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 청년센터가 지난 20일 지역 청년들의 취업 지원을 강화하고 복지·상담 등 다각도의 연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 내 14개 청년 지원기관과 함께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대원대학교 취업정보실, 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센터, 자활센터, 청소년쉼터, 심리상담기관 등 다양한 청년지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연계(청년성장 프로젝트, 역량강화 교육 등) △공적 취업지원 제도와의 연계 방안 △청년 취업취약계층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 △기관별 청년 대상 프로그램 및 사업 공유 △청년 복지 및 정신건강 상담 의뢰 시 전문기관 연계 방안 등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를 나눴다: 이번 회의는 분산된 청년 지원 사업들을 통합적·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협력의 초석을 다지는 자리였다. 특히 청년들의 실질적인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지역 내 청년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지원하기 위한 공동 대응 필요성에 공감이 이뤄졌다. 시 청년센터 관계자는 "청년 삶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과 봉사가 연이어 펼쳐져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충주 다원봉사회(회장 권성용)는 21일 교현2동 경로당에 정성 가득한 도시락 100인분을 전달했다. 이날 회원들은 돼지고기 수육과 다양한 밑반찬으로 구성된 도시락을 직접 조리해 준비했으며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둘미, 박경은)와 함께 어르신들을 찾아가 도시락을 전하고 따뜻한 대화를 나눴다. 같은 날 호암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탁영애, 유의숙)는 충주 별산부인과(대표원장 최경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출산 가정 60가구에 1천500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충북공동모금회의 연합모금사업비와 병원의 기탁금을 바탕으로 추진되며 지원 대상은 '아이 키우기 좋은 호암직동' 사업의 하나로 별산부인과에서 출산한 호암직동 거주 가구다. 가정당 25만 원 상당의 낮잠 이불과 겉싸개 등 유아용품이 제공된다. 여기에 지현동에서는 지현동 새마을 남녀협의회(회장 강수묵, 부녀회장 이금옥)가 충주 천변에 유채꽃 길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봄의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회원들은 지난 3월부터 충주천 사천개보부터 남산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5년 충북형 가치봄 어린이집 공모사업에 선정된 '다이음 더나음'과 '가치 있는 우리' 두 그룹이 21일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발대식은 스승의 날을 맞아 진행된 '힐링의 날' 행사와 함께 열려 보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가치봄 어린이집' 사업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보육 및 교육 공동체를 구성해 기관 간 공유와 나눔, 상생 협력을 통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다나음 더나음' 그룹에는 △국공립은빛 △국공립산들 △은동 △우주 △애플아이 어린이집과 금가초병설유치원이 참여하며 '가치 있는 우리' 그룹에는 △남충주 △국공립용산 △별사랑 △초롱 △탄금 △충주시청직장 어린이집과 충주 성남초병설유치원이 함께 활동한다. 한 보육교사는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함께 응원하는 자리가 돼 큰 힘이 됐다"며 "모든 영유아가 존중받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가치봄 어린이집 사업은 기관 간 경계를 허물고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보육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행복도시 건설공사 현장의 여름철 재해예방 안전관리에 나섰다. 21일 행복청에 따르면 김형렬 청장은 전날 행복도시 북측에 위치한 '6-3생활권 (산울동) 조경공사' 현장을 방문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지난해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이어지고 있는 6-3생활권에는 올해 하반기까지 422천㎡ 규모의 조경 식재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생활권 중심에 위치한 문화공원은 방축천의 발원지로서, 주변 공원·녹지 등과 연계한 다목적형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돼 지역주민들의 여가·휴식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렬 청장은 "최근 국지성 호우와 폭염 등 기상이변이 일상화되는 가운데, 건설 현장은 작은 부주의가 큰 재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민 생활공간과 인접한 공사를 추진하는 만큼, 인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안전조치를 철처히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쉽고 재미있는 'AI 디지털 교재'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시행했다. 시는 지난 20일 가흥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1일 대소원초등학교와 중앙탑초등학교에서 '플레이스비로 배우는 쉽고 간편한 도로명 주소'를 주제로 교육을 펼쳤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교과서 '플레이스비'를 활용해 도로명주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플레이스비'는 행정안전부가 개발한 가상 세계에서 직접 도시를 건설하며 도로명주소 체계에 대해 배우는 초등학생 맞춤 교육용 메타버스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면 지역 초등학생들을 중심으로 도로명주소 담당자가 주소 정보 설명과 메타버스 체험, 퀴즈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어봉선 토지정보과장은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습형 교육으로 학생들의 이해도와 관심을 크게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방법을 통해 학생들이 도로명주소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제천농민회가 지난 20일 고명동 149-1번지 일원에서 '제9회 통일쌀 경작지 모내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제천농민회 회원을 비롯한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해 직접 손으로 모를 심으며 한반도 통일에 대한 염원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통일쌀 경작지 모내기 행사는 최근 몇 년간 남북관계 경색으로 민간 교류가 중단된 상황 속에서도 평화와 통일의 소망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매년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고 회원 간의 단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서도 의미를 더했다. 이수근 제천농민회장은 "9년째 이어온 통일쌀 모내기 행사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지역 농업의 가치를 되살리고 남북 민간 교류 재개를 바라는 시민의 목소리를 담은 상징적 활동이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통일 경작지 조성 사업은 오는 10월 벼 베기 행사로 이어질 예정이며 수확된 쌀은 '농업인의 날 기념 가래떡 데이' 등 지역 쌀 소비 촉진 행사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천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 농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이미지 제고를 도모한다는
[충북일보] 충주시가 전국의 택견 수련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23회 송암배 전국택견한마당'을 24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택견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택견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그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는 특히 택견이 국가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지 42주년 그리고 현대 택견의 체계를 확립한 고(故) 송암 신한승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양한 연령층과 프로그램으로 무예 포용성 확대 대회 종목은 △본때뵈기(붙뵈기·막뵈기) △견주기(맞서기·대걸이) △택견 생활체조 등으로 구성되며 유치부부터 장년·노년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장애인부가 포함된 생활체조 부문은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적 전통 무예 문화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일부 종목의 우수 입상자에게는 오는 10월 열릴 세계택견대회 국가대표 추천 자격이 주어지며 국내외 실전성과 상징성을 겸비한 대회로서 위상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대회 기간에는 택견과 비보잉을 결합한 '택볼레이션 비천' 공연, 그리고 올해 창단한 '충주시 어린이택견단'의 축하무대가 펼쳐져
[충북일보] 충주음악창작소의 기획사업인 '신(新) 자유극장'이 지속적인 호응을 얻으며 충주시민들의 문화 향유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 2시 네 번째 영화로 상영된 '미워도 다시 한번'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소 순환버스를 활용한 교통 지원 덕분에 충주시 전역에서 개인은 물론 단체 관람객까지 함께하며 접근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주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지속해서 관람객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선보이며 공연장 가동률을 높여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 연락처를 남긴 관객들에게는 향후 진행될 영화 상영 및 공연 정보를 문자 메시지로 안내할 계획이다. '신 자유극장'은 전석 무료로 운영되며 12월까지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 오후 2시에는 영화 상영, 둘째 월요일에는 상설 공연(시간 다름)이 진행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음악창작소(842-5909)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사)자원순환환경센터가 21일 충주시를 찾아 지난 1월 개최한 바자 수익금 2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충주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주사랑 행복나눔' 기금으로 적립돼 지역 내 취약계층 복지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자원순환환경센터는 충주시와 협력해 추진 중인 '찾아가는 자원 순환 교육' 사업의 하나로 자원 순환 가치를 나누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바자를 열었다. 지난 1월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열린 바자에서는 업사이클 제품인 우드스피커, 도마, 냄비 받침 등이 판매됐으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기탁금이 마련됐다. 최효정 대표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바자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환경의 가치와 나눔 정신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환경을 보호하고 이웃을 돕는 따뜻한 실천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금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자전거팀은 신임 감독을 영입하고 열린 첫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군청 자전거팀은 최근 경북 영주에서 개최된 '서울올림픽기념 국민체육진흥공단 27회 전국사이클대회'에 출전했다. 이수현 선수는 이 대회 남자일반부 제외경기 결승전에서 2위를 차지했다. 김종철 신임 감독은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메달을 따내 기쁘다"며 "음성군 자전거팀이 계속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유치원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유치원 현관에서 '의림 가족 행복 사진전'을 열어 세대 간 소통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사진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세대공감 동행 교육의 하나로 기획됐으며 가족 간 따뜻한 사랑과 일상의 행복을 담은 사진들을 통해 유아와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시된 사진에는 유아와 부모, 조부모가 함께한 행복한 일상 속 순간들이 담겨 있어 방문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사진전을 관람하는 동안 유아와 가족 간 활발한 대화와 정서적 교류가 이뤄지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한 학부모는 "우리 가족의 모습을 돌아보고 다른 가족들의 행복한 순간을 느낄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림유치원은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을 증진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하고 건강한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금성초등학교가 올해 1, 2학년 2개 학급이 충청북도 교육청에서 선정한 '아이성장 놀이학년제 실천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발달 지원과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놀이와 연계한 기초학습, 심리·정서 및 관계 형성, 신체활동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교육과정이다. 주요 활동 영역으로는 한글 놀이, 수 놀이, 마음 놀이, 신체 놀이 등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21일에는 1·2학년이 함께 참여하는 연계 한글 놀이 활동이 이뤄져 학생들은 '달 샤베트' 그림책을 함께 읽고 환경 관련 글자를 풍선에 쓰는 활동을 했으며 풍선을 활용해 교실을 꽃으로 꾸미며 즐겁게 보냈다. 김남춘 교사는 "소규모 학교에서 학년 간 연계를 통해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발달 특성을 고려한 놀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즐기고 배움의 기쁨을 느끼며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4~27일 경남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21개 종목, 314명의 학생 선수가 출전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출전 종목에 사이클, 체조가 추가됐으며, 학교급별 출전선수는 초 139명, 중 175명이다. 전년도 대회(19종목, 총 290명)보다 참가 규모가 늘었다. 시교육청은 세종시를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훈련비와 단복비를 지원했다. 대회 기간에는 경기장을 찾아 학생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7~18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사전경기에서 은메달 2,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육상 종목에선 △여 15세 이하 400m 세종중 임지수 은메달 △여 15세 이하부 4X100MR 세종중 조아형, 이다예, 김도연, 임지수, 진윤서 은메달 △남 12세 이하 높이뛰기 여율초 정태율이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 선수단이 선발부터 출전까지 노력하고 땀흘리는 모습을 보았으며 지금까지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것"이라며 "모든 선수들이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노력한 만큼의 결실을 맺는 순간이 오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극단(예술감독 김낙형)이 충북도민참여형 '도민연극교실' 공연을 오는 24일 청주 씨어터제이 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본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30명만 입장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나로 말하기, 나를 말하기'로 셰익스피어와 체호프의 고전작품에 등장하는 주요인물들의 독백을 하나의 연극 작품으로 엮어냈다. 이번 도민연극교실 교육은 아마추어 연극교육에 전문가인 연출가와 배우들이 지도에 참여해 연극놀이와 무대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극장에서 첫 선을 보일 도민연극교실은 연극을 통해 시민 누구나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고 실제 무대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연극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하동기 연출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연극이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닌 일상에서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임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도민들과 연극인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다양하게 펼쳐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6월11일까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군민참여 100인 원탁토론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은 다음 달 14일(오후 2∼5시) 음성읍 한빛복지관에서 토론회를 열어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세부 추진 전략과 핵심 과제를 도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6개 분야별 의제에 대해 다룬다. 모집 대상은 지역에 거주하거나 군내 초·중·고생 또는 학교밖 아동 70명과 보호자(미취학 아동 보호자 포함) 20명, 아동 관련 시설 관계자 10명 등 모두 100명이다. 희망자는 다음 달 11일까지 음성군청 누리집에서 공고문 확인 후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가족행복과(043-871-3372)에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개별 안내한다. 군 관계자는 "원탁토론회는 군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아동정책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와 군민참여 원탁토론회를 통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올해 말까지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음성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