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성년의 날 '전통성년례'=오전 10시 제천향교. 보은군 △보은군 행정동우회 5월 월례회의=오전 11시 한얼회관 △감염 취약 시설 현장 대응 역량 강화 교육=오후 2시 보은의 집 영동군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실=오전 11시 양강면사무소 옥천군 △관련 기관 합동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발생 모의훈련=오후 3시 옥천군 노인복지관
대한민국에서 자동차 운전면허를 취득한 모든 국민은 도로교통법 제87조에 따라 운전면허 취득 후 10년 또는 적성검사·갱신 후 10년이 되는 해에 다시 적성검사·갱신을 받아야 한다. 만 65세 이상은 5년, 만 75세 이상은 3년으로 주기가 더 짧다. 2025년 전국 자동차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인원은 2011년 12월 9일 도로교통법 개정 후 점차 증가해 올해 역대 최대인 489만명에 달했다. 올해 충북권역 적성검사·갱신 대상 인원은 총 16만명에 육박한다. 하지만 지난 3월 말 기준, 수검률은 5분의 1에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자동차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은 일 년 내내 가능하지만, 대상자가 몰리는 연말에는1~2시간 이상의 대기가 발생한다. 연말에는 적성검사·갱신 업무뿐만 아니라, 수능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도 면허시험에 응시하기 때문에 특히나 적체 현상이 심화된다. 연말 장시간 대기를 피하기 위해서는 민원인 방문이 상대적으로 적은 상반기에 빠르게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을 하는 것이 좋다. 실제 지난해 상반기의 경우 고객이 10~20분 정도면 업무를 마칠 수 있었다.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업무는 가까운 운전면허시험장이나
[충북일보] 청주 운천초등학교가 지난 16일 3학년 학생 70명을 대상으로 표지율 작가 초청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 표 작가는 대표 작품 '봄의 왕국'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며 책 속에 담긴 메시지와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소개했다. '봄의 왕국'은 어둠에서 벗어나서 행복을 찾기 위해 용기를 내는 사람들을 응원하는 멋진 그림책이다. 표 작가는 각 반을 돌며 직접 책의 장면을 읽어주고 그림 속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전해줬다. 학생들은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흥미를 느끼며 표 작가의 설명에 귀를 기울였다. 강연이 끝난 후 표 작가는 학생들에게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학생들은 "저도 작가의 꿈이 생겼다", "진짜 작가를 만나서 감격스러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상미 교장은 "학생들이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책 속 세상을 더 풍부하게 느끼고 창작의 기쁨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통해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이 자라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와 공동으로 지난 16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2025 충북혁신도시 공공데이터 분석·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소비자 데이터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정책적으로 활용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개인 혹은 팀(4인 이내) 단위로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서면 심사(1차 예선)와 발표 심사(2차 본선)를 거쳐 최종 선정된 9점의 수상작에 대해서는 기관장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프랑스언어문화학과는 오는 24일 낮 12시부터 인문대학 뒷잔디와 228호에서 '봉주르(Bonjour)! 충북 프랑스의 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프랑스어권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학과의 외부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졸업생과 재학생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다. 프랑스언어문화학과의 교수진, 조교,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충북대에 재학 중인 프랑스 국적 유학생, 프랑스 문화를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프랑스를 보고 듣고 만들고 즐길 수 있다. 먼저 프랑스 전통 스포츠인 '쁘띠 페탕크 대회'가 열린다. 세 명씩 팀을 구성해 총 4개 팀이 겨루는 이 경기는 전략과 협동심을 요하는 프랑스식 구슬 던지기 게임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예술적 감성을 자극하는 '스탬프 책갈피 만들기' 코너도 마련된다. 프랑스의 상징인 에펠탑 이미지를 스탬프로 찍어 나만의 판화 책갈피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기념품을 선사한다. '한-불 교류의 장'에서는 프랑스와 한국의 언어 및 문화를 주제로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
북한은 지난 3월 제3차 전국인민반장열성자회의를 열었다. 전국에서 모범적인 인민반장들이 모인 이번 회의가 1997년, 2007년에 이어 세 번째다. 제3차 회의에서는 국가발전에 부응하여 인민반사업을 근본적으로 혁신하여야 할 중대하고도 절박한 과업이 나오고 있다면서 인민반 사업을 새시대 요구에 맞게 혁신해야 함을 강조했다. 절박한 과업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를 밝히지 않아 알 수는 없지만, 당시 회의의 보고자로 나선 김명훈 내각 부총리가 사회주의도덕기풍을 철저히 세우고 반사회주의, 비사회주의와 투쟁에서 인민반장의 역할을 강조하는 것을 보면 이번 회의의 의도가 읽혀진다. 인민반은 20-40가구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인민반장은 당과 정부의 사업참여 독려와 교양사업, 가정별 위생관리, 가정방문 등의 역할을 한다. 북한은 인민반장의 이러한 역할을 통해 주민을 감시하거나 통제하고 있다. 앞서 열린 2차례의 전국인민반장열성자회의는 체제가 어려움이 직면할 때였다. 제1차 회의가 열린 1997년은 고난의 행군이라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김정일이 당 총비서로 취임한 직후였다. 김정일이 공식적으로 권력자로서의 위상을 다져갈 무렵이다. 제2차 회의가 열린 2007년은
[충북일보] 미래 상업 인재 육성을 위한 '15회 충북상업경진대회'가 오는 22일 충북상업정보고등학교에서 펼쳐진다. 충북도교육청과 대한상업교육회 충북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상업(가사)계열 특성화고 학생들의 전공 실무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로 '직무능력 키우고 굿잡(Good Job)하는 미래 리더를 위하여'를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도내 12개 상업(가사)계열 특성화고 학생 413명은 △회계실무 △창업실무 △전자상거래실무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조주, 테이블세팅) 등 경진 분야 11개 종목 △창업동아리엑스포 △경제골든벨 △대회홍보크리에이터 등 경연 분야 4개 종목 총 1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학생들은 대회를 통해 평소 갈고 닦아온 전공 실무 역량을 발휘하고 자기주도적인 진로 설계 능력, 창의력,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종목별 상위 입상한 학생들은 9월 2~4일 경북 경주에서 개최되는 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이 실력을 다지고 미래를 준비하는 상업(가사) 분야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신의 가
[충북일보] 충북 소재 6개 고등학교 역사동아리가 지난 16~17일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에 참가해 독립운동 역사를 배우고 독립운동의 가치를 느끼고 돌아왔다. 독립기념관 겨레누리관 컨벤션홀 등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이 충청권 고등학생들의 역사의식 함양과 자주독립정신 고취를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으며 올해 7회를 맞이했다. 도내에서는 △보은여자고등학교 손바닥보은타임즈 △상당고등학교 상당사연 △제천여자고등학교 무제 △충북고등학교 시간여행자 △충북여자고등학교 핫(HOT) △충주중산고등학교 중산반크(VANK) 등 6개 학교 6개 역사 동아리 학생 40명과 지도교사 6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 학생들은 '우리가 알리는 이달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전시기획안을 발표했다. 학생들의 전시기획안은 오는 8월 5일부터 연말까지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야외 전시장에서 전시된다. 충청권 역사동아리 중 우수학생 및 지도교사 40명은 8월 3박 4일간 중국 상하이, 난징에 있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사적지 답사에도 참여한다. 이상엽 보은여고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1박 2일간 독립운동사에 대해 배우며 나라 사랑과 독립운동의 가치를 몸소 느꼈다"고 말
지난 3월 역대 최대 산불로 기록된 경상북도는 총피해 면적 9만 9,289㏊에 2,246세대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주택 3,819동은 물론 농기계 1만 7,265대가 전소되었으며 사과, 마늘, 복숭아를 포함한 농작물 피해면적도 2,003㏊에 이른다. 농사철을 앞두고 망연자실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107개 시군, 농업기계 안전전문관 188명이 트랙터, 관리기, 피복기 등 162대를 동원해 농작업에 나섰다. 고추, 콩, 참깨 정식을 위한 로터리 작업과 두둑 만들기, 비닐덮기 등 219 농가, 135㏊의 밭농사를 기계화함으로써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97만 4천 농가에 농가 인구는 200만 4천 명으로 총인구의 3.9%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농가 고령인구 비율은 55.8%에 이르고, 농가 경영주 중에서 70세 이상은 50.8%로 절반 이상을 넘어섰다. 이러한 농가 인구의 절대적인 감소와 심각한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는 악화 일로에 있으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농업기계화로 귀결되고 있다. 우리나라 경지면적을 보면 2003년
학교는 학교알리미라는 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공시한다. 고등학교는 매년 전년도 학업중단 학생 수 공시를 한다. 2024년 공개된 충북의 2023학년도 고등학교 학업중단 학생은 826명으로 약 2.1%였다. 2022년에 비해 7%가 증가하였다. 이 학업중단의 원인을 '입시'로 해석하는 입장에서는 학업중단이 주로 중간고사 이후에 발생하는데, 중간고사 성적에 따라 자퇴 후 검정고시와 수능 정시로 대입 전략을 수정하는 것이라고 해석한다. 그런 학생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실제 내가 본 현상은 좀 다르다.특히 2023년에 충북은 타지역에 비해 일반고 학업중단율이 낮고 특성화고 학업중단율이 높은 편이었다. 입시만이 이유가 아니라는 것이다. 내가 보고 들은 학업중단 학생들 중 상당수는 학교 부적응이 이유였다. 이들은 의무교육인 중학교를 겨우 버텨 고등학교에 진학하자마자 학교를 그만둘 생각을 한다. 조금만 더 다녀보자는 학부모와 담임 교사의 만류에 한 달 정도를 다니고, 결국 안 되겠다며 다시 한 달 정도의 학업중단 숙려제를 거치면 중간고사가 끝나는 시점이 된다. 그래서 중간고사 이후 학업중단이 나타나는 현상을 반드시 입시만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학교 부적
[충북일보] 충북 도내 공공도서관 이용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문화체육관광부의 '전국 공공도서관 통계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의 공공도서관 56곳을 이용한 방문자 수는 458만6천624명으로 집계됐다. 1곳당 평균 8만1천904명으로 작년보다 26.1%(1만6천954명)가 늘어났다. 1년 사이 한 곳만 신설된 것을 고려하면 도서관 전반에 걸쳐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출 도서 수는 1곳당 평균 7만2천441권이다. 1년 전보다 0.9%(655권) 늘어났다. 이용객 증가와 비교해 대출 도서 수의 변동이 적은 것은 단순 도서 대출을 넘어 북콘서트, 도서축제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한 공공도서관의 기능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 도서관 발전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도서관 서비스 강화에 힘쓰겠다"며 "지역사회 문화적 발전과 평생 학습의 장으로서 도서관의 역할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괴산군립도서관 개관으로 도내 11개 시·군에 공공도서관이 들어서게 됐다. 도는 내년까지 충주 1곳, 제천 1곳, 옥천 2곳의 공공도서관을 추가 개관할 예정이다. / 천영준기자
인간의 아름다움은 경외심을 주기 충분하기에 오래전부터 예술의 대상이었다. 그 자체로 형용할 수 없는 심미적 감동과 창작의 영감을 준다. 르네상스의 화가 보티첼리(Sandro Botticelli, 1445-1510)는 '비너스의 탄생'이라는 작품을 남겼다. 미의 여신 비너스가 금빛의 긴 머리카락을 부드러운 바람결에 스치며 바다 위 커다란 조개를 타고 있다, 신화를 바탕으로 그려진 이 그림은 비너스가 바다의 거품에서 탄생한 모습을 묘사했다. 비너스의 아름다움을 칭송하듯 서풍의 신과 꽃의 요정이 화면 왼쪽에서 바람을 불고 꽃을 흩날리고 있으며 오른쪽에는 계절의 여신 호라이가 커다란 천으로 비너스를 덮어주려 하고 있다. 이 작품은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 후원 가문인 메디치가의 주문으로 그려졌으며 모델은 당대 최고의 미인 '시모네타 베스푸치(Simonetta Cattaneo de Candia Vespucci, 1453-1476)'다. 보티첼리는 이 작품을 그리며 시모네타의 아름다움에 빠졌다. 시모네타는 젊은 나이에 폐결핵으로 사망했지만, 평생토록 그녀를 그리워하며 짝사랑했다. 34년 후 자신이 죽음에 이르자 유언으로 그녀의 발밑에 묻어달라는 말을 남겼다. 작품에 그려
[충북일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8일 각종 규제를 관리하고 감독하는 '규제혁신처' 신설 등이 포함된 경제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많은 국민들이 저와 우리 당에 가장 많이 바라는 말씀이 민생 살리기, 경제 살리기"라며 "'경제 판갈이'의 핵심은 규제 개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적극적으로 규제를 관리하고, 감독하고, 혁파하는 규제혁신처를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자유경제혁신기본법'을 제정해 신산업이 규제로 발목 잡히지 않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근로자가 원하는 만큼 집중해서 일하고 쉴 수 있도록 주 52시간 규제 개선도 발표했다. 전국 5대 광역권을 성장거점 메가시티로 육성해 성장의 패러다임도 제안했다.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역에 특화된 규제 특례를 신청하면 중앙이 법제도 정비하는 메가프리존을 신설하고 지자체에 창의적인 개발계획 수립 권한을 부여하는 공간혁신구역 화이트존을 도입해 지역이 주도하는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내겠다는 것이다. 재생에너지, 가스, 원전을 활용하는 현실적인 에너지믹스로 에너지공급능력을 대폭 끌어올리겠다고도 했다. 자신을 '연구개발 대통령'으로 칭한 김 후보는
[충북일보] 출범 100일을 넘긴 시니어 폴리스(POLICE)가 다양한 범죄 예방 효과로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으로 거듭나고 있다. 시니어 폴리스는 세종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세종경찰청, 세종경우회의 협업을 통해 지난 2월 3일 출범했다. 전국 최초로 100% 퇴직 경찰관으로 구성돼 현장에서 익힌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데 환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민의 안전 확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찰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범죄와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공동체 치안(Community Policing)의 대표적인 사례다. 세종자치경찰위원회는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 세종경찰청은 치안 데이터 분석과 주민 여론을 수렴해 구체적 운용 계획을 수립하는 등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들은 범죄 발생이 많은 평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학원가와 우범지역을 순찰하며 자전거 절도 및 교통사고의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무질서하게 방치한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 장치(PM)를 정리하고, 청소년 대상의 자전거 잠그기 캠페인 활동도 한다. 청소년들이 단순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는 최근 3일에 걸쳐 아파트 관계인을 대상으로 소방 안전 소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와 응급상황에 대비해 실질적힌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데 초첨을 맞췄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발생시 살펴서 대피 △화재대피도 이해·활용법 △소소완(소화기, 소화전, 완강기) 사용법 △전기차 화재발생시 행동요령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을 다뤘다. 이번 교육은 실제 질식소화포와 자동제세동기 등 장비를 활용한 체험형 교육도 함께 진행돼 교육 효과를 높였다. 신정식 청주서부소방서장은 "공동주택은 다수의 인명이 거주하는 만큼 관계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