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상공회의소는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VIP라운지에서 '대전지방국세청장 초청 상공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동훈 청장, 송원영 세종세무서장 등 대전지방국세청 관계자와 관내 기업체 대표 20여명이 참석했다. 기업인들은 △중소·중견기업 가업승계 지원 강화 △중소기업 졸업 유예기간 적용 대상 확대 △간이지급명세서 제출주기 점진적 단축 △통합고용세액증대 유별형 가이드 제공 등을 건의했다. 김진동 세종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에 있어 성실납세는 곧 정도경영"이라며 "어려운 경제환경 속 정도경영을 펼치는 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성실납세 기업을 우대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동훈 대전지방국세청장은 "불필요한 세무절차는 간소화하고, 세정지원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등 기업의 원활한 경영활동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5회 충청대학교 총장배 전국실용댄스대회가 지난 17일 충청대 컨벤션센터에서 초·중·고 및 일반부 25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는 △스트릿댄스 △코레오 △K-POP댄스 △벨리댄스 등 장르별로 구성됐으며 세부적으로는 오리엔탈, 포크로릭, 퓨전댄스 등 다양한 스타일이 아카데미, 아마추어, 준프로, 프로 등 급수에 따라 총 37개 부문으로 나눠 치러졌다. 각 부문 1위 수장자에는 트로피 37개가 수여되는 등 총 113개 팀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또한 개인전 최우수상 4명, 단체전 특별상 3팀, 심사위원 특별 선정 MVP 3명 등 부문별 우수 참가자들에 대한 별도의 시상도 이뤄졌다. 실용댄스 부문에서도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망주들이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미래 실용예술계 주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개인전 부문에는 △초등부 김포투웨이 소속 칸란벼리 △중등부 대구 스텝 소속 조서영 △고등부 천안 런피플 소속 변영웅 △고등부 구미 올댄스 소속 황세빈 등이 뛰어난 기량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단체전 부문에서도 높은 완성도를 보여준 런피플 소속 장은서 외 18명이 1위를 수상하며 실용댄스 무대의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K
[충북일보] 세종시의회가 20일 제98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다음 달 23일까지 조례안, 결산안 등 총 92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임채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대선에서는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는 각 정당 후보들의 공약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의지로 다가오고 있다"며 "이제는 말이 아닌 과감한 실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기회를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삼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한다"며 "행정수도의 완성은 세종시만의 과제가 아니라, 국가균형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위한 중대한 국가 과제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임 의장은 추가경정예산과 관련 "시는 약 1천260억 원, 교육청은 약 376억 원 규모로 평성했다"며 "이번 추경은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경기 활성화의 마중물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집행부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깊이 고민해 편성한 예산인 만큼, 의회도 예산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유인호(보람동, 더불어민주당)·김영현(반곡동 〃)
[충북일보] 충주시와 (재)충주시장학회가 20일 문해학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하는 9명의 만학도에게 각 50만원씩 총 450만원의 '만학도 응원 특별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홍기배 장학회 이사장과 조길형 충주시장이 참석해 학업에 도전하는 만학도들의 뜻깊은 여정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만학도 응원 장학금'은 지난해 신설된 제도로, 당시에도 15명의 만학도에게 총 7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충주시 문해학교 졸업생 중 대학 진학자를 대상으로 장학금이 지급됐다. 홍기배 이사장은 "끊임없는 배움에 도전하는 여러분의 용기와 열정은 장학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다시금 일깨워 준다"며 "앞으로도 학습자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도 "가정과 생업을 책임지며 학업을 이어가는 여러분의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된다"며 "충주시는 여러분의 열정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충주시장학회는 1990년 설립 이래 교육 여건이 어려운 지역 내 학생들에게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7천47명의 학생에게 약 70억원을 전달해
[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이 우양재단에서 주관하는 2025년 노인 질환 맞춤형 먹거리 지원 프로젝트 '딱 맞는 밥상'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당뇨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돕기 위한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으로 식재료 지원뿐 아니라 당뇨 예방 교육과 요리 교실 등 실생활 중심의 통합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노인복지관은 오는 11월까지 약 7개월간 당뇨 환자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식재료 제공, 건강 요리 교실 운영, 식습관 및 당뇨 인식개선 교육 등을 통해 실질적인 건강 관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김웅 관장은 "당뇨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맞춤형 먹거리를 지원해 주신 우양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드는 충주시에서 어르신 개개인의 건강을 지키는 복지 사업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 어르신들의 삶에 실제 변화를 불러올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축하하고 격려했다. 우양재단 '딱 맞는 밥상' 사업은 전국 노인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공모사업으로 노인 질환에 대한 사
홍준표의 거취에 대한 추측이 분분하다, 경선 탈락 후 탈당과 정계 은퇴를 선언한 뒤 하와이로 떠난 그가 정말 완전히 정계를 은퇴한 것이라 믿는 사람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은퇴 뒤 더 뜨거운 인물이 됐다는 평도 들린다. 홍준표의 정계은퇴에 대해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국민화합위원장은 '꺼진 불도 다시 봐야 되는 게 여의도 문법 중에 하나'라고 했다. 홍준표가 어떤 형태로든 정치계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다. 최근 그는 자신이 몸담았던 당을 국민의 짐으로 폄하하며 '이 당은 언제나 들일하러 갔다가 저녁 늦게 집에 돌아오면 안방 차지는 일 안 하고 빈둥거리던 놈들이 차지하고 있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사이비 보수들이 모여 온갖 미사여구로 정통 보수주의를 참칭하고 국민들의 눈을 가리고 있다는 홍준표의 불만에 대해 신평 변호사는 '자신이 지고지순한 존재인양 착각'하고 있다며 날을 세웠다. '당에 몸담아 화양연화 수십 년을 누리고도 덕 입은 건 하나도 없다'며 당을 욕하는 그를 불쾌하다 공격한 신평의 말이 터무니없는 지적은 아니다. 화양연화(花樣年華)는 꽃처럼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이라는 말이다. 제법 폼이 나는 단어라서 대단한 의미를 지닌 성어가
[충북일보] 제천시와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천지부가 주최한 제15회 제천전국사진촬영대회 출품작 심사가 지난 17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약 500여 명의 사진작가 및 동호인이 참가해 총 8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특히 30여 명의 모델을 섭외해 옛 장터를 재현하는 등 예술적이고 극적인 연출 환경을 조성하며 출품작의 독창성과 스토리텔링이 돋보였다. 심사는 한국사진작가협회 본부 파견 정종관 감독관과 신경애 심사위원장 등 5명의 심사위원이 맡아 기술적 완성도뿐 아니라 창의성과 주제 해석력을 종합 평가했다. 그 결과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가작 5점, 장려 5점, 입선 143점 등 총 159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영예의 금상은 서울에서 참가한 신예빈 작가의 'LOVE!'가 차지했다. 심사위원단은 "기존 대회에서 보기 힘든 새로운 시선과 독창적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며 "인물 표정과 배경, 구도의 완벽한 조화로 사진 한 장에 강렬한 감정과 메시지를 담아냈다"고 극찬했다. 이번 작품은 기술적 완성도를 넘어 스토리텔링과 예술적 표현의 중요성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았다. 은상
[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 이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학생 중심의 진로교육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그 하나로 지난 20일 세명대학교와 제천진로지원센터와 함께 '대학으로 찾아가는 학과탐구학습'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대학 현장에서 직접 다양한 전공을 탐구하며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획된 자공고 2.0 특색 프로그램이다. 세명대학교 경영학과, 경찰학과, 전기전자공학과, 미디어콘텐츠창작학과 등 7개 학과가 참여해 학생들의 흥미와 진로 희망에 맞춘 실습과 탐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제천제일고는 사전학습을 강조해 학생들이 희망 학과와 프로그램을 미리 조사하고 질문을 준비하도록 지도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전공 실습과 현장 중심 탐구를 체험하며 자신의 관심 분야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최진욱 교장은 "지역 대학과 진로지원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진로 탐구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진로를 주도적으로 탐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학으로 찾아가는 학과 탐구학습'은 고교와 대학, 지자
'직지(直指)'는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이라는 서명을 줄여 호칭한 것이다. 일명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 또는 '직지심경(直指心經)'이라고도 불리기도 했었다. '직지심경'이란 호칭은, 1972년 UN산하 기구인 유네스코에서 '세계 책의 해'를 기념하여 '책'을 주제로 한 전시회에서 처음 사용을 했다고 한다. 당시 전시장인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직지심경'이란 약칭을 사용하면서 국내에서도 한 때 이 서명을 사용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사용하지 않는다. 한때 우리나라 교과서에서도 그리 호칭이 된 적이 있다. 직지는 고려 우왕 3년(1377년 7월) 청주의 '흥덕사(興德寺)'에서 금속활자로 간행된 책이다. '묘덕'이라는 비구니 스님의 시주로 '백운화상'의 제자인 '석찬'과 '달잠'이 발간한 책이다. 내용은, 백운화상이 부처와 조사 스님들의 깨달음을 모아놓은 것으로 선불교 최고의 교과서라는 점에서 불교계에서 그만큼 중요시 한다는 것이다. 과거 7불과 인도의 28조사, 중국의 109선사, 한국의 1선사 등 145(家)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만을 요점 정리하여 편찬한 책이라는 것이다. 즉 145(家)의 법어를 가려 뽑아서 '직지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20일 유치원 2층 꿈놀이실에서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의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 지원으로 '많이 많이 페스티벌' 매직쇼를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유초이음교육 연계 활동으로 유치원 유아들뿐만 아니라 명지초등학교 1학년 5반 학생들도 함께 참여해 교육의 폭을 넓혔다. 사회자와 함께 관람 예절을 배우는 시간을 시작으로 신나는 음악과 다채로운 마술이 펼쳐져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했다. 특히 '우리 같이 놀아요!' 코너에서는 관객 참여형 마술로 유아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마술에 참여하며 소통과 즐거움을 더했다. 이어 매직벌룬쇼에서는 다양한 풍선 마술이 선보였고 '비눗방울 파티' 시간에는 아이들이 직접 비눗방울을 만들고 대형 비눗방울에 들어가는 특별한 체험도 진행됐다. 공연에 참여한 한 유아는 "마술이 정말 신기했고 풍선도 받고 비눗방울 안에 들어가서 너무 재미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성애 원장은 "이번 공연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소중한 문화예술 경험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고 풍부한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
봄이 되면 감나무에 감꽃이 핀다. 그리고 이 감 꽃이 지고 나면 거기에서 작은 열매들이 맺힌다. 그런 후 이 작은 열매들이 다시 지고 나면 더 큰 열매들이 맺힌다. 이 큰 열매들은 점점 더 크게 자라면서 여름철의 그 장마와 폭풍, 무더위 등을 견디어 낸다. 그리고 마침내 가을이 되면 점점 붉어지면서 탐스러운 감이 된다. 그런데 늦가을이 되면 지난여름의 그 장마와 폭풍, 무더위 등을 잘 견디어 냈던 감들이 살살 부는 가을바람에도 힘없이 떨어진다. 또 이렇게 떨어진 감들은 사람들이 줍지 않으면 그대로 땅에 떨어져 열매가 썩어 버리고 만다. 이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다 익은 감은 가을이 되면 저절로 땅에 떨어져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자연의 법칙인 것이다. 비단 감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과실들도 이와 유사한 경로를 거친다. 때가 되면 그동안 단단히 붙잡고 있던 나뭇가지를 놓아 버리고 땅으로 떨어져야만 하는 것이다. 만일 감이 그동안 붙잡고 있던 그 나뭇가지를 끝까지 놓지 않고 매달려 있으면 결국 까치밥 신세가 되고 만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네 인생도 때가 되면 미련을 버리고 스스로 놓아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인생의 순리다. 그런데도 많은
[충북일보] 진천군은 군민생활환경 전반의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20일 진천군문화예술회관과 복합커뮤니티센터건립 현장에서 민·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송기섭 군수를 비롯한 담당 공무원, 진천군 안전관리자문단 등 민간전문가가 참여했다. 점검단은 현장에서 산업현장의 운영 실태를 세부항목별로 꼼꼼히 확인하고, 발견된 위험요소에 대해 즉시 시정하거나 긴급조치를 내렸다. 군은 지난달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20개 분야 71곳을 대상으로 생활 속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집중안전점검을 추진 중이다. 점검대상은 △일반건축시설 6곳 △교통시설 6곳 △숙박시설 6곳 △복지시설 7곳 △다중이용시설 14곳 △판매시설 2곳 △산업시설 13곳 △자연시설 3곳 △기타 14곳 등이다. 송기섭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예외나 타협이 있을 수 없다"며 "철저한 사후조치로 이번 점검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해 안전한 진천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20일 기준 전체 점검대상 71곳 중 56곳(78.9%)에 대한 현장점검을 마쳤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장수정)가 20일 고용노동부의 '2025 미래내일 일경험 비전공유회' 행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미래내일일경험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청년 일자리 프로그램이다. 미취업 청년들이 사전직무교육을 이수한 뒤 우수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8주간의 실무경험을 통해 직무역량 강화와 함께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현재 전국 운영기관 231곳에서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진천상공회의소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 사업운영기관으로 참여해 지금까지 청년 230명에게 일경험 기회를 제공해왔다. 특히 사업에 참여한 청년 다수가 일 경험을 마친 뒤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등 지역 청년고용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우엔지니어링 천진원(오른쪽 세 번째) 대표가 20일 문백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고 답례품으로 받은 쌀 300㎏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이경희(왼쪽 세 번째) 문백면장에게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 자원봉사센터는 26회 음성품바축제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소양교육을 20일 진행했다. 이날 소양교육은 자원봉사자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축제 전반에 대한 설명과 세부 역할, 유의 사항 등을 들었다. 오는 6월 11일부터 5일간 열리는 올해 음성품바축제에는 2천300여 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행사장 안내, 차봉사, 순환버스 안내, 체험, 환경, 도로통제, 심야순찰, 행사지원 등 11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벌인다. 군은 폭염과 폭우를 대비해 축제장 곳곳에 냉온수기 설치를 확대하고 해당 부스에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한다. 센터 관계자는 "축제장을 찾는 모든 분이 즐거움과 편안함을 만끽하시기를 바란다"며 "축제 안전을 위해 참여해 주신 봉사자 한 분 한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