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봉명고등학교가 '세계인의 날'을 맞아 20일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등교 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학생자치회와 이주배경 학생, 교사 등이 다양한 이주배경 학생들의 전통과 문화를 존중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교육환경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사들은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을 입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했다. 점심시간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세계 국기 페이스페인팅, 다문화이해 퀴즈 풀기, 러시아 음식 맛보기, 세계 전통의상 열쇠고리 만들기, 세계 전통의상 입고 추억 사진 남기기 등이 진행됐다. 조삼현 교장은 "세계인의 날을 맞아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이 마련돼 기쁘다"며 "서로 공감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함께 있어 함께 이어가는 공동체로서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 사업의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충북대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찾아가는 학교 컨설팅은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교원,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교육환경에 맞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대는 지난 2024년 운영 결과 연수 프로그램 만족도 4.81점(96.2점), 연수 운영 만족도 4.78점(95.6점)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아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컨설팅 운영 능력을 입증했다. 올해는 ㈜엘라인, 티치포울산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CLUE 사업단을 구성해 △디지털 교과서 기반의 교사지원 프로그램 △AI·디지털 기반의 지역특화프로그램 지원 △하이브리드형 맞춤형 학교 컨설팅 △다문화·특수학교 중심의 공감형 디지털 교육 등 첨단기술 중심의 교육 설루션을 학교 현장에 제공하며 교사와 학생의 디지털 핵심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사업책임자인 김형범 지구과학교육과 교수는 "교육현장에서도 AI·디지털의 미래사회 및 지능정보사회 대비 인재 육성을 위해 새로운 역량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고 이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보건의료대학원 방사선학과 석사과정 오혜정씨가 최근 한국방사선학회 2025년 춘계종합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학술상을 받았다. 20일 청주대에 따르면 오씨가 방사선사 대상 심전도 교육을 위한 예비연구인 '2019~2022년 요양급여비용 청구 데이터 기반 심장질환 및 인구학적 특성 빈도분석'이라는 주제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박사과정 강중호씨는 '방사선사 미래 직무를 위한 조영제 정맥주사 교육 과정 개발'이라는 주제로 우수 학술상을 받았다. 방사선학과는 방사선의과학기술 분야를 선도하며 임상의 전문가와 대학의 교수자를 배출하고 있다. 오씨와 강씨는 성열훈 지도교수가 이끄는 '한국영상의과학교육연구실' 소속의 연구원으로, 미래 방사선사의 직무분야 창출에 대한 연구를 발표해 이번 학술대회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꽃동네학교는 최근 열린 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역도, 배드민턴, 볼링, e스포츠 종목에 출전해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로 지난 13~16일 경남 일대에서 열린 대회에는 전국에서 1천926명의 선수가 참여해 육상, 보치아, 플로어볼, 슐런 등 1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꽃동네학교에서는 5개 부문 21명의 학생이 참가해 기량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서 △역도 권현(고2, 데드리프트 -70㎏급 동메달) △볼링 김선미(고3, 개인전 동메달, 단체전 동메달) △배드민턴 김예선(중2, 복식 동메달, 지적부문) △e스포츠 이창성(초5, FC온라인 금메달, 지적부문), 강은성(초5, FC온라인 은메달, 지적부문), 김한솔(중2, FC온라인 은메달, 지적부문), 최호수(중2, FC온라인 동메달, 지적부문), 이지환(중3, FC온라인 금메달, 지체·청각부문), 남성은(초6, 닌텐도 테니스 동메달, 지적부문), 조예림(초6, 닌텐도 테니스 동메달, 지체·청각부문), 신윤정(중2, 닌텐도 테니스 금메달, 지적부문), 박은서(중2, 닌텐도 테니스 동메달, 지적부문), 정진솔(중1, 닌텐도 볼링 은메달,
[충북일보] 20일 괴산군 감물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천웅) 위원 20여명이 안민천변 일대에 방치된 쓰레기와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정화활동은 오는 6월 열릴 '감물 감자축제'를 앞두고 관광객들에게 청결한 지역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했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간 융화 프로그램인 '오손도손 꽃차 만들기'를 운영한다. 다음 달 30일까지 청천면 삼락리(이장 김태표) 마을회관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6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인이 가진 재능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기획했다. 교육에는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15명이 참석해 식용꽃 종류와 계절별 꽃 채취 시기 등 이론 교육을 한 후, 꽃차 만들기 실습을 함께 한다. 마지막 교육에는 꽃차 시음회를 열어 주민들과 함께 만든 꽃차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최혜신 강사는"도시에서 배운 꽃차 만들기로 마을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작은 활동이지만 농촌에 정착과 화합의 계기가 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귀농귀촌인 재능나눔 사업의 하나로 삼락리를 포함해 모두 4개 마을에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리면 대촌마을과 청안면 조천2리에서 열린 뜨개질 교육과 벽화 그리기는 끝났고, 칠성면 사오랑마을에서는 오는 6·7월 생활기술교육을 진행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오는 23~25일 사흘간 보강천 물빛공원 일원에서 증평문화원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30회 증평문화예술의 날'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3일 오후 7시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연주회'가 열린다. 이날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 생상스의'죽음의 무도' 등 연주와 소프라노 전현정의 목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24일에는 기념식과 오케스트라 상상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국화향기 따라 피어나는 증평문화예술의 날, 꽃길만 걸어요'라는 슬로건 아래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국화 화분 500개를 나누는 뜻깊은 행사도 준비됐다. 마지막 날에는 플루트, 기타, 하모니카, 팬플룻, 마술 공연 등 예술 한마당이 펼쳐진다.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힐링 버스킹과 프리마켓도 운영된다. 전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지난 30년간의 기록을 생생하게 담은 증평문화예술의 날 사진전, 향기 가득한 100여 점의 야생화 전시, 묵향이 진하게 배어나는 서예작품 전시가 마련돼 있다. 증평문화원은 1992년 5월 29일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창립됐다. 이날을 기념하기 위한 '증평 문화예술의 날' 행사는 4
[충북일보] 증평군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슬레이트철거와 지붕개량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올해 3억400만 원을 들여 슬레이트 철거 54동(주택 43동·비주택 11동)과 취약계층 주택 지붕개량 15동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붕이나 벽체에 슬레이트를 사용한 주택과 부속 건축물(창고 등)이다. 군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가구의 경우 주택 철거비는 최대 700만 원(352만 원 범위 내 우선 지원), 창고·축사 등은 면적기준으로 최대 200㎡까지 지원된다. 초과 부분은 자부담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우선지원 가구는 주택 슬레이트 철거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지붕 개량비도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오는 10월 3일까지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군청 환경위생과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 이창규(사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증평군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지정·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이 20일 20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는 음식판매자동차의 영업활성화를 위해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별표 15의2 10호에서 위임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있다. 주요내용으로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지정과 영업 때 첨부서류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겨 있다. 이창규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이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송인헌 군수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챌린지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의 국가철도망 구축 필요성과 당위성을 널리 알려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지난달 30일 충남 서산시를 시작으로 13개 시·군 협의체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뜻을 모아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수도권과 남북축 중심 철도망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이자, 충청권과 경북 내륙지역의 경제적 재도약을 견인할 필수 인프라"라며 "괴산군 관련 철도사업이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충남 서산에서 충북 괴산을 거쳐 경북 울진까지 총연장 330㎞로, 약 7조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이다. 완공되면 서해안과 동해안을 약 2시간 만에 연결할 수 있어 국가 균형발전은 물론, 중부 내륙권 산업·관광·물류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송산택지지구 도시가스 공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올해 8억7천여만 원을 투입해 송산 9·10리 일원 1천719m 구간에 도시가스 배관망을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충청에너지서비스는 도시가스 공급대상 307세대에 대한 수요조사와 현장조사를 마치고 오는 8월 공사를 시작해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송산택지지구 전역에 도시가스를 보급하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공급구간을 확장키로 하고 1회 추경에서 군비 1억1천여만 원을 증액 편성했다. 이번 도시가스 공급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이 LPG 대비 최대 30%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증평군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84%로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청주(85.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하지만 농촌지역은 상대적으로 인구 밀집도와 경제성이 낮아 도시가스공급사들의 투자가 지연되고 있다. 군은 이에 대응해 도시가스 공급확대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도 적극 추진 중이다.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외곽 지역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친환경 에너지 설비를 보급해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재영 군수는 "주민들의 도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농·특산물인 콩과 쌀, 만감류를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에 나섰다. 군은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흐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5년 농산물 가공 시제품·공정개발 용역'에 본격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용역에서 진천군 농·특산물인 콩, 쌀(백미·흑미), 만감류를 활용해 소비자 맞춤형 가공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특히 식물성 단백질 섭취의 다각화를 위한 '두유크림쌀빵',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젤라또'를 시제품으로 만들 예정이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용역착수보고회를 열어 사업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군은 이번 가공제품 개발에 따라 콩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농가소득 증대와 콩 재배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쌀 소비 촉진도 이뤄져 쌀 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희 기술보급과장은 "지역기업과 연계해 군 식품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식품 가공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가공품 생산으로 농가소득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최대 현안사업 해결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나섰다. 송기섭(사진) 군수는 지난 19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를 차례로 방문해 군 주요사업 예산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건의했다. 송 군수가 이날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국토교통부 도로건설과와 도로정책과다. 여기서 '국도 34호선 2차로 개량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진천군에 따르면 국도 34호선 입장~진천 구간은 현재 확장공사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진천 건송~건송 구간은 선형불량에 따른 차로 불균형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뒤따르고 있어 공사착공이 시급하다. 송 군수는 국토교통부 윤진환 철도국장을 만나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의 조속한 건설을 촉구했다. 현재 국토부는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와 '민자적격성조사'를 놓고 사업추진 방향을 검토 중이다. 송 군수는 이어 기획재정부 박봉용 재정관리국장과 면담하고 '진천·음성 광역폐기물 처리시설 증설사업', '진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3차)사업', '메가폴리스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건설사업' 등 주요 기반시설 사업에 대한 정부지원을 요청했다. '진천·음성
[충북일보] 거대 양당의 두 대선 후보가 공히 같은 날 개헌 구상을 내놓았다. 그동안 여러 정권을 거치는 동안 개헌론이 수면 위로 떠오르긴 했다. 하지만 성사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6·3 대선이 10여 일 앞이다. 대선을 앞두고 유력 대선주자들이 개헌을 부르짖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지난 18일 대통령 4년 연임제 및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을 골자로 한 개헌 구상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도 차기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개헌협약'을 제안하고 나섰다. 이 시기를 놓치면 또다시 개헌은 물 건너갈 공산이 크다. 각 후보들과 정당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하루속히 얼굴을 맞대야 한다. 그런 다음 개헌 로드맵을 위한 일정표 합의에 나서야 한다. 지엽적인 입장차는 다음 문제다. 이 후보가 이번 대선 과정에서 개헌을 언급한 건 처음이다. 그동안 개헌에 소극적인 태도를 견지해 왔다. 이 후보에 이어 김 후보도 대통령 임기 단축을 비롯해 대통령 4년 중임 직선제, 대통령 불소추특권 완전 폐지, 국회의원 불체포·면책특권 완전 폐지, 대법관과 헌법재판관 중립성·독립성 확보 등 다섯 가지 개헌 추진 방향을 제안했다. 우리는 개헌에 유
[충북일보]내년 충북교육감 선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됐던 도종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당적 유지로 사실상 출마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향후 충북교육감 선거 후보군 판도에 어떤 변화가 올 지 교육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보장을 위해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은 교육감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후보자 등록 신청 개시일(내년 5월 14일)부터 과거 1년 동안 정당 당원이 아닌 사람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 전 장관이 교육감 선거에 출마할 의사가 있으면 지난 13일까지 탈당했어야 했다. 도 전 장관은 현재 21대 대통령선거 진짜 대한민국 충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이재명 대선 후보의 승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를 두고 도 전 장관은 충북지사 선거 출마로 선회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진보 진영 유력 주자인 김병우 전 교육감도 내년 교육감 선거 출마는 뜻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교육감은 최근 충북CBS의 '시사직감'에 출연해 "이미 흘러간 물인데 뒤늦게 또다시 깃발을 든다든지 하는 일은 충북 교육을 위해서도, 후배들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출마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