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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폐농약·영농폐기물 수거 사업 본격화

농촌 환경 개선·주민 불편 해소 기대, 영춘면 시작으로 단계 확대

  • 웹출고시간2025.05.19 13:41:18
  • 최종수정2025.05.19 13:41:18
[충북일보] 단양군이 농촌 지역의 환경오염 예방과 농가의 민원 해소를 위해 폐농약 및 비 수거 영농폐기물 수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 4월부터 지역 전 읍·면을 대상으로 폐농약 수거 사업을 시행 중이며 사용 후 남은 농약이나 유효기간이 지난 폐농약은 지정된 수거함 또는 마을 임시 수거 장소를 통해 체계적으로 수거·처리하고 있다.

특히 고령 농업인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한 방문 수거 서비스도 함께 운영해 주민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

이와 함께 군은 이달부터 영춘면을 시작으로 적성면, 어상천면, 대강면까지 '비 수거 영농폐기물' 수거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한다.

'비 수거 영농폐기물'은 포트판, 점적호스, 톤백(마대), 고무호스, 농업용 끈 등 일반 청소 차량으로 수거되지 않는 농업 폐자재를 의미하며 그동안 농가에서는 처리 방법이 마땅치 않아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사전 안내된 일정에 따라 지정 장소에 농민들이 폐기물을 배출하면 위탁 처리업체가 이를 직접 수거·처리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읍·면 행정기관이 직접 수거하던 방식에 비해 효율성과 편의성이 높아 행정 부담은 물론 무단투기 예방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거 사업은 농촌 환경 개선과 더불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수거 품목 확대와 편의성 강화,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군은 해당 사업을 전 읍·면으로 점차 확대해 나가며 정기적인 수거 일정 안내와 마을별 홍보 활동을 통해 수거율을 높이고 환경 관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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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