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지역 새로운 소득 작물로 각광받고 있는 절화 작약 꽃 수확이 시작됐다. 진천군에 따르면 절화(切花) 작약은 봄철 인기품종으로 높은 상품성과 판매가를 자랑하는 고부가가치 작물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도 19일 이월면 신월리 월촌개발위원회의 작약 꽃 수확현장을 찾아 "마을이 함께 키운 이 꽃들이 진천 농업의 미래를 밝힐 것"이라며 주민들을 격려했다. 군은 지역농업 특화전략 중 하나인 기업유치 세수농업환원사업 예산으로 지난 2023년 11월부터 마을 5곳에 작약을 심었다. 이 가운데 월촌마을은 약 1천124㎡ 규모의 밭에 작약을 재배하고 있다. 월촌마을 주민들이 이날 수확한 작약 꽃 2천700여단(1단 5송이 기준)은 서울 양재동 꽃시장을 중심으로 유통돼 1천300만 원의 수익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진천출신 국내 최정상 패션디자이너 최충훈 두칸(doucan)대표가 작약 꽃을 직접 구매해 각국 대사 부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군은 작약 꽃이 새로운 농촌소득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농업기술센터 남기순 소장은 "작약 꽃이 마을소득의 꽃으로 피어나고 있다"며 "진천군에서 꽃 피운 작
[충북일보] 증평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거홍보 현수막을 훼손한 피의자가 사건발생 3일 만에 검거됐다. 괴산경찰서는 지난 13일 새벽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 증평군립도서관 앞 길가에 게시돼 있던 이 후보의 선거홍보 현수막을 칼로 그어 찢은 70대 A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신고접수 후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의 행적을 추적한 끝에 검거에 성공했다. 경찰관계자는 "선거현수막이나 벽보를 훼손하는 행위는 엄연한 불법"이라며 "불법을 저지르는 경우 2년 이하 징역이나 4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 청년들의 군정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1기 증평청년네트워크' 위원을 19일부터 6월 13일까지 모집한다. 증평군에 거주하거나 군 소재 학교, 직장, 청년단체 등에서 활동하는 18~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15명 이내다. 선정된 위원은 임기 1년 동안 지역 청년들을 대표해 △정책 모니터링 △청년문제 개선방안 모색 △일자리·교육, 주거·복지, 문화·예술 등 정책제안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군은 네트워크의 활발한 운영을 위해 회의 참석 때 참석수당을 지급하고, 활동기간 우수 참여 위원에게 군수표창장도 수여할 계획이다. 신청은 군청 미래전략과 인구청년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이메일(hyesuk4735@korea.kr)을 통해 가능하다. 군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미래전략과(☏043-835-4623)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발굴할 것"이라며 "청년이 행복한 증평을 함께 만들어갈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증평읍 사곡리에 조성한 농심테마파크가 새로운 지역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증평군에 따르면 최근 농심테마파크의 꽃 양귀비와 수레국화가 개화를 시작해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증평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0월 이곳 약 5천㎡ 규모의 빈터에 꽃씨를 뿌렸다. 꽃밭은 19~24일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붉고 푸른 꽃물결이 출렁이는 풍경은 상춘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증평농업기술센터 김덕태 소장은 "이곳에서 예쁜 꽃들이 어우러진 자연을 느끼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의 미래 미디어 인재를 키우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올해도 힘차게 출발했다. 제천교육지원청과 제천문화재단은 지난 17일 제천 지역특화 인재 양성 사업의 하나인 '2025 제천청소년영상아카데미'의 개강식을 열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역 내 초·중학생 37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영상 기획부터 촬영, 편집, 제작까지 미디어 전반에 걸친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이 교육은 세명대학교 교수진을 비롯해 제천 지역 미디어 전문가, 외부 특강 강사 등으로 구성된 탄탄한 강사진이 맡아 진행한다. 특히 교육 수료 후 우수 학생에게는 제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해외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부터 제천교육지원청과 제천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운영해 온 지역 특화형 교육 사업으로 미디어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역량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강성권 교육장은 "지난 2년간 제천의 특색 있는 교육 사업으로 자리 잡은 미디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미디어 문해력을 갖춘 미래형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충북일보] 청주시 하반기 인사가 한 달여 앞이다. 호사가들의 예측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차기 국장급(4급) 인사에 대한 다양한 예측들이 나오고 있다. 지난 상반기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국장급 인사 요인이 2자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다음 달까지 명예퇴직자가 없다면 승진요인은 그대로 확정된다.이번 인사에선 승진 자리가 상반기 때 7자리보다 5자리나 적다. 반면 승진 대상 인원수는 같다. 이범석 시장은 오는 7월 1일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하반기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간부급(4~5급) 승진·전보와 6급 이하에 대한 대규모 인사로 예상된다.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이 시장은 최근 조직 내 능력과 성과를 우선 가치로 내세우고 있다. 다시 말해 능력 위주의 인사 스타일을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학연과 지연 인사로 직원들의 입방아에 오르기도 했다. 이 시장이 주의하고 피해야 할 대목이다. 앞으로 남은 임기가 1년여다. 이 시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인력의 적재적소 배치를 완성해야 한다. 조직의 안정과 화합을 도모해야 한다. 그래야 시정 핵심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업무 능력과 열정을 갖춘 직원 발탁이 이 시장의 남은 기간의 성패를
신록 손경희 충청북도시인협회 마음 꽃피며 파르르 퍼지는 윤슬 너의 빛이 물길을 연다 원 그리며 하르르 떨리는 꽃잎 너의 길은 하늘 길도 연다 원 돌며 끝없이 이어지는 푸른 날개 너의 손길은 하늘의 음성이다 꽂히는 빛줄기 심연의 모래알조차 휘감아 우는 너의 혈관은 벅찬 태동이다 그리도 푸른 빛 떨리는 음성 너의 마음은 이미 하늘이다
[충북일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개헌 제안에 맞서 "임기 단축 개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오늘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 4년 연임제 개헌안을 제기한 데 대해 일단 환영의 뜻을 밝힌다"며 "권력 내려놓기' 개헌 협약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가 구상한 개헌의 핵심 내용은 △임기 단축 개헌 △대통령 4년 중임 직선제 개헌 △대통령 불소추특권 완전 폐지 △대법관과 헌법재판관의 중립성·독립성 확보 △국회의원 불체포·면책특권 완전 폐지 등이다. 김 후보는 "우리나라는 5년 단임 대통령제를 채택하고 있어서 4년 주기의 총선 지방선거와 엇갈려 왔다"며 "2028년 4월 총선 주기와 대통령 선거를 일치시키기 위해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는 대통령의 임기를 3년으로 단축시켜 과감한 정치개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안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에 당선되는 대통령의 임기를 5년에서 스스로 3년으로 단축하는 결단이 있어야 한다"며 "저 김문수는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을 위해 임기 단축 개헌을 제안하며 반드시 관철시키기를 약속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대통령제는 5년 단임으로 규정돼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선 후보들의 충북 지역 공약이 확정되거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국민의힘은 행정수도 이전 등 충청권과 4개 시·도별 공약을 내놓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밝힌 것과 지역 현안을 종합해 조만간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선 공약에 반영되면 선거 후 새 정부가 선정하는 '국정 과제'에 포함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가능성이 큰 만큼 실현 여부가 주목된다. 18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정책총괄본부는 지난 16일 충청권이 균형발전의 핵심축이자 미래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설계한 김 후보의 대선 공약을 공개했다. 세부적으로 지역의 성장 동력을 살리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뒀다. 이 중 충북 공약은 충북도가 대선 과제로 건의한 핵심 현안이 대거 반영됐다. 먼저 도가 사활을 걸고 있는 청주국제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이다. 김 후보는 새 활주로를 건설해 수도권 대체 공항의 기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전면 개정도 약속했다. 특별법 제정
[충북일보] 6·3 대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첫 주말을 맞아 주요 정당들은 충북 지역 곳곳에서 표심 잡기 경쟁을 벌였다. 충북이 역대 대선에서 전국 '민심 풍향계' 역할을 해온 만큼 지지층 결집과 함께 중도층·무당파 공략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18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충북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유권자가 도내에서 가장 많은 청주에서 집중 유세를 시작했다. 봄을 만끽하러 나온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청주 어린이회관과 상당산성에서 이재명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내란을 종식하고 정권 교체를 통해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자'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충북선대위는 도내 중부 지역으로 이동해 중앙당 선대위의 지원 속에 대대적인 유세를 펼쳤다. 추미애 골목골목 총괄선대위원장과 고향이 충북 단양인 한정애 국회의원, 이광희 충북 총괄선대위원장, 한범덕·김경욱 충북 골목골목 선대위원장 등은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숲과 진천혁신도시에서 표밭을 다졌다. 충북 체육인들도 선거전에 힘을 보탰다. 강신성 잘사니즘위원회 체육위원장, 장재근 수석부위원장, 김명식 전 진천체육회장 등은 이날 민주당 충북도당 대회의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가 새내기 공무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펴 눈길을 끌고 있다. 상당구는 '구'라는 행정단위에 국한하지 않고 시 상수도사업본부, 충북도가 운영중인 당산벙커, 초정치유마을, 초정행궁 등에 새내기 공무원들을 보내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청주지역을 방문하는 타 지역민들이 청주에서 어떤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지 직접 시티투어에 참여해 관광객들과 함께 청주 전역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전국 시·도의 선진행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벤치마킹투어를 보내는가 하면 이 우수사례를 청주지역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해주고 있다. 실제로 올해 상당구 소속 새내기 공무원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들이 시정운영에 반영되기도 했다. 더욱이 가장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복지업무에 대해서도 체계적인 매뉴얼을 작성하고 있다. 상당구는 '위대한 복지가이드'라는 책자를 만들어 다양한 사례의 사회복지 업무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구성했다. 새내기 공무원들은 수급자, 장애인, 고연령 노인 등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복지계통 업무처리를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글로벌 R&D(연구개발) 임상연구센터 설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충북도는 이 센터를 중심으로 대형병원과 대학, 기업이 상호 협력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연구 성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18일 도에 따르면 임상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지난 16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열렸다. 용역 수행 업체는 앞으로 과제를 진행하면서 센터와 도의 협력 모델, 병원과 연구시설 규모, 사업비, 경제성과 정책성 분석 등이 담긴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도는 오는 10월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기본계획과 마스터플랜을 최종 확정하고 센터 설립에 나설 방침이다. 임상연구센터는 K-바이오 스퀘어가 조성될 예정인 오송 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에 둥지를 튼다. 도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8천억 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10층, 500병상 규모로 센터를 건립한다. 운영기관으로 서울대병원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의학·사회·학문적 이슈 해결을 위한 기초연구가 이뤄진다. 병원 기반 희귀 난치질환과 스마트 메디케어 실증연구, 암·희귀 질환·장애인·노인 관련 특성화 진료, 대기업과
[충북일보] 일요일인 18일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의 공약 등이 담긴 책자형 선거공보 발송작업이 한창이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2028년 대학 입학전형부터 고교 내신 성적이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개편될 예정인 가운데 중학교에서 학업 성취도 A등급을 받은 학생의 절반은 고등학교에서 내신 1등급을 받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8일 종로학원은 학교알리미에 공시(4월 30일 기준)된 전국 중학교 3천281개교, 고등학교 2천375개교의 2024년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별 학업성취도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하며 "중학교 단계에서는 A등급 받은 학생 가운데 거의 만점 수준에 육박하지 못할 경우 고교 진학 후 내신 1등급 진입은 매우 어려운 구도로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8학년도 고등학교 내신 성적은 절대평가인 학업성취도 A∼E등급 5단계와 상대평가인 석차등급 5등급제(현재 1∼9등급)가 동시 적용된다. 통상적으로 학업성취도 A등급은 학교 시험에서 90점 이상이면 받을 수 있다. 석차등급은 시험점수와 수행평가를 반영해 등급을 받는데 2028 대입제도 개편에 따라 현재 고1부터는 상위 10%까지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종로학원의 분석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 고등학교의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과목의 학업성취도 A등급 평균 비율은 18.3%로
[충북일보] 충북에서 21대 대통령 후보자의 선거 벽보가 잇따라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청주흥덕경찰서는 16일 밤 10시 17분께 흥덕구 가경동 일대 인도에 게시된 대선 후보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벽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얼굴 부분이 훼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인근 CCTV 영상 확인, 탐문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앞서 증평에서도 대선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됐다. 지난 13일 오전 5시 48분께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 도로변에서도 이재명 후보의 공식 선거 현수막이 훼손된 채 발견됐다. 이를 발견한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으며, 괴산경찰서가 사건을 접수해 조사에 나섰다. 이 현수막은 이 후보의 얼굴 부분이 날카로운 도구로 찢긴 상태였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는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물리적 훼손, 낙서, 제거 등 선거 벽보의 훼손 행위는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로 처벌받을 수 있다. 정당한 사유 없이 벽보·현수막 기타 선전시설의 작성·게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