 취업관련 프로그램의 정보 교류 △내일센터- 중장년층 일자리 제공·직업훈련기관 교육 훈련 연계 등 세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여성·중장년 역량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소상공인·여성·중장년 취·창업 연계를 위한 직업전환 지원 등 일자리 창출 연계 △소상공인·여성·중장년 재기지원을 위한 지원사업 홍보·교육 훈련 연계 △업무협력에 필요한 정보의 제공 및 협력 체계 구축 △상호협력 기반조성을 위한 인프라·전문역량 공유를 위해 협력한다. 오정환 센터장은 "이번 협약으로 폐업(예정) 소상공인과 여성·중장년의 재창업, 근로소득자로의 안정된 전환으로 재기지원을 공고히 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 며, "양 기관과 여성·중장년 일자리 창출 및 교육 훈련 연계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9일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과 함께 '노란우산 신한은행 상생지원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계속되는 불확실성과 장기화된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신한은행을 통해 노란우산에 가입하고 6개월 이상 부금을 납부한 소기업·소상공인 2만5천 명을 대상으로 상생지원금 10만 원(실 지급액 기준)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와 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해당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 밖에도 신한은행은 △노란우산 가입자 대상 여·수신 우대금리(0.5%p) 제공 △저출생 극복 출생 축하금 지급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공동안전관리자 인건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2013년부터 노란우산 가입업무 대행을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수는 약 30만 명으로 전체 금융기관 중 실적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소기업·소상공인이 '노란우산'이라는 사회안전망 속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