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감물면 주민들의 체육, 문화 거점인 감물 다목적 체육관이 조성됐다. 군은 20일 감물면 오성리 일원에서 '감물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 준공식을 했다. 총사업비 35억 원을 들여 지상 1층(전체면적 794㎡) 규모에 탁구, 배드민턴, 족구, 화장실, 샤워실 등을 갖췄다. 이 체육관은 다음 달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생활체육 사각지대에 있는 군민들의 체육활동에 참여 기회 확대와 지역 문화·체육·복지 거점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앞서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근린생활형 소규모 체육관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체육관 준공은 주민 건강 증진과 함께 활기찬 공동체 형성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생활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과 이 지역 주민이 한국전력공사의 '신장수 변전소~무주 영동 송전선로 건설사업' 입지선정 절차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한전 남부건설본부는 최근 군을 포함한 5개 도(충북·전북·충남·경남·경북) 8개 시·군에 '345㎸ 신장수~무주 영동 PPS/Y 송전선로 건설사업' 입지선정위원회 위원을 추천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지자체별로 주민대표 3명과 에너지 업무 담당 공무원 1명씩을 선정하라고 통보하고, 추천시한을 60일 이내로 못 박았다. 그러면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지 못하면 '전원개발촉진법'을 근거로 입지선정위원회를 생략하고 입지선정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공문에 넣었다. 신장수~무주 영동 송전선로 건설은 수도권으로 전력을 공급할 목적으로 345㎸급 초고압 송전선과 변전소 개폐소 등을 설치하는 국책사업(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다. 이 사업의 종료 시점은 2031년 12월이고, 송전선로 전체 길이는 58.5㎞다. 이와 관련해 정영철 군수는 20일 영동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공식적·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드러냈다. 그는 "영동지역의 환경·사회·경제적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중대 사안"이라며 "사업을 전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9일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 회원 간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천시를 비롯해 서울 동대문구, 대구 중구, 경북 영천시, 경남 산청군 등 한방산업 관련 주요 지자체와 기관들이 참여해 국내 한방·천연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2025년 제천엑스포를 세계적인 산업 축제로 도약시키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의의를 두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각 기관 대표가 참석해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 및 참여 확대, 한방산업 정보 공유,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 생태계 전반의 동반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엑스포 성공개최와 함께 한방천연물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20일부터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되며 한방·천연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다양한 전시, 학술행사, 기업 교류의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열린 341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군의회는 이 기간 '괴산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규칙'등 조례안 7건을 심의 의결하고 기타 안건을 처리했다. 환경보전특별위원회는 축산농가, 폐기물 처리업체, 중소 제조업체 등을 중심으로 현장 조사를 벌여 업종별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향을 정리했다. 위원회는 축산업체에 오염원에 대한 관리와 개선을 주문하고 폐기물 처리업체의 침출수 유출이나 불법 매립 여부에 대한 업체의 자정 노력과 함께 설비 개선을 요구했다. 환경영향 사각지대로 우려가 컸던 중소 제조업체 등에 대해선 환경교육, 컨설팅 등과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권고했다. 활동을 마친 위원회는 집행부에 △악취저감 설비 지원 확대 △ 환경우수업체 인센티브 도입 △중소 제조업체 대상 환경 컨설팅 등의 다양한 행·재정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김낙영 의장은 "괴산군의회는 앞으로도 환경행정에 대한 정책적 접근과 합리적인 방향 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이 '과학탐구, 더 가까이 창의적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20일과 22일 양일간 '2025 충주청소년과학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역 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과학토론과 융합과학 두 분야에서 진행되며 학생들이 실생활 중심의 과학탐구 활동을 통해 창의성과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한 지식 암기를 넘어, 문제 해결 중심의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과학토론 부문은 초등부는 충주중앙중 과학관, 중등부는 충주교육지원청에서 각각 실시되며 학생들은 특정 과학 주제를 놓고 논리적 사고와 표현력을 겨루게 된다. 융합과학 부문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문제 해결 프로젝트 형식으로 운영되며 참가 학생들은 기획서 작성부터 산출물 제작, 발표 및 질의응답까지의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우수 팀은 향후 충청북도교육청 주관 도 대회에 참가하게 되며 더 나아가 전국대회 출전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과학 페어는 학생들이 과학을 생활 속에서 체감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 과학적 역량을 키울 소중한 기회"라며 "과학을
[충북일보] 충주시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일 지역 내 65세 이상 저소득 홀몸 어르신 20가구를 대상으로 반려식물 '제라늄'을 전달하며 정서적 안정과 건강을 살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 댁을 일일이 방문해 제라늄을 전달하고 식물 관리 방법을 안내함과 동시에 안부를 확인하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전했다. 해당 사업은 2022년부터 꾸준히 이어온 대표적인 맞춤형 복지 사업으로 우울증이나 자기 방임 등 심리적 위험에 노출된 홀몸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김둘미 위원장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정서적 소외감을 해소할 수 있는 실질적인 노인복지 사업이 절실하다"며 "반려 식물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에 활력을 얻고 삶의 만족도도 높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경은 교현2동장은 "어르신 복지를 위해 헌신하는 협의체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취약계층 돌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반려 식물 지원 외에도 '마음 안심 돌봄 사업', '저소득 어르신 장나들이 동행', '생명존중 교육' 등 독거노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지속해
[충북일보]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0일 경력 단절 여성 및 여성 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1차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들의 직무 이해도 향상과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된 체험형 현장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지역 내 주요 기업을 직접 방문해 산업 현장을 체험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얻는 기회를 제공했다. 탐방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새한주식회사 △에버린트(주) △㈜대현하이텍 △정연코퍼레이션(주) 등 총 4개 기업이 참여했다. 각 기업은 회사 소개 및 주요 직무에 대한 설명을 제공했으며 참가자들은 직접 생산 라인을 둘러보며 생생한 업무 환경을 경험했다. 한 참가자는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설명을 들으니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직무가 훨씬 구체적으로 이해됐다"며 "앞으로의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표효순 센터장은 "여성 구직자들이 실제 산업 현장을 경험하며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자신에게 맞는 커리어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현장을 접할 수 있는 탐방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지난 19일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에서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와 'AI 에듀테크 기반 지역사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 및 소프트웨어(SW) 분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첨단기술 인재 양성과 상호 협력을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 교류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의 인프라 공동 활용 △교원 역량 강화 및 특화 교육 운영 △공동 학력 신장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인숙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장은 "AI와 에듀테크를 접목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교원의 역량을 함께 강화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충북에듀테크소프트랩을 중심으로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문희 충주예성여자고등학교 교장도 "양 기관의 협력이 지역사회와 학교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AI에듀테크융합교육원은 '하이터치-하이테크' 기반의 융합 교육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AI 로봇 교육을 연계하고 있으며 고정형·이동형·가상형 에듀랩을 아우르는 하이플렉스
[충북일보] 증평군이 민선 6기 후반기 행정조직 개편을 통해 AI(인공지능)기반 홍보역량을 대폭 강화한다. 군은 20일 열린 군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디지털홍보담당관 신설을 주요내용으로 담은 행정조직 개편안이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증평군 행정조직은 기존 1실 2국 16과 체제에서 1실 2국 1담당관 16과 체제로 전환된다. 핵심은 '디지털홍보담당관' 신설이다. 부군수 직속으로 설치되는 이 조직은 △전산팀 △통신팀 △홍보팀 △미디어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개편은 최근 빠른 AI기술 발전에 걸맞게 디지털 행정 컨트롤 기능을 확대하고, 기존 홍보방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뉴미디어 중심 전략적 홍보체계를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앞으로 정책과 행정의 흐름을 군민들에게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카드뉴스, 영상콘텐츠, 소셜 미디어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금은 행정도 콘텐츠로 소통하는 시대"라며 "군의 주요정책과 현장행정을 군민들이 쉽고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과 형식으로 접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대청댐지사(지사장 손동완)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대청댐 상류 물 환경관리를 위한 플로킹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청댐지사는 이날 옥천군 군북면 대정리에 있는 수생식물학습원 주변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폐플라스틱 등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플로킹은 '이삭을 줍다'라는 스웨덴어 plocka up과 jogging의 합성어로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손 지사장은 "깨끗한 물 환경 조성에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번 플로킹을 했다"라며 "'플라스틱 오염 종식'이라는 주제에 맞게 생활폐기물 발생을 줄이고 적법하게 재활용하는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경찰서(서장 신의철)는 옥천 다목적회관에서 면허갱신 교육을 받는 노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옥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달 들어 노인 교통 사망사고가 2건 발생함에 따라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교통안전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교통법규 준수와 이륜차 탑승 때 안전모 착용 등에 관한 내용을 설명했다. 신 서장은 "노인들이 안전한 교통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교통안전교육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면 이장협의회가 최근 단양소백농협의 후원으로 영춘면 생활체육공원에서 가곡면·어상천면 이장들과 함께 '북부지역 3개 면 이장 화합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영춘면 이장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족구 경기와 이인삼각 달리기, 신발 멀리 던지기 등 다양한 체육활동과 노래자랑 등이 이어지며 이장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단양군 북부지역 3개 면의 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의를 다지고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최순철 영춘면 이장협의회장은 "단양 북부지역의 중심축인 이장들이 함께 뜻을 모은 만큼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묘목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묘목 산업 고도화 전후방산업 육성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월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의 '시·군·구 연고 산업 육성 협업프로젝트'에 선정돼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번 사업 내용은 컨설팅, 시제품 제작, 디자인 개선, 제품 고급화, 시험분석, 홍보마케팅, 국내 전시회 참가, 유망기업 패키지 지원, 생산성 향상 지원 등으로 짜였다. 선정 기업에 관한 지원금은 최대 4천800만 원이다. 모집 대상은 군에 본사나 공장을 둔 묘목 산업 관련 중소기업과 묘목 농원이다. 묘목 생산뿐 아니라 기계장비, 플라스틱 용기, 비료·농약 등 관련 산업까지 해당한다. 군과 충북테크노파크는 오는 22일 전략산업클러스터센터(옥천읍 의료단지길 60) 대회의실에서 사업 지원 내용, 신청 방법 안내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청 인터넷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사업은 묘목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많은 지역 기업과 농원이 참여해 산업 전반의
[충북일보] 농협 충주시지부가 지난 17일 휴무일을 활용해 중앙탑면 일원에서 환경보호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에는 시지부 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충주시 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중앙탑 사적공원 주변에서 생활 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수거하며 깨끗한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박정호 지부장은 "농협 충주시지부는 지역사회의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고객 만족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농협 충주시지부는 이달 초에도 지역 관계기관들과 합동으로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하는 등 환경보호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방면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전공봉사동아리 '세끝만사'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건강 나눔에 나서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6일 제천시 산곡동 산으실 다목적회관에서 열린 '2025년 충북 온기 나눔 자원봉사 릴레이' 현장에 세끝만사 동아리 학생 15명과 지도교수 김기열이 참여해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기 및 온열 치료 보조, 세라밴드를 활용한 운동 치료, 마사지 등 전문적인 물리치료 서비스를 세 팀으로 나눠 제공하며 주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4년째 온기 나눔 자원봉사 릴레이에 참여하고 있는 '세끝만사'는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전공을 살린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산으실 마을 최홍순 노인회장은 "그동안 많은 행사가 있었지만 이렇게 젊고 패기 넘치는 대학생들이 정성껏 물리치료 봉사를 해 준 것은 처음"이라며 "오늘 하루가 정말 행복했고 다시 한번 방문해 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감동에 눈시울을 붉혔다. 김기열 지도교수는 "학생들과 함께한 이번 봉사는 마을 어르신들의 따뜻한 환대 속에 치유와 감동이 가득한 시간이 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