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다음 달 16~22일 '2025 한글문화특별기획전'에 참여할 시각예술작가를 공개 모집한다. 21일 재단에 따르면 한글문화특별기획전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조치원읍 북세종상생지원센터에서 개최되며, 총 30명의 작가(팀)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와 연계돼 한글의 창의성을 동시대 시각예술 언어로 재해석하는 실험적인 시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모 주제는 '한글, 상생, 생성'으로,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정신과 지역-예술가-시민 간의 관계성을 기반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평면, 입체, 영상, 설치 등 시각예술 전 분야에서 작품 출품이 가능하며 신작뿐만 아니라 기발표작도 출품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의 작가로, 최근 3년 이내 개인전 또는 단체전 참여 이력이 2회 이상 있는 시각 예술인이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16일부터 22일까지이며, 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sjhangeul@naver.com)으로 신청하면 된다. 세종시 거주자, 재단 주관 전시 참여 이력 보유자,
[충북일보] 도시의 바쁜 일상 속 '쉼'과 '여유'를 찾을 수 있는 브런치 콘서트가 오는 23일 낮 12시 진천 STORY 카페(대표 이수아)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Jazz STORY For You'라는 주제로 진천 시민들과 직장인들의 바쁜 일상 속에 쉼과 여유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조항선 트리오(피아노 조항선, 베이스 조용원, 보컬 조아혜)가 연주할 예정이다. 이수아 스토리 카페 대표는 "작은 공연이지만 직장인들과 진천 주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해서 준비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공연을 통해 일상의 여유를 잠시나마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7시 증평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재즈 콘서트가 '작은카페'(대표 안민혁)에서 진행된다. 작은 카페에서 준비한 이번 공연은 'Whisper of Spring'라는 주제로 조항선 퀄텟(피아노 조항선, 베이스 조용원, 드럼 강재석, 보컬 조아혜)이 연주한다. 안민혁 작은 카페 대표는 "음악은 마음을 치유해 주는 따뜻한 힘이 있다. 바쁜 일상 속에 문화 예술을 통한 휴식은 우리에게 큰 힘을 준다"면서 "이번 공연으로 증평 주민들이
[충북일보] 단양군 국가 자연유산 명승지인 도담삼봉 '첩봉'의 암석 일부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기됐다. 최근 단양군이 의뢰한 도담삼봉 수중 정밀 조사에서 암반의 균열과 낙석 현상이 확인되며 향후 보존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난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는 국가유산청 자연유산위원회 지질·지형 유산 분과의 김련 전문위원과 수중지질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사팀은 도담삼봉 상부 및 수중 구간을 집중 탐사했다. 조사 결과 도담삼봉의 세 봉우리 중 남한강 하류 쪽 세 번째 봉우리인 '첩봉' 상부 중간지점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뚜렷한 균열(불연속면)이 발견됐는데, 이 균열 부분은 암석 1/3에 달하는 넓은 구간에 걸쳐 있었다. 이에 따라 첩봉 상부 암석의 일부가 향후 분리돼 낙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뿐만 아니라 도담삼봉 전반의 상·하부 암반 곳곳에서 낙석과 균열 현상도 관찰됐다. 수중 바닥에서도 상부에서 떨어진 낙석뿐 아니라 암반의 균열과 단층이 확인됐으며 이와 함께 버려진 어망과 각종 쓰레기 등이 다수 발견돼 환경 정비가 시급한 상황임을 보여주었다. 다만 수중 암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임산부와 출산부를 대상으로 베이비 마사지 교육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교육은 생후 3~6개월 영아와 보호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필가태교연구소 전문 강사를 초빙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교육에서는 폐와 심장 기능을 도와주는 가슴 마사지, 변비 완화와 배설을 돕는 배 마사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팔 마사지, 근육과 관절 유연성을 강화하는 다리 마사지 등을 자세히 알려줬다. 참가자들은 아기의 발달 상태에 맞춘 월령별 마사지 시범을 비롯해 마사지 효과와 유의점에 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했다. 교육에 참여한 A씨는 "아기와 무언의 대화로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엄마로서의 자신감을 얻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에서 열린 대통령선거 유세 현장에서 선거운동원을 협박하며 유세를 방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오후 6시께 제천시 영천동 역전교차로 인근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유세 현장에 나타난 A씨(54)는 흉기를 소지한 채 욕설을 퍼붓고 선거운동원들을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하고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압수했다. 당시 현장을 목격한 시민 B씨는 "피의자는 술에 취해 횡설수설하며 알 수 없는 말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주변 CCTV 등을 바탕으로 사건 경위를 자세히 조사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괴산읍 동부리 괴산대교 하상변에 '괴산 자연울림 음악분수'를 조성했다. 자연울림 음악분수는 동진천·성황천 종합관광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총사업비 28억 8천만원을 들여 지난해 8월 착공해 이달 준공했다. 첨단 음향 시스템과 LED 조명 장치를 갖춘 최신형 시설이다. 최대 30m 높이로 물기둥이 솟아오르며 클래식, 트로트, 대중가요 등 다양한 음악 장르에 맞춰 환상적인 분수 쇼를 선보인다. 야간에는 LED 조명을 활용한 빛의 쇼가 더해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군은 분수 인근에 관람석과 휴게공간을 조성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사계절 내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처이자 복합문화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설계했다. 음악분수는 '2025 괴산빨간맛페스티벌' 둘째 날 열리는 준공식에서 공식 선보인다. 축제 기간 하루 5회(오전 10시,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오후 8시 30분, 오후 9시 30분), 회당 20분씩 시범 운영한다. 이 후에는 계절별 운영계획에 따라 하루 3회(오후 2시, 오후 8시, 오후 9시) 정기 공연을 진행한다. 군은 음악분수로 지역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꾀한다는
[충북일보] 우민아트센터(관장 이용미)는 24회 우민미술상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는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지원서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민아트센터는 2016년부터 미술상을 주최·주관하고 있으며 지원 작가 범위를 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했다. 우민미술상은 2002년 충북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제정된 '올해의 좋은 작가 미술상'에서 시작해 20년간 운영되고 있다. 지원 자격은 시각예술 분야서예, 문인화 제외이며 만 40세 이상 최근 개인전 및 기획전 활동 이력이 있는 작가다. 공모는 1차 포트폴리오 심사,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로 진행되며 최종 수상자는 오는 7월 둘째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 작가에게는 창작지원금 1천만 원과 2026년 하반기 중 우민아트센터에서 개인전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서류는 지원서, 개인정보 이용수집 동의서, 포트폴리오(도판, 전시 전경, 작업노트, 평론 등 30p 이내, 파일크기 20mb 이내)를 이메일(info@wuminartcenter.org)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김지은(21회), 김윤수(22회), 장서영(23회) 작가가 우민미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가 60대 아파트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상해)로 50대 입주민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1시 30분께 충주시 중앙탑면의 한 아파트에서 손과 발로 경비원 B씨의 얼굴 부위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B씨는 눈과 코에 상처를 입고 치아가 부러져 전치 6주의 진단을 받아 병원 치료 중이다. B씨는 입주민들 간 갈등을 중재하던 중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A씨는 경비원이 입주민들의 일에 간섭한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와 자세한 사실을 조사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금수산자원봉사단이 지난 20일 적성복지회관에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13세대에 밑반찬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나눔 봉사에는 봉사단 회원 16명이 참여해 생선조림, 잡채, 나물 등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정성껏 포장하고 각 가정에 일일이 방문해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은 반찬 하나에도 정성을 가득 담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이상봉 회장은 "어르신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규원 적성면장은 "매달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시는 금수산자원봉사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정성들이 모여 더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간다"고 고마워했다. 금수산자원봉사단은 매월 정기적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봉사의 손길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의 대표 봄 축제인 제41회 소백산 철쭉제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양 빵지순례'가 22일부터 오는 25까지 4일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 '단양 빵지순례'는 단양 지역을 대표하는 베이커리 6곳이 참여해, 철쭉을 테마로 개발한 시그니처 빵과 디저트를 선보이는 로컬 미식 콘텐츠다. 일부 부스에서는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베이커리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축제에 새로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관람객들은 △철쭉 단팥 모찌(찹쌀떡 빵) △철쭉 카스테라 △철쭉 머랭 막대 쿠키 등 철쭉제의 정취와 단양의 이야기를 담은 창의적인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드로잉 케이크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광객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빵지순례 부스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시식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참여형 콘텐츠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단양관광공사 관계자는 "단양 빵지순례는 지역의 베이커리 산업과 철쭉이라는 단양 고유의 자연 자원을 결합한 창의적인 시도"라며 "맛과 스토리가 공존하는 감성 콘텐츠로 자리 잡아 축제의 품격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단양의 대표 봄 축제인 제41회 단양소백산철쭉제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올해 축제는 '철쭉이 반갑다, 단양이 즐겁다'라는 주제로 낮과 밤을 아우르는 듀얼 콘셉트로 구성돼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의 시작은 22일 오전 소백산 산신제로 문을 연다. 군민의 안녕과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전통 제례 행사로 단양의 뿌리 깊은 문화를 엿볼 수 있다. 같은 날 저녁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에서는 '추억의 동춘서커스–초인의 비상'이 펼쳐지며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어 23일에는 '버라이어티 동춘서커스 쇼'가 무대에 오르며 서커스 발레, 공중로맨스, 삐에로 마술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단양의 밤을 더욱 화려하게 수놓을 메인이벤트는 23일 밤의 레이저쇼+불꽃놀이다. 양백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약 700m 규모의 초대형 멀티미디어 쇼는 첨단 기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장관으로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단양의 지역 정서를 담은 '사투리경연대회'도 눈길을 끌어 24일 열리는 본선에는 13개 팀이 출전해 정감 어린 단양
[충북일보]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가 지난 20일 제천시 금성면 월림리 일원에서 제천소방서, 제천경찰서, 제천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산사태 재난 대비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위험 상황을 가정해 실제 재난 발생 시 관계기관 간 신속한 정보 공유와 대응체계 점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은 △기상 상황 및 산사태 예보 모니터링 △취약지역 주민 대상 재난 문자 발송 △지자체장의 대피 명령에 따른 주민 대피 및 위험구역 통제 등 현장 시나리오에 따른 역할 수행과 대응 방안 점검으로 구성됐다. 현장 실습과 함께 토론을 병행하며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 마련에 주력했다. 서상원 단양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훈련은 산사태 발생 시 상황전파, 주민 대피, 인력 및 장비 동원 등 실제 재난 현장을 가정한 대응 훈련으로 관계기관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단양국유림관리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과 훈련을 통해 산사태 등 산림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방소멸 위기극복을 위한 진천군의 지역일자리 정책이 전국적인 롤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지난 9일 전국 시·군 162곳의 지역별고용조사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지역별 취업자수 증감, 학력수준별 취업자수 변화, 세대·계층별 취업자수 현황 등을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고용정보원의 '지역노동시장 양극화와 일자리 정책과제' 연구자료에 따르면 진천군의 취업자수 증가율은 45.1%다. 이는 전국 시·군 162곳 가운데 8위의 기록으로 비수도권 중소도시 중에서 이례적인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진천군은 '고학력 취업자수 증가율'에서 전국 6위를 기록해 높은 임금을 받는 양질의 일자리를 늘린 것으로 분석됐다. 국세청이 발표한 2024년 국세통계연보에서도 진천군 근로자 평균급여가 지난 6년간 41.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시군 중 5위의 기록으로 고학력 취업자수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더욱이 진천군의 2023년 기준 전체 취업자수 대비 제조업 취업자수 비중은 42.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지난 10년간(2013~2023년) 제조업 취업자수 증가율도 경기 화성시(74.4%)에 이어 2위(73.7%)에 올랐다. 진천
[충북일보] 진천군립도서관은 오는 24일부터 인문학 강연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진천군에 따르면 이번 강연에는 SF 과학소설 부문 화제작 '지구 끝의 온실' 저자 김초엽 작가가 첫 강사로 나선다. 올해 강연은 8차례 진행된다. 주제는 '건강한 관계 맺기', '행복한 아이의 공부 정서', '똘레랑스 인문학', '천문학 강연과 실제 별 관측' 등 다양하다. 인문학 강연 약 2주 전에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incheon.go.kr/lib)에서 수강 신청할 수 있다. 군은 군민들이 쉽게 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5월 말부터 각 도서관에 안내홍보물을 비치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인문학 도장 깨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민관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어려운 이웃을 여러분이 알려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역주민이 직접 찾아내고 신고할 수 있도록 주민 참여를 독려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단양읍 시가지를 돌며 복지 대상자 연계 방법과 위기가구 발굴 요령을 안내하는 전단과 홍보물을 배부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어 오는 26일에는 매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동일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매포읍은 아파트 단지, 상가, 마을회관 등 주민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사회복지기관과 협력해 집중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일상 속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할 수 있는 지역사회 감시망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영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아직도 도움이 절실하나 제때 지원받지 못하는 이웃들이 많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제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양군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주민 중심의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