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탈당 선언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놓았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는 17일 광주 조선대에서 열린 'E스포츠 산업 현장간담회' 직후 취재진과 만나 "저는 이미 90일 전쯤 이렇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며 "그 얘기를 미리 했던 이유는 그게 진심이란 게 아니라 결국 정치 전술상 그런 태도를 보일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지도부는 헌정 질서를 파괴한 군사 쿠데타에 대해 명확하게 석고대죄를 안하고 미봉책으로 넘어가려 하는 건 정말로 문제"라며 "윤 전 대통령을 제명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정아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이 벌이는 내란 숭배 위장 탈당 쇼의 장르가 막장극에서 사기극으로 바뀌는 순간"이라며 "오늘의 탈당이야말로 내란 수괴 윤석열과 김문수 후보, 국민의힘이 모두 한 몸이고 공동운명체임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결국 제 손으로 내란 수괴 하나 출당시키지 못한 한심한 내란 잔당으로 영원히 박제됐다"며 "징계와 출당은 고사하고 자진 탈당을 두고 지리멸렬한 막장극을 벌인 것도 모자라 끝내 내
[충북일보] 19일 충북지역은 중·북부를 중심으로 밤부터 가끔 비가 내리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10㎜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9도·청주 12도 등 7~ 12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6도 등 24~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선거 후보가 18일 대통령 4년 연임제, 책임총리제, 대통령 결선투표제 도입 등 권력구조 개편을 중심으로 한 개헌을 공식 제안했다. 그러면서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총선에서 개헌에 대한 국민투표를 실시하자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12·3 비상계엄으로 대한민국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는 철저히 유린됐다"며 "이제 시대 흐름에 맞는 새로운 시스템과 더 촘촘한 민주주의 안전망으로서의 헌법을 구축할 때"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제한과 국회의 국무총리 추천도 개헌안에 반영할 것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 원칙을 거슬러 묻지마 식으로 남발돼 온 대통령의 거부권을 제한해야 한다"며 "본인과 직계가족의 부정부패, 범죄와 관련된 법안이라면 원천적으로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지키지 않으면 국회가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해, 삼권분립의 가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무총리 임명과 관련해서는 "국회 추천을 받아야만 국무총리를 임명할 수 있게 하자"며 "대통령이 총리의 권한을 존
[충북일보] 충주시는 18일 중앙탑면 탄금호 조정경기장 일원에서 '제7회 충주시장배 배스 낚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낚시인을 대상으로 충주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홍보하고, 낚시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에서 모인 50여명의 배스 낚시 애호가들이 참가, 탄금호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대회 이후 가족과 함께 충주의 관광지를 둘러보며 힐링의 시간도 가졌다. 대회 결과, 1위 수상자에게 450만원의 상금과 부상, 2위 180만원, 3위 90만원 등 총 10위까지 시상이 이뤄졌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LFA 전국배스낚시 페스티벌 워킹대회'도 함께 열려, 탄금호 일원이 전국 낚시 애호가들의 축제 현장으로 활기를 띠었다. 시 관계자는 "충주는 수질과 생태환경이 뛰어난 낚시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낚시대회를 꾸준히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낚시문화도 함께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의 민선 8기 공약으로 추진됐던 자원봉사센터 신축공사가 다음달 중 대부분 마무리 될 전망이다. 18일 시에 따르면 방서동 977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자원봉사센터는 현재 옥탑 철근 콘크리트작업과 방수공사, 배관공사가 진행중이며 다음달 외부 마감재 설치와 내부 냉낭반기 설치 등을 앞두고 있다. 시는 조경공사와 기타 정비 등을 진행한 뒤 오는 8월 현재 용암1동의 센터 위치를 방서동 신축 건물로 이전한다. 센터 신축공사에는 총사업비 106억6천200만원(특별교부세 15억원, 시비 91억 6천200만원)이 투입됐다. 또 센터는 연면적 1천735.1㎡,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중이다. 지상 1층은 다양한 유형의 봉사활동을 위한 조리실과 자재창고로, 2층은 프로그램실, 교육실, 다목적실, 사무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그동안 시와 센터는 30여년이 지난 노후된 건물을 사용하면서 봉사 수요를 충족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신축 이전을 추진해왔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센터 이전·신축으로 자원봉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봉사자들이 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충북일보] 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한 충북선수단이 목표했던 메달 수를 초과 달성하고 경기도에 이어 종합 2위(비공식 집계)에 안착하는 등 마무리까지 완벽한 흐름을 보여줬다. 18일 충북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선수단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144개 메달(금 54, 은 47, 동 43)을 획득했다. 선수단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풍성한 기록을 쏟아냈다. 배드민턴 종목에서는 3년 만에 메달이 나왔다. 단식에서는 조연우(충주공고) 선수가 은메달을,박종일(청주용아중)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 선수는 김예선(꽃동네학교) 선수와 함께한 복식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다관왕도 대거 배출됐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가장 많은 다관왕을 배출한 종목은 역도다. 3관왕 6명이 모두 역도 종목에서 나왔고 2관왕도 1명 배출했다. 이 외에 육상 7명, 수영 1명, 조정 1명 등 2관왕은 총 10명이 탄생했다. 종목별 순위 집계에서도 발군의 실력이 돋보였다. 축구 종목이 결승에서 서울을 승부차기로 제압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볼링·역도·육상 종목은 종합 2위를. 수영·e스포츠 종목이 종합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여행하기 좋은 5월이다. 충청북도 단양군에서는 22일부터 25일까지 '단양 소백산 철쭉제'가 개최된다. 단양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단양 상상의 거리와 소백산 일원에서 진행하는 단양 소백산 철쭉제에 참여한 뒤 단양의 명소와 유명 맛집에 방문하는 여행 코스를 추천한다. 단양의 대표 봄 축제 중 하나인 소백산 철쭉제는 소백산 정상의 철쭉을 감상하며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단양강 수변 특설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펼쳐진다. 단양 소백산 철쭉제는 소백산 산신제, 실버가요제, 개막 축하공연, 레이저 쇼, EDM 공연, 서커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상상의 거리 일대에서는 철쭉과 관련된 체험행사와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지역의 풍물시장과 지역 유명 먹거리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철쭉꽃 키링 만들기, 티셔츠에 철쭉 그리기, 떡메치기, 철쭉 머그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족 관람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또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와 소백산 자연이 키운 건강 단양
[충북일보] 5·18광주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은 18일 오후 충북기념행사조직위원회가 청주시 상당구 성안길에서 기념식과 함께 당시의 생생한 민주항쟁 사진 전시회를 갖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층간소음에 항의한 아랫집 이웃을 찾아가 난동을 부리고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6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22부(부장판사 한상원)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 협박, 주거침입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68)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청주시 서원구의 한 빌라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2024년 10월 28일 자신의 자택 아래층 B(31)씨 자매의 집에 콩기름 1통(1.8ℓ)과 일회용 라이터를 갖고 찾아가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앞서 층간소음을 항의하는 아랫집을 찾아가 현관문을 발로 차는 등의 난동을 피우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에 앙심을 품은 그는 경찰 조사를 받고 돌아와 이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누범기간 중임에도 자중하지 않고 범행을 저질렀고 용서받지도 못했다"며 "다만 협박 범행을 인정하고 최근까지 혼합성 불안 우울장애 등으로 정신과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등 건강이 좋지 않은 점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7일 초정행궁 일대에서 '교통약자와 함께하는 문화탐방'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주시설공단 이동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NH농협은행 청주시지부, 직원협의노동조합, 청주시장애인협회, 나누미봉사단이 후원해 지역사회 나눔의 가치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통약자 30명을 비롯해 보호자, 이동지원센터 직원, 자원봉사자 등 총 150여 명이 참여했다. 조선시대 왕이 머물렀던 유서깊은 초정행궁에서 참가자들은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마당극, 버스킹, 족욕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한 참가자는 "평소 혼자서는 가기 어려운 장소를 편하게 다녀올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문화체험을 넘어 ESG 경영의 일환으로 교통약자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적 사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내년 3월 개교하는 신설되는 가칭 상당유치원 교명을 오는 30일까지 공모한다. 가칭 상당유치원은 10개 학급(일반 9, 특수 1) 규모의 단설유치원으로 교명 공모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 청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를 원하는 주민 등은 청주교육지원청 누리집 교명 공모 안내문을 참고한 뒤 교명 선정 추천서를 작성해 이메일, 팩스, 우편 등의 방법으로 청주교육지원청에 제출하면 된다. 청주교육지원청에서는 공모 기간 내에 접수된 교명을 대상으로 교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복수 교명안을 선정한 뒤 복수 교명을 충북도교육청에 제출할 예정이다. 교명은 충북도교육감이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교명은 향후 행정예고 및 충청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장애인보건의료협의회는 지난 16일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청주시지회와 '장애유형별 장애인의 재난안전 지원방안 모델 사업'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장애유형별 재난 안전 대피 계획을 설계하고, 재가 장애인의 대피 능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민간 네트워크를 확립하기로 했다. 또 장애특성을 고려한 재난안전 정책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청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50명을 대상으로 '장애유형별 재난 안전 교육'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단체는 △교육을 위한 다학제팀 구성 △교육 당사자 모집·지원 △장애전문가 교육 △가정방문 재난안전교육·설문 진행 △교육 결과 취합·분석 등을 함께 할 예정이다. 박종혁 한국장애인보건의료협의회 이사장은 "시설·기관 등 공급자 중심의 안전교육에서 벗어나 장애인 가구 특성과 장애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개인별 재난 안전 교육이 필요하다"며 "청주시의 장애인단체와 협력해 지역의 중증장애인 재난 대피 능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민용순 청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18일 "윤석열의 쿠데타를 저지할 수 있었던 저항의 뿌리는 바로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이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45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해 '5·18 광주민주화운동은 살아있는 민주주의 역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2024년 12월3일 윤석열의 군사쿠데타는 국민의 강력한 저항에 의해 실패하였고, 윤석열은 헌법적 절차에 따라 탄핵·파면되었다"며 "민주주의가 무너진 전 세계 국가의 75%는 군사쿠데타로 인해 몰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러나 선진국 대한민국에서 자행된 반헌법적 폭거인 윤석열의 쿠데타를 저지할 수 있었던 저항의 뿌리는 바로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정신이었다"며 "그날 저는 국회의 담장을 넘어 본회의장으로 달려갔다. 대학 시절, 광주의 진상을 밝히고 전두환을 심판하라 외치며 거리로 나섰던 기억이 온몸에 되살아났다"고 회고했다. 이 의원은 "5공 청문회를 통해 진상이 드러나고 교과서에 진실이 기록되며 시민교육으로 이어져 온 '광주의 기억'이 있었기에 12월3일의 엄혹한 순간에도 저는 주저 없이 결연한 각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와 안보자문협의회는 지난 17일 한마음 힐링잔치를 개최했다. 흥덕서와 협의회는 지역 내 거주 중인 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안정적 정착 방안에 대한 토론과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됐다. 김동관 안보자문협의회장은 "탈북민 가정 등 참가자들에게 우리는 하나라는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안보자문협의회는 탈북민들을 위해 매년 장학금 지원 및 명절선물세트 등 탈북민들의 안정적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충북일보] 초록우산 청주사회복지관은 지난 17일 무심천 일대에서 초록우산 어린이 마을놀이터 '플로깅과 함께 빙고해, 봄'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아동들이 친구, 가족들과 함께 무심천 일대를 산책하며 게임 부스에서 봄 놀이를 즐기고 무심천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초록우산 청주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 마을놀이터와 더불어 아동동아리, 어린이 놀이개발단 등 아동들의 건전한 놀이문화와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