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국제교육원은 최근 외국인 유학생 64명을 대상으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견학과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충북 K-유학생 라이프 온보딩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유학생들의 국내 취업 역량을 높이고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해 회사 소개를 듣고 자동차 생산라인과 수출부두를 둘러보며 한국 대표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유학생들은 현대차의 첨단 제조 시스템과 수출 인프라를 눈으로 확인하며 국내 기업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부산에서 한국문화체험도 이어졌다. 유학생들은 해운대 해변과 전통시장을 탐방하고, 전통 장신구인 '노리개' 만들기 체험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교육원은 프로그램 종료 후 참가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으며, 유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산업과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의 인사(人事)와 관련해 잡음이 끊이지 않는다. 내부 인사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니다. 출자·출연 산하기관장 인사 때마다 잡음이 일고 있다. 결국 또 실패했다. 왜 그럴까. *** 사전 검증 능력 부족 때문이다 지나고 나면 늘 원인이 드러나곤 했다. 문제가 있으니 설왕설래도 있는 법이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는 법은 없다.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후보 내정 과정도 그랬다. 진실이 뭐든 김 지사의 사전 검증 능력 부족 탓이다. 충북도 산하기관장 인사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사퇴파문 며칠도 안 돼 또 구설이다. 인사만 하려 하면 각종 소문이 난무한다. 이번엔 충북라이즈센터다. 후임 센터장 임용 절차에 의혹이 제기됐다. 퇴직 예정인 충북도 고위직 내정설이다. 업무와 관련성이 적은 인사라는 게 주된 이유다. 한 마디로 특혜라는 얘기다. 충북라이즈센터는 지난달 24일 센터장 채용 공고를 냈다. 같은 달 28일부터 지난 7일까지 모두 6명의 지원서를 받았다. 12일 서류 심사를 거쳐 13일 3명을 선택했다. 센터는 3명을 상대로 19~23일 동안 면접 등의 절차를 거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26일이다. 외형상으로 볼 땐 흠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18년 연속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는 최근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 1점,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 4점 등 총 5점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최종 라운드 진출자는 김윤아(21)·김찬혁(20)·노우석(19)·황성민(19) 학생 등 4명으로, 이들은 제품 디자인과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최우수 수상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노우석(19) 학생은 'iF 디자인 어워드'와 'IDEA 디자인 어워드' 각각 최종 라운드에 모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노우석 학생의 출품작인 인공 구조 그래픽 페인팅 드론(Artificial Structure Graphic Painting Drone)은 고층 건물 도색 시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다양한 그래픽 연출을 가능하게 하는 도색 드론을 제안,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김윤아(21) 학생은 전기차 시대에 발맞춘 응급용 충전 배터리 일체형 시스템인 볼트고(VoltGo)를, 김찬혁(20) 학생은 시각장애인의 키오스크 사용 편의성을 높인 모니터 연동 점
[충북일보] 충북교육문화원 예봄갤러리는 도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6월 27일까지 '2025 충북학생미술체험전'을 연다. 체험전은 '지역의 미술분야 작가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미술 체험'을 주제로 유리, 직조, 가죽, 옻칠, 한지 등 5개 분야의 전문 미술 작가가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유리공예 '빛을 담은 유리정원(23일까지)' △직조공예 '손끝으로 그리는 포근함(26~30일) △가죽공예 '슬기로운 가죽생활(6월 9~13일)' △옻칠공예 '전통을 입힌 아름다운 작품 만들기(6월 16~20일)' △한지공예 '한지 위에 날아오른 나비(6월 23~27일)'로 나눠 운영된다. 유리공예 '빛을 담은 유리정원'에서는 유리와 빛이 어우러진 스테인드글라스, 썬캐쳐, 비정형 모빌풍경을 직접 제작하며 예술적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직조공예 '손끝으로 그리는 포근함'에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위빙, 뜨개와 함께 터프팅 건을 이용한 터프팅 기법을 활용한 직조 체험과 위빙 기법을 활용한 책갈피, 뜨개로 동물모양의 소품, 터프팅 거울 만들기 등을 할 수 있다. 가죽공예 '슬기로운 가죽생활'에서는 친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로타랙트(Rotaract)가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에서 정기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19일 충북보건과학대에 따르면 국제로타리 산하 청년단체인 로타랙트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단체로, 충북보건과학대 로타랙트는 서청주 로타리클럽 후원으로 지난달 30일 창단했다. 충북보건과학대 로타랙트는 창단 후 첫 봉사활동으로 지난 17일부터 증평군 소재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소망의 집을 매주 방문하고 있다. 이들은 식사 보조, 개인 위생 지원, 환경 정돈 등 실질적인 생활보조 활동을 통해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다. 봉사는 김용집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교수와 손수진 간호학과 교수가 지도하고 있다. 박채연(간호학과 1학년) 학생은 "소망의 집에서의 봉사를 통해 나의 작은 손길이 누군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체감하게 됐다"며 "작은 실천이 큰 보람으로 돌아오는 봉사의 가치를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용집 교수와 손수진 교수는 "로타랙트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연대하며 공동체의 소중함을 체감하길 바란다"며 "보건계열 전공자에게 봉사는 직업윤리의 출발점이자 실천인 만큼, 타인을 돕는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컴퓨터공학과는 최근 충주 앙성 켄싱턴리조트에서 '2025 컴퓨터공학과 진로취업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재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선택지를 탐색하고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졸업생 멘토를 초청해 진행됐다. 한국도로공사, 군인공제회C&C, 그릿씨아이씨에 등 공공 및 민간분야에서 활동 중인 졸업생들이 연사로 참여해 후배들에게 공기업 및 민간기업 취업 전략, 대학원 진학 노하우, 실전 취업 TIP 등을 생생하게 전했다. 졸업생들은 현실적인 조언과 진솔한 경험담을 공유하며 재학생들의 고민에 공감했고, 질의응답과 1:1 멘토링을 통해 진로 방향 설정과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재학생은 "졸업생 선배들과 직접 소통하며 다양한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진로 설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윤애 컴퓨터공학과장은 "이번 캠프는 재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있어 동기부여와 자신감을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됐으며, 졸업생과의 네트워크가 진로 탐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도내 인구감소지역의 도세를 감면해주는 법적 근거 마련에 나섰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세 감면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오는 27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19일 밝혔다. 개정안은 인구감소지역의 주거환경 문제를 개선하고 의료서비스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의료인에 대한 감면과 빈집 취득 및 활용에 대한 감면 등이 핵심이다. 먼저 인구감소지역에서 의료법에 따른 의료인이 의료업에 사용하고자 부동산을 취득하면 취득세를 면제해 준다.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인구감소지역에 의료시설이 신설될 수 있도록 지원·유도하기 위해서다. 인구감소지역 내 빈집을 매입하거나 철거 후 신·증축하는 경우에도 주택 및 건축물에 대한 취득세를 면제한다. 지역사회의 안전과 환경 저해 요소로 지적되는 빈집의 거래 활성화와 활용뿐 아니라 귀농·귀촌 희망자의 주거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무주택이나 1가구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에서 3억 원 이하 주택을 취득하면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른 취득세 감면(25%) 외에 조례로 추가 25%를 감면해주는 조항도 담았다. 도 관계자는 "맞춤형 도세 감면제도 운용으로 인구감소
[충북일보] 충청대학교 호텔조리파티쉐과에 재학 중인 김현진(2학년·사진)씨가 최근 홍콩에서 열린 홍콩국제요리대회에서 은메달을 땄다. '25회 홍콩국제식품박람회(HOFEX)'와 함께 개최된 요리대회에서 김씨는 페이스트리 디스플레이 부문 중 프로페셔널 슈가쇼피스(설탕공예) 분야에 참가해 뛰어난 창의성과 정교한 기술력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아시아 최대 식음료·환대 산업 전시회로 꼽히는 홍콩국제식품박람회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홍콩국제식품박람회는 세계 각국의 식품 수입업자, 도매업자, 소매업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적인 행사로 한국 조리교육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여운승 호텔조리파티쉐과 교수는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국내를 넘어 국제무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대학교가 19일 '53회 성년의 날'을 맞아 성년이 된 학생들의 스무 살을 축하했다. 김윤배 총장은 이날 본관 교직원 식당에서 58대 더 파이팅 총학생회가 주최한 간담회에서 올해 성년이 된 2006년생 학생 100여 명과 함께 식사하며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김 총장은 성년이 된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뒤 참석한 학생들에게 장미꽃을 한 송이씩을 나눠줬다. 김 총장은 "성년이 된 여러분은 변화를 두려워하거나 고통스럽게 여기지 말고 항상 용기와 희망을 갖기를 바란다"며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바탕으로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19일 청주 덕성유치원에서 유아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인형극을 보여주고 치아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등을 알려주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대학일자리개발원 창업지원교육센터 IDF에서 진행한 '3D 모델링 실내 인테리어 제작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재학생들에게 실내 인테리어 분야에서의 3D 모델링 실무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된 무료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3D 모델링 심화 과정 △디자인 프로그램을 활용한 출력 실습 △최종 결과물의 가공 및 채색까지 총 3단계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인테리어 오브제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설계에 그치지 않고, 직접 출력하고 완성품을 손에 쥐어보며 큰 성취감을 느꼈다"며 "디지털 기술이 실제 공간 디자인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대학일자리개발원 안근옥 원장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융합된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실무 능력이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제작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교통대는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교육 현장을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19일 전 직원에게 "민선8기 시정성과가 각종 지표, 평가에서 나타나고 있다"면서 "현장을 자주 찾아 시민들의 체감효과는 어떤지 경청하고 개선·보완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임시청사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최근 출생아 수 증가 및 63개월 만의 최고치(4월 498명) 기록,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우수(A) 달성, 청주관광앱 '청주여기' 고객사랑 브랜드대상 수상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항상 시민, 민원인의 의견을 적극 들어야 한다"며 "접수한 의견은 최대한 신속하고 친절하게 처리해 시민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다가오는 여름철 재난 대응과 관련해서는 "재해예방 사업, 배수로 빗물받이 정비 등이 우기 전에 반드시 완료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라"면서 "재난·재해 시 해야 할 일을 직원들이 정확하게 숙지해 실제상황이 발생하면 망설임 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이 시장은 내년 국비 예산에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반영되도록 노력해달라고
[충북일보] 청주시는 19일 서원구에 위치한 한 저장강박증 의심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청주시주거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청주시깔끄미봉사단, LG에너지솔루션 '함솔이' 봉사단 등 여러 기관에서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원 대상자는 혼자 거주하는 저소득 홀몸노인으로, 수년간 집 안 곳곳에 쓰레기를 쌓아 방치해 위생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었다. 대상자는 그동안 관할 행정복지센터 및 행정기관의 지원 제안을 수차례 거절해오다 지속적인 관심과 모니터링에 마음을 열고 주거환경개선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참여자들은 주거 공간 전반에 걸친 대청소와 방역을 진행했다. 쓰레기 수거는 물론, 싱크대와 화장실 등 주요 생활 공간의 위생상태를 개선하고 소독 작업까지 철저히 수행했다. 특히 청주시주거복지센터는 활동을 총괄하며 봉사인력과 청소 물품을 지원했고, 행정복지센터는 종량제봉투와 마대 등 필요 물품을 지원했다. 상당보건소는 대상 가구와 주변 방역을 맡아 감염병 예방에 기여했다. 정주남 주거복지센터장은 "이번 주거환경 개선 활동은 여러 기관과 지역사회의 관심이 모여 이뤄낸 소중한 성과"라며, "단순한 환경정비
[충북일보]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이 19일 세종시청을 방문해 최민호 세종시장과 '행정수도 세종 완성' 대선 공약의 실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면담은 각 당의 대선 공약으로 제시된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대해 의회와 집행부 간의 의견을 나누고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 의장은 "행정수도 세종 완성은 40만 세종시민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을 염원하는 모든 이들의 꿈"이라며 "이 목표에 대해 다른 마음이나 이유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대선 국면에서 '행정수도 세종 완성' 공약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더 이상의 소모적인 논쟁은 끝내고, 실행에 나서야 할 때"라고 했다. 그러면서 "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의회와 시는 물론 교육청까지 참여해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 방안을 마련해 새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고 공약 이행을 촉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최민호 시장은 "의회와 집행부, 그리고 여야가 어디 있겠느냐"며 "온 시민이 염원하는데 협치하시는 모습으로 말씀을 해 주시니까 고맙다"고 화답했다. 이어 "행정 수도에 쟁점이 있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경영학과 학생들이 최근 한국경영컨설팅학회에서 주최한 '2025년 춘계학술대회 대학생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나란히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AI 시대의 경영컨설팅'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전국에서 43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교통대에서는 NEXON팀과 경영업 팝업팀이 출전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NEXON팀(박수연 팀장, 이성훈, 국승범, 이요한, 박주영)은 'AI 기반 철도 유지보수 기술에 대한 고객 인식이 철도 서비스 신뢰도와 재이용 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발표, AI 기술을 철도 분야에 접목한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경영업 팝업팀(이윤서 팀장, 김태주, 채희지, 박초현)은 '친환경 기반의 SNS 커뮤니케이션이 브랜드 이미지 및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 친환경 요소가 소비자 인식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설득력 있게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곽수환 경영학과장은 "수업에서 익힌 통계기법과 이론을 실전 문제에 적용한 점, 그리고 사회적 흐름을 반영한 주제 선정이 수상의 원동력이 됐다"며 "충북대와의 통합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