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가족센터가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운영한 '찾아가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동화나라어린이집, 새싹어린이집, 순복음어린이집, 매화어린이집, 천사어린이집 등 5개소에서 진행됐으며 총 60여 명의 학부모와 교사가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부모 역할과 아동 발달 특성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이해 △성 정체성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돼 양육 과정에서 부모들이 느끼는 실질적인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특히 강의 후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여자들은 전문가와 직접 소통하며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미정 가족센터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가정과 함께하는 실질적인 부모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체육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7일 제천 의림지 수리공원 및 데크길 일원에서 열린 '2025 레이크사랑 걷기대회'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의림지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약 7㎞ 코스에서 진행됐으며 약 1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가해 건강한 여가와 힐링의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KBS 전국노래자랑 인기상 수상자 구희아의 축하공연, 전 참가자 완주 기념품 증정(천년미소 쌀 4㎏)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걷기라는 가장 친숙한 생활체육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제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활용한 건강하고 따뜻한 행사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체육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관광 자원과 스포츠를 접목해 시민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여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온마을이 함께 하는 '마을늘봄교실' 시범운영 3곳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새나루마을 1단지, 새나루마을 10단지, 새나루마을 4단지 3곳은 2025년 6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사업을 수행한다. 마을늘봄교실은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이 학생에게 배움과 돌봄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학교 늘봄 과밀 해소 지원과 마을주민의 학생 교육·돌봄 참여를 통한 마을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구축되며, 주중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초등학생 1~ 3학년을 대상으로 늘봄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단지 내 거주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늘봄교실 운영자들이 직접 마을이 필요로 하는 늘봄프로그램 수요조사·운영, 자원봉사자, 학생 모집, 교실 관리 등을 수행한다. 늘봄프로그램 운영 활동가는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우선 모집, 마을교육활동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마을늘봄교실 참여 학생의 학부모와 주민들이 함께 하는 배움 발표회, 전시회, 마을 환경정화활동 등을 통해 마을교육공동체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3곳의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8년까지 매년 5개씩 마을늘봄교실을 신규 구축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제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위원장 박지우) 위원 15명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2일간 자매도시인 동해시 청소년참여위원회(위원장 윤도연) 17명과 뜻깊은 방문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교류는 양 도시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위해 매년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도 상호 인사와 소개 시간을 시작으로 무릉별유천지, 별누리천문대 등 동해시의 주요 명소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과 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이번 교류에서는 동해시 청소년센터와 함께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두 도시 간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제천시 청소년참여위원들은 "제천을 대표하는 사절단으로서 엑스포 홍보는 물론 다른 지역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고민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순한 체험을 넘어서 다양한 형태의 교류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청소년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역 청소년을 대표하는 기구로 청소년 정책 모니터링과 정책 제안 콘서트 운영 등 청소년 정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상반기 도로명판 설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는 신규·변경된 도로구간과 교차로, 골목길 등에서 보행자와 운전자가 주소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시설물 설치가 부족한 도로구간 60개소를 우선 선정해 진행했다. 해밀동 우주측지길 등 31개소에 도로명판을 신규로 설치했으며, 망실·훼손된 곳 29개소에는 재설치했다. 방성현 세종시 토지정보과장은 "도로명주소를 통해 정확한 위치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도로명판을 확충하고, 기존에 설치된 시설물의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시민들이 정확하고 편리하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도로명판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국가무형유산 택견의 예술적 가치와 전통의 아름다움이 충주에서 화려하게 꽃피웠다. 국가유산청과 충주시에서 지원하는 국가무형유산 택견 공개행사가 최근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국가무형유산 지정 42주년을 맞은 택견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 진수를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택견의 전통 계승과 대중화를 도모하고 국가무형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택견보존회와 택견예능보유자 정경화 선생을 비롯한 전국의 택견 전수자들이 대거 참여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2025년 국가전수생 인정서 수여식으로 시작됐다. 이후 외유내강의 정신을 담은 전통 무예 택견의 다양한 기술이 펼쳐졌는데, 특히 정경화 예능보유자가 직접 선보인 '별거리'와 '육모거리' 기술은 택견의 정수를 보여주며 관객들로부터 큰 갈채를 받았다. 이어 박효순, 신종근 전승교육사는 △뒤의 거리 시연 △마주메기기 △육모메기기 △견주기 △결련수 등 다양한 택견 기술을 이수자들과 함께 합동공연으로 선보이며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행사장을 찾은 김민석(47)씨는 "TV에서만 보던 택견을 실제로 보니 우리 민족
[충북일보] 충주 마수리봉사단은 최근 달천동의 홀몸노인 가구를 찾아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는 조삼용희 회장을 비롯한 단원 10여명이 참여, 오래돼 훼손된 벽지와 장판을 새것으로 교체하고 전기 시설도 점검하며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 지원 대상자는 "집 안이 깔끔하게 정돈돼 기분이 좋아졌다"며 "직접 찾아와 도움을 주신 봉사단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마수리봉사단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을 위해 9년 전부터 활동을 시작한 집수리 전문 자원봉사단으로, 공사 관련 전문가, 자영업자, 직장인 등 다양한 분야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조삼용희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이 보다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미자 달천동장은 "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행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처음으로 사이버보안 꿈나무 발굴을 위한 '초·중·고교 사이버보안 한마당'을 개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청소년 정보보호 캠프인 이번 행사는 세종시 주최·주관, 세종시교육청 후원으로, 세종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해 사이버보안 꿈나무를 발굴하고 미래의 핵심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열린다. 캠프는 다음 달 14일 고등학생(40명), 21일 중학생(30명), 28일 초등학생(30명) 총 100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캠프에서는 학생들이 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 유출이나 보안 침해(해킹) 사례 등을 소개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법, 웹 공격·방어 실습 등 흥미롭고 실용적인 사이버보안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이와 함께 관련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정보보안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한 단계별 로드맵을 상세하게 안내한다. 특히, 국내외 사이버보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화이트해커 출신과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 과정(BoB) 수료자 등 전문 강사진의 밀착형 조언을 통해 정보보호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캠프를 수료한 학생 모두에게는 세종시장 명
[충북일보] 세종시가 관내 산업단지 입주기업과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 19일 시에 따르면 산업단지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기업민원 소통 창구(핫라인)를 마련했다. 시는 관내 산업단지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산업단지와 시 기업지원과를 직접 연결하는 소통 창구(핫라인)를 마련했다. 소통창구는 기업 민원을 신속하게 접수하고 처리하는 상시 대응 창구로 즉시 운영되며, 시는 접수 민원을 처리한 후 결과를 회신할 예정이다. 또 다음 달부터는 세종미래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참여하는 산업단지별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 현장간담회에서는 기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할 맞춤형 기업지원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기업 민원 대응이 정기 회의와 민원 처리 중심에서 산업단지 현장 중심의 능동적 소통으로 전환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기업민원 핫라인과 현장간담회 등을 통해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실질적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소하고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세종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북부권 산업단지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이승원 부
[충북일보] 단양군이 농촌 지역의 환경오염 예방과 농가의 민원 해소를 위해 폐농약 및 비 수거 영농폐기물 수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지역 전 읍·면을 대상으로 폐농약 수거 사업을 시행 중이며 사용 후 남은 농약이나 유효기간이 지난 폐농약은 지정된 수거함 또는 마을 임시 수거 장소를 통해 체계적으로 수거·처리하고 있다. 특히 고령 농업인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한 방문 수거 서비스도 함께 운영해 주민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이와 함께 군은 이달부터 영춘면을 시작으로 적성면, 어상천면, 대강면까지 '비 수거 영농폐기물' 수거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비 수거 영농폐기물'은 포트판, 점적호스, 톤백(마대), 고무호스, 농업용 끈 등 일반 청소 차량으로 수거되지 않는 농업 폐자재를 의미하며 그동안 농가에서는 처리 방법이 마땅치 않아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사전 안내된 일정에 따라 지정 장소에 농민들이 폐기물을 배출하면 위탁 처리업체가 이를 직접 수거·처리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읍·면 행정기관이 직접 수거하던 방식에 비해 효율성과 편의성이 높아 행정 부담은 물론 무단투기 예방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
[충북일보] 단양군이 국민권익위원회와 손잡고 군민들의 고충 민원 해결에 나섰다. 군은 최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 현장 상담실을 운영하며 방문이나 온라인 민원 신청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1대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현장 중심의 권익구제 프로그램으로 복잡한 행정 절차 없이 주민들이 직접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이번 상담에는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해 생활법률, 부동산‧건축, 복지·노동, 행정처분, 지적 민원, 소비자 피해 구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민원을 접수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많은 주민이 찾아와 각자의 고충을 상담받았으며 단순 질의나 즉시 처리가 가능한 사안은 현장에서 곧바로 해결됐다. 반면, 제도 개선이 필요한 복잡한 민원은 국민권익위에 정식 접수돼 장기적인 검토와 후속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문근 군수는 "군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민원 해결 서비스가 제공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한 군민 중심 행정을 펼쳐 나가겠
[충북일보] 제천기적의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동화작가와 역사 다큐멘터리 PD와 함께 단양, 영월, 제천 일대의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며 삼국시대부터 조선, 근현대에 이르는 인물과 문화재를 이해하고 참가 어린이들이 느낀 점과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제린이 여행기 : 제천 어린이의 문화유산 여행기'를 주제로 운영된다. 공모사업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와 역사를 몸소 체험하며 인문학적 사고를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제천기적의도서관 홈페이지(www.kidslib.org) 또는 도서관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전화(644-1215)로 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가 오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함께 만들어 갈 자원활동가 '짐프리(JIMFFree)'를 오는 6월 22일까지 모집한다. 자원활동가 지원은 JIMFF 공식 홈페이지 자원활동가 페이지(https://www.jimff.org)를 통해 온라인 접수할 수 있으며 1차 서류 발표는 6월 30일, 최종 합격자는 7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자원활동가는 △영화프로그램팀 △공연프로그램팀 △산업프로그램팀 △문화사업팀 △마케팅팀 △운영팀 △초청팀 △홍보팀 △경영지원팀 △디자인팀 등 10개 팀 20개 분야로 구성되며 총 25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또는 국내 거주 외국인으로 사전 교육과 영화제 기간(9월 4~9일) 동안 제천시에서 활동이 가능한 자이여야 하며 제천 외 지역 거주자에게는 숙박 지원이 제공된다. '짐프리'에게는 소정의 활동비, 유니폼, 배지, 간식 등의 지원이 제공되며 활동 종료 후에는 참여 인증서와 함께 1365 자원봉사포털 자원봉사 시간 인정 혜택도 주어진다. 장항준 집행위원장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함께 만
[충북일보] 옥천군이 민원 응대 품질을 높이고 직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민원부서에 전수 녹음 시스템 사용권을 부여했다. 군에 따르면 이는 갈수록 고질・악성 민원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민원 현장에서 직접 대응하는 직원들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정확한 민원 대응 자료 확보와 사후 분쟁 예방을 위해서 취한 조처다. 전수 녹음 시스템은 관련 법령을 준수해 녹음을 사전에 알리지만, 민원인의 동의 없이도 통화 전 과정을 녹음할 수 있다. 녹음 자료는 불필요한 민원 반복 방지, 직원 보호, 응대 품질 향상 등에 활용한다. 군은 운영성과에 따라 다른 부서에도 전수 녹음 시스템 사용을 확대하는 한편 민원 서비스 품질 제고와 직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대다수 민원인은 정당한 절차에 따라 문의하거나 요청하지만, 일부 악성 민원으로 인해 현장 직원들의 스트레스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전수 녹음 시스템 도입은 민원인의 권리보호와 함께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최소한의 조처"라고 설명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주택 화재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대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주택 내부에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제도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대피에 꼭 필요한 필수 안전 장비다. 단양소방서는 매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해 왔으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보급 사업과 사후관리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주택 내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줄이고 지역 사회의 안전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장해모 예방안전과장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의무 사항으로 화재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보급과 홍보로 주택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소방서는 지역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을 방송, 전단 배포, 캠페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생활 속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