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19일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하는 '교육 3주체 생활 협약식 및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각자의 관점에서 제·개정한 생활 협약을 함께 낭독하고 1년간 성실히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선포식은 △생활 협약 제정 과정 소개 △각 주체 협약 낭독 △생활 협약 서명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의림여중은 이번 협약을 준비하기 위해 학기 초부터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협약 내용을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을 거쳤다. 학생 생활 협약은 △학생 간 약속 △교사와의 약속 △학부모와의 약속 등으로 구성되어 총 7개 항목의 실천 약속을 마련했다. 교직원 협약은 교육활동 내실화, 학생 존중, 공정한 생활지도 등 5가지 항목을 담았고 학부모 협약 역시 자녀 인격 존중, 긍정적 언행 실천 등 5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전년도 협약 내용을 자세히 검토하고 실천 가능한 방향으로 수정·보완한 것으로 각 주체의 참여와 실천 의지를 더욱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서지우 학생회장은 "학생
[충북일보] 구주와 자유통일당 대선후보가 19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지지하며 사퇴의사를 밝혔다. 구주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반국가세력 일당을 저지하지 못한다면 다음 기회가 있는 저와 자유통일당과 달리 대한민국을 기회를 잃게된다"며 "이재명 독재 타도를 위해 다른 모든 대선 후보들도 반명 빅텐트에 동참해 달라"라고 말했다. 구주와 후보는 "김문수 후보는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알고, 자유와 공정, 안보와 정의를 삶으로 실천해 온 분"이라며 "자유민주 진영 결집의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구 후보는 지지자들에게 "오늘의 내려놓음은 더 큰 가치를 위한 것이니 부디 실망하지 말아달라"며 "저에게 투표 하신다는 심정으로 똑같이 김문수 후보에게 투표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지지자분들과 국민들께서 저를 향해 보여주신 열정과 사랑을 영원히 간직하겠다"며 "앞으로도 자유통일당은 자유대한민국을 지켜 꿈과 희망이 있는 나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선특별취재팀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주 가흥초등학교가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위한 다목적교실 및 특별교실 '가흥나래관'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19일 열린 준공식에는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이종배 국회의원,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정범 위원장, 이정훈 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와 학부모, 학생, 동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가흥나래관'은 2022년 하반기 특별교부금 사업으로 선정돼 총면적 701.28㎡에 총사업비 20여억 원을 투입,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난해 3월 착공해 12월 말 완공됐으며,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의견을 수렴해 명칭을 결정했다. 이 시설은 3개의 교실과 1개의 체육관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가흥나래관'이라는 이름에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향기 교장은 "가흥나래관 준공으로 다양한 교육과정과 함께 학생들의 취미와 특기 신장 활동을 폭넓게 전개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튼튼한 인재를 기르는데 소중한 터전이 될 것"이라며 "비가 오거나 날이 더울 때 교실이나 조회대에서 하던 체육활동이 가흥나래관으로 인해 모든 교육적 목마름이 해소됐다"고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9~25일 '광복의 빛, 통일의 길을 밝히다'를 주제로 통일교육주간을 운영한다. 통일부와 교육부는 통일교육지원법에 따라 국민의 통일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매년 5월 넷째 주를 '통일교육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도내 학교들은 통일교육집중 실시기간인 오는 6월 18일까지 통일교육주간 계기 교육 수업을 실시하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미원초등학교는 전교생 대상 '평화통일 4행시 짓기'를 비롯해 국가 상징 만들기, 통일 북아트 활동 등을 통해 통일 공감대를 확산한다. 솔밭중학교는 26~27일 등교시간 및 점심시간에 통일동아리 학생들이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평화통일을 홍보하는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학생의 통일 의지를 높이기 위해 글짓기, 4컷만화, 표어대회 등 교내통일축제를 기획하고 있다. 증평중학교는 28일 '하나로데이(DAY)' 행사를 열어 평화소원 메시지 작성, 통일 룰렛 체험, 평화 팔찌 제작, 공굴리기 퀴즈 등 체험형 부스를 운영한다. 글짓기, 캐릭터 그리기, 만화, 북한 친구에게 편지 쓰기 등 통일한마당 행사를 열어 지속적인 통일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현중학교는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19일 2025년 치안종합평가와 치안고객만족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다년간 도내 치안성과 평가 1위를 유지한 우수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상당경찰서는 성과향상 방안을 논의하며 5년 연속 도내 성과 1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변재철 상당경찰서장은 "성과지표 속에 기본업무가 그대로 담겨 있는 만큼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치안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충주에서 육군 자주대공포가 조향장치 고장으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아찔한 순간이 포착됐다. 19일 경찰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께 충주시 앙성면 한 왕복 4차로 국도에서 육군 모 부대 소속 K30 비호 자주대공포가 주행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그 위로 올라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당시 자주대공포는 훈련을 위해 이동 중이었으며, 갑작스러운 조향장치 고장으로 운전병이 방향 조작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은 중앙분리대 위에 올라탄 후에도 약 50m가량을 더 주행하다 멈췄다. 탑승 중이던 군인 2명은 경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사고 당시 주변에 다른 차량이 많지 않아 2차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장갑차의 조향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군 측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KBIOHealth)은 19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지역 바이오헬스산업 발전과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국가·지역·대학간 '세계적 경쟁력 동반 상승'이라는 공동 비전 아래 산업계가 요구하는 전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역·산업·대학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자 한다. KBIOHealth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연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국가 정책·지역 현안에 대한 공동 연구와 학술교류 △구성원 인적교류를 통한 학연 간 상호 발전 △실무형 교과과정 공동 개발·운영 △대학(원)생 대상 현장실습·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KBIOHealth는 바이오헬스와 의료산업 분야에서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교육과정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공동으로 개발한다. 이를 기반으로 한 현장 중심 교육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인재에게 실제 직무 경험과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명수 KBIOHealth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충북경찰청이 오는 30일까지 청주 시민들이 평소 불편하다고 느꼈던 교통신호체계·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의견을 받아 개선에 나선다. 충북청이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13일까지 접수한 신고 내용은 총 85건이다. 이 중 6건은 개선을 완료하고 56건은 개선 중이며 23건은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민원 중 가장 많았던 것은 교통신호운영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보행자·차량 신호시간 개선, 비보호좌회전, 동시보행신호, 현시 등 다양한 신호체계 개선 사항이 접수됐다. 교통안전시설의 경우 중앙선 절선, 교통신호기 신설, 유턴 설치 등 교통안전심의에 대한 요청이 많았으며 기타 교통안전시설 정비 등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이에 충북청은 신호주기 변경을 통해 청주 용성중 사거리의 상습 정체를 개선했다. 청주시 3순환로 개통 후 출·퇴근 시간대 상습정체가 발생하고 있는 용정동 용성중사거리의 신호주기를 130초에서 120초로 하향해 정체를 감소시켰다. 또 청주 낭성면 현암리 산성로 구간 좌회전 감응신호 오작동에 의한 연동문제 발생으로 청주시와 협의를 통해 연동체계를 개선하기도 했다./ 임선희기자
그래도 울지 마라 이민숙 한국문인협회 이사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밀렸다고 울지 마라 졌다고 슬퍼마라 기차는 또 오고 차표는 내 손에 있다 죽을 수도 있는 강을 억지로 건너가다가 돌아온 것이라 여기면 편해 진다 붉은 강물이 흘러 먼바다로 가고 강 빛이 푸르게 빛날 때 그때 배 띄워도 늦지 않을 테다 기찻길이 끊어져 갈 수도 올 수도 없는 끝난 길에서 비바람을 만나는 일도 있고 세상이 끝장나 죽는 일도 있었을 테다 그러니 울지 마라 가슴은 뛰고 두 다리는 멀쩡하고 흐려진 눈빛은 더욱 초롱 해졌다 흙 묻은 바지를 털고 실 눈을 뜨면 또렷이 보이는 길이 있다 그 길을 의심치 말고 가라
[충북일보] 증평공업고등학교 동문인 윤현우(67·24회) 삼양건설 대표와 조영선(58·32회) 한맥엔지니어링㈜ 대표가 19일 오전 모교를 찾아 500만 원씩 총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윤 대표는 지난달 29일 증평공고 기숙사·그린스마트스쿨 준공식에 참석한 뒤 독서 지원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도서 구입을 위한 발전기금 기탁을 결정했다. 그간 후배들을 조용히 응원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 온 조 대표도 발전기금 기탁에 동참했다. 윤 대표의 기탁금은 학생들의 독서 활동 증진과 학습 환경 개선에, 조 대표의 기탁금은 교육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에 각각 쓰일 예정이다. 윤 대표와 조 대표는 각각 충북체육회 회장과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학생들이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길 바란다.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의 성장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박준이 학생회장은 "선배님들의 후배 사랑과 모교에 대한 애정을 본받아 앞으로 사회에 나가 의미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는 19일 교내 잉글리쉬 홀에서 '2025학년도 캠퍼스 안전순찰대' 발대식을 했다. 안전순찰대는 4~5명씩 4개조를 편성해 주중 오후 9시부터 10시30분까지 범죄취약지를 선정해 범죄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상황에 따라 중원대 캠퍼스와 괴산읍내에서 집중 예방활동과 합동순찰, 실무체험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발대식에는 황윤원 중원대 총장을 비롯해 나인철 괴산경찰서장, 중원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및 재학생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다. 중원대는 경찰행정학과 주도로 2012년부터 괴산경찰서와 협력해 캠퍼스 안전순찰대를 운영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와 캄보디아 우정통신부(MPTC)가 19일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야 교육 및 연구 협력을 위해 학술교류 협정(MOU)을 체결했다.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정식에는 고창섭 총장과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쏙 부티븟(H.E. Mr. Sok Puthyvuth) 차관, 헤은 썸버은(Hean Samboeun) 디지털기술부 부총장, 펭리 씨니읒(Pengly Synich) 행정부 부이사, 목 케마라(Mok Khemera) 전자정부 이사, 키 뿌엊치(Khy Pochchhy) 국제협력이사 등이 참석했다. 충북대와 캄보디아 우정통신부는 협정을 계기로 △AI 석박사과정·AI 분야 공동연구활동 △교수, 연구원, 학생 교류 △학술자료, 출판물·정보 교환 △국제 콘퍼런스, 세미나·워크숍 공동 개최 △AI·빅데이터 분야 상호 관심 분야 협력 등에 협력한다. 이번 협정은 충북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 사업의 일환으로 김태경 경영정보학과 교수가 주관하는 세부과제 수행을 위한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KBIOHealth)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 화합을 위한 '2025년 임직원 가족초청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KBIOHealth는 행사를 통해 임직원과 부모, 배우자, 자녀 등 약 130명을 재단으로 초청해 재단 업무와 인프라를 소개했다. 이로써 임직원 일터에 대한 가족 구성원의 이해를 높이고,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재단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명예사원증을 지급하고 △재단 실험실·제조시설 등 투어 △마술쇼 등 문화 공연 △가족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명수 이사장은 "이번 가족초청 행사는 임직원과 가족이 화합하는 장을 마련해 일체감을 증진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데 목표를 두고 기획한 행사"라며 "KBIOHealth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임직원들의 삶의 질을 높여 건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도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대 내 가금농장의 이동제한이 전면 해제됐다.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육용오리 농장에서 올겨울 들어 첫 AI가 발생한 이후 193일 만이다. 충북도는 19일 도내 모든 방역대의 이동제한 조치를 풀었다고 밝혔다. 도내에서 마지막으로 AI가 발생한 청주시 북이면(4월 4일) 농가와 관련해 방역대에 포함됐던 농장 4곳에 대한 임상·정밀 검사 결과 모두 이상이 없기 때문이다. 방역대 이동제한 해제는 마지막 발생 농가의 소독 조치 완료 후 28일이 경과하고, 이 지역 가금농가에서 실시한 정밀검사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야 가능하다. 이에 따라 위기 단계는 '주의'로 하향 조정돼 도내 가금농장은 입식과 출하를 비롯해 검사 주기가 완화됐다. 이번 동절기 동안 충북은 총 8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청주시 2건, 진천·음성군 각 3건으로 작년에 비해 산란계에서 발생 비중이 높아 피해 규모가 컸다. 김원설 도 동물방역과장은 "겨울 AI 방역은 가금농가와 축산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추가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며 "살처분 농가 21곳에 대한 보상금을 신속히 지급하고 가금산업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9일 공직자의 청렴도 제고를 강력히 주문하면서 "비위 행위는 예방을 최우선으로 하되 적발 시에는 일벌백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선 8기 수많은 평가 가운데 최근 청렴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지 못해 참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렴이 무너지면 공직과 도정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는 만큼 정확히 진단하고 개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금품수수와 갑질, 소극 행정, 직무 관련성 비위 등 중대 비위행위는 공직의 신뢰를 훼손하는 중대한 비위 행위인 만큼 철저히 예방해야 한다"며 "청렴은 조직의 성과보다 앞서는 공직자의 기본 덕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렴은 구호가 아니라 일상의 태도에서 비롯되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조직 문화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청렴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 모든 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