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9일 김문근 군수 주재로 '2025 집중 안전 점검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월요일 간부회의 시간을 활용해 열렸으며 부서별 점검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철저하고 신속한 점검을 독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군은 지난 4월 14일부터 14개 시설 관리 부서와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을 운영해 재난 및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관내 97개소 시설을 대상으로 '2025 집중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점검 대상은 마을회관과 자동차정비소, 노래연습장, 관광숙박시설, 레저시설, 소규모 교량, 자연 휴양림 시설 등이며 점검반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전기, 소방, 토목, 가스 등 시설 전반에 대한 분야별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보고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전체 97개소 중 39개소의 점검을 완료해 약 39%의 추진율을 기록하고 있다. 향후 점검이 모두 완료되면 결과 보고회를 열어 점검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공유하고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예산을 신속히 확보해 개선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집중 안전 점검을 통해 지역 내 시설물 전반에 대해 민간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안림동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지역 직능단체 회원 30여 명을 초청해 '고추장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열어 전통 식문화의 소중함을 알렸다. 이번 체험은 단순한 요리 교육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함께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 공동체를 더욱 끈끈하게 결속하고 도시재생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전통 방식으로 찹쌀고추장을 직접 만들고 도토리 전도 함께 만들어 나누며 전통 발효식품의 깊은 맛과 의미를 몸소 체험했다. 마을조합은 2023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총 13회에 걸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지금까지 45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지역 주민과 어린이집, 가족지원센터 등 다양한 기관과 세대가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종부 마을조합 이사장은 "고추장 만들기를 통해 주민들이 전통 발효식품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더욱 깊은 애정을 가지길 바란다"며 "이러한 체험이 조합 제품 구매 및 마을 활동 참여로 이어져 지역 자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현안림 마을조합은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기획·운영하며 전통문화 계승과 도시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 제천지점이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단양군 내 장애인을 위한 선풍기 기증에 나서며 지역 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재단은 지난 19일 단양군 장애인복지관에 선풍기 10대를 기증하며 장애인의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했다. 이번 기증은 무더위에 취약한 장애인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우석 지점장과 최재웅 차장, 단양군장애인복지관 김경섭 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함께했다. 기증된 선풍기는 복지관 이용자와 재가 장애인 가정에 고르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우석 지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은 충북신용보증재단의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선풍기 기증이 단양의 장애인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경섭 복지관장은 "기증해 주신 선풍기는 장애인분들께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쾌적한 환경에서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원유치원이 지난 17일 유치원생 109명과 가족 280명이 함께하는 '국원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유아와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게임과 신체활동을 즐기며 교육공동체로서의 소속감과 협동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이어달리기, 가족 협동 게임, 유아 참여형 놀이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돼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체육대회에 참여한 파란반 한 유아는 "이어달리기가 좀 떨렸지만 친구들이랑 같이 하니까 재미있었어요"라며 즐거움을 전했다. 향기반의 한 학부모는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함께 어우러져 신나게 놀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유치원에 대한 친밀감이 생겼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서현 원장은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국원 교육가족이 하나가 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중원농협과 충주준법지원센터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충주시 동량면과 금가면 일대에서 합동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중원농협 임직원 25명과 준법지원센터 소속 사회봉사자 22명 등 총 47명이 참여했다. ' 참가자들은 동량면에서 사과 열매 솎기, 금가면에서는 복숭아 열매 솎기 작업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은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진광주 조합장은 "이번 활동은 농협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준법지원센터 관계자 또한 "사회봉사자들이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일손 돕기는 농촌과 도시 간 협력의 좋은 사례로, 지역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사회봉사자들의 지역사회 참여라는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현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농촌 지원에 지속해서 힘쓸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19일 오전 제천시 소재 노인요양시설 '그린실버홈'을 방문해 소방 안전 확보를 위한 행정지도를 했다. 이번 지도는 노인요양시설의 화재 예방과 신속한 피난 체계 확보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더욱 철저하고 세심한 점검이 이뤄졌다. 윤명용 서장은 이날 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피난로 확보 현황을 점검하고 화재 발생 시 대응 요령에 대해 안내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윤 서장은 "어르신들의 안전은 단순한 시설 점검을 넘어 우리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소중한 과제"라며 "제천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의 노인요양시설들이 안심하고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제천소방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소방 안전 점검과 맞춤형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청풍면 도화리 마을에서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개복숭아 축제'가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도화리 문화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인심 좋고 풍광이 아름다운 도화리 주민들이 주체로 꾸려가는 이번 축제는 개복숭아 나무를 가꾸는 마을 주민들의 노력과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정선욱)의 체계적인 준비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첫날인 30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MC 조영구와 윤재윤의 사회 아래 1부 행사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MC 청이가 사회를 맡아 원+원(이병철, 김민교), 머루다래, 조재권, 전지연, 홍수라 등 유명 초대 가수들의 공연과 도화리 타짜들 난타팀의 화려한 난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에도 MC 이정용, 김창준 등 사회자들의 진행 아래 이병욱, 김영남, 최일화, 복희, 제임스 킹, 황덕재 등 다채로운 초대 가수들이 무대를 빛낼 예정이며 제천 아랑고고 장구팀과 리듬우드숟타 '원더풀' 팀도 참여해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도화리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개복숭아를 활용한 다양한 특산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머그컵 및 화분 만들기, 전통 놀이 체험, 자개 반지
[충북일보] 보은 군립도서관이 아이들에게 책과 문화의 만남을 제공한다. 군에 따르면 보은 군립도서관은 오는 31일부터 '아동 전집 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 고가의 전집 구매 부담을 줄이고, 가정에서도 다양한 도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도서관 회원으로 등록한 정회원이라면 20여 종의 아동 전집을 대출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영유아와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가정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수요가 많으면 전집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전집 대출은 5월 31일 10시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전집 목록과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 도서관은 여름방학부터 12월까지 3회의 문화 공연도 마련한다. 뮤지컬, 비보이, 퍼포먼스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꾸민다. 또 9월부터 원어민 강사와 한국인 강사가 함께하는 '영어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어 그림책을 활용한 스토리텔링과 놀이 활동으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에 흥미를 느끼고, 표현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행복누리팀(043-540-3572)으로 문의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책을 통해 더
[충북일보] 세종시·국책연구기관과 'K-싱크탱크' 구축 추진 5년간 1천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 '글로컬대학 30'에 도전장을 낸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일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따르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전날 글로컬대학30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세종시 및 국책연구기관과 함께 'K-싱크탱크'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혁신과 국가 정책 연구를 선도하는 대학-지역-국가 간 연합보드를 구성할 계획이다. 글로컬대학30에 선정되면 글로컬대학추진위원회 구성, JA교원 제도 도입, 장비·공간 인프라 공유,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등 산학협력을 넘어선 포괄적 지역 상생 모델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30' 선정과 미래전략수도 실현을 위한 일환으로추진됐다. 보건의료산업 분야의 대표적 국책기관인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연구·교육·인재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국가 정책 및 지역 현안에 대한 공동 연구 및 학술 교류 △구성원 간 인적 교류를 통
[충북일보] 영동군이 온라인을 통한 군정 소통과 지역 홍보 강화를 위해 다음 달 13일까지 '6기 영동군 SNS 홍보단' 50명을 공개 모집한다. 분야별 모집인원은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20명, 블로그(네이버, 다음 등) 20명, 영상 제작(유튜브 등) 10명이다. 중복 지원은 할 수 없다. 개인 소셜미디어를 활발히 운영하는 19세 이상이어야 하고, 현장 취재와 콘텐츠 제작 능력을 갖춘 사람이면 지원할 수 있다. SNS 홍보단은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군의 농산물·축제·문화·주요 정책 홍보를 맡는다. 각종 행사·축제 등에 참여해 콘텐츠를 제작·공유하고, 군 공식 SNS 모니터링에도 참여할 수 있다. 콘텐츠 채택 때 원고료(블로그·영상 월 최대 12만 원, SNS 월 최대 7만 원), 팸투어 참여 때 음식·교통·숙박비용(관외 거주자 대상) 등의 혜택을 받는다. 신청은 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linne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SNS 홍보단이 군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라며 "영동을 널리 알릴 참신하고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충북일보] 영동군이 군민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선택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 조례에서 규정한 선택 예방접종 항목은 대상포진, 인플루엔자, 백일해 3종이다. 전액 군비로 지원한다.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군민 가운데 대상포진은 50세 이상, 인플루엔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등, 백일해는 임신 27~36주의 임신부와 그 배우자(임신 때마다 1회 접종 가능)를 대상으로 한다. 과거 동일 백신 접종 이력이 있으면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이번 조례 제정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 더 체계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조례를 통해 감염병에 취약한 계층의 예방접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건강한 지역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례 제정은 감염병에 취약한 계층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의료 지원을 위
[충북일보] 옥천군은 청년의 자율적 참여 확대와 정책 접근성 제고를 위해 청년센터 '청년이랑'을 중심으로 '2025년 청년 참여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운영하는 주요 프로그램은 청년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는 '홍보 서포터즈', 청년이 강사로 나서는 '청년 참여형 주도 클래스', 정책과 생활을 연결한 소규모 강의 프로그램 '취미·정책 연결고리' 3개 분야로 짜였다. '홍보 서포터즈'는 청년이 청년센터 이용 후기와 정책 참여 경험 등을 카드 뉴스나 기사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SNS에 게시하는 활동을 한다. 군은 청년센터 부문과 청년정책 부문에서 2명씩 4명의 서포터즈를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다. '청년 참여형 주도 클래스'는 청년이 강사로 참여해 직접 기획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는 소규모 강연 프로그램이다. 군은 7명의 청년 강사를 오는 25일까지 선발해 5월부터 11월까지 21차례 운영한다. '취미·정책 연결고리'는 청년의 관심사와 정책을 연계한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일자리·주거·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군은 전체 18회차 가운데 현재 1~2회차 수강생을 모집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동군협의회(협의회장 박우양)는 지난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해 통일·대북정책 방향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 자문위원 등 35명이 참석해 '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토론했다. 또 최근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과 북한의 잇따른 군사 도발 등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방향을 살펴봤다. 군 협의회는 북한 이탈주민 포용과 인권 증진을 위한 만남의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하고, 성공적인 지역 정착 지원에 힘쓰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 협의회장은 "지속적인 남북관계 변화에 대응해 지역사회 통일 여론을 확산하고, 주민의 이해를 돕기 위한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김충식(사진)세종시의회 의원이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공약에 대해 "세종시는 강력 대응 하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제98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세종시는 다수 중앙부처가 밀집한 협업 중심지이다. 해양수산부가 이전하게 될 경우, 관련 부처들과의 회의, 정책 조율, 집행 과정에서 심각한 행정 비효율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다른 부처들 또한 정치적 압력이나 지역 논리를 근거로 이전을 요구하게 되는 불필요한 선례가 될 수 있으며, 결국 중앙정부의 통합성과 정책 추진 체계 전반에 돌이킬 수 없는 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또 "해양수산부 이전 문제는 명백히 특별법의 입법 취지와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국가적 과제에 반하는 결정이며, 세종시 차원에서 이를 좌시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결코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며, 그로 인한 행정력 낭비와 정책 혼선의 피해는 결국 국민 모두에게 고스란히 전가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촉구했다.
[충북일보] 영동군이 '복지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위한 화합의 장을 연다. 군에 따르면 오는 26일 영동군민의 날을 맞아 '15회 영동 희망 복지박람회'를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영동체육관 일원(전천후 게이트볼장 앞)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영동 복지愛(애) 폭싹 빠졌수다!'라는 친근한 구호 아래 군민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사회보장 체험과 상담, 전시 프로그램으로 꾸민다. 군내 35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52개 부스를 운영하며 군민에게 다양한 복지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을 인생네컷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수제화분 꽃모종 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복지제도를 직접 체험하고, 민관이 소통하며 지역 복지 발전을 도모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군은 앞으로도 군민에게 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책 체감도를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