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그동안 시민 체감형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해 온 '100대 시민불편 과제' 해결 노력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소상공인, 디지털 취약계층, 직장인 등 수요자 맞춤형 지원 정책들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자체 평가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고용보험료 지원 대상을 기존 1인 소상공인에서 모든 소상공인으로 확대했다. 이는 정부의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환급 지원(납부 보험료의 50∼80% 최대 5년)에 더해 시가 관내 소상공인에게 고용보험료의 10%를 최대 3년간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중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 창구도 개설해 소상공인들의 신청 편의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들의 고용보험 가입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디지털 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문 강사가 읍면지역의 마을 경로당 등에서 직접 찾아가 스마트폰 활용법, 키오스크 사용법, 디지털 보안, 디지털 금융 등 실생활에 필요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동 클린센터 개선 필요성 제기, 수원·하남 선진사례 제시하며 밀폐형 전환 촉구 "화재·악취·소음 해결하고 주민에게 열린 공간으로 되돌려줘야" 인물사진 충주시의회 곽명환 의원이 충주시 칠금동에 자리한 대형폐기물 처리시설인 클린센터를 주민 친화형 복합시설로 전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곽 의원은 제294회 임시회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현 클린센터는 야외에 폐기물을 적치·선별하며 주민들에게 먼지, 소음, 악취 등의 지속적인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2022년 발생한 자연발화 화재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준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공식 민원이 없다는 이유로 주민들의 불편과 불안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실질적인 환경 개선과 함께 시민 신뢰 회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곽 의원이 제안한 개선 방안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시설의 완전 밀폐화와 현대화로 폐기물 선별·보관 전 과정을 실내에서 수행하고 최신 분진·소음 차단 설비와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쾌적한 작업 환경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화재 예방을 위해 열감지 센서와 자동 소화 시설 설치 등 안전설비 강화도 포함된다. 둘째 주민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 이두원 의원이 20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충주 드림파크산업단지 내 추진 중인 LNG복합발전소 건설계획에 대해 강력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충주시와 한국동서발전(주), 충주 드림파크개발(주) 간 업무협약이 시민과 의회에 전혀 공개되지 않은 채 추진된 것은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된 행위"라며 "이는 시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민주적 행정 원칙을 훼손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발전소 예정 용지가 서충주신도시 아파트 밀집 지역과 직선거리 약 2㎞에 불과해 대기오염물질 배출, 주민 건강 문제, 도시 이미지 훼손 등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건강 피해 가능성을 지적하며 "감사원도 LNG복합발전 초기 불완전 연소로 오염물질이 다량 배출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수소 혼소 기술을 활용한 LNG 발전이 탄소중립이 아닌 탄소 감축에 불과하며 시민을 기만하는 기술 포장이라고 비판하며 조길형 시장과 집행부에 △발전소 건설계획 즉각 철회 △공청회 및 전문가 토론회 등 투명한 의견 수렴 절차 마련 △모든
[충북일보] 충주시 평생학습동아리들이 제41회 수안보온천제, 충주의 날, 제64회 충북도민체전 등 굵직한 지역 행사에 참여해 음악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 동아리는 행사 현장을 배움과 소통의 장으로 바꾸며 지역 축제의 흥을 돋우고 시민 참여를 적극 끌어냈다. 특히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다이브 축제' 기간 중 개최되는 충주 생활문화페스티벌에는 30여 개 동아리가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충주시 평생학습동아리는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으로 구성돼 있으며 회원들 간 상호 배움과 긍정적인 영향력을 주고받으며 지역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평생학습동아리는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를 연결하고 성장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동아리들이 시민과 호흡하고 지역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도 우수동아리 지원사업, 동아리 발표회,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평생학습동아리의 활동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250521 충주시 평생학습동아리, 각종
[충북일보] 충주시가 20일 '제24회 식품 안전의 날'을 맞아 식품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함께하는 식품안전, 건강한 충주시'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식품 안전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식품 안전의 날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을 도모하고자 법정기념일로 제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식품위생 관련 단체 대표와 종사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식품 안전 결의문 낭독, 유공자 표창, 식품 안전 교육, 시니어 위생감시원 위촉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식품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특히 중독 예방과 나트륨 줄이기 등 건강한 식습관 정착을 위한 홍보관 운영도 함께 이뤄져 시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시 관계자는 "식품 안전의 날을 기념하며 범시민적인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과 교육을 통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농협(조합장 서정만)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진행한 따뜻한 나눔 행사가 고객의 마음을 깊이 울렸다. 이 농협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기념해 본점과 지점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장미꽃과 떡을 나눠 주며 평소 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내북지점에서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어버이날 행사를 열어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나, 올해는 본점과 전 지점에서 이 행사를 열었다. 행사 뒤 며칠 지나서 보은농협에 한 고객이 직접 쓴 시를 들고 찾아와 서 조합장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 고객은 정경자 조합원이었다. 그는 '어버이날'이라는 제목의 자작 시에서 어버이날 보은농협 보은지점에서 받은 장미꽃 선물에 관한 느낌을 아래와 같이 진솔하게 적었다. 가슴은 두근두근/설렘으로 마음 부풀고/푸른 하늘을 날고 있지요/두루 날랄 노래 부르는 날 선물 꾸러미 보은농협 보은지점에 갔는데/어버이날 선물입니다/어머, 장미꽃 감동입니다 기쁨 감사 행복/장미꽃 한 송이/따뜻한 선물 쇼핑백이 한들한들/기분 좋은 설렘 마음 정성 부모님께 드리듯/백설기 위 하트모양/새콤달콤 사과주스/쓸쓸한 마음 온기 채워지고/ 따스한 감사로 메아리
[충북일보] 세명대학교가 5월 축제 주간을 맞아 진행한 '제7회 세명진로 Festival'이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세명대 학술관과 캠퍼스 일대에서 펼쳐졌으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관하고 고용노동부, 충청북도, 제천시 등 관계기관이 함께 지원해 더욱 의미 있는 자리로 치러졌다. '세명진로 Festival'은 진로 설계와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 중심 행사로 취업·자격증 특강, 자기소개서 1대1 컨설팅, 진로 체험 부스, 선배와의 토크쇼 등 약 40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 행사에는 약 2천 명의 재학생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개막 기조 강연 '내일 전환–시대를 살아내는 힘'은 변화의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자신만의 가능성과 회복력을 일깨워 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최신 기술 흐름을 반영한 'ChatGPT & AI 특강'은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트렌드에 민감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장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졸업생들이 출연한 '자랑스러운 세명인' 토크쇼였다. 현업에서 활약 중인 선배들이 직접 들려주는 진로 경험담과 실시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 새마을 남녀협의회가 20일 지역의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20가구에 직접 만든 쑥떡을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른 아침부터 회원들은 정성껏 쑥을 다듬고 떡을 빚는 등 준비에 나섰으며 직접 가정을 방문해 쑥떡을 전하고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눴다. 은은한 향이 나는 제철 쑥떡 한입에 담긴 온정은 어르신들과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기쁨이 됐다. 지현동 새마을협의회는 매월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난 1월에는 설 명절을 앞두고 떡만둣국을 나눴고 2월에는 선물세트를, 3월에는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취약계층을 향한 온정의 손길을 이어왔다. 강수묵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꾸준한 나눔이 모여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금옥 지현동장도 "매월 지역을 위한 봉사를 실천해 주시는 새마을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행정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와 (재)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가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25 창·제작 매개 인력 양성 사업 '문·채·부·4 : 성장백서'' 참가자를 오는 6월 2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4회차를 맞는 이번 사업은 6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되며 문화기획 전반에 대한 이론 수업과 실습형 워크숍, 개인별 문화기획 프로젝트, 결과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해외 프로듀서 전문가 워크숍을 새롭게 신설해 참가자들에게 우선 참여 자격을 부여한다. 지난해에는 충주 및 충청권 거주민만을 대상으로 모집했으나 올해는 전국 국악 전공자와 이수자까지 모집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협상, 계약, 융복합 매니지먼트 등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국제 프로듀서 양성과정' 심화 과정도 신설해 전문적 프로듀싱 역량 강화에 힘쓴다. 충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지역 기반의 문화기획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며 참여자들이 융복합 등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문화 매개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6월 2일까지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충주문화관광재단
[충북일보] 괴산고등학교는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1학년 아웃도어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생태 감수성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했다. 괴산군을 비롯한 충청권 일대 고등학교 1학년 학생과 인솔교사 150명이 참가해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한 야외 활동을 펼친다. 주요 프로그램은 역사 유적지 탐방, 친환경 농업체험, 에코투어리즘 캠페인, 탄소중립 챌린지, 자연환경 탐구 및 체험, 환경정화 활동 등이다. 배송희 교사는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을 직접 경험하는 활동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창의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생태교육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연고 협약을 맺은 BDH 파라스 장애인사격실업팀이 '제7회 직지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에서 금메달 10개, 동메달 2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맹활약했다. 지난 12∼16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2025 도쿄데플림픽 및 2026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전국 규모 대회로, 소총·권총·산탄총·청각 종목 등 다양한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격팀은 감독 1명, 코치 1명, 트레이너 1명, 선수 8명, 로더 1명 등 총 12명이 출전해 각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특히 2024 파리 패럴림픽 사격 영웅 조정두·김정남 선수의 맹활약이 눈부셨다. 김정남 선수는 P5 혼성 스탠다드 공기권총 개인전과 P3 혼성 25M 권총, P4 혼성 50M, P1 남자 공기권총, P5 혼성 스탠다드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 5개를 획득했다. 조정두 선수는 P1 개인전과 P3 혼성, P4 혼성, P1 남자, P5 혼성 단체전과, P6 혼성팀 경기 등 금메달 6개를 획득하며 팀 성적에 기여했다. P6 혼성팀 경기에서 김연미 선수와 호흡을 맞춰 563점으로 이번 대회 한국 신기록도 달성
[충북일보]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은 다음 달 7~8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열리는 '제4회 사찰음식 대축제'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10년만에 열리는 이번 사찰음식 대축제는 '사찰음식, 한 그릇에 생명을 담다'를 주제로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주최한다. 특히 올해는 사찰음식의 국가무형유산 지정 기념을 겸하며, 생명 존중과 자연과의 조화를 담은 사찰음식의 가치를 전시, 체험, 시식 등을 통해 폭넓게 소개할 예정이다.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특별지사이자 사찰음식 지원 기관 자격으로 이번 행사에 참가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제철 나물인 곰취를 이용한 '곰취쌈밥'을, 시식프로그램으로는 세종시 대표 상징인 복숭아를 모티브로 지역 정체성을 담은 창작 음식인 '복숭아 강정'을 선보인다. 현우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장은 "이번 사찰음식 대축제 참가를 통해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이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사찰음식 확산과 지역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친환경방식으로 운영된다. 행사장 내 모든 전시·체험 공간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 하며, 관람객들에게 개인 텀블러, 에코백 등의 지참을 당부했다
[충북일보] 진천군은 송기섭 군수가 오는 6월 3일 21대 대통령선거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송 군수는 "대통령선거는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순간이자 국민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는 날"이라며 "군민 여러분들은 한 분도 빠짐없이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전 6시~오후 6시,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오후 8시에 진행된다. 진천군에는 사전투표소 7곳과 투표소 26곳, 개표소 1곳이 설치된다. 군은 투표참여를 높이기 위해 LED 전광판, 마을 안내방송 등을 활용해 선거일까지 홍보활동에 나선다. 군민들의 원활한 투표 지원을 위해 진천군청 홈페이지www.jincheon.go.kr)에서 23일부터 6월 3일까지 선거인명부 등재여부, 투표소 위치 열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35개 업체에서 생산한 51개의 답례품을 공급하고 있으나, 기부자에게 답례품 선택의 폭을 넓혀 만족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품목과 공급업체를 늘리기로 했다. 모집 대상은 군에 사업장을 두고 물품을 생산·제조하는 업체이어야 하고, 안정적인 공급·배송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품목은 군에서 생산·채취한 농·축산물 등 지역특산품과 가공식품, 제조품, 관광 상품, 공예품 등이다. 군은 6월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업체를 선정한 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로 등록하고,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희망 업체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신청서와 공급계획서 등을 군청 행정운영과 민간공동체팀(043-540-3132)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올해 4월 말 기준 3천615건에 5억3천600만 원의 기부금을 받았다. 허길영 군 행정운영과장은 "지역의 우수한 답례품과 역량 있는 공급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확
[충북일보] 세종문화원은 오는 31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세종호수공원 푸른들판에서 '제12회 세종단오제'를 개최한다. 이번 단오제는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을 주제로 씨름대회와 전통공연, 가족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체험마당에서는 창포비누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수리취떡·오미자차 시식 등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21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공연마당은 버블쇼, 남사당놀이(줄타기·사자탈춤), 팝페라, 밴드 공연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씨름마당에서는 유소년과 남녀 성인부별 씨름 경기가 펼쳐진다. 씨름경기 참여 신청은 세종문화원 누리집(sejongcult.or.kr)에서 사전 접수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하면 된다. 이밖에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딱지치기와 비사치기 등 참여형 전래놀이와 푸드트럭 운영, 연 배부 행사도 열린다. 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이 함께 만들고 누리는 전통문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세종의 문화도시 브랜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