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도심 속에서 열린 목장나들이 행사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청주 문암생태공원에서 열린 '2025 도심 속 목장나들이'행사를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심 속 목장 나들이'는 도심 속에서 국산 우유의 신선함과 생산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형 가족 체험 행사다. 전국 순회 행사로 열린 올해 행사는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주에서 상반기 마지막 활동을 마무리했다. 행사장 동선에 따라 펼쳐진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은 우유의 생산과 유통 과정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제공됐다. 이와 함께 마련된 다양한 공작 체험존, 요리 체험존에서는 부모와 어린이들이 함께 만들고 맛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김하영씨(39·청주시 흥덕구)는 "아이와 함께 손으로 만들고 맛보며 우유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어 너무 유익했다"며 "무엇보다 여러 체험이 아이에게 좋은 자극이 됐고, 식습관에도 도움이 되는 교육적인 내용이 있어 더 뜻깊은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청주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덕분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K3 교수연구동 1층 컨벤션홀에서 '2025 글로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청년과 재학생의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지난해에 이어 충북 지역을 중심으로 한 산학협력형 취업 지원 행사로 마련됐다. 참여 기업은 지역기업 12개사를 비롯해 대기업 5개사, 공기업 5개사 등 총 22개 우수 기업으로, 현장에서 직접 면접과 채용 상담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충주고용센터, 충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 등 일자리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정부 지원사업 안내, 진로·취업 상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 타로 상담 등 이색 체험을 통해 구직 스트레스를 줄이고 자기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박진우 단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채용정보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청년 취업을 실질적으로 돕는 상생형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맞춤형 취업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경희)은 오는 6월 열리는 195회 정기연주회 'Nationalism'(민족주의) 공연 예매를 20일 오후 2시부터 공연세상을 통해 시작한다. 6월 19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체코 민족주의 음악의 선구자 스메타나의 오페라 '팔려간 신부' 서곡으로 시작한다. 독일 낭만주의 거장 멘델스존의 대표작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Op.64'를 섬세하고 깊이 있는 김경희 예술감독의 지휘와 '클래식계의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의 협연으로 최고 수준의 기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마지막은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6번 D장조 Op.60'으로 장식한다. 시립교향악단은 민족적 색채와 서정성이 돋보이는 세 곡을 통해 체코, 독일의 문화와 정체성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김경희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급변하는 시대의 변화 속에서 민족적 정체성과 고유한 정서를 담아낸 작곡가들의 음악을 통해 민족주의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만나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예매는 공연세상(1544-7860)을 통
[충북일보] 음성군은 19일 음성명작관에서 직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회계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회계업무 역량 강화와 투명한 회계 운영을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한 공공회계지원 전문 컨설팅의 하나로 이뤄졌다. 김재곤 정부회계연구원㈜대표가 강사로 참여해 '사례와 질문으로 풀어보는 진짜 회계실무'라는 주제로 교육했다. 특히 실무 중심으로 교육해 회계 담당자는 물론 회계업무를 처음 접하는 신규 직원들의 이해와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게 했다. 군 관계자는 "회계 분야 실무 경험이 풍부한 강사의 교육으로 직원들이 업무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실무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에코프로는 지난 17일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한 어린이 환경축제 '4회 에코그린데이(ECO GREEN DAY)'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는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어린이 환경 축제 '에코그린데이'를 매년 5월 개최하고 있다.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자는 취지다. 에코그린데이의 메인 프로그램인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참가하는 것으로 올해 주제는 '지구를 위한 우리의 약속'이었다. 외부 심사진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3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9명 △장려상 15명 △특선 30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어린이 60명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전달됐다. 대상 수상자는 △유치부 충주해성유치원 전이준 어린이 △초등부 저학년부(1~3학년) 천안불무초등학교 1학년 성은우 어린이 △초등부 고학년부(4~6학년) 청주창리초등학교 6학년 박지민 어린이가 선발됐다. 이날 행사는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활동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마술공연, DIY 에코파우치 만들기, 분리수거 농구게임, 커피박 키링 체험 등을
[충북일보] 유재수 충북대학교 전자정보대학 정보통신공학부 교수가 최근 제주대학교에서 열린 '한국콘텐츠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KOCON 논문 대상을 받았다. KOCON 논문상은 콘텐츠 분야 학술 연구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대상은 교신저자 또는 제1저자로 10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한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유 교수는 20년(2004~2024년)간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한국콘텐츠학회 논문지에 교신저자로 총 187편의 논문을 게재하며 학술적으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콘텐츠학회 사상 최초로 논문 대상 수상자가 됐다. 유 교수의 빅데이터 연구실은 매년 평균 8편의 SCI급 국제학술지 및 15편 내외의 연구재단등재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정보 과학 분야의 다양한 연구를 왕성하게 진행하고 있다. 유 교수는 "지난 20년간 학생들과 함께 콘텐츠 기술과 정보통신 분야 융합연구에 힘쓰며 모두가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연구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창립 26주년을 맞은 한국콘텐츠학회는 2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국내 최대 콘텐츠 학술단체다. 한국콘텐츠학회 논문지와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는 청년 창업가 지원 프로그램인 '상상스타트업캠프' 9기 발대식을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상상마당 춘천에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상상스타트업캠프 9기에 참여하게 된 20개 창업팀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총 14주간 실전 창업 교육을 받게 된다. 이 기간 동안 KT&G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기업인 '임팩트스퀘어'와 협업해 AI 솔루션을 활용한 비즈니스 코칭, 1대1 맞춤형 전문가 멘토링, 청년창업 전용공간인 '상상플래닛' 입주 기회 등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한다. 중간 평가를 거쳐 선발된 8개 팀 성과공유회인 'IR 피칭데이'를 올 9월 개최하고, 최종 우수기업을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다. 이후 KT&G는 9기 참가팀들의 투자 유치와 사업 홍보, 박람회 참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호연 KT&G 사회공헌부장은 "상상스타트업캠프는 청년창업가들의 맞춤형 인큐베이팅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체계적인 청년 창업가 육성을 바탕으로 청년 일자리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지역대학 연계 캠퍼스 융합형 전공과 모델 개발'을 위한 정책 연구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은 19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준비지원단(TF) 토론과 질의응답 등을 통해 질 높은 연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았다. 특수교육 발전방안이 담긴 '충북 특수교육 더더더' 정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연구는 한국교원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자 박윤정)이 수행하고 공주대학교 교수, 학교 현장 특수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해 이달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한다. 한국교원대 산학협력단은 전공과 입학 수요조사 분석은 물론 국내외 선행연구와 실태를 분석하고 현황에 따른 추진 과제를 도출해 캠퍼스 융합형 전공과 추진 방향과 정책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 도교육청은 이번 연구를 통해 지역대학 연계 전공과의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모델에 대한 추진 로드맵을 마련해 정책 추진의 일관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연구로 장애학생 진로 선택의 기회를 다양화하고 각자의 꿈을 키워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실태분석과 교육과정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
[충북일보] 청주 오송의 한 거리에서 80대 남성이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에게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19일 살인 혐의로 7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서평리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8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흉기에 찔려 쓰러진 피해자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인근 CC(폐쇄회로)TV 등을 분석해 사건 발생 약 2시간 만인 오전 11시 27분께 오송읍 동평리에 위치한 A씨의 자택에서 그를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범행 전 자택에서 흉기를 챙긴 점과 피해자를 전화로 부른 점을 고려해 계획범죄에 무게를 두고 있다. A씨와 피해자는 10년 정도 알고 지낸 지인 사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가 "피해자와 각자 자전거를 타고 현장에서 만나기로 했고 만나서 10초 정도 대화를 나눈 뒤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했다"고 진술한 내용을 바탕으로 보다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계획이다. 구속 영장은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신청할 예정으로 20일께 신청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와 함께 사인 규명을 위해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대학일자리개발원 창업지원교육센터 주관으로 최근 수안보 라마다바이윈덤 호텔에서 '2025학년도 K+별별상상 Idea Camp'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문제해결 능력 강화를 목표로 마련된 실전형 창업 체험 프로그램이다. 총 40여명의 재학생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SCAMPER 기법(대체, 결합, 적용, 수정, 다른 용도, 제거, 재배열)을 중심으로 키노트 스피치, 아이디에이션 워크숍, 창업 아이템 모형 제작, 미니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으며, 참가자들은 팀 단위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창업 아이템을 기획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참가 학생들은 "기존 아이디어를 다양한 방식으로 개선하고 구체화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창업에 대한 실질적 이해와 도전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보현 창업지원·교육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발굴된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질적 창업으로 이어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충북일보] 충북새농민회(회장 이용석)는 19일 농협 경북본부에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충북농협(본부장 이용선)에 따르면 이날 충북새농민회는 지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돕기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모금해 경북농협(본부장 최진수)에 전달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이용석 충북새농민회장, 이용선 충북농협 본부장,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 최영호 경북새농민회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 성금은 충북새농민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산불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조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용석 충북새농민회 이용석 회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지역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성금을 모금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간 연대와 상생의 정신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은 "충북새농민회의 따뜻한 마음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피해 농업인들의 복구와 지원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KU스테이션 104호에서 '2025 국민연금공단 취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연금제도의 변화 이해, 국민연금공단 채용 전략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1부(14:00~14:40)에서는 '연금제도 어디까지 알고 있니'라는 주제로 연금제도의 기본 구조와 함께, 2026년부터 변경되는 보험료율 등 주요 정책 변화를 설명한다. 이어지는 2부(14:40~15:30)에서는 '국민연금공단 채용 어디까지 알고 있니'를 통해 현직자의 생생한 경험담과 함께 공공기관 취업을 위한 NCS 기반 지원 전략, 자기소개서 작성 팁 등이 소개된다. 참가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박진우 단장은 "이번 설명회는 연금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공기관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자리"라며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 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는 최근 충청북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린 2025년 제1회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에 재학생 10명이 참석해 윤건영 교육감으로부터 직접 합격증서를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여식은 검정고시에 합격한 도내 학습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충주열린학교 합격자들은 타 합격자를 대표해 참석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수여식에 참석한 합격자들은 "노력의 결실을 교육감님으로부터 직접 인정받으니 더없이 감격스럽다"며 "앞으로 더 큰 꿈을 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진숙 교장은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서로의 성취를 축하하고, 새로운 출발을 함께 응원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인생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005년 설립된 충주열린학교는 '사랑·나눔·섬김'을 교훈으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꾸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한글반, 초·중·고 검정고시반, 초·중등학력인정 과정, 감자꽃중창단, 성인영어·컴퓨터, 학교 밖 청소년 대상 교육 등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고독사 고위험군을 보다 촘촘하게 관리하기 위해 19일 청주우체국, 서부종합사회복지관과 '안부살핌소포 우편서비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한인숙 청주우체국장, 김태순 서부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이 참석했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집배원이 고독사 고위험 가구에 필요한 물품을 택배로 배송하면서 파악한 위기 정보를 신속히 시에 전달해 대상자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가 지난 3월 행정안전부 주관 스마트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토대가 마련됐다. 이번 사업을 위해 시는 지역 내 집중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우체국의 안부 확인 회신 결과에 따라 대상자 대응 및 조치를 담당한다. 우체국은 물품 전달 과정에서 진행한 안부 확인 및 체크리스트 결과를 시에 회신하고,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필요물품 선정과 위기 대상자에 대한 민간 자원 연계·지원을 맡을 계획이다. 세 기관은 도움이 필요한 80명을 선정해 오는 12월까지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번 협약을 위해 애써주신 청주우체국, 서부종합복지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고립된 생활을 하고 있는 이웃에 손길을 내밀었다. 19일 LG에너지솔루션 함솔이 봉사단은 저장강박가구 대상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함솔이 봉사단은 슬로건인 '우리가 만든 에너지, 세상에 온기를 더하다'를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활동에는 임직원 1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한 함솔이봉사단은 저장강박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웃의 집을 방문해 집안 쓰레기와 폐가전 등을 정리하고, 방역장업과 청소를 실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작은 변화로도 누군가의 삶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